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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01:29
국대는 그냥 막 소집된 거고 올림픽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맞춰서 어느정도 완성된 팀이라는 차이가 있긴 하죠. 오늘 보니 확실히 조직력은 올림픽대표팀 쪽이 좋더라구요. 오늘 올림픽대표가 전반부터 거세게 나오니 국가대표 형들이 좀 거칠더라구요 크크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권경원 골은 살짝 웃음벨이었습니다.
20/10/10 01:49
올림픽 대표팀이 발이 잘 맞고 해도 사실 국가대표팀이 이런 경기력인건 좀 참담하긴 하죠..
특히나 권경원 선수 자책골은 아마추어 경기에서도 보기 힘든 장면인데.......... 큰 의미가 없는 경기라곤 하지만,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긴장 좀 해야할거 같습니다. 사실 동기부여도 올림픽대표팀이 더 되긴 하죠... 여기서 잘하면 벤투 감독 눈에도 들 수 있으니까요 뭐. 송민규 선수는 역시나 잘합니다. 올림픽대표 소집도 처음이긴 하지만 이 페이스면 금방 월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20/10/10 02:45
정말 국대가 훨씬 밀렸고 답답했습니다. 송민규는 빛났고 올대도 패턴 플레이가 돋보였지만 국대보니 아무도 잘 못하고 다 개인플레이만 하는데 그마저도 1:1을 이겨내지 못하더군요 벤투도 이제부턴 슬슬 팀 2군도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요
20/10/10 09:22
권경원은 제가 프로 경기를 다 챙겨보진 않았지만, 국대에 올때마다 불을 지르는 수비수죠.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원두재가 가장 주목을 받는다는거 자체가 저는 참담하더군요. 현재 국대는 해외파가 전력의 95%는 되는 것 같습니다.
20/10/10 10:38
네 그렇죠. 옆나라 일본은 이번 평가전에서 엔트리 전원이 해외파고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K리거들이 국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순 없었는데 지금은 해외파 비중이 너무 커졌단 얘기입니다.
20/10/10 09:06
그냥 적당히 즐기면서 보는 수준?으로 생각합니다. 진짜 오랜만에 모이는 대표팀이고 옥석가리는 것이니까요. 처음 유니폼 입는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상대팀이 누군지는 상관없이 긴장 많이 했을겁니다.
20/10/10 11:58
조직력 차이도 있지만,
한국 축구의 고질병 중 하나랄까...선수들이 국대 유니폼만 입으면 너무 조심스러워지는걸 또 느꼈습니다. 하도 욕받이가 되어서 그런지... 빌드업도 좋지만 리스크 있는 플레이는 거의 없이 의미없는 횡패스, 백패스로 인해 늦어지는 기동력... 그러다 보니 없다시피한 부분전술과 그렇게 지리하게 끌려다가 결국은 후반 막판에 만회하고자 우당탕 축구... 한국 국대 감독으로가장 적합한 사람은 이렇게 국대 유니폼만 입으면 소심해지는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요구하는 감독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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