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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 00:47
포그바는 산초가 어떻든 상관없이 재계약할거 같고
산초가 능력은 확실한거 같긴한데 너무 오버페이긴 했었죠. 아무리 맨유라도 코로나터진 지금 다음시즌도 무관중일지도 모르는데 그 가격을 지르긴 좀 무리가 있었다고도 보이네요. 너무 비싼감이 있긴 했어요.
20/08/11 00:51
매과이어랑 브루노페르난데스 때도 비슷하게 '협상결렬' -> 며칠뒤 '이적합의' 가 된 경우들이 있다곤 했는데,
상대 클럽이 도르트문트라 왠만하면 이적이 이뤄질 것 같지 않네요.
20/08/11 00:56
돌문측이 일시불만 100m을 요구했다고 했던데, 사실이라면 맨유라도 못사죠
산초만 사고 이적시장 끝낼거라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지금 맨유 사정상 그럴 수도 없고... 이 정도면 그냥 돌문이 딱히 팔고 싶지 않았다고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20/08/11 00:59
미리 몰래 재계약 해놓은거 보면 간 본거죠 얘네들 지르나 안지르나 보자 해놓고 맨유가 사리면서 120m안지르고 다음시즌 영입 각 볼 느낌이니까
응 사실 2023연장임 크크크 한거라고 봐야
20/08/11 01:01
그러니까 딱히 팔 맘이 없었던 거 같고, 그래서 이건에 한해서는 우드워드 욕할 것도 없는 거 같아요
다른 타겟들이나 잘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20/08/11 00:58
오히려 저는 120m줄게 팔아 그랬으면 [사실 우리 재계약 했어 돈 더 내놔] 하려고 했을거 같아요.
그게 더 임팩트 있지 않나요. 전에 댓글로 NFS 안 찍는게 이상하다 했는데 이런 모양새를 보니 돌문이 뎀벨레보다 더 받아먹으려 했던듯 합니다. 근데 오히려 공식 비드가 안 가서 돌문 모양새가 이상해진 느낌이에요. 아마 재계약 사실 공표 데드라인이 프리시즌 직전으로 되어있었던게 아닐까 싶어요. 그렇지 않은 담에야 공식비드도 안 한 이런 이상한 타이밍에 공표할 리도 없구...
20/08/11 01:04
개인적으로는 올해 그린우드 활약을 보고 팬이 되어버린 지라, 이게 전화위복이 되어 그린우드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아 급성장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네요
20/08/11 01:11
그냥 축구계 잔뼈가 굵기로 유명한 초어크가 우드워드 가지고 논거죠.
제가 맨유팬이라면 우드워드에게 상당히 심한 욕 했을겁니다-혹시나 이건 좋은 선수 놓친거 + 다른 팀도 아니고 돌문 상대로 헛짓거리하다가 놓친거 때문입니다.- 물론 비싼데 코로나 상황이라서 얘가 겨우 120m 유로인겁니다. 상황이 다르겠지만 냉정히 봤을때 뎀벨레나 쿠티뉴보다도 싼 금액인데 여러 포텐셜이나 보여준 것을 봤을때 진짜 저렴한거죠. 얘가 골과 어시의 조화에 따른 생산성은 윙포중 메시 다음급이고 경기내 영향력도 후반기에 올라왔는데 00년생에 홈그로운까지 가능합니다. 지금 이래서 120m이지 계약도 연장되었겠다 어렵겠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아진다면 다음은 이 가격에 못 사요. 전 개인적으로 무조건 대성할 선수라 보기에 혹시나 다음시즌에 마네에게 큰 비드오면 보내고 얘 데려오는 것조차 고려해볼 수 있다고 생각할정도이기도 하고요.
20/08/11 01:15
정말 120m에 팔 생각이 있었을지도 미지수죠.
