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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18:27
민철햄 유명하죠. 인터넷 활성화 된 지금이었음 팬서비스의 정석이니 뭐니 해서 난리도 아니었을걸요. 선수때 잘생기셨던 거랑 실력에 팬서비스까지 삼위일체 수준으로 대단하셨다고 하니까요.
그리고 그렇게 대전 및 충청팜 어린 야구선수들을 낚아(?) 초중고 전부 정민철 후배인 윤규진이 한화에 오고.... 지방연고조차 아니었지만 그저 정민철덕후였던 이태양도 한화에 오고... 윤규진이 병역복무 하던 사이 정민철 선수시절 등번호였던 55번 이태양이 뺏어달다가(?) 2년 만에 22번으로 바꾼 얘기도 있습니다.
20/05/27 18:43
전 대전에서 어린시절 보내서 자동으로 한화팬이 됐는데, 동양백화점에서 어린이회원 싸인회 할때, 어떤선수는 미리 싸인해놓은 용지 가져가게만 했었는데, 한용덕 감독님은 싸인해주고 악수해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20/05/27 20:55
어렸을때 아버지따라 대전구장 갔다 어설픈 공책이랑 볼펜 드렸는데 싸인해서 돌돌말아서 그물사이로 넣어주신거 기억납니다.
팬서비스, 실력, 외모 모든게 갖췄던 분이셨는데..
20/05/28 11:47
제가 초등학생일때 대구구장 삼성쪽 관중석에서 배영수가 지나가가길래 와 배영수다!했더니 저를 보면서 씩 웃고 인사해줬던 기억 하나로 삼팬되었습니다...
물론 은퇴는 다른팀에서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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