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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22:27
저도 여기에 한 표... 너무 자신의 신체를 과신했죠 어릴적부터 아버지와 함께 만들어진 투구폼과 연습이라 너무 자신의 감으로 선수생활했어요... 좀 만 관리 잘했다면 한두시즌이라도 더 전성기를 연장하지 않았을까...
20/10/09 22:05
pronation은 자연스러운거라 오히려 저렇게 안 던지는게 더 위험합니다. 기아 양승철 선수가 올라오면 이순철 위원이 항상 걱정하죠.
20/10/09 22:33
찬호박 이후 안보던 므르브를 다시 보게 만든 선수.. 덕분에 샌프 응원하고 응원하는 동안 우승 3번이나 맛봤던 크크
정말 투구폼은 므르브 역사상 원탑이라 봅니다. 진짜 모든걸 불태우는 투구폼이죠. 그리고 저 투구폼때문에 린스컴의 작은 체구로도 사이영 두번에 100승 넘는 성적을 찍었다 봅니다. 자기관리만 좀 더 잘했다면 좀 더 롱런했을지도 모른다 생각을...
20/10/09 22:35
투구폼 보다는 타고난 인대 내구성이랑 철저한 관리(롱토스 훈련 안하기, 아이싱 잘하기)가 더 주요한거 아닐까 싶은.....
물론 그립이 아닌 손목 각도로 던지는 슬라이더나 스크류볼 같이 관절각도 조지는 변화구는 예외겠지만요 크크
20/10/09 23:35
개인적으로 린스컴과 똑같은 관리를 하며 돌+아이 기행을 하고 있는 바우어의 커리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크크크
드론보이 흥해라~!
20/10/10 01:22
예전에는 슬라이더 등 특정구종은 부상 유발 위험이 높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정통 포크볼과 스크류볼 이외에는 [팔꿈치와 어깨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투구폼]이 중요하지 [부상과 특정 구종과는 관계가 없다]고도 하더군요.
한가지 확실한 것은 몸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을 많이 던지면 많이 던질수록 부상이 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20/10/10 03:46
요즘 100마일 투수가 많이 나오는게 스포츠 사이언스의 영향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몸을 더 효율적으로 갈아넣는 방법들이 많아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린스컴은 애매한 10승 투수로 15년 가느니 본인 몸으로 뽑아낼수 있는 최고 커리어를 만들고 은퇴하는거 같아서 짠하거나 그런건 없긴하네요.
20/10/10 07:14
어깨가 남아나질 않을것 같아 보이고 실제로도 그렇게 됬죠.
그래도 평균 이하의 피지컬로 노히트 노런, 사이영, 월시우승까지 화려하게 불태웠으니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건 다 이룬게 어딘가 싶습니다. 금전적으로도 천억 가까이 벌었고....
20/10/10 19:10
쓸 사람 쓰는 거지만 휴식을 영리하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게 필요합니다
하루 이틀 휴식만으로는 온전히 기량을 발휘하지 못 하는 사람들도 있는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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