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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 20:03
딱히.... 코치진 5명이나 교대도 없이 내리고 겜하는게 말이나 되나요. 자기 화난다고 선수들 팬들 다 버리고 버럭한거죠. 김기태는 자기가 나가버렸지 저렇게는 안했어요. 야수들 혹사시키고, 호잉 김태균 송광민 김회성 아무리 삽퍼도 교체 안해주고, 2군에서 잘하는 유격수 콜업해서 수비 안내보내고 유격수 노시환 고집, 정은원 부상당해도 계속 내기 등등... 한화는 fa 안사준거만 빼면 할만큼 했습니다.
20/06/07 20:05
솔직히 코치들 내리고 나가라 했던건 심하게 당하긴했는데
자업자득도 어느정도있었습니다 작년 개판치고 올해 14연패하고 이러면 어느팀 감독이든 못버텨요 거기다가 쓸놈쓸하면서 믿음의 야구 시전하셨는데 걔들 다망했죠 그러면 책임져야죠
20/06/07 20:13
자세한 내막은 까봐야 알겠지만, 이런 경우 대부분이 구단에서 감독에게 사퇴를 제안했지만 감독이 버티는 경우에 벌어집니다.
말로 해도 안먹히니 실력행사 나선거죠...
20/06/07 20:16
기존 선수 사기 이야기하며 양의지 필요없다고 시전한 감독에다가 선수 기용하는거 보면 가관인데 본인 책임도 크죠. 그렇다고 혹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20/06/07 20:19
14연패 정도면 말그대로 총체적 난국이고 감독은 책임을 지는 자리죠 사퇴만이 책임지는 것이냐라고 물으시면 역사적으로 그래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구요
20/06/07 20:39
감독 하고 싶은 사람이야 많겠죠. 근데 진정 팀을 바꿀만한 강단과 능력 있는 사람은 안 올 거 같습니다. 그렇게 자신 있는 사람이 한 2년 감독하다 관두고 쓸쓸히 현장을 떠나고 싶어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에......
20/06/07 20:00
한용덕은 책임지고 사퇴했고
이제 프런트랑 선수단 내 무능한 철밥통들도 책임져야죠. 알아서 팀에서 나가주길 바랍니다. 레전드고 뭐고 없습니다. 잘못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20/06/07 20:01
코치 내리고 나가라 이렇게 해버린건 심했지만
한용덕이 사퇴하는것도 순리긴했죠 어차피 감독이란게 책임져야될자리기도하니 14연패 책임져야되요 작년에 성적이 좋았던것도아니고
20/06/07 20:02
한화는 이참에 프런트부터 선수단까지 싹 다 갈아엎어야합니다.
암흑기 같이 겪어오면서 선수들에게 "희망"을 보기라도 했는데 이번시즌은 그 "희망"도 없는게 참... 원점으로 가서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팬들에게 "희망"이라도 보여주면 좋겠네요.
20/06/07 20:11
의리 내세운 온정주의가 한화를 다 망쳤죠. 저는 사장쪽도 다 갈아엎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진짜 제대로 된 칼춤 출 사람이 와서 칼춤 춰야죠. 온정주의로 그동안 자리 유지했던 인간들 다 쳐내야 한화가 바뀝니다.
20/06/07 20:12
지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본인 의지는 아니었을겁니다.
'안 나가면 코치 다 내립니다' '네 맘대로 하십시오' 이것만 해도 지시라고 언플할 수 있죠 뭐.
20/06/07 20:06
어제 코치없이 경기했던건 감독결정인지 프런트결정인지 기사가 계속 갈리던데... 사퇴 압박위해 치졸하게 프런트가 그랬다는 것도 웃긴데, 감독이 자기가 그런거면 진짜 웃길거같네요
20/06/07 20:14
야구단 운영할 때는 더이상 '의리'란 쓰잘데기 없는 소리 하지 말기를....사장부터 갈아치우고 칼춤 출 사람 데려와야 합니다. 그래서 프런트 코칭스텝 선수단 내 썩은 물들 다 쳐내야죠. 한화가 바뀌려면 전신수술 수준의 개혁이 필요해요.
20/06/07 20:17
그동안 감독 숱하게 갈려나가면서도 선수탓하는건 별로 못봤는데 이번에는 얘기가 좀 다르긴 하네요
한화 사훈이 의리라 그렇다는게 농인지 진짠지 원.. 실력도안되는 선수들 한화달고 뛰었다고 챙겨주는것도 이제 그만좀 보고 싶네요 보상성 fa라던지 은퇴선수 자팀 코치 자리보전이라던지.. 한시대를 풍미했던 김고추양이 중에 김경언빼고 죄다 한화서 코치하고있죠 어제 코치 내린 사태로 이양기가 1군 타격코치입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선수시절 실력하고 코칭하곤 다르다지만..
