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17 16:54
거기다가 슬프게도 동독축구전성기가 80년대 후반이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유럽대항전에서는 거의 모습을 보이기 힘든 동독클럽들이 유에파컵이나 유로피언컵에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87년도에는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하는듯 미래역시 좋아보였습니다. 하지만 통일과 함께 동독의 재능들은 다 서독으로 갔고 동독 클럽들은 죄다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20/09/17 16:52
잘읽었습니다.
현재 50+1 규정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서독의 분데스리가 팬들이 가장 싫어하는 팀이 라이프치히인 반면 유일한 구동독지역의 1부리그 팀으로서 동독지역의 팬베이스를 흡수하여 동독축구의 자존심이 되어버린 팀이 또 라이프치히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네요. 앞으로의 칼럼도 기대하겠습니다.
20/09/17 18:02
아 그거 아닙니다.
저도 첨에 저 순위표만 보고 그렇게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냥 90/91시즌에 유로피언컵 8강에서 경기중 폭동을 팬들이 일으켜서 유에파측으로부터 2년간 유럽대항전 금지를 먹어서입니다. 크크크
20/09/17 18:56
재밌게 잘 봤습니다. 나무위키로 찾아보니 동독 축구가 슈타지랑 동독 군대를 대표하는 팀들이 다해먹는 구도가 있었군요 덜덜;;
20/09/17 19:06
넵넵 유튜브에다가는 내용적았는데 동독축구 클럽들은 4가지 유형이었습니다
슈타지가 운영하는 클럽, 지역군대가 운영하는 클럽 , 노동자들의 클럽 , 그리고 분단전부터 명문이었던 클럽 이랬습니다
20/09/17 20:13
그 소련 리그 해체 덕분에 K리그에 신의손(발레리 사리체프)이라는 골키퍼가 올 수 있었죠.
그 분 덕분에 외국인 골키퍼 영입 금지가 적용됐고, 현재까지 유지 중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