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13 09:17
음, 제 생각인데, 리그의 차이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마다는 2루수이고, 야나기타는 중견수라고 수비로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한 것 같구요. 150km 이상의 빠른 볼을 대처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확실히 야마다보다 야나기타가 앞서는 것 같아요.
20/08/13 09:19
음, 요즘 타고라기 보다는, 2013년 공인구에 손을 한번 댄 이후에, 발렌틴 60홈런이 터졌고,
이후에 리그 전체적인 홈런수가 꾸준히 증가세이긴 합니다. 통일구로 바뀌기 전 시즌이었던 2010년 전체 홈런수가 1700개 선이었는데, 제작년에 처음으로 다시 1700개 선을 돌파했고, 작년엔 1800개 근사치까지 올라갔어요. 2010년 수준으로 다시 돌아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네요.
20/08/13 23:37
그냥 야나기타 파워가 넘사벽인거도 있습니다
중견수인데 홈까지 노바운드 송구가 되는 어깨랑 투박하게 도루하지만 30개도 달성하는 다리 거기다 누구보다 좋은 동체시력까지 피지컬 괴물입니다 일본 공인구가 예전보다 반발력이 커지긴 했겠지만 쟤말고는 아무도 저런식으로 홈런 못쳐요
20/08/13 01:16
두번째 영상 1분 10초에 나오는 선수는 같은 팀 투수같아 보이는데도 팀득점에 기뻐하기보다 홈런에 대한 투수의 본능적인 반응을 보이는것 같아 재미있네요.
20/08/13 01:36
위 영상 경기가 각각 에이스 센가와 야마모토의 맞대결이라 팽팽한 투수전이 될거로 봤는데
결과는 홈런쇼로 역전의 역전을 한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센가는 잘 던지다가 이루수 실책으로 6회에만 6실점했는데 무자책으로 승리한 것도 재밌는 기록이었네요. (만루홈런 친 T오카다 선수는 눈물...) 야나기타의 호쾌한 스윙폼에 팬이 됐는데 폼 때문에 부상이 심해가지고...올해는 안다쳤으면 좋겠습니다. 부상 때문에 대표팀에 안뽑혔었는데 내년에 올림픽 하게 되어서 입선하게 되면 타선 무시무시해지겠네요
20/08/13 09:24
제가 생각하는 일본야구 풀스윙 3인방 모리-요시다-야나기타 인데 국야는 이렇게 자나깨나 자신감 이빠이 풀스윙 타자가 있나 싶은 느낌이네요. 정후도 이런 느낌의 풀스윙은 아니었던 느낌이고
20/08/13 09:41
풀스윙어죠.
매년 후지TV에서 하는 '1/100'이라는 시즌 결산 프로그램이 있는데 (조금씩 바뀌지만) 최고 투수 / 최고 스피드 / 최고 변화구 / 최고 어깨 / 최고 주루 / 최고 정교한 타자 / 최고 파워 / 최고 수비 등을 선수들 앙케이트 통해서 뽑습니다. 2011년인가... 그 때 당시 주니치의 이바타가 나왔는데 이 양반이 뜬금 없이 "아마 잘들 모르실텐데... 올해 제가 2군에 오래 있으면서 깜짝 놀란 친구가 있거든요. 소뱅의 야나기타라고..." 완전 무명인 선수의 이름을 갖다 대서 당시 방송 때도 클로즈업이 되었는데 이듬해 부터 진짜 소뱅의 주력이 되어, 이제는 일본 프로야구의 대표 선수가 됨. 2군에 있을 파워가 아니다, 라는 설명이었는 듯 한데 이바타의 선수 보는 눈이 재평가 되기도 했죠. 엉뚱하게 교진에서 은퇴하고 코치를 할 줄은... 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