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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30 10:12:22
Name 미메시스
File #1 gb_02.jpg (2.79 MB), Download : 41
출처 인벤
Subject [기타] 남자 조건 따지는 여자의 속마음.jpg


남자들이 여자마음 모르듯이
남자마음 모르는 여자분도 많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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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19/08/30 10:15
수정 아이콘
굉장히 현실적인 엇갈림이네요. 안타깝다
19/08/30 10:17
수정 아이콘
요즘 달달한 가상연예프로그램들 은근히 많이 나오던데 그냥 쌩설탕퍼먹는것처럼 달달하기만해서 재미가 없더군요.
짝 다시 좀 해주면 안될까? ㅠ 그리고 동시간대에 KBS에서 사랑과전쟁도 같이 좀... 크크크
19/08/30 10:27
수정 아이콘
현실이 안 달달하니 그런거 아닐까요 크크크
미카엘
19/08/30 12:27
수정 아이콘
자살 사건만 아니었어도 다시 할 수 있을 텐데.. 두려워서도 다시 못하겠죠ㅜㅜ
이웃집개발자
19/08/30 10:20
수정 아이콘
아 짤만봐도 재밌다
최초의인간
19/08/30 10:25
수정 아이콘
이거 되게 재밌었는데 크크
야부키 나코
19/08/30 10:2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eUdvkcNWHR8

저 남자3호님이 남기신 이영상이 아마 짝 영상중에서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짤로 계속 돌아다니는...
며칠전 저 영상이 홈에 뜨길래 봤는데 조회수 65만에 저한테도 노출되는게 요즘 조회수&노출빈도가 부쩍 늘었나 봅니다.
베댓에보면 1주일전에 저 남자3호분 본인이 남긴 댓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다시 이야기 나오길래 오셔서 댓글 남기셨다고...
담배상품권
19/08/30 10:26
수정 아이콘
삼성물산 정직원이면 현실적 조건이 그렇게 후달리는 편도 아닐텐데...
19/08/30 10:27
수정 아이콘
사실 현실 생활력 하지만 결국 내 마음에 드는 친구가 거기에 더 신경 써 줬으면 좋겠다는거죠.
개발괴발
19/08/30 10:33
수정 아이콘
여자 3호 생각이 그랬으면 말을 좀 에둘러 잘 하는 방법도 있었을텐데
듣기에 따라서는 자존심 긁히는/오지랖 느껴지는 말을 쓴 게 실수였던거 같네요.
알아서 돈 어련히 잘 모아놨을텐데 "요즘 그런거 가지고 안되요"라느니...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19/08/30 10:42
수정 아이콘
사실 본인도 자기가 진짜 뭘 원하는지 몰랐을 킹능성이...
꿀꿀꾸잉
19/08/30 10:27
수정 아이콘
보니까 남자가 꿀릴 스펙이 아닌디..
미나리돌돌
19/08/30 10:27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현실에 있을법한 일이죠.
안초비
19/08/30 10:28
수정 아이콘
이게 폐지된 게 그 자살사건 때문이었죠?
19/08/30 11:10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있었나 하고 찾아봤더니 여성 출연자가 자살을 했었군요.. 안타깝습니다.;
기도씨
19/08/30 10:29
수정 아이콘
짝 너무 재미있었죠. 연구실 사람들하고 분석하면서 보는게 정말 꿀잼이었는데!
19/08/30 10:31
수정 아이콘
반대의 경우가 더 많지 않을까요?
가치관이나 성격만으로 만났는데 비전이나 경제력 문제로 결혼고민한다거나 헤어지는 경우요.
우리아들뭐하니
19/08/30 14:23
수정 아이콘
비전이나 경제력은 앞으로 어떨지 모르는거죠. 같이 키워나가야하는거기도하구요.
요즘은 결혼때부터 완성된 경제력을 바라는게 많아서 그게 혼인율을 낮추는 원인이기도하죠.
