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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 23:34
이런 프로그램에도 당연히 작가가 있고 개그맨들은 대본을 직접 쓰는 경우가 많아서 뭐가 웃음 포인트고 먹히는 포인트인지를 알면 그걸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연출과 연기가 들어가죠. 그게 점점 보이기는 하는데 없는 걸 지어내는 건 아니고 개그맨들은 그런 시트콤-꽁트 같은 연기를 잘 하니까 감안하면서 보면 여전히 볼만 하더군요. 근데 팽현숙씨는 그게 좀 보이는데 박미선씨는 긴가민가 합니다. 진심인지 개그인지 분간이 힘듦 크크
여담입니다만 원로 개그맨들이 짬밥과 연륜으로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가 좁아진 강재준-이은형이...좀 불안하네요. 저 자리에 누굴 데려다 놓아도...4호인 박준형-김지혜급 아닌 이상은 기를 펴기가 힘들어보이는데 김학래-임미숙이 합류하면서 분량이 확 적어졌더군요.
20/10/04 23:55
박미선은 본인이랑 얼마 차이 안 되는 선배들 나오면 기가 막히게 맥을 짚어서 웃깁니다.
예전 명랑히어로에서 김국진이 급발진해서 전성기 시절 국진이빵 노개런티로 CF 찍고, 빵은 하루에 엄청 많이 팔렸다는 썰 얘기했다가 자기 애들이 국진이빵 그 맛없는거 왜 사먹냐고 혼냈다는 얘기듣고, 김국진이 순간 말문 막히게 하는거 가끔씩 찾아서 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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