20/06/07 20:27
크보 감독이 10자리밖에 없어서 자리 나면 누구든 와서 한다 뭐 이런 얘기 많고 틀린말은 아닙니다만 솔직히 프로야구 감독 하려는 사람이 3년만 감독하고 관둘 생각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죠. 그런 사람들에게 과연 한화 감독 자리가 매력적으로 보일까에는 말씀하다시피 부정적입니다.
프런트의 이번 행동은 구단의 가치를 스스로 깎는 행동입니다. 막말로 팀 꼴도 말이 아닌데다 성골&레전드 감독도 저런 식으로 팽해버리는데 야구에 빠삭한데 한화에는 연고가 없는 외부 출신 감독이 한화를 왜 오겠어요. 그 정도 능력있으면 다른 구단 가지.....그러면 어디 고등학교 감독 하다 온 사람이거나 아예 현장 몇 년씩 떠나있던 사람들 데려올 수밖에 없는데 그런 사람들이 온다고 팀이 달라지겠습니까. 류현진처럼 로또 터지면 모를까 거의 확률이 희박하죠.
20/06/07 20:37
사실 그때 한용덕도 팀에서 제일 입지가 좋았을 때라, 송광민이 못하는 선수가 아니었지만 내치는건 어렵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서 더 아쉽습니다. 그때 잘 처리했으면 이용규도 반기를 안들었을 수도 있고, 베테랑들과의 잡음도 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20/06/07 20:37
감독 역량이 개입할 부분도 가장 적고, 경기수는 압도적으로 많고, 욕은 타종목 감독이랑 똑같이 먹고
이런거 보면 야구/축구/농구 감독중에 야구 감독이 제일 힘들꺼 같네요.
20/06/07 20:41
감독대행체제로 갈거였으면 감독대행할 수석코치를 두고 압박주면서 경질했을텐데...
코치진 전원 2군보내고 감독 자진사퇴(라 쓰고 경질이라 읽는다.)한걸보면 이미 후임감독을 정해놓고 일을 진행한 느낌이 드네요.
20/06/07 21:08
1.
우주의 기운이 모인 것도 사실이고 결과적으로 독이 된 것도 맞지만 그래도 그 전력으로 가을 야구 한건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어땠든 고생 많았습니다. 2. 정민철 단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매각 전 마지막 윈나우를 펼칠거 같은 두산 30년만 그리고 큰친네의 마지막 우승을 노리는 엘지 등 당장 목구멍이 포도청이 구단을 상대로 지금까지 없던 유망주를 박박 긁어모아야 합니다. 3. 밪동님 얘기하시는 분들 있는데 절대 안됩니다! 밪동님 계시는 크브스 중계에 구멍이 생기고 무혐의 처리 된 이용철이 해설진에 복귀되면 야구팬들의 귀건강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20/06/07 21:38
아랫글에 감독이 스스로 원했다던데 경질할것처럼 댓글 다는 사람들 답장너처럼 취급하는데 야구 좀만 봤어도 예측 됐죠
윤석민이 부상 등판이나 구원등판 스스로 원해서 등판했다고 서정환 조범현 선동열 쉴드용으로 쓰였지만 은퇴하고 나서 한마디했죠 자진해서 나간적 없었다
20/06/07 21:53
어느 스포츠나 다 같겠지만 감독이란 자리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
한밭야구장 핵폭발 보는듯한 폭죽 보던 감독이었는데 훅 가네요 연예인들 보다 더 우울증 심할것 같아요ㅠㅠ
20/06/07 21:59
업보죠, 지금 여론은 어쩔치 모르지만,, 인과응보입니다.
2018년부터 타자는 송광민, 이용규, 정근우 투수는 박정진, 송창식, 권혁 등에게 어떤 자세였나요? 다른 감독때와 달리 아무도 당신의 사퇴에 동요하거나 책임지거나 미안함 가지는 선수들은 없네요. 반대로 동요하는 기자들은 있겠지만요, 선수들의 올바른 경쟁을 등한시한채, 북일고 파벌에 일조하시구, 선수기용과 은퇴, 트레이드에서 엇박자를 내왔던것 물론 2년여간 바지감독이었다면 억울하겠지만, 바지감독이라한들, 그것에 취했는지 제어했는지 너무 자명하다는거죠.
20/06/07 22:28
한용덕감독님, 어릴때 싸인회가서 대화해주고, 싸인해주고, 악수해주고 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참고로 그당시 어떤선수는 싸인해놓은거 가져가게만 하는 선수도 있었어요.)
감독 첫해의 포스트시즌진출도 좋았었지만, 이번시즌은 저도 감독으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성적이 안나오는 팀에서 감독의 역할이 굉장히 작다고 생각합니다. (상위권 팀이 성적내는건 어느정도 비중이 크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지금 한화 상황이 감독이 바뀐다고 성적이 바뀌는 상황은 아니죠. 그래도 감독이라는 자리의 역할이 그런거죠.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06/07 23:00
김응용 감독 선임시 한용덕으로 갔었으면 좀 달랐으려나요...암흑기를 한 차례 끊어준 것만 해도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화에선 최고의 감독대행인 이상군이 있긴 한데...누가 선임이 될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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