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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5 14:07
남돌은 관심이 많지 않다보니 수록곡 뮤비까지 있는줄은 몰랐네요;
무대 잘하고 해외반응도 오는중이라고 들은것 같은데 좀더 지켜보지 않을까요?
20/08/25 15:01
원래 지금쯤이면 있지와 스키즈는 한창 해외투어중(있지는 팬미팅/스키즈는 콘서트)이겠죠. 근데 그게 코로나로 날아갔으니..
20/08/25 14:09
이래나 저래나 잘키우면 남돌이 훨씬 더 돈되는건 사실이라 여돌이 아무리 잘되도 남돌을 포기할순 없는데 여돌 띄우는거에 비해 남돌은 이상하게 잘 안되네요.
20/08/25 14:46
리팩앨범이라 빨리나오는겁니다. 보통 리팩은 정규나 미니 발매후 2~3개월후에 나옵니다.
물론 여친처럼 예외는 있지만(8월 귀를 기울이면 - 9월 여름비)
20/08/25 14:10
일본 음악 옛날에 관심 있었는데
그 문화에서 별로 안좋아했던게 아이돌들 문화였죠. 어느 순간부터 그룹 또 심각하게 멤버들 끼리 줄세우는 문화가 당연시 되는 사회가 되었더군요. 음악은 그냥 음악으로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한국도 원래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따라서 숫자에 너무 민감해지는거 같아요.
20/08/25 14:14
저도 초동이나 조회수로 줄 세우는 문화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잘생기고 예쁘고 멋있고 귀엽고 자기 일 열심히 하는 아이돌들인데 밖에서 티어 나누고 서열 정리하는게 좀 그렇더라구요... 힘들겠지만 그냥 순수하게 응원하고 즐기는 문화가 더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20/08/25 23:22
공감해요 그래서 요즘엔 자체신기록에 의의 두는 팬덤이 늘어나더라구요 타그룹이랑 경쟁하면 가수나 팬덤이나 서로 피곤하죠 초동순위 보다 커리어하이가 더 널리 쓰일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
20/08/25 15:25
아이돌 생태계는 뿌리는 음악에 두고있지만 이미 좀 멀리 왔다고 봐야겠죠..... 멤버들의 가창력 뿐만 아니라 외모, 춤실력, 예능감은 기본이고 동급(?)의 경쟁 아이돌에게 이겼을 때의 승리감, 패배했을때의 좌절감.... 그런 것들을 팬들끼리 나누면서 웃고 우는.... 그런 것들이 모두 합쳐져서 '아이돌 덕질'이라는 문화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트위치 등의 인터넷 방송 컨텐츠를 얘기할 때 흔히 얘기하는 단어가 '과몰입'인데... 과몰입함으로서 생기는 부정적인 면도 많지만, 과몰입하는만큼 재밌기도 한거겠죠.....
20/08/25 14:20
고민이야 맨날 하죠. 안 되서 그렇지.
박진영이 몇년 전 공개인턴 프로그램할 때도 스키즈 어떻게 해야 성공할 지 의견 내보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이건 여담인데 JYP가 인성을 강조하는 게 여돌에는 장점인데, 남돌에는 약점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JYP 남돌은 전반적으로 나쁜 남자라거나, 퇴폐미 같은 게 부족하죠. 남성성이 엄청 강했던 2PM도 나쁜 남자라기 보다는 근육과 헬스 느낌 크크
20/08/25 14:30
그래도 2011년부터(근데 이시기가 jyp가 가장 어려웠을시기였다는게 함정.) 일본에서 말 그대로 엔화를 쓸어모으기 시작했고 심지어 2pm은 솔로로도 투어가 가능해서 실질 수입은 더 많았죠.(본인이 생각하기에는 오히려 이 시점이 2pm의 전성기라고 봅니다.) 사실 지금의 jyp를 이끈 일등공신이 2pm인건 부정할수가 없죠.(지금 신사옥은 2pm이 올려줬다고 봐도..) 2pm이 일본에서 흥행하지 못했다면 트와이스도 있지도 니쥬도 없었다고봅니다. 이때문에 2pm이 기획사 내에서 임원급 대우받는건 당연하다고봅니다.
https://pgr21.com./spoent/52236 그리고 위의 링크에서 보듯이 5년전에 나왔던 우리집이 최근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에 다시 주목받고있더군요. 그래서 내년에 2pm이 완전체로 돌아오면 성적이 어떻게될지 기대가 되긴합니다.
