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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16:11
하지만 저 시절 씨잼은 더는 없죠. 멈블랩과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로 멀리멀리 가서... 엇박으로 들어가는 랩은 들어도 들어도 신기하고 어렵네요 저래서 직업인인듯
전 여기에 나플라 금액 정하는 무대 추가하고 싶습니다 you gon need it 이라는 노랜데 정말 좋게 들었고 압도적이었습니다. 정통 붐뱁에 기량 있는 래퍼가 실력발휘를 했을때의 시너지였어요
20/06/07 19:19
근데 씨잼과 그와 같이 교류하고 있는 에스코바가 하고 있는 건 멈블하곤 궤가 다른 EMO 힙합입니다.
멈블은 텍사스에서 일어난 서던 힙합씬에서 EDM으로 넘어가던 21세기에 그들이 고안해낸 스타일이고 EMO힙합은 80년대 메탈 장르중 우울함과 공허함 이런 감정의 극단의 상황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스타일인데 요즘엔 락씬에는 EMO 장르가 사장되었는데 이게 힙합씬으로 넘어가서 멈블류의 붐과 더불어서 대박이 난 케이스라 실제로 EMO 힙합 하는 래퍼들은 대부분 힙합키드 보단 락키드 였던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 씨잼도 수감 시절 오아시스 노래만 줄창 들었다고 해서 그런지 요새 개인 인스타를 통해 찾아보니 한참 7~80년대 록커들처럼 막 살긴 하더군요. 어짜피 저렇게 살꺼면 지금의 EMO 류 음악과 잘 맞다고 보는게 한참 전성기일때 공허함을 채울수 없어서 마약에 의존해서 나락까지 간 사람인데 자기 감정에 맞게 음악하는거죠. 예전처럼 트랩류의 쫀쫀한 래핑 자체를 싫어하는것도 본인 스스로를 예술가로 받아들인다면 충분히 가능한 전환이라고 봅니다. 힙스터병 제대로 걸린 상황이죠.
20/06/07 18:39
김하온이란 이름 많이 듣고 라디오에 가끔 게스트로 나오는 건 간혹 들었는데, 이 친구가 선한 랩퍼라고 불리는 그 친구인가 보죠? 가사가 진짜 질리는 맛 다 빼버리고 맛있는 맛이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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