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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9 13:18
르브론 약안티였는데, 작년부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생각해보면 NBA에서 저정도의 슈퍼스타가 저 정도의 실력, 인성, 성실함을 가진 경우가 있었나 싶네요. 이제 정말 르브론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날도 몇 해 안 남았습니다.
20/09/19 22:35
신인때랑 지금이랑 똑같은건가요??? 전시즌 꼴지팀 드래프트된거랑 FA때 이적한거랑 똑같이 생각해야되나보네요 크크 역시릅신입니다.
20/09/19 22:44
꼴지팀이었지만 트레이드랑 FA계약이 르브론이 생각한대로 안되니까 결국 플옵도 못간거 아닌가요? 거기다가 잉그램 쿠즈마 볼 등등 좋은 신인들도 있었는데 플옵은 못갔죠. 누가보면 르브론이 그냥 레이커스에 간줄알겠네요.
20/09/19 13:27
예상대로 서부컨파는 스무스하게 지나갈꺼 같습니다.
저는 진짜 잘해야 4:1이고 어지간하면 4:0일거 같습니다. 서로 상성이 너무 안좋습니다. 릅 갈매기 조합은 현재 nba 팀들 듀오중에 진짜 최고인거 같습니다. 특히 르브론은 나이가 몇인데 몸관리가 아주 그냥...
20/09/19 13:32
르브론 몸 하나는 스포츠 전 종목 통틀어서도 올타임급이라고 봅니다 발목 꺾여놓고 잠깐 신발끈 다시 매더니 보란듯이 덩크 찍는거 보고 참;;;
20/09/19 13:39
오늘은 머래이와 요키치 일찍 파울트러블로 빠트린게 크고요. 마이클 포터 주니어가 첫 컨파라 보니 긴장을 했는지 슛이 안들어가더라고요
일단 래이커스가 유리할거라고 보는데 덴버가 그 이상을 보여준 팀이라 랄입장에선 7차전 전에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20/09/19 13:40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요키치가 잘 하긴 했는데 LA에서 갈매기, 하워드, 맥기가 센터로 번갈아가면서 나오니까 버거워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요키치 수비가 버겁다는 게 아니라 상대에 따라 팀 수비전술이 워낙 빠른 템포로 바뀌다 보니 크크 올해는 스몰라인업 선택한 팀들이 다 망하면서 다시 빅맨의 기량이 베이스로 깔려야되는 시대가 오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9/19 14:16
스몰라인업인 팀이 망하고 있다고 보기엔 보스턴과 마이애미도 스몰라인업에 가깝습니다.
아데바요도 타이스도 모두 빠른농구가 가능한 현대농구에 특화된 빅맨이구요. 레이커스가 로켓츠를 잡은 것도 하워드와 맥기를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모리스를 중용한 스몰볼로 맞선결과입니다. 그냥 AD가 괴물이고 요키치가 다재다능함으로 버티는거지, 농구 스타일은 전통 빅맨이 살아남을 수 없는 리그가 된건 사실입니다.
20/09/19 14:31
덴버가 기적의 팀이긴 하지만, 랄과의 상성이 너무 안좋기도 하지만,
르브론도 르브론이지만, AD가 최근 처럼 활약 해버리면 솔직히 어느팀이 와도 답 없습니다.
20/09/19 15:00
덴버가 여기까지 올라온것만 해도 기적이에요. 클리퍼스가 올라왔다면 상성상 레이커스에게 불리할 것이라고 봤는데 7차전까지 가는 것도 모자라 잡고 올라왔으니..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덴버가 효자일듯
20/09/19 15:08
플옵부터 봤는데 르브론도 르브론이지만 ad는 그냥 사기입니다. 저 사이즈로 잽스탭 점퍼, 스탭백 미들,3점까지 기회가 되면 쏩니다. 이게 어딜봐서 빅맨의 슛 배리에이션입니까 크크크 당장 플옵시리즈동안 저런거 못해서 수비 전술로 무너진 최상급 빅맨들이...그렇다고 빅맨 본연의 역할 소홀히 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왜 슬램덩크 신현철의 실사화인지 느꼈습니다.
20/09/19 15:35
확실히 AD가 참 좋은 빅맨입니다. 작년 주전급 친구들이랑 픽을 다 주고 데려올 가치가 있는듯. AD입장에서도 올해 우승하면 장기계약 LA랑 맺을 가능성이 높을거고, 본인도 지역 선호하고요. 부상만 없다면 르브론 은퇴하고서도 AD를 코어로 계속 강팀을 유지할 거 같네요.
20/09/19 16:27
4대0 나올거 같습니다.
머레이&요키치가 해줘야 되는데 요키치는 레이커스 높이에 막히고 결정적으로 두선가 체력적으로 이미 너무 힘든데, 앞으로 더욱더 힘들어 질거라서.. 그나마 다행인게 둘다 어려서 다행이지, 30대였으면 클리퍼스 7차전에 졌을듯 ㅠㅜ
20/09/19 20:57
(수정됨) 론도가 그 나이에 회춘했는지 시야에 한 번 놀라고, 플로터로 득점하는 것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1쿼는 요키치, 머레이 픽앤롤이 잘 통했는데, 2쿼부터 작정하고 막으니 이 둘의 득점루트가 막히기 시작했고, 그럼에도 요키치가 넓은 시야로 공을 줬으나 다른 선수들 야투가 저조했어요. 덴버는 공 돌리면서 어렵게 넣는 야투에 의존해야되는데, 그게 잘 안 됐고, 레이커스는 골밑폭격이 이뤄지니 쉬운 방법의 득점과 야투까지 터져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죠. 하워드, 론도가 오늘 같은 모습이 유지되면 스윕도 가능해보입니다. 덴버는 좀 식스맨들이 레이스커스처럼 똑같이 미치면 해볼만 한게 경기 후반에 준비한 패턴들이 잘 먹히긴 했지만, 득점까지 이뤄지지 않았어요. 좀만 영점을 잡는다면 지난 세미파이널 시리즈처럼 선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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