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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03:44
숨만 쉬어도 까인다는 말이 딱 맞죠
당장 지난주에 배텐 뚠티 입고 안무영상 찍는다 해놓고 오블리비아테 영상에서 아디다스 옷 입고 찍었다고 욕하는 디엠이 엄청 왔다고 지나가듯 얘기하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오히려 그거보고 배텐 제작진이 당황해서 역으로 사과하고 갑자기 그게 생각나네요 후배돌 가지고도 본인이 꼰대 취급받으면서 매주 언급 시켜주고 분량 챙겨주는데 매너 좀 챙겨라 뭐다 하는 디엠도 엄청 온다는데 그냥 정색 빨고 사연 읽기나 했으면 좋겠네요 좀만 뭐하면 검열 들어가는데
20/09/19 04:00
원 글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좀 하자면.. 팬덤이 너무 크면 부담스럽고, 무명이면 재미가 없으니. 그 사이에서 맘에 안드는 적당한 대상 하나 물색해 누구 한명이 툭 먹잇감으로 던지면, 우르르 몰려가서 물어뜯는것이 전형적인 온라인상의 이지메 패턴이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러블리즈는 참 아무때나 끌려와서 까이죠. 인터넷상에 불편러들은 참 많은데 대체적으로 상대 봐가면서 불편하신 분들이라. 다른 팀이었으면 그냥 넘어갔을 일도 러블리즈가 하면 큰일날 일. 러블리즈라고 하면 너는 임진모, 나는 박평식이 되서 블라블라. 실제로 러블리즈가 무슨 큰 사고를 쳤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가수로서 노래를 못부르거나 음악이 별로냐 하면 택도 없는 소린데 아무튼 러블리즈에 대해 적지 않은 수가 굉장히 박하게 대하죠.
이래서 애초에 울림이 데뷔초 악성루머 퍼트리던 얘들부터 얄짤없이 잡아들였어야 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관용을 베풀거나 엮이기 더러워서 피한다치면, 그게 본인이 뭐 되서 그러는줄 알고 착각하고 더 그러던.. 아무튼 속으로는 상처 많이 받았겠지만 러블리즈 멤버들 멘탈 하나는 대단해요. 제가 저런 상황으로 5~6년 있었다고 하면 그냥 연예인 때려쳤을 듯. 물론 또 나중에 러블리즈 재조명 될 기회가 온다 싶으면, 과거세탁하거나 자기리화 하고 박수칠 인간들이 열두다스겠지만.
20/09/19 04:22
그냥 만만한겁니다 사람이 관용 배풀고 따뜻하게 넘어가주면 선을 지켜야되는데 아니죠 호X로 볼뿐
당장 미주얘기만 해도 당시에는 그 어떤 댓글도 불편함이나 이의제기 안하고 당사자 마저도 인터뷰 할때도 맞받아치고 미주 만나서 레전드 였다 하면서 댓글까지 달면서 훈훈하게 끝났는데 영상 나온지 3달이 다 된걸 컴백 앞두고 앞에 조언해주고 좋은말한거 다 날려버리고 자료 만들어 온갖 커뮤니티에 다 퍼뜨려서 그놈의 미러링한답시고 결국 사과하게 만들고 오랜만에 1위했어도 혼자만 기죽은채로 있게 만든거 생각하면 참; 케이만 해도 이번 쇼케때 웬만하면 앞으로 애교 안하겠다 선언하는거보고 진심 얼마나 런닝맨때 애교가지고 짤 가지고 조롱하고 뭐 취급했으면 저럴까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로 지금이야 본인이 흑역사로 웃으며 말하지만 이후에 한 1년간 라디오 같은곳 나와서 애교 시키면 되게 머뭇거릴정도 였으니 한참 절정으로 시비걸릴땐 먹는거 가지고도 깨작거린다고 욕먹던게 해당그룹이니까 뭐 MJ 팬질하면서 단련된 저도 지긋지긋할 정도인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매번 짜증나고 상처받을지도 걱정되고 그러면서도 항상 밝게 활동하는거보면 대단하다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무슨 거의 성인군자급을 바라는거 같습니다 진심으로 다른 그룹이었으면 문제가 과연 됐을까? 하는 생각은 매번 하고 있구요
20/09/19 04:44
예전에 차승원이랑 공효진 나온 <최고의 사랑>이란 드라마에서.. 여주가 잘못한것도 없는데(심지어 착함) 비호감캐가 되서 국민적으로 미움받는다는 설정인거 보고 그때는 그게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강도의 차이일뿐 러블리즈가 그런 느낌이 들어서 짠할 때가 있어요. 5년차 6년차에 다시 보컬레슨 받는 멤버들도 있을만큼 음악 자체에 노력을 많이 하는팀이고(러블리즈가 애초에 보컬이 약한팀이 아니죠) 사건사고 하나없이 무대 열심히 해온 팀인데 악의를 갖고있는 몇몇이 분위기를 만들면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거기에 휩쓸려서 같이 한 소리 보태는 느낌.
