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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 12:45
갈매기 발목 부상 여하에 따라 시리즈 예측이 안되네요.
갈매기 빠지면 레이커스가 미끄러지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올해 버틀러가 마이애미 우승시키면 오랜만에 나오는 원맨옵션 우승일 듯...
20/10/10 12:46
하... 그린아..............................................................
오늘 이겼으면 릅 파엠 깔끔하게 받고 끝일텐데..
20/10/10 12:52
르브론이 기똥차게 빼준거였죠. 꼰대신의 모습을 또 보고 싶어서 히트 응원하면서 봤지만 르브론도 진짜 대단하다 덜덜 거리면서 봤는데...
골밑에 수비 4명 모아놓고 노마크 수준으로 빼준걸 3점 팅! 해버리네요. 대니 그린은 오늘 트위터 닫아야 할듯요.
20/10/10 12:47
미친 강심장입니다. 보면서 소름이 몇번 돋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 제 머리속에 클러치의 왕은 지미 버틀러에요. 사실상풀타임으로 경기 뛰는데 메인 볼핸들러고 ad랑 르브론 매치업 하면서 자유투 100퍼센트 트리플 더블 하는 쓰면서도 말이 안돼는 짓을 했습니다. 조던의 재림입니다. 진짜 혼자 영화 만들고 있어요. 안 찾아봐도 알겠어요 이번 파이널 플레이타임 제일 많은게 버틀러에요. 근데 저렇게 합니다. 그냥 정신력이 육체의 한계를 넘어서 지배하고있어요
20/10/10 12:51
르브론도 멋있었고 ad도 투혼 멋있었습니다
근데 버틀러가 진짜 대박이긴 하네요.. 슈퍼팀 결성도 안해.. 비지니스처럼 농구하는것도 아니고 오늘 50초도 안쉬고 뛰었다던데.. 그 열정이 정말 감동적이더군요..
20/10/10 12:53
오늘 르브론이 이겼어도 고트 논쟁은 안 타오르죠; 느바의 시스템상 준우승은 리그의 16위팀도 할 수 있는 구조라서 커리어에서 준우승 숫자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릅은 그 슈퍼팀을 디시전쇼 이후의 커리어 내내 만들면서 겨우 우승 세 번, 이번에 이기면 네 번을 하는데 어디 고트 욕심을 내나요.
20/10/10 13:40
타사이트 언급하긴 조심스럽지만 그 사이트는 대형화되면서 단순 여론의 전문성은 오히려 낮아진 케이스죠. 뭘로보나 그냥 농구계의 엠팍입니다. 매니아진 게시판은 어지간한 유로기사 뺨칠정보로 글의 수준이 올라왔는데 바로 옆 버튼에 있는 메인게시판은 오히려 퀄리티가 거꾸로 내려가는... NBA의 특성상 논리보다 명분이나 감성이 더 중요시되기도 하고요.
20/10/10 13:18
선수가 팀 옮겨서 더 강한 팀 찾아가는거야 그럴 수 있는데, 첫 이적 이후 매번 팀 옮겨서 올인 하고 샐러리 막혀서 풀 한 포기 안 날 때쯤 되면 또 슈퍼팀 만들기 좋은 팀으로 옮겨서 우승하자고 리쿠르팅하는걸 반복하고, 그랬는데 우승 세번(혹은 네 번)은 심하게 모냥 빠지죠. 저는 릅이 비교불가의 no.2라고 생각합니다만, no.2자리가 비교불가인 만큼 본인 역시 no.1과는 비교불가죠.
20/10/10 13:00
커리어 내내 슈퍼팀?? 클블1기는?? 하려고했는데 수정하셨네요.. 근데 마앰때 슈퍼팀 빼고 클블2기도 파이널가면 르브론은 항상 언더독이었던거같은데요. 올해도 시즌전 예상에 레이커스 우승은 있지도 않았죠.
20/10/10 13:31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612937 ESPN은 레이커스 우승가능성이 없다고 봤네요
20/10/10 13:39
글쎄요 제가 시즌전 분위기를 기억하는데 랄이 슈퍼팀 노리다가 카와이 영입 터지고 버틀러 영입 터지고 랄이 대니그린 패닉바이하고 부상 커즌스 사고 선수들 긁어모을때 폐지 스쿼드라고 조롱했을지언정 랄 우승 소리는 안나왔던거같은데요. 갈매기도 랄에서 증명해야된다고 했지.. 주목은 전시즌 파엠 카와이하고 전시즌 시엠 쿰보 밀워키가 가져갔고 저런 예상이 나올 만한 분위기였습니다.
20/10/10 13:40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617745&sca=&sfl=wr_subject&stx=배당&sop=and&spt=-43829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그럼 이 배당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배당 기준으로는 우승 가능성이 두 번째로 높았는데요.
20/10/10 13:44
뭐 르브론이 있으니까요. 18-19 부상이어도 바로 직전 1718시즌에 보여준 캐리를 믿는 대중도 있었겠죠. 그 글 쓰신분도 레이커스가 생각보다 많이 높다고 하시네요. 그게 당시의 분위기 아닐까요?
20/10/10 13:45
분위기가 어쨌건, 사람의 기억이 어쨌건 카와이와 폴조지 트레이드 이후에도 랄의 우승 배당은 일관되게 클맆 벅스 다음 수준이었습니다. 시즌 전 예상에 있지도 않았다는건 명백하게 틀린 이야기입니다.
20/10/10 15:25
르브론만 있는게 아니라 ad도 mvp급 선수인데 클리퍼스한테 상대적으로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지만 강력한 우승후보였습니다.