3년 재계약 박아놓은 잉글랜드 홈그로운 슈퍼에이스를 [잉글랜드 팀]에 뎀벨레보다 싸게 판다? 저는 재계약 이거 꽁꽁 숨겨놓은 이유가 똥줄탄 맨유가 패닉 추격매수 시키려고 일부러 간 본거라고 생각합니다. 맨유 대출받아놓은 150m파운드 다 쪽쪽 빨아먹으려고요.
20/08/11 01:21
120m이라고 조크가 자기 입으로 말한거도 아니라서...
세일 한 건지도 의심스럽죠. 그냥 우리 재계약했으니까 돈 더들고 오라고 했으면 될 걸 이렇게 엿 멕이는 과정 보면 전 처음부터 120m 생각도 안했을거라 봅니다
20/08/11 01:23
돌문은 기본적으로 주식회사인지라 그렇게 할 이유도 없고 적자를 굳이 감수할만하기도 애매하고요.
나중에 비싼거보다 지금은 어쨌든 돈이 필요는 하니 조금 싸게라도 파는게 낫다 대신에 축구적으로 대체자가 필요하니까 그 대체자 찾을 시간이 충분하도록 데드라인을 정한 것이고 그걸 지났으니까 파는 것보다 남기는게 낫다고 본거죠. 그리고 돈 더 들고오라고 하지도 않았죠.
20/08/11 01:29
결국 지금 이렇게 되면 못(안)팔게 된건데 정말 돌문이 적자라면 팔았으면 팔았지 일이 이렇게 되도록 하진 않았을거에요. 솔직히 맨유가 그간 사간 선수들만 봐도 짭짤한 호구인데 굳이 빈정상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요.
돌문이 재계약을 발표한 시점이 참 흥미롭게도 루머에서 나오던 데드라인이란 말이죠... 이건 첨부터 설계되어있지 않고서야 크크...
20/08/11 01:32
다른 선수들 정리하거나 아니면 대출쪽으로 선회하는 것도 방법이니까요.
팔 생각은 있으나 적어도 강등된 팀들이 팔듯이 꼭 팔아야한다는 아니었으니까요. 맨유가 빈정상하는 것도 웃긴게 뭐 물론 초어크가 우드워드를 가지고 논건 맞는데 애초에 돌문은 8월 10일까지 비드하라고 했죠.
20/08/11 01:38
그간에도 돌문에겐 좋은 거래관계였는데 요새 보면 홀란드 벨링엄 이번엔 산초 크크크... 빈정 상하지 않길 바라는 것도 어렵죠.
그리고 그런 우회방법이 있으면 더욱 뎀벨레보다 싸게 팔 필요가 없지요. 뎀벨레때보다 더욱 돌문이 슈퍼갑인 상황인데...
20/08/11 01:40
우회방법은 있는데 그것보다는 현재의 상황에 산초를 거액에 팔고 필요한 선수도 사고 적자도 메꾸는게 나을테니까요.
애초에 말씀하신대로 팔 생각이 없다면 굳이 데드라인까지 설정하면서 맨유 빈정상하게 할 이유는 없죠.
20/08/11 01:47
아우구스투스 님//그러니까 제 생각은 돌문이 안 판다 가 아니라, 처음부터 120m보다 더 비싸게 팔아먹겠다는 생각이었을거란 뜻입니다.
조크는 팔 생각이었겠지만, 만만한 호구인 우드워드 상대로, 원래대로라면 NFS찍어야 될 선수를 겨우 120m만 받을 생각이 없었을거라 생각해요. 요새 드러나는 정황을 보면 산초는 결코 멘탈이 나쁜 선수도 아니고, 오히려 작년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잉글랜드로 돌아갈 수 있는 찬스임에도 올해 재계약을 찍을만큼 돌문에 대한 애정도 있는 선수입니다. 그런 선수를 코로나 때문에 겨우 120m에 팔까 싶어요. 재계약이 없었다고 가정해야 겨우 120m에 판다는 소리가 진실처럼 보이는 그런 선수인데, 거기다 재계약도 했고, 그걸 비밀로 했다는 부분에서 돌문은 전혀 120m에 팔 생각이 없었다고 봐야겠죠.