20/09/19 17:34
이유 불문하고 그게 러블리즈가 현재처럼 비판받고 조롱받을 만큼의 죄입니까? 또, 이 글을 옹호하는데 K리그 이야기를 끌어들여도 되는거였습니까? 정작 다른 팬덤 큰 아이돌엔 잘못이 있어도 어지간하면 유야무야 넘어가는 게 부조리한 돌판의 현실이라지만, 글 작성자분의 문제제기에 동의를 표하지 않는 여론에 대해선 무슨 집단린치 가하는것처럼 안타까워 하면서 '러블리즈(혹은 아이돌)'는 옛날 얘기까지 끌어들여 좀 긁으면 어때하는 분들이 꽤 많은거 같아 솔직히 좀 그렇네요.
달아주신 댓글과는 별개로, 무엇보다 '아이돌팬들은 극성이네요'로 모든 상황을 요약하려는 분들 보면, 다른 분야의 팬들은 또 얼마나 안 극성인지도 회의적입니다. 사람이 관심이 있고 애정을 보내는 대상에 대해, 불합리한 비판이 오면 반박하게 되는건 어디어디의 팬이라서가 아니라 사람의 본능이고 도리 아닙니까? 왜 시끄럽게 구냐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 합리적이냐를 따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20/09/19 18:42
러블리즈가 마치 아무 잘못 없는데 만만하게 보여서 지금까지 까여온건 아니라고 k리그 이야기한건데요.
사실 저 건도 멤버들의 잘못? 부주의?인거지 그렇게 커질 일 아니였는데 러블리즈 소수의 팬들이 아주 그냥 불난 곳에 기름통을 와장창.. 부운게 더 크긴 했죠. 그게 윤두준과 러블리즈.. 둘 다 활동안했지만 k리그 팬들에게 온도차를 만들었다고 봐요. 저때 러블리즈 팬덤이 k리그 보는 사람들 병신 만들면서 옹호했거든요. 러블리즈> k리그 깔고가면서 짓뭉개던데 크크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러블리즈가 잘못하나없는데 여지껏 공격당한다는건 아니라는겁니다. 물론 그것과 별개로 이건에선 잘못한게 없죠. 러블리즈 소속사의 병크 말고 멤버 잘못이래봐짜 저건뿐이고 저 건도 팬덤끼리 부딧쳐서 생긴 악감정이 키운거지 따지고 보면 도의적 문제지 법적 문제는 아니니까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마리텔에서 봤던 아츄나 뮤뱅에서 양갈래 머리한 큰수정이 보고 호감은 있지만, 러블리즈 팬덤은 싫습니다.