20/10/10 13:30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077408&sca=&sfl=wr_subject&stx=배당&sop=and&spt=-46829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트레이드 마감 직후 기준 우승팀 배당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6617745&sca=&sfl=wr_subject&stx=배당&sop=and&spt=-438293&scrap_mode=&gi_mode=&gi_team_home=&gi_team_away= 시즌 시작 전 우승 배당
20/10/10 13:12
리그 16위 팀은 우승 못하죠. 우승을 위해서는 자기 컨퍼런스에서 가장 강해야 하고(아래에 14팀이 있어야 하고) 상대 컨퍼런스의 가장 강한 팀을 이겨야 하죠(아래에 15팀이 있겠죠.) 그래서 강자가 무조건 이긴다면 토너먼트의 우승팀은 가장 강한 팀이죠.
토너먼트에서 우승팀은 가장 강한 팀이지만, 토너먼트의 준우승팀은 그저 가장 강한 팀을 가장 마지막에 만난 팀일 뿐입니다. 특히나 근년의 느바처럼 서고동저가 부정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준우승 횟수는 동부의 지배자라는걸 보여줄지언정 리그에서 두번째로 강한 팀이라는건 전혀 보장해줄 수 없죠.
20/10/10 16:38
솔직히 궤변같습니다. 2위는 어차피 1위를 이길수 없으니 나중에 1위를 컨파에서 만나는게 의미가 없다는 얘기하시는건가요? 그럼 디트로이트는 어떻게 우승했을까요
20/10/10 18:01
뭔소리신지...느바의 구조상 동부팀은 결승까지 서부팀을 만나지 않습니다. 그 얘기는 30개팀 중 1위부터 15위까지가 서부, 16위부터 30위까지가 동부에 있으면 리그 전체에서 16위의 전력이어도 파이널에 가서 준우승을 하는게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파이널에서 패배한 동부 우승팀은 동부에서 가장 강한 팀이지, 느바 전체에서 두번째로 강한 팀이 아닌거죠. 우승했다면? 그냥 제일 잘해서 우승을 한거구요. 결론은 르브론의 6회 준우승은 커리어 내내 동부 패왕이었다는거지, 서고동저의 구조에서 뭐 별날거 없는 기록이라는겁니다.
20/10/10 13:13
저도 르브론이 위대한 선수로서의 족적을 남길만한 해라고 생각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고트 논쟁이 타오를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타오른다면 르브론에게 후한 사람들이 불을 지피는 거겠죠.
20/10/10 16:09
스포츠도 어떻게 보면 취향의 영역이지만, 현 시점에서 농구의 고트에 그 분 말고 다른 이름을 들이대는 것은 [절대적으로 틀린 겁니다.] 농구를 모르거나, 잠깐 뭐에 씌웠거나, 여타 다른 이유로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거에 불과하죠.
20/10/10 13:04
갈매기는 아무리 봐도 본인이 출전 강행한 것 같은데 이건 아무리 봐도 독이네요.
그리고 크라우더 하는 꼴 보면서 쌍욕 박고 봤는데 그린이 더한 짓거리를 크크크
20/10/10 13:05
4Q 8분 대 역전하는거 보고, 아 버틀러 빠잉. 했는데 생각해 보니 역전도 대니 그린의 3점으로 시작했네요.
마지막에 진짜 5명 달고 뛰면서 내준 와이드오픈 3점 그건 진짜 넣어줬어야 하는게 아닌가.. 릅이 누적스탯도 스탯이지만 이런 평가를 받는데 가장 큰 업적이, 골든스테이트 쓰리핏 3:1에서 뒤집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왕 이렇게 된거 버틀러 너도 한 번 해보자.
20/10/10 17:19
클블은 그래도 빅3팀이고 올스타 플레이어가 3명아나 있어요 크크 충분히 이변이 일어 날 수 았다고 생각할만허죠
지금 마엠은 에이스가 서드 수준이고 드라가치 마저 아웃 상태입니다. 그럻다고 롤플레이어들이나 벤치자원이 엄청 튼튼한것도 아니고요
20/10/10 17:34
18년엔 어빙 없었어요 러브는 있었는데 어빙 틀드 망하고 데드라인 틀드도 망해서 동부에서도 고전해서 르브론빨로 파이널 겨우 올라왔죠 그때 배당이 마이애미보다 더 언더독이었어요 커탐듀그 골스가 워낙 초강팀이기도 했고
20/10/11 06:36
르브론은 지금까지 보여준게 많으니까 기대나 예상이라도 할 수 있었지..
버틀러는 그냥 충격과 공포 수준입니다 플옵 버틀러는 다르다는걸 작년에도 어느정도 보여주긴 했지만.. 파이널에서 아예 차원이 달라서 ;;; 한경기도 아니고 계속 르브론 씹어먹는 활약을 할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5경기 42.7분 29득점 10.2어시 8.6리바에 야투율 55.8% 자유투 92% TS 67.1% PER 35인데... 스탯 적으면서도 믿기지가 않네요 와
20/10/10 13:48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불스 막판에 팀 케미 이슈가 터졌죠. 인터뷰로 팀원들 더 열심히하라고 저격하고, 버틀러+웨이드 VS 나머지 팀원들 구도가 되었죠.
20/10/10 13:52
아 그러긴 했죠 그때도 이해 안갔던건 이럼 불스 프런트에서도 버틀러 남기고 올리셋 하는 방향이 더 나았을것 같은데 역시 쪽수는 못이긴하죠... 미네랑 다른건 미네는 어쨋든 기둥이 있으니 이해가 갔는데 불스는 뭐도 없으면서 저랬다는게...불스 프런트는 이해 안하면 편하긴하다만..크크크..
20/10/10 14:17
버틀러 막판에 파울당하고 짬내서 고개숙여 쉴때 전율이 일었습니다. 이번 플옵 노잼일 줄 알았는데 덴버랑 마이애미가 감동을 선사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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