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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3:04
소형준은 중간 휴식차 2군갔다 온 거 외에는 고졸신인인데 정상 5인로테 소화중이고, 이민호는 10일 간격으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이 차이가 WAR에 비해 임팩트에서 소형준이 더 있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20/08/25 13:07
선발의 기본 덕목 중 '이닝이팅'이 꽤 큰 요소를 차지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민호와 소형준은 우리가 보는 것보다 더 크게 소형준쪽으로 기울어져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홍창기가 복병이죠. 다만 스토리텔링이 소형준이 압도적인지라...(14년만의 고졸 두자리승수)
20/08/25 13:25
메이저리그라면 그럴수도 있지만, 한국에서는 WAR 0 선수가 널려있지 않죠. KT 뿐 아니라 WAR 1 안되는 투수 하나 빠져도 작살날 팀 많을겁니다.
20/08/25 13:11
키움 김재웅
32경기 38.0이닝 0승 2패 2홀드 ERA 2.84 FIP 3.92 WAR 0.86 저희 재웅이도 잘 하고 있습니다! 크크
20/08/25 13:16
소형준or홍창기 싸움으로 봅니다.
성적은 홍창기가 압도적이긴 한데, 개인 취향은 '나이 감점+5일 로테 가산점'으로 소형준입니다. 투표인단 중에서도 저와 같은 성향이 다수 있을거라는게 변수겠네요. 신인왕 얘기에서 잊을만하면 계속 나오는게 나이 얘기라서..
20/08/25 14:09
사실 작년 이창진도 그렇고 올해 홍창기도 그렇고 나이도 나이인데 일단 기자님들이 제일 좋아하시는 타율이(...)
작년에 이창진이 3할 찍었으면 또 몰랐다고 봅니다. 그런데 기자님들 눈에는 작년 이창진이나 올해 홍창기나 '뭐여 신인왕 요건 커트라인에 걸린 놈들이 타율도 저것밖에 안 돼?'로 보이겠죠(...) 특히 작년 이창진 같은 경우는 경쟁 상대가 불펜이였던 걸 감안하면 더더욱 말이죠.
20/08/25 13:33
소형준이 다시 퍼지지 않는다면 소형준이 받을 거 같아요.(규정이닝에 다가선 고졸신인 투수면 기자들이 엄청 좋아라할거 같은데..)
20/08/25 13:43
롯데 최준용도 시즌초부터 1군에서 뛰었다면 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을듯한데(11경기 12.0이닝 1패 1홀드 ERA 2.25 FIP 3.08 WAR 0.48)
뭐 단계 착실히 잘 밟아 나가고 있어서 저 리스트에 이름이 없어도 만족은 합니다만.
20/08/25 13:46
한화도 후보가 있다니 ㅠ 요새 강재민은 정우람 뒤를 이을 마무리 후보로도 보는 사람들이 있죠. ERA 뿐만 아니라 FIP도 좋아서
신인왕은 아무래도 소형준이 10승 찍느냐로 갈리지 않을지... 확실히 성적들이 확 얘다 느낌이 없네요
20/08/25 14:07
소형준이 중간에 한번 더 퍼져도 10승만 찍으면 류현진 이후 처음으로 거두는 성과라 소형준이 받을겁니다.
그런데 이강철 감독이 은근슬쩍 이닝 제한 안 시켜줄 것 같은 뉘앙스 풍기던데 맥시멈 120이닝 정도만 던지게하는게 장기적으로 맞지 않나 싶네요.
20/08/25 16:01
소형준 이민호 둘중에 10승 먼저 찍는애가 신인왕이라고 예상합니다.
그런데 소형준은 99% 찍을거 같고... 이민호는 불가능에 수렴하고... 둘다 10승 못찍어도 둘다 10승찍어도 소형준이 신인왕 될것 같고... 판은 거기서 정리됐다고 봅니다.
20/08/25 14:12
이민호는 던진 후
소형준은 던지기 전 이미 끝난건가요 ? 바람은 홍창기 또는 이민호 예상은 소형준? ( KT 가을야구 가면 더 확실.. )
20/08/25 14:24
맘 같아서는 이민호가 규정이닝 채우는건 빨라야 내후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100이닝 내년 120이닝 내후년 150이닝 이런 식으로 이닝 차근차근 늘려줬으면 합니다. 작년에 키움 이승호 선수가 정상 로테이션 돌면서 화-일 등판일 때만 화요일 등판 수요일 말소로 일요일 등판 건너뛰고 그 다음주에 선발 복귀 이런 식으로 뛰면서 120이닝 초반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관리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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