포프의대모험
19/08/30 10:40
수정 아이콘
자기는 솔직하게 얘기했다고 생각했을텐데
6호한케 관심없었던거 보면 자기맘 자기도 모르는거죠
뜨와에므와
19/08/30 10:53
수정 아이콘
서로 시험하려 들었던 느낌인데...
안타깝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엇갈림같네요.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 애매한 자신의 가치관을 지나치게 고집하고 대책없이 밀어부친 것 같음.
솔직하긴 하지만 각자 감추려는 게 있다보니 전혀 솔직하게 느껴지지 않는...
일단 뭐가 보여야 선택을 하는 게 아닐까요?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해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건 폭력적일 수 있죠.
19/08/30 11:02
수정 아이콘
본인 능력은 생각도 안하고 그냥 돈돈돈돈.. 에둘러 말한거지 이미 정떨어져도 한참 정떨어졌겠네요
아침밥스팸
19/08/30 11:04
수정 아이콘
와.,.
영화 본것 같네요..
Supervenience
19/08/30 11:10
수정 아이콘
남자지만 여자쪽 태도도 이해는 갑니다
Faker Senpai
19/08/30 12:22
수정 아이콘
양쪽다 이해는 갑니다. 마지막짤 여자분 표정이 인상깊네요. 남자분 말도 울먹임이 살짝 느껴지는게 여자분에게 진심이였던게 느껴지네요. 늘 남자랑 여자는 타이밍이 어긋나죠. 그래서 남자가 느긋할때 연애에 유리한거 같아요.
애플주식좀살걸
19/08/30 11:27
수정 아이콘
여성분은 선보서야 겠고
남자분은 연애결혼 해야겠네요
19/08/30 11:27
수정 아이콘
여자 말이 틀리진 않는데
여자 본인이 해결할 수 있거나, 그런 능력이 있는 남자를 잡거나 둘 중 하나는 성공해야죠
본문의 여자는 결국 실패한 거죠
그 와중에 3호는 재미있고 6호는 재미없었다라고까지 말하는 거 보면 능력 외에 다른 것까지도 보는 것 같고
그러면 앞으로도 결혼은 더더욱 힘들다고 봐야..
설사 저기서 3호를 잡아 커플이 되었을지언정 돈돈해서 불행한 결혼이 되었을테니 더더욱..
러블세가족
19/08/30 11:29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 거라고 퉁치고 넘어가죠..... 본인이 원하는 가치관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진짜 인연을 만나면 그런게 사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게 뭔지를 구체화하기 어려울 뿐..
앙버터
19/08/30 11:35
수정 아이콘
참고로 여자3호님은 결혼하셔서 아이낳고 잘 사십니다.
벤츠몰고 다니시는 거 보면 어느정도 기대치 맞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셨나봅니다.
19/08/30 11:38
수정 아이콘
이런 글 볼때마다 좀 신기한게, 제가 30대 초반인데 최근에 소개팅을 몇번 하면서 수입이나 자산 같이 현실적 경제적 이야기 하는분을 한번도 못봤거든요. 대화주제는 대학생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첫 만남 뿐 아니라 꾸준히 연락하고 볼때도 그랬구요.
여자분들이 나이가 차면 남자조건을 따진다는 얘기를 인터넷에선 정말 많이 봤는데 현실에서는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구양신공
19/08/30 11:48
수정 아이콘
소개팅 말고 선을 보시면 높은 확률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티모대위
19/08/30 11:54
수정 아이콘
그게 어느 루트로 소개받았느냐에 따라 상당히 달라요. 아니면 현실적인 측면의 얘기를 주선자에게 충분히 전달받으셨을수도 있고...
iPhoneXX
19/08/30 11:56
수정 아이콘
속해있는 무리 마다 차이는 있죠. 다양한 사람들한테 수십번 받으시면 있을겁니다.
19/08/30 12:00
수정 아이콘
29살에 취직하고 그 이후에 소개팅한게 열댓번은 되는거 같아요 다 다른사람이 주선해줬구요. 루트가 정말 다양했는데도 능력 따지는분을 만난적이 없는거 보면 제가 운이 좋았다(?) 싶기도 하구요.