20/08/25 15:33
스트레이키즈 얘기하다 보니 생각나서 몇 개 정리해 봤습니다.
EXO - 으르렁 (대표곡) okay (sexy) 나 혹시 몰라 경고하는데(잘들어) 지금 위험해(so dangerous) 자꾸 나를 자극하지마 (큰일나) 나도 날 몰라 2PM - 10점만점에 10점 (초기 대표곡) 뒷모습이 너무 사람을 괴롭게 해 착한 나를 자꾸 나쁜 맘을 먹게 해 그녀의 입술은 맛있어 입술은 맛있어 (10점 만점에 10점) 2PM - 우리집 (후기 대표곡) It’s alright 우리 집으로 가자 (우리 집으로) 우리 집으로 우리 집으로 나쁜맘은 없어 널 조금 더 깊이 알고 싶어 BTS - 피 땀 눈물 (글로벌 스타 이전 대표곡) Kiss me 아파도 돼 어서 날 조여줘 원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원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많이 스트레이키즈 - 바람 (신메뉴 이전 앨범 타이틀) 한결같이 너를 향해 달려가다 깨달은 건 내 모든 건 널 향해 있었어 너에게 가까이 갈수록 점점 더 날 잃어갔어 스트레이키즈 - 바보라도 알아 (신메뉴 이전 앨범 타이틀) 하늘은 아직 파란데 왜 내 모든 게 흐려져 흐릿한 시야 속 너만 선명하게 그려져 그때 내가 이 못난 자존심 좀 버릴걸 이제서야 후회해 기회를 놓쳐 버린걸 스트리밍 성적 좀 나왔던 4419나 불면증도 마찬가지예요. 그나마 神메뉴 사운드가 좀 자극적으로 나와서 치고 올라왔죠. 2PM과 2AM처럼 그룹 노선을 번갈아서 설정하는 건가 라고 생각해 봐도, GOT7 역시 가사가 엄청 착하거든요. 남돌은 착하고 건강하기만 해서는 안 되요. 개선해야 할 방향은 명확한데 왜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무슨 사건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박재범 트라우마라도 남아있는 걸까요 크크
20/08/25 15:16
하지만 믿지 입장에선 스키즈에 비해 있지의 푸쉬가 너무 적어서 불만이 제기되고있습니다. 아마 있지가 스키즈 초동을 넘은건 믿지가 jyp에게 무언의 압력을 주고있다는 의미로 보고있습니다.(아마도 적극적으로 푸쉬해달라는 의미인듯.)
20/08/25 14:28
스트레이키즈도 최근 상승세가 나쁘지 않습니다.
제일 최근곡 성적이나 주목도가 좋아서 이번 앨범은 커리어 갱신할 거라고 봅니다. 스포티파이 스밍량을 봐도 있지가 방탄, 블핑 다음일 정도로 매우 높은 신인이라 그렇지 남돌 중에는 방탄 , 엔시티 다음급이죠. 오히려 갓세븐보다 높아요.
20/08/25 14:50
여돌이 뜨면 건물 인테리어가 바뀌지만 남돌이 뜨면 건물 자체가 바뀐다는 얘기는 지금도 유효하죠. 남돌은 음반매출만으로도 어지간한 여돌 매출을 그냥 능가해버리니.. 특히나 현시국에선 음반/굿즈매출이 더 중요해졌습니다.(행사/콘서트/팬미팅은 코로나때문에 불가능이고 광고도 요새는 트로트가수가 장악)
20/08/25 14:47
있지가 초동이 많이 늘었으면 JYP한테는 좋은 거죠. 스키즈는 스키즈대로 생각하면 되는 거고요.
굳이 두개를 연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20/08/25 14:55
믿지들이 생각하기에 있지와 스키즈의 푸쉬가 너무 극과 극이었죠. 있지 관련 컨텐츠는 너무 적은데 비해 스키즈는 수록곡에 후속곡 활동도 모자라 수록곡에도 뮤비를 낼정도로 푸쉬가 엄청났죠. 이때문에 믿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하기도했습니다.
있지가 스키즈를 초동으로 넘긴건 믿지들의 입장에서는 있지좀 제대로 푸쉬해달라는 무언의 시위라고 봅니다..
