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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30 09:59
매운맛에 엄청 약한 제 입장에선 과연 하나라도 손 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0위에 오른 쫄비비면이 신라면2배인데 얼마나 매우려나요? 갠적으로 신라면은 맵다고 생각한적이 없긴합니다만..
19/08/30 10:07
(수정됨) 그 정도인가요?
생양파나 마늘의 알싸하고 혀 아린맛은 좋아하는 편인데, 청양고추의 톡 쏘는 맛은 힘들어하긴합니다. 시판되는 도시락에 보면 매운반찬등에 섞인 말린고추(형태를 봐선 티비에 종종 나오는 태국산고추 비스므리하게 생긴)는 전혀 손을 안대긴합니다. 그리고 매운맛하면 대중매체에 많이 소개된 송주불냉면이나 신림동 매운짬뽕이랑 디진다돈까스.. 전혀 먹어보고 싶은 맘이 안들었는데, 그런 제품들과 비교해서 위에 라면들은 어느정도일까요?
19/08/30 10:54
디진다 돈까스는 외의 영역(캡사이신 때려부은)이고 나머지는 개인차 아닐까 싶어요. 단지 시판되는 매운 음식은 그래도 대중을 겨냥한것이고 그렇게 매운 걸로 유명한 음식들은 홍보차 작정하고 맵게 만드는 것이니 그래도 시판되어서 나오는 매운 것들이 좀 더 먹을만 할 것 같습니다. 맛은 차치하고서라도
19/08/30 10:12
틈새라면 출시때부터 꾸준히 먹는중인데 면발만 좀더 억셌?다면 좋았을거같아요 먹어본것중에 제일 매운라면은 갓 출시될때의 핵불닭이었던듯... 한입먹고는 이걸 시중에 팔생각을했다고?!?! 했더랬죠
19/08/30 11:33
스코빌 지수만으로 분류하기엔 국물라면과 국물없는 라면은 다른 체급이죠.
국물여부에 따라 비슷한 스코빌 지수라도 걍 체감이 아예 다릅니다.
19/08/30 11:43
매운 짜왕은 그 특유의 생강맛? 이게 진짜 극혐이더라구요. 매운게 문제가 아니고 그냥 맛이 없음.
솔직히 저 매운거 테스트에서 국물 들어간건 빼야합니다. 입에 들어갔을때 차이가 너무 큼.
19/08/30 13:13
팔도비빔면 말고 괄도네넴띤은 스코빌지수가 12000부근이었던걸로 기억.. 요새 핵불닭이랑 수치는 비슷합니다.
틈새라면정도는 잘 먹었는데 네넴띤은 꽤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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