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3 16:48
한 경기에 투입되는 심판수는 지금과 동일하기 때문에 당장의 심판수요엔 변화가 없습니다.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의 난이도가 줄어드는거죠
그렇다고 투수가 던질때 공을 안 보고 있어도 되는건 아니고 바운드 볼인 경우는 스트라이크 궤적으로 홈 플레이트를 지나가도 볼로 판정해야하고 볼로 들어왔어도 타자가 스윙했으면 스트라이크로 판정해야 하기 때문에 AI의 판정과 다르게 주심이 콜을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20/08/03 22:48
어떤식인지 모르겠는데 미국 같은 경우 판독실에서 A.I가 판단한 걸 보고 사람이 무선이어폰으로 경기장에 서 있는 심판에게 알려 줍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분간은 A.I를 운영하는 사람, 그걸 심판에게 알려주는 사람, 이걸 관리하는 사람이라는 직업이 생기게 됩니다.
20/08/03 16:51
당장 소리 듣고 콜판정 해야하니 일자리는 그대로 일거 같아요.
타자 타임 시, 적정 여부 판단 투수 보크 체크 홈 주자 접전 시, 세잎여부 판단 등이 있기에 아직은 할일이 좀 있을거 같긴 합니다. 점차 대체되겠죠.
20/08/03 16:52
기사를 보면 스트 볼 판정을 기계가 내리고 주심에게 이어폰을 통해 음성으로 알려주고 주심이 수신호로 표현하는 식이고 나머지 판정들은 주심이 그대로 하는 거라네요.
20/08/03 17:01
심판들 수요는 안주는데 심판들 영향력이 줄겠죠.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반대로 주었을 때의 득점(혹은 실점)이 생각보다 커서 예전처럼 미운 선수 길들이기가 매우 힘들어집니다.
20/08/03 17:06
기술적인 문제 때문에 연착륙하는 데에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고질적인 스트레스 요소가 하나 사라져준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안그래도 야구 시청은 스트레스 요소로 가득하니까요.
20/08/03 17:11
빨리 잘 정착해서 1군에서도 쓸 수 있었음 좋겠네요. 진짜 심판들 장난질보면...
베이스 세잎. 아웃도 전자장비 도입해서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너무 자신있게 아웃. 세잎 외치는데 확인해보면 터무니 없을정도로 잘못된 판정 나올때가 많아서
20/08/03 17:14
포수의 능력 평가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젠 프레이밍 능력이 쓸모가 없으니 공격력이 좋은 포수가 선호되겠네요. 그리고 포구 덮밥질도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도 줄어들 듯.
20/08/03 17:39
다른의미에서 심판 밥줄이 위협받기는 합니다.
야구 심판에서 가장 힘든게 스트라이크/볼 판정인데 이부분이 기계로 대체된다면 심판 본인의 스트레스는 적어지겠지만 필요한 숙련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다른 심판으로 대체하기는 더 편해질것 같거든요
20/08/03 18:09
야구 규칙이 상황 하나 하나 적용되는 부분들이 달라서 복잡하고 머리 아픈데, 볼/스트 판정 대체되면 업무 환경이 대폭 개선되겠네요. 심판 입장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을 듯.
20/08/03 18:45
선수들도 신체능력 떨어지면서 눈야구 안되고 타격 안되면서 은퇴하는데 심판도 나이들면서 볼의 속도및 위치를 따라간다는게 말이 안되기는 했죠. 오히려 심판도 스트, 볼판정에 대한 신체적인 부담도 덜어지면서 다른 부분에서 정확판 판정이 될거라고 봐서 잘됐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