라울리스타
19/08/30 12:3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조건을 집요하게 따지시는 분들이 현실에선 연애를 잘하고 그러다보니 소개팅 시장에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연애를 잘하는 이유는 그 분이 잘나서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조건만 맞으면 다른 건 안 맞아도 왠만큼은 오케이하니...오히려 덜 까다롭다고나 할까요. 제 회사 동료 중에도 지독하게 공무원 집안 외치시는 분이 그거 하나 맞는사람 소개 받으니 한큐에 결혼까지 가더군요. 크크크

오히려 저 여성 분은 조건에 집착하는 여자라기 보다는 자기가 정말 원하는게 뭔지 모르면서 확고하게 이야기한 것 같아요. 일반 사람들도 그런 경우 많죠. 예쁜여자에게 데이고 이제 성품만 볼꺼야 외치다가 막상 예쁜여자랑 잘되가면 언제그랬냐는듯 변하는게 사람마음이기도 하니까요 크크크
러블세가족
19/08/30 13:02
수정 아이콘
노골적으로 묻는 경우는 저도 한 번도 못봤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면서 직업에 대해 묻거나 하는 경우는 좀 있구요. 사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알게 되서 정 떨어져서 헤어지는 경우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19/08/30 13:49
수정 아이콘
내가 겪은/들은 자극적인 얘기들을 풀어내는 게 인터넷이다 보니, 평범한 사연 같은 건 올리지도 않고 올려도 사람들이 관심조차 주지 않죠.
그러다 보니 인터넷만 보면 세상이 무슨 이기적인 사탄들의 지옥도로 보임..
티모대위
19/08/30 11:51
수정 아이콘
남자 3호 보면서 감명받은 분들 많았죠. 현실적으로도 잘 준비되고 착실한 사람이면서도, 인간적이고 진실된 모습때문에...
관련 기사 댓글로는, 나한테 여동생이 있다면 이 남자에게 시집보낼 거라는 댓글도 봤네요. 저도 그런 생각..
니가가라하와��
19/08/30 12:50
수정 아이콘
대체로 그렇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평소에는 돈만 많으면 다른건 아무래도 좋다고 반농담처럼 하지만 막상 딱 돈만 많은 상대 만나면 마음에 안듭니다.
돈이 너무너무너무 중요하지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도들도들
19/08/30 13:12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혼테크 부럽네 어쩌네 하지만, 능력이 되어도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소수죠.
개망이
19/08/30 13:24
수정 아이콘
남자 3호님 너무 멋있다. 쩐다 하면서 봤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삼성물산>이 아니라 <백수(32세)>였어도 멋있고 쩔었을지는 모르겠어요. 여자분도 비슷한 심정이었을 듯.
Albert Camus
19/08/30 16:15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이신데, 저정도로 가치관이 뚜렷하고 바른 사람이면 제 인생 한 번 던져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지금 뭐가 없더라도, 계속 그럴 거 같은 사람은 아니라서...

여자분도 개망이님과 비슷한 생각이셨겠죠. 그래서 고민하셨고, 고민 끝에 남자 3호 분을 선택하셨지만 이미 늦으셨고...
솔로14년차
19/08/30 13:47
수정 아이콘
적어도 저분에게는 현실이 남자의 수입에 달려있군요.
19/08/30 13:5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인터넷에서 이성 선택 기준은 항상 외모/재력 프레임에 갇혀 있어야 하죠..
공통점은 이미 타고나서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것.
그렇지 않으면 내가 후천적으로 성취한 것조차 남들에게 뒤쳐진다는 뜻이 되니...
필사적으로 부정해서 응 성격 개차반이어도 잘생기면 다 돼~ 응 그래도 돈 많으면 다 돼~ 로 후려치기 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분들이 있음.
착한아이
19/08/30 14:16
수정 아이콘
댓글 동의하고요. 그런면에서 남녀를 떠나 상대 집단에 대한 지나치게 깊은 혐오는 (실제 피해를 받은 적이 있는데 거기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외에는) 자신의 열등감을 애써 못본체하는 또다른 방법으로도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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