20/09/19 18:57
K리그 논란 이전부터 이미 러블리즈가 어떻게 조롱당하고 비난받았는 지에 대해선 따로 말씀 안드리겠고,
(데뷔전부터 악성루머로 시달렸죠) 러블리즈 팬덤이 K리그 비하에 얼마나 참여했는지도 의문입니다만 정말 전부가 그랬다고 가정을 해도 그게 러블리즈 팬덤 아닌 러블리즈 멤버를 비판할 이유가 될수 있는지도 모르겟고. 그럼에도 그게 큰 잘못이었다 할지라도, 러블리즈가 받은 그 수많은 비판과 조롱(검색해보시면 많이 나올겁니다)들이 다 합리화되는 이유가 될 수 있는지도 아예 감이 서질 않네요. 예전에 지각을 한번 한거에 대해 선생님이 그 부분만 지적을 하시면야 훈육이 되겠지만, 넌 지각을 했고 대들기도 했으니 나쁜 아이고, 아마 교실에서 지갑 없어진거, 누군가 청소 안하고 도망간거, 같은 반 친구 다친거 네 잘못일거야라고 다그치면 그건 그냥 이지메고 편견에 입각한 괴롭힘이 될테죠. 그래서 그건 아닌데요 하는데 옆에 친구가 "너도 잘못한적 있잖아' 하는 느낌이랄까요. 말씀대로라면 과거에 잘못이 하나라도 있으면 잘못을 상회하는 어떤 종류의 비판도 감수해야 된다는 이야기로도 넓힐수 있는데 이러면 누가 견딜수 있겠습니까? 그냥 냉정하게 러블리즈 팬덤의 일부와 얼굴 붉힐만한 일이 있었고 그게 영 맘에 안들었던 과정에서 러블리즈 비판에 대해서도 관대해지신 건 아닐런지요? 더욱이 러블리즈나 그 팬덤이 행했다는 잘못이 그 많은 조롱과 냉대를 받아야할만큼 아이돌판에서 유례없는 큰 잘못이었느냐 라고 하면 이건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의 판단에 맡깁니다. (형사적 사고도 수시로 터지는 돌판에서..전 그냥 웃고갑니다) 반대로 K리그 팬의 극소수와 자신이 안좋은 인연이 있다고해서 K리그 전체에 대해 누군가 불합리한 비판을 하는걸 '그럴수 있지, 너희도 예전에 잘못 있잖아' 라고 말하면 그게 온전한 편들기다라고 받아들이시겠습니까? 개인의 감정은 감정이고, 사실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굴 비판하는 일이라면 둘은 더욱 엄격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19 19:15
냉정한테리블 님//
러블리즈에게 악감정은 없습니다. 그 이상하리만큼 쉴드 잘못치고 엉뚱한데 화내는 그 팬덤이 이상할뿐이죠 세상의 모든 악재가 러블리즈에게만 일어났는데 왜 몰라줄까라는 피해의식과 우리는 그렇게 힘들었는데 우릴 공격하냐며 각세우는 건 지긋지긋합니다. 그리고 러블리즈 멤버의 일을 러블리즈 전체로 보고 말하는지도 이해안갑니다. 본문에 언급된 러블리즈는 삼촌팬이 많은 걸그룹으로 언급된거지 러블리즈가 공격당했나요? 이건과 비교가 안되게 크게 터진 소시의 티파니 일장기사건 생각해보면, 사고를 쳤을때 그건 티파니의 문제지 소시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반응 보시면 러블리즈를 공격한다고 반응하시잖아요? ...
20/09/19 19:31
kaerans 님//
1. 맨 위 제 첫번째(3:32), 두번째 댓글(4:00) 보시면 '그것(이글)과 별개로', '원글과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자면'이라고 전제해서 '본문'이 아닌 '러블리즈라면 쉽게 한마디 던져도 되는 흐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함을 이미 밝혔습니다. 2. 또한 밑에 제 댓글들을 보셔도 아시겠지만, 이 글과 관련한 그나마의 제 비판은 '러블리즈를 왜 공격하세요'가 아니라 '방송컨셉에 대한 오독'과 댓글들에서 종종 펼쳐지는 '아이돌팬덤 극성이란 프레임'을 향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만약 이것도 해선 안된다고 한다면, '예측'과 '개인적인 견해'라는 미명하에 얼마나 많은 억측과 논란만들기가 가능한진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는 언제든 힘을 보태겠고, 그 과정에서 이견이 갈리는 것도 존중합니다만. 적절한 해석이 아닌 부분에 대해 지적을 하는것조차 안된다고 하시면 오히려 이런것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 러블리즈 이야기하는데 다른그룹 언급하는건 실례인거 같아 가급적 짧게 표현드려야 할거 같은데. 언급하신 분의 일장기사건과 원글이 제기한 문제는, 그 것의 옳고 그름이나 대상의 범위문제를 떠나 그 정도에서 애초에 차이가 컸던 문제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밑에 댓글들 보셔도 러블리즈 팬 아닌 분들조차 '과잉해석'으로 본문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는 (이견이 갈리기조차 힘든) 문제제기에 그치고 있다는 이야기죠. 문제는 러블리즈냐, 지애냐가 아니라, 프로그램 컨셉에 대한 언급없이 앞뒤 다 짜르고 문제제기를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이렇게 많은 댓글들 속에서도 작성자분은 아무런 피드백이 없구요. 아무튼 그렇다해도 이런 글들마저 금하면 검열이다 하실분도 계실테지만, 저를 포함해 누구도 말리지 않았습니다. 오해인건 오해라고 말씀드린것뿐. 4. 쉴드 잘못치고 엉뚱한데 화내는 팬덤이라고 하셨습니다만. kaerans님이 언급하신대로('이 건에 대해선 잘못이없죠') 이 글에 대해서만큼은 쉴드는 잘못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으로 이 부분은 추가적인 언급이 없어도 될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상 말을 줄이면서 뭐 러블리즈뿐 아니라 여러 아이돌을 응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러블리즈도 제가 응원하는 입장에서, 러블리즈 팬덤의 누군가가 실수한 부분이 있었다면 미약하나마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노여움을 푸셨으면 좋겠네요.