20/08/25 14:59
jyp보다 더 큰 sm도 푸시 문제로 말이 많은적이 있습니다. 특히 그 절정이 2011년 골디였죠.(특히 소시팬들은 2011년 골디 음반대상을 생각하면 지금도 이가 갈리죠.)
20/08/25 15:28
소속사 입장에선 그냥 둘다 팬클럽 모집하고 온라인 콘서트하고 굳즈 만들어서 양쪽다 수익 창출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jyp가 yg처럼 누구 집중한다고 다른 팀 음반도 안나오고 이러진 않을텐데
댓글 보니 있지 팬들 입장에서 푸시가 너무 없다는건데, 해결방법은 결국 팬클럽 많이 가입하고, 팬들이 굳즈 구매하면서 매출로 보여주는 무력 시위밖에 없죠
20/08/25 15:29
이런거 보면..
트와이스가 참 대단하기도 하고, 특이하기도 하고.. 데뷔앨범 매출이 아직도 적지 않게 계속 나오는.. 정말 끊임없이 국내외에서 원스 유입이 지속되는.. 남돌은 모르겠고(솔직히 관심 없고).. ITZY는 언젠가는 트와이스 뛰어넘기를 기대합니다.
20/08/25 16:12
일단은 코로나가 종식되는게 급선무겠죠. 코로나 아니었으면 있지는 국내에서 팬미팅 열고 해외에서 팬미팅 투어도 돌고있을겁니다.
20/08/25 15:34
지금 JYP 아이돌들은 전작의 두배 이상씩 판매량이 뛰고 있는데 이 친구들도 걱정할 필요가 없죠
소속가수들을 파는 방법을 확실히 아는 데단한 회사입니다
20/08/25 17:15
육성재는 본인이 빨리간거라...
그룹내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나서요 뭐 잘되기만 하면 남돌이 좋지만 jyp는 남돌덕 감성을 좀 모르는게 아닌가 싶죠 유일하게 2pm만 좀 잘되지않았나요
20/08/25 17:23
스키즈는 초동주에 코로나와 공장 과부하로 물량을 제때 못뽑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했던 팀들도 마찬가지고요. 정상적인 상황에서 컴백했다면 17만 장 이상은 팔았을 겁니다.
20/08/25 17:32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봅니다. 이제 2년차, 3년차 신인들입니다. 스키즈가 연애파동이나 약물 문제 같은게 터져서 끝장난 것도 아니고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요. 팬들 입장에서는 자기 아티스트에 대한 지원과 투자가 항상 부족하게 느껴지죠. 저도 있지 의상과 스타일링에 과감하게 투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앨범이 안나오고 컴백을 못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회사에서 알아서 키우겠죠. 안키우면 자기들 손해인데요.
20/08/25 17:59
음악에 서열이 어디있나 싶으면서, 동시에 관계자도 아닌 팬들이 '성적'과 '줄세우기'에 몰입하기 시작한게 장기적으로 K-POP의 발목을 잡는 해악이 되었다라 보는편이라..(합법적인 선에서 MV프로모도, 불법적인 선에서 사재기도 이런 흐름이 만들어낸 거품들이죠. 이런 거품들이 대중과 팬덤의 괴리를 만들기도 했고)
더군다나 어느 한쪽이 실패를 한것도 아닌데 형제중 누구 한쪽이 더 성공했다는 게 그 집안에 고민이 될 이유도 없을거 같구요. 오히려 이런글은 해당아티스트(있지)나 그 팬덤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굳이'..라고 밖엔.
20/08/25 18:28
예나 지금이나 3군 문지기만 되도 성공이다. 라는게 남돌이라 . 잇지가 여돌치고 평균이상인것이지 스키즈가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걸그룹 명가 JYP 니까 이런 배부른 고민이라도 하는거죠.. KPOP 주요 소비자중 여성 비율이 압도적이라 남돌은 망하기가 어렵습니다. 마치 현금같은거죠.
20/08/25 18:39
그리고 푸쉬는 당연히 중박만쳐도 되는 남돌에게 불안감이 더 적었겠죠. 여돌은 대박쳐야 되거늘.. 근데 여돌도 매출로 여러번 증명하면. 회사입장에서는 알아서 더 서비스 하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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