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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02 17:39
그러지 마십시오 우리나라는 해본 일이 있습니다
강만수 장관님이라고 돈을 원없이 써보신 분이 있습니다 마침 그 때가 MB 때라 친이계 싱크탱크들이 비슷한 정책을 낼지도 모른단 말입니다
22/09/02 18:46
그때 러시아가 한번에 1050bp 올리지 않았나요?
즉 기준금리 2퍼 -> 12.5퍼로 한방에 러시아는 그때 너무많이 올려서 이후 계속 내리는중이죠
22/09/02 21:02
더 간단한 방법 있죠
고정환율로 가면 됩니다. 불가능한 삼위일체(자유로운 경제정책, 환율, 자본이동 중 3개 다 만족시키긴 힘들고 둘을 선택하고 하나는 포기해야 함) 때문에 외화가 빠져나가겠죠. 아니면 홍콩 처럼 페그제도 쓰고 경제정책의 자유를 잃어버리던지요.
22/09/03 10:03
러시아 gdp가 한국과 동일합니다. 북한도 경제제재 받아도 조선시대보다 절대적으로 잘 살고 나라가 안 무너지는 것처럼, 국민들이 피해 감수하던 말던 나라는 안무너지는 거랑 동일하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국민들 행복이 정권 자존심보다 우선하니 못하는거지만...
22/09/02 22:58
그냥 역대급 강달러 문제라서 별문제 없습니다.
유로원 보면 여전히 안정적인 1300 초중반대 순항중. 가장 안전한 달러가 가장 높은 이율을 주고 유통량을 줄인다니 귀해지는것입니다.
22/09/03 00:33
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 통화가 된 가장 큰 이유가 오일쇼크 이 후 미국과 중동의 딜로 미국 달러로만 원유 결제를 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었다죠. 그리고 현재 중동(특히 사우디 아라비아)이 이런 기축통화 위치를 이용해 양적완화를 남발하는 미국에 불편해 하고 있고요. 러시아도 자원이 있으니 충분히 비슷한 흉내를 낼 수 있는 거죠.
러시아는 현재 자국 자원을 루블화로만 거래하게 강제하고 있고, 유럽 국가들만 반발할 뿐 많은 국가들이 그렇게 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러시아 중앙 은행의 고금리 정책도 도왔고요. 그러니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지 않은 거죠. 경제제재의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소국가들에 비해선 그 영향이 적죠. 일단, 중국과 인도가 제재에 동참하지 않고 있고, 또 그 거대한 땅과 자원이 있으니까요. 덧붙이면, 제 지인의 친구분 회사(미국)는 경제제재 명령이 나왔을때 오피셜하게는 러시아와 모든 거래를 끊겠다고 발표했지만, 내부적으로는 여전히 거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회사임에도 이렇게 말로만 발표하고 여전히 거래를 행하는 회사들도 있다는 거죠. 지금도 많은 서방 기업들이 중국이나 인도쪽 브랜치를 통해 여전히 러시아와 거래중이라고 합니다.
22/09/03 02:00
강만수때 리먼사태 일어나자 환율시장 개입해서 오히려 환율이 더 널 뛰어서 제가 일본있을때 엔화가 800원대였는데 1600원까지 올라가서 한국돈을 환전을 안 해놔서 갑자기 가진돈이 반토막이 났고 어쩔 수 없이 강제 일본에서 알바를 3개씩이나 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났는데...
당시 강만수의 도시락폭탄을 투하하며 환율을 방어한다고 쑈했다가 오히려 역효과 난 사례가 있어서 함부러 못 손댑니다. 정말 안타까운게 작년까지는 미국이랑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서 외환보유고 걱정은 없었는데 통화스와프가 종료 된뒤 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미친듯한 환율상승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죠. 우리나라 외화가 보유고가 부족하진 않지만 그래도 불안감이 남아있기 때문에 ....(리먼사태든 imf든 항상 외화보유고는 충분하다 말하고 사태가 터짐) 환율이 올라가면 얼마만큰 물가가 더 오를지 짐작도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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