20/09/19 03:34
김희철 같은 사람한테 얻어 걸려야
"내가 내 돈 내고 가는데 잘못됐어? 잘나가는 프로게이머가 너보다 돈 더 잘 벌어" 이래야 사이다 인데 배성재가 너무 쑥스러워 해서 아쉽네요
20/09/19 04:00
여기서 캐릭터를 약간 저렇게 잡고 방송하는거라
주로 본인이 꼰대처럼 보여서 놀림받는 포지션인데..... 이걸로 뭐라그러는건 이해가안가는데요?
20/09/19 04:00
잘 모르는거나(PC 있는데 PC방을 가야 하는 이유) 상대방의 의외의 면에 놀란거지 비하를 한다거나 하는 뉘앙스는 없지 않나요.
방송 자체가 컨셉잡고 서로 꼬투리잡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20/09/19 04:25
웃자고 한걸 이런식으로 받아드리면
저분도 지애 관련해선 이런영상 다신 안 만들죠 이제 안그래도 첫회때 지애 무개념 논란 생기게한 자료 만든분도 그런뜻으로 만든게 아니라고 백방으로 해명하고 다니시던데 그후로 배텐 자료 안 만드시더라구요
20/09/19 04:37
안그래도 최근에 나온 16분짜리 하이라이트 보면서 힐링하고 있었는데, 컴백도 간만인데 자료까지 적어지면 진짜 아쉬울듯합니다.
안그래도 내년에 재계약하느냐 마느냐라 일단 재계약 하면 자체 컨텐츠라도 생기겠지만, 혹여나 재계약 불발나면 깝깝할거 같네요
20/09/19 10:37
뭐 아이돌이라는 단어의 어원을 생각해보면, 종교인들에게 믿는 신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하면 나올 수 있는 반응과 비슷하리라 생각합니다.
비종교인 입장에서는 논리적으론 이해할수 없으나, 세상에 (특히 나에게) 큰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라면, 그냥 각자의 삶을 사는게 서로 편하겠죠.
20/09/19 13:22
동의합니다. 궁금해서 '팬' 단어의 어원을 찾아보니 Fanatic 에서 나온 것이네요.
'과도한 열정과 강렬한 무비판적인 추종'이 fanatic의 뜻이니 스포츠든 연예인이든 팬덤은 자기가 추종하는 대상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쓰면 다 비슷한 반응을 보일 것 같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Fan_(person)#:~:text=It%20comes%20from%20the%20Modern,a%20noun%20dates%20from%201650. 팬이 아닌 사람 입장에선 이해할 수 없는 열정과 무비판적인 추종의 자세로 반응하면, 대응하기 힘들어지겠죠.
20/09/19 13:13
글쎄요...다른분이 이런얘기하면 모르겠는데 크
왜 이런소리하는지는 본인이 더 잘아시죠? 모든일에는 이유가 있는법이고 스연게는 지난글과 댓글이 검색 가능하죠
20/09/20 12:07
아 그래요? 뭐 하긴 디씨나 펨코 정도 아닌이상
너그럽게도 아이디는 정지 안됐고 가지고 계시니 잘 못 느끼실수도 있죠 이해합니다 크크크 다른 커뮤니티 였으면 아이디 자체가 날아갔을텐데ㅠ 근데요 지난글과 지난댓글만 검색되는게 아니라 이전 닉네임이 뭐였는지도 검색되는거 아시죠?
20/09/19 12:44
악성루머때문에 데뷔무대도 모두 함께 서질 못한 팀이라서.. 뭐 러블리즈 관련해서 희화화하는 댓글들이야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해도 다 나와구요.
20/09/19 17:40
저 분의 의견을 입막음한것도 아니고, 저 분의 의견에 오류가 있다는걸 말하는건데도 말하지 못한다면.
