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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 03:35
커리어가 꽤 차이나지 않나요?
아마 비교하려면 건강한 나성범이랑 비교해야 겨우 될텐데.. 프로가 부상없는 것도 능력이라 보는지라
20/10/07 11:20
둘이 한살 차인데 손아섭의 누적 wRC는 1100이 넘고, 나성범은 700대입니다. 리그 MVP급 활약을 해야 1년에 130채우는데, 손아섭의 wRC 100은 상수나 마찬가지라 은퇴까지 나성범이 매년 리그를 지배해도 손아섭을 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20/10/07 07:18
2019년이 여러모로 아쉽죠. 세이버 시대에 조금은 퇴색되기는 했습니다만, 150안타보다는 3할이 더 타자로서 상징적인 기록이니까요.
20/10/07 08:29
결정적인 병살로 손페베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신인때부터 베테랑인 지금까지 타격을 한 다음 항상 1루 까지 전력질주하는 선수죠. 그래서 실제로는 매우 병살이 적은 선수이기도 합니다. 저는 손아섭 하면 일단 모든 힘을 다해 1루로 향해 뛰고 있는 그 얼굴표정이 생각나네요.
20/10/07 09:19
어느해 플옵때 9회 원아웃 역전주자 나가있을때 병살친거 직관.. 직캠도 어디 있을텐데 추억 돋네요 크크
타격 직후 함성지르던 관중들 2초만에 일시정지 되고 한숨 탄식 곳곳에서 터져나오는거 나중에 보니까 꿀잼이더라구요... 그뒤로 롯데가 더 높이 간 적이 없어서 한 3년은 분통 터졌는데 크크크
20/10/07 11:04
한국에서 3000안타를 칠려면
1. 당연히 건강해야 한다 2. 한국리그에서는 A-S급이지만 리그 초토화 정도는 아니라 일본 미국 상위리그에서 오퍼가 없다 3. 왠만하면 고졸 4. 왠만하면 군 면제 이정후는 왠지 상위리그에 진출할거 같아서 힘들 것 같고 손아섭이 저 4개의 조건에 맞는 현재는 유일한 선수인 듯 합니다
20/10/07 10:23
롯데 리빙레전드 죠.
팀이 우승 근접권이었던 적이 없기에 리그 수준에서 평가하면 저평가 받을 수 밖에 없지만, 프랜차이즈 수준에서는 레전드입니다.
20/10/07 11:37
팀 유튜브에서 보면 언제나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바라고 있는 선수라 더욱 마음이 동하는 선수같아요.
2017년 포스트시즌에서 타격하고 날아가는 타구를 향해 ‘제발.. 제발..’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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