20/08/11 02:35
아우구스투스 님//
헑 그런가요 4월에 했다고 들었는디 그게 작년 4월이었나 보네요. 방금 로마노 말로는 재계약이 아니라 계약연장이라는데 그거나 그거나 크...
20/08/11 01:38
전 딱히 우드워드 욕할게 없다고 보네요 그냥 120m 낼 돈이 없으니까 못 사는거고 우드워드가 아니라 글레이져가 까여야 한다고 보거든요
20/08/11 02:08
래쉬포드가 잘 성장하고 있지만 이 결렬은 안타깝긴 하네요. 베스트11급 플레이어라고 생각한데다가 드리블러, 그러니까 침투형보다 테크니컬하게 공을 가지고 전진하면서 패스를 넣어주는 유형은 꼭 필요하다고 봣기에..
이적 방침이 이제 베테랑은 안쓴다고 한걸로 알고 있는데, 이제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자하나 키에사 이런 선수들이라도 데리고와야 할 것 같은데... 정적인 상황에서 사이드돌파만한 해답이 없기에. 아님 진짜 베일이라도 데려오는게??
20/08/11 02:49
우드워드가 이적 관련해서 욕먹을 건 끝도없이 널린 수준이라고보지만 이 건은 그냥 유능하지 못했다 정도인거 같아요.
정황상 돌문도 120이면 판다가 아니라 120이면 파는척해서 끌어들이고 어디까지 뽑아낼수 있나 테스트 해보고 정말 거액이면 판다는 입장이었던걸로 보이고 오일머니 슈가대디도 없는 팀이 이 시국에 저 정도 자금 긁어모아서 시도라도 해본것도 대단한거죠.
20/08/11 02:59
거의 맨유카페랑 펨코 실시간 눈팅하면서 기사확인중인데 이딜은 잘모르겠습니다
도르트문트는 120m원하고 맨유는 120m은 비싸서 사기 힘들다 이정도가 공통적인 내용인데 일주일 넘어서 이내용가지고 질질 끌린다는게 말이 안되요 이정도면 진작 쫑나야 정상인데 기사 나오는거보면 또 그건 아닌것같고
20/08/11 08:04
산초입장에선 자국리그에 연봉도 pl쪽이더줄거같긴한데 재계약을 할필요까지는 있는건가요? 나이어릴때 기간도 얼마안남으면 여러팀에서 연봉 더높게 제안오는거 아닌지?
20/08/11 09:13
느낌상 산초랑 재계약하면서
어느 날짜까지 어느금액으로 이적료 오퍼오면 무조건 풀어준다, 그게 아니면 연봉인상 1년더 플러스 재계약 이거였던거 같아요 그게 아닌이상 재계약한걸 지금 풀 이유가 없어서.. 근데 이런부분은 우드워드입장에선 알 턱이 없으니...
20/08/11 09:22
데드라인 8월10일, 원하는 금액은 120m. 모두 돌문쪽 소스라서 정말 120m 들고 왔으면 팔았을겁니다.
아무리 돈 잘버는 맨유라도 코로나 정국에 금액이 크고 요구하는 일시불 비중도 높으니까 부담스러워서 못지른거죠.
20/08/11 09:55
그냥 일시불 요구 비율이 높아서 쫑난거 같아서 우드워드 욕할 마음은 없네요.
코로나때문에 그 맨유라도 일시불 100M 지르고 나면 이적시장 마감하는 상황이니...
20/08/11 11:47
120m 내고 데려올 의사가 조금이라도 있었으면 삽질이지만, 그게 아니라면야 넘어가줄 수 있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네요. 물론 어느 시나리오로 가든간에 도르트문트가 판을 너무 잘 짜놨고.
20/08/11 16:33
글쎄요.
120m이 장난도 아니고 그정도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장담할 수 있나요? 동일 포지션 그린우드가 버젓이 크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120m 지르고 산초 사는게 당연히 해야될 거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가지고 구단주의 뻘짓이라 하기엔 120m은 명분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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