도대체 여기에서 뭘 말할 수 있는겁니까? 얼마전에 스포츠 관련해서 적절치 않은 비유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제가 목소리 높인 적이 있었는데 그것도 하면 안되는거였나요? 특정 스포츠 팬게시판도 아닌데 스포츠팬이 유난 떤게 되니까요. 그냥 아이돌 관련 문제는 이유 불문하고 팬들 극성이라고 단순화하시는 것 같아 좀 서운하네요. 더군다나 '피해의식'이란 단어는.. 좀 서럽기도 하구요.
20/09/19 12:48
글쓴분과 동일인은 아니시지만, 논란될 깜도 안되는, 그것도 예능으로 한 말 꼬아듣고 먼저 억지부리면서 선빵으로 후드려패놓고 거기에 발끈하니 여기서 아이돌에 부정적 글쓰면 힘들어져요라고 반응하시는 걸 보니,
만약 악성 페미니스트들이 자기들이 억지논리로 먼저 남성욕하는 글을 쓴 뒤에 남성들이 발끈하니 여기서 남성에 대해 부정적인 글 쓰시면 힘들어져요라는 댓글달면 어찌 반응하실지 궁금해지네요. 논리적으로 동일하니, 아마 페미니스트 분들 편을 들어주시겠죠?
20/09/19 13:22
아쉽습니다. 저는 저런 비정상적인 논리를 추종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실제로 그런 글을 쓸 일이 없을꺼라 세인트루이스님의 옹호 댓글을 받는 일은 없겠네요.
20/09/19 13:29
저는 아이돌을 욕해서 반응이 뜨거운게 아니라, 잘못되지 않은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서 반응이 뜨거운 거라고 얘기하고 있는 거니까요.
뭐 잘못되지 않을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도 그 대상이 관심도가 없는 대상이면 반응이 안뜨거울 수도 있지만, 엄연히 잘못되지 않은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해놓고 반응이 뜨거운 이유를 아이돌팬덤이 민감해서라고 얘기하는 건 틀린 얘기고, 비겁한 얘기죠. 물론 아이돌팬덤이 다른 여타 팬덤과 마찬가지로 민감한 것도 맞지만, 잘못은 지가 해놓고 적반하장으로 너 왜이리 민감해라고 따지면 안되는 거죠.
20/09/19 13:45
피지알이 [게임에 대해 부정적인 글 쓰면 힘들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게임 사이트인데 이정도 쉴드 나오는 거 보면 진짜 뭐가 문젠지 안보이시나요? 까놓고 말해서 러블리즈 팬이 많겠어요, 게임 덕후가 많겠어요 피지알에서 크크
메세지에 대해 반박을 못하겠으니까, 어떻게든 메신저를 까려는 대인논증을 보이시네요. 댓글 작성자가 팬이든 게임 덕후이든 작성자 게시물은 과도한 참견 맞습니다.
20/09/19 14:32
제가 멍청해서 뭔소리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메세지인지 누가 메센저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대인논증이라는 단어도 배워가네요.
아무튼 선생님말대로 과도한 참견이 맞는거 같습니다. 쥐쥐
20/09/19 05:59
글쓴분은 막 질책하시고 그런건 아니지만, 러블리즈 관련해서 뭐만 좀 잡혔다하면 미친듯이 물어뜯는 인간들이 있어서 팬들이 예민합니다. 결국 이런 글이 나오면 지애가 게임하는 사람들 싫어하는걸로 이미지가 잡혀버리는데 걸그룹이 그런 이미지 잡히는게 좋을리도 없구요. 위에도 말씀해주신분들이 있듯이 뚠티사건때문에 이미 제작진도 지애에게 미안했던적이 있는데 또 미안하게 만들어버릴수도 있는 사안이라 그렇습니다. 다 상처받고 찜찜하게 끝나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딱히 글쓴분을 심하게 질책하는 팬도 없는데 푸념좀 했다고 아이돌글 조심하라는분들은 그냥 아이돌글이 보기 싫으신거같네요.
20/09/19 06:36
아이돌이 아니라 60대 정치인이나 종교인이 저런말을 했으면 반응이 상당히 달랐을거같은데
그런 높으시거나 연로하신분들보다 게임에 접할기회가 많은 사람이 저런말을 한다는게 기획티가 너무 나서 그렇거나, 아이돌은 말이 공인이지 정책같은걸 개입하는게 아닌 개인이고 그냥 가벼운 토크에서 하는말이라 발언의 경중이 달라서 그렇거나 이쁘면 다 용서하고 싶어서 셋중하나겠죠.
