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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09 01:45
알람소리가 커서 깜짝놀라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지진은 깜짝놀라 욕하더라도 제대로 울리는것이 맞긴하죠~ 안울리고 흔들렸으면 내일 뉴스 1면에 뭐가 나올지 상상만 해도 너무 뻔하죠~ 커뮤니티 보니 다들 많이 느끼셨네요. 저는 전혀 못느꼈는데 저도 한번 지진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긴합니다.
23/01/09 04:58
아 욕나옵니다 강북인데 이 재난문자에 깨서
지금까지 못잤습니다 지진은 하나도 못느꼈고 재난문자가 재난이군요 진짜 부랴부랴 재난문자 다 껐습니다 다신 듣고싶지 않은 시끄러운 경보음 입니다
23/01/09 15:13
놀랐다 정도의 반응이면 몰라도 욕 나온다니, 그런 반응들이 우리나라 안전불감증의 예시죠. 화재경보기도 시끄러우니까 꺼 놓으면 어떨까요?
23/01/09 08:33
서대문구입니다. TV로 유튜브 보고 있는데 건물 전체의 진동을 느끼는 순간 저와 아들 핸드폰 재난문자가 울리더군요. (저는 설정 안 해 놓음)
태어나서 이 정도 지진은 처음 느껴보는 지라 놀라긴 했습니다. 와이프님은 지진 때문이 아니라 재난문자 때문에 깼고, 저는 '뭐, 별 일 있겠어?'하며 계속 TV 봤습니다. ... 그러다가 '영화에서 보통 이런 사람이 제일 먼저 죽지 않나?;;' 하는 마음에 조금 불안해지더군요.
23/01/09 09:55
아이폰은 재난문자 대포소리가 나던데..
여튼 막 잠들기 시작한 새벽에 깨서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지진이라는 키워드에 놀라 조금 검색해보고 바로 잤습니다.. 중간에 잠을 깨서 오늘은 좀 피곤하네요.
23/01/09 10:57
인천사는데 1시30분쯤??? 잘 자다가 폰이 난리 부르스를 치길래 깼네요.
짜증 폭발이지만, 그래도 만일에 재난 사태에 대비하는 시스템이고, 잘 작동한거니 뭐 어쩔 수 없죠.
23/01/09 13:08
뭐 사실 긴급으로 날아올땐 4.0이였음...3.7은 나중에 수정된거일...
저게 진원이 좀 떨어져있어서지...가까운데였으면 나름 사상자 나온다던가할 수도 있는게 지진이라...크게는 안나겠지만서도...지진이란걸 생각하면 그걸 구분하는게...
23/01/09 18:39
사실 흔들리는건 못느꼈습니다
일단 잠들면 지진 그딴거 한복판에 있어도 모르는 수준이라... 실제로 일본에 여행갔을때 지진났는데 그냥 냅다 계속 자버린 전적이 이미 있어서...
23/01/09 19:01
아무일 없었으니 지진알림이 불만이시겠죠. 지진이 발생하면,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초기엔 해당 지진이 본진인지, 그보다 더 큰 지진의 전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잠 깨셔서 불만이시겠지만, 그렇다고 투덜대는 것은 시민의식 문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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