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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9/17 13:02:52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트위터, 매니아
Subject [스포츠] [NBA] 드래프트 관련 지침을 전달한 사무국
뭐 흉작이니 뭐니해도 상위픽 들고 있는 팀팬들에게는 그깟 플옵, 드래프트가 더 중요하죠 크크
오늘 사무국에서 드래프트 관련한 타임라인을 팀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일단 드래프트는 11월 18일에 열립니다.
하지만 시국인 시국인지라 컴바인을 하기도 거시기하고, 구단별로 워크아웃을 가지는 것도 쉽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사무국이 구단들에게 워크아웃 관련한 지침도 전달했다고 하네요.

먼저 구단들은 연고지내에서 메디컬 테스트, 슈팅등을 찍을 수 있는 비디오 촬영 시간을 45분 동안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면접에서는 10가지 질문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선수들은 가장 가까운 연고지에 차로 이동해서 8번의 슈팅 훈련을 참가할 수 있고, 테스트에 임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구단 직원들은 선수들과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없다고 하네요.

구단들은 드래프트 참가 선수들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이 영상에는 한명의 선수만 찍혀있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컴바인 참가 여부와 상관없이 메디컬 리포트를 요청하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해외 선수의 경우 구단들이 경기와 훈련 영상을 볼 수 있게 허락했다고 합니다.

뭐 여기까지가 사무국이 구단들에게 전달한 내용이고, 미네소타 소식 몇가지 보태봅니다.

다음주부터 트레이닝 캠프를 열 계획이라고 합니다.
RFA 자격을 얻은 말릭 비즐리와 후안초 에르난고메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임스 존슨은 예상되로 옵트인할 것 같습니다.

가드진 보강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캄파소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중이랍니다.
프리지오니 코치가 있기 때문에 캄파소가 NBA에 진출을 한다면 우선적으로 교려해본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역시 인맥이 최고시다(...)

부사장 샤친 굽타가 킹스의 새로운 GM 후보로 강력히 부상되었으나 로켓츠의 부단장이였던 맥네어로 결정되면서 굽타를 지킬 수 있게되었습니다.
미네소타가 시즌 중에 참여했던 큰 두가지 트레이드-코빙턴 트레이드, 위긴스 트레이드-모두 굽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ESPN 트레이드 머신 개발한 이력도 있고, 창의성 있는 트레이드가 필요한 미네소타에게는 중요한 존재였는데 다행히도 다음시즌까지는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래프트 관련해서 돌아가는 분위기는 어떤 팀이 오든 1픽은 앤써니 에드워즈로 귀결되는 것 같더군요.
백코트의 득점력이 필요하신 팀들, 1픽 팔아요-라고 약을 팔며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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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20/09/17 13:44
수정 아이콘
풋볼과 농구의 드래프트는 좀 다르겠지만, 지난 4월말의 NFL 드래프트는 제가 봤던 드래프트 역사상 가장 보수적이었습니다. 거의 경기 필름에 근거한 픽들이었고, 예전처럼 스카우터들이 학교를 찾아가서 직접 확인하고 상담하는 단계들이 다 삭제되면서 거의 놀래키는 픽이 없었죠. 농구도 이런 부분은 비슷할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적LG오지환
20/09/17 13:53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지침 만들 때 NFL 프로데이 많이 참고했다고 하더군요.
의사 결정할때 참고할만한 사항이 확 줄어서 결국 목드랩대로 가지 않겠나 싶어요.
그래서 앤써니 에드워즈 1픽이 벌써부터 확고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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