20/09/19 08:30
진지한 인터뷰같은 데서 하는 말이랑 라디오에서 예능의 일환으로 하는 말은 다르죠.
유재석씨도 예능에서 깐족대기 위해서 한 말만 모아서 악편하면 천하의 나쁜놈으로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러지 않는 이유는 그게 예능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죠.
20/09/19 06:41
전에도 느꼈는데 이 코너 컨셉을 좀 잘못잡은것 같다고 생각하긴했어요. [배성재열받게하기 전문가] 기믹이 웃기긴한데, 이게 결국 배성재 취미활동을 까는쪽으로 갈수밖에 없다보니..
['만화 보세요???'] 이때부터 좀 불안불안 하더라고요.
20/09/19 08:53
인터넷에서 본래 의도와 다르게 왜곡 편집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아이돌은 까려는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편집해서 뿌릴텐데 결국 유지애만 손해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전후사정 보면 이해 할 수 있지만 사람들이 그걸 다 찾아보지 않죠 본다고 해도 어차피 틀어진 사람도 있을거구요
20/09/19 12:56
맞아요.
일종의 컨셉을 설정한 후에 리얼예능 개념으로 진행하는 코너인데, 애초에 잘 모르는 부분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재미를 위해 다소 과장해서 표현하거나 하는 부분들이 있는거지요. 그렇다보니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하지 않을 이야기들도 하게 되는 거고요.
20/09/19 08:32
배성재를 열받게 하는 컨셉인건 알겠는데 취미활동으로 배성재를 열받게 하면 같은 취미생활하는 다른 사람들도 킹받을 수밖에...
영상보니 배성재도 별로 안 열받는거 같긴 합니다.
20/09/19 08:34
전후사정 모르고 보면 기분 나쁜거 맞는데요?
피씨방을 아이돌 콘서트로 바꾸면 자기도 기분 나쁠거잖아요. "누나 아이돌 콘서트가요? 남편도 있고 애도 있는 사람이? " 이러는 거랑 뭐가 달라요. 기본적으로 유머가 풍자랑 희화화가 들어갈 수 밖에 없다는건 아는데 겜돌이 사이트에서 희화화되면 기분 나쁠수도 있죠.
20/09/19 08:44
본문의 주장의 사실 여부와 별개로(저는 억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예능인데요) 본문의 주장이 아이돌덕질문화 덕에 먹고사는 사람이 사실상 주제만 다르지 양상이 동일한 겜덕질문화에 배타적이다라고 까는 글에 동의하시는 일부 분들이 정작 반대로 아이돌덕질문화에 배타적인 모습을 숨길 생각조차 없이 대놓고 드러내시는 거 보면 아이러니하네요.
20/09/19 09:21
게임도 아니고, 피시방에 다니는거면.. 물어볼수 있죠? 시국이 시국이기도 하고, 방에 컴퓨터가 있는데 굳이 왜 피시방을 가는지 물어볼수 있지 않나요?
진짜 별걸 가지고, 난리네요....
20/09/19 10:58
유지애건 누구건간에 저런 이야길 진지하게 했다면 비판받할수 있는 문제겠죠. 그런데 저 프로그램은 서로 저런걸로 놀리고 팟수들도 가세해서 드립치는 내용이에요.
유지애는 배성재의 덕질보고 놀리고, 그걸 듣는 배성재는 유지애보고 꼰대라고 놀리고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앞뒤 잘라서 저것만 가져와서는 욕해달라고 글쓰면 당연히 글쓴이가 욕쳐먹는거죠. 저걸 진지하게 비판하는 유지애면 희철이네 신동한 pc방은 왜 출연하겠어요?
20/09/19 11:14
시간 걸어놓은부분부터 봤는데..
저 여자분이 말하는게 뭐가 문제라는거에요..? 겜방을 가냐는거에서 불편해야 되는건지.. 축구게임에도 현질이 가능하다고 묻는거에 불편해야 되는건지.. 마지막에 채팅창에 현질한다는 말을 보고 놀라는게 불편해야 되는건지.. 불편해 보일게 없는데 스스로 불편함을 만들고 계신건 아닌지 싶네요.
20/09/19 11:38
PC방 가는게 뭐 어때서 라고 반박했으면 좋았을텐데 남자분이 너무 쪼그라들어 있어서 더 그렇네요.
남 취미에 저 아이돌이 먼저 태클을 걸었으니 덕질로 반격하기 좋긴한데 또 방송 컨셉일수도 있으니까요.
20/09/19 12:20
전후사정 고려없이 불편하니 불편한게 되는 데에 이의를 제기한걸로, 아이돌 팬들의 팔이 안으로 굽었다고 생각하는것은 이미 그 안에 '아이돌팬덤은 극성이다'라는 불편한 확신이 전제하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어쨌거나 이제 단순히 짜장면이 좋다고 해도 상대가 받아들이기에 따라 짬뽕에 대한 모욕도 될수 있는 시대가 온 셈인데, 앞으로 한국예능 재미없어졌단 이야기는 하면 안될듯. 무서워서 무슨 말을 할수가..
20/09/19 12:58
주호민님이 며칠전 하신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시민이 검열한다"
이런 글을 볼때마다 진짜로 우리나라 예능이 재미없어지는 이유가 확실히 이해가 갑니다.
20/09/19 13:15
사실 전후사정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영상 그대로만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집에 컴퓨터가 있는데 왜 피시방을 가는지 궁금해한거뿐이고, 피온에 500만원 쓴걸로 좀 놀란거 뿐인데요. 사실 500만원 현질은 겜덕들 사이에서도 미** 소리 나올만한데 저정도 반응이면 저게 겜덕들 무시한다라고 하기 좀 무리가 있지 않나요? 글쓴이야 대놓고 의도를 가지고 쓴글 같지만 저기에 동조하시는 분들도 아마 영상을 안보고 말을 얹는거든가 아니면 이미 편견을 가지고 보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다른분들도 살짝 오해가 있는게 저프로에서 다른거 얘기할때도 지애가 워낙에 취향이 확고해서 배아나가 좋아하는것들에 너무 심드렁해서 열받아하고 이러는거지. 배아나 덕질을 무시하고 이런적은 없습니다.
20/09/19 13:43
남자들은 친구들 만나서 뭐하냐고 해서
다들 뭐하고 사는지는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밥먹고 술먹고 피방가서 게임 한두판 1~2시간쯤 아니면 피방가서 게임 1~2시간하고 밥먹고 술먹든 밥먹고 피방가서 게임 1~2시간하고 술먹든 게임이 안땡길때는 피방대신 까페가서 수다 피방이랑 까페랑 반반비율인듯 아무튼 그냥 순서 상관없이 매번 비슷하다고 하면 30대인데도 피방가냐고 합니다 그럼 30대는 뭐 따로 해야되나요하고 제가 역으로 질문하면 대답 못하더라구요 시선은 그냥저냥 심심하게 산다 이런느낌 술집가서 번호따니 뭐니 이런건 취향도 아니고 돈주고 아가씨 불러서 여자끼고 술 먹는것도 개인적으로 돈이 아깝다 생각해서 취향이 아니고 (로또 100번 1등맞아서 몇백억의 자산가가 되면 생각해보겠음) 그냥 만나서 게임하고 수다떨면 오히려 건전한거 아닌가요 ㅡㅡ 코로나 시국이라 친구들이랑 스포츠 직관(보통 LG트윈스 혹은 성남FC)을 못하긴 한다만서도
20/09/19 13:52
뭐 이분이 프로불편을 떤것도 아니고 자기 생각을 말한건데 적당히들 하시죠. 미주 때처럼 몇달을 온갖 커뮤니티에 꾸준글 올리면서 결국 이슈화 성공해낸 것과는 경우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반적 시각에서 40대가 피시방 가고 모바일에 현질한다고 하면 좀 ??? 할 수도 있죠. 물론 저도 겜돌이의 한명으로 지애의 발언이 아쉽긴 한대 이해 못할 수준의 발언은 아니죠.
20/09/19 14:10
모두가 자기 생각을 내는거죠. 여론이란게 양적으로 5:5 딱 맞출순 없는거고. 인격모독이나 성희롱, 혹은 다수에 의한 검열이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이번만큼은 그런 부분들이 강해보이진 않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봤을땐 아닌거같은데요' 정도가 대다수죠. 물론 미주의 사례와는 (현시점 기준으론) 다르다는 말씀엔 동의합니다.
20/09/19 18:11
자기 생각을 말한게 아니라 걍 맘에 안드네 하고
짤을 맘대루 생성한것이저 본인이 그렇게 생각했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는거지 다수를 불편하게 만들고있 네요 그것도 억지로
20/09/19 14:56
저도 그냥 글쓴이가
와 지애 저 사람 진짜 게임에 대한 인식이 좀 그렇네요.. --;; 이런식도 아니고 그냥 아쉽다.. 이 정도로 글쓴건데 이렇게까지 포화 당해야되나 싶긴하네요;; 무서워서 글 쓰겠나 싶은.. 그 외로 영상 발언은 뭐 무시한다 이런것보다 그냥 놀라는거 같은데.. 전 뭐 영상의 발언들도 문제없는거 같고 글쓴이가 아쉽다라고 생각하는것도 딱히 문제 없는거 같습니다..
20/09/19 15:41
위에서 전후사정 맥락 이야기하는데 그게 뭔가요?
피씨방 다니세요? 어머... 어머어머 에서 피씨방 혹은 피씨방 다니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고 충분히 볼수 있을거 같은데
20/09/19 15:46
그냥 배성재 놀릴려고 하는거 같아요.
게임에 인식이 아니라 배성재가 축구게임에 푹빠져 있는거를 주변인들이 놀리는거죠. 왜 아쉬운건지 모르겠네요.
20/09/19 16:45
글쓴이가 과하게 욕먹는다는 분이 여럿있어 새댓글로 한마디 보태겠습니다.
지애출연하는 코너 자체가 꼰묘꼰묘해 라는 코너고, 제목에서부터 러블리즈 노래제목에 "꼰대"를 붙여 만든겁니다. 애초 컨셉이 [너와 나는 달라]가 아니라 [내가 옳고 너는 틀려]를 기본으로 깔고 가는건데, 그걸 몰랐거나 오해했다는게 글쓴이 입장이구요. 이게 코너성격도 이런데 지애가 [잘]해서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이악물고 배성재 놀리는게 컨셉처럼 굳어졌습니다. 한줄평하자면 짬 허투루 먹은거 아니다. 배텐 공식파트너 채널, 운영자(팬)입장에서 문제없겠다는 판단하에 올린 클립. 구독자 2.4만 조회수1.6만 짜리 클립을 어떤 알고리즘으로 보게됐는지 모르겠고 댓글다신 다른분들도 얼마나 맥락을 이해하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배텐을 꾸준히 시청취한 사람이면 오해할 수가 없고 지애유입인 사람이 이걸 가지고 비판하면? 부자연스럽게 느끼는거죠. 배텐을 오래본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클립을 봐도 딱히 게이머 비하 이런것도 아니고, 당장 채팅창에서 "차장님 수치스러워요"라며 [나도 놀린다, 배성재]스킬 시전중인데요. 이 코너만 그렇게 아니라 배텐 역사를 대표하는 비참코너도, 비연애 참피언스리그라고 제목부터가 자학개그로 가득찬 코넌데, 이게 트위치에서 씹덕끼리 후욱후욱 네다씹 이러면서 노는거랑 비슷합니다. 대체 사족처럼 달린 삼촌팬이 어쩌구는 대체 왜 나오는거죠? 초기 상단댓글에 어느정도 상황설명이 돼있는데, 이정도 댓글 달리는 중에도 일언반구 없는 글쓴이를 어떻게 대해야 하나요. 지애에 대해 옹호하는 댓글이 많은게 무슨 러블리즈 팬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러블리즈(지애)가 배텐 공헌도가 높은 게스트라 호감이고 장예원외에 배성재를 저리 잘패는 게스트가 없었는데, 맥락을 잘 아는 배텐러한테는 이걸 역으로 지애 깔거리로 쓰는게 그만큼 얼척없는 창조논란이라 그렇죠.
20/09/19 17:45
반대로 스포츠 관련해서 창조 오심논란을 누가 제기했어도 '그럴 수 있죠 뭐' 하고 다들 웃고 넘어갔을지 의문이네요. 얼마전 스포츠 관련 적절치 않은 글과 비유에 열심히 반대 목소리 높였던 제 자신이 한심해보일정도. 스포츠일땐 괜찮은데, 아이돌일땐 극성러가 되는군요.
20/09/20 00:25
배텐 자주듣는 청취자인데...
솔직히 저는 컨셉, 코너 자체를 좀 잘못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코너특성상 꼰대스러움을 어필해야하고 그러다보니 진행자인 배성재아나운서와 자연스럽게 꼰대틱한 티키타카가 필요한데 저도 몇 번 듣다가 좀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을 몇 번 했습니다. 특히 영화관련된 주제(토이스토리, 어벤져스)로 배성재 열받게 할때 딱 불편러, 러블리즈 악플러들한테 먹잇감 던져주는거 같아서 걱정스러웠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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