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0/10 17:24
롯데전 그 경기 이후 4경기 ERA이 1점대더라고요.
털리는 경기에서 뭔갈 배우는 걸 보니 난 놈은 난 놈입니다 크크크 그리고 사실 드랩은 윤식아 유급이라 남호가 1년 일찍 됐지만 윤식이가 남호보다 생일이 빨라서 윤식이가 뒤에서 세번째고 남호가 두번째입니다? 크크크크
20/10/10 17:44
꼭 오늘이 아니라도 류감이 한 번씩 보면 타자 쪽 작전은 되게 잘 먹힐 때가 많습니다. 투수 쪽만 어케저케... 이게 지금 못해서가 아니라 한창 왕조 시절 잘할 때에도 투수 쪽은 오치아이 코치가 역할이 컸다고 할 정도라...
아쉬운 얘긴 뒤로 하고서라도 어쨌든 엔씨 상대로 투수진이 계속 잘해주고 있는 건 고무적이네요
20/10/10 17:46
사실 투수도 다른거 다 제쳐두고 멀티만 안 하면 그냥저냥 봐줄 수 있다고 봅니다.
딱 이번주처럼만 운영하면 뭐 더할 나위 없죠 크크 진짜 아무리 봐도 어제 켈리가 너무 큰 거 해준 것 같아요 크크
20/10/10 17:44
음..최근 류감의 행보는 뭐랄까..
좀 깨달음?내지는 프론트한테 혼난느낌??크크 투수들도 멀티없고 대타 타이밍 좋은거 같고.. NC 만나서 영혼까지 털리다가 5위도 위태롭지 않겠나 했는데..야구 모르겠네요.. 한가지 아는건 켈리 만세 라는겁니다!!
20/10/10 17:48
사실 야수 운영도 부진한 주전 한 50게임도 지켜보는게 답답해서 그렇지 대타 운영은 전임 감독들처럼 응? 이런 타이밍이 거의 없긴 했죠.
진짜 투수들만 이렇게 운영해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크크 다시 한 번 외쳐봅니다 켈리 만세!
20/10/10 18:23
류중일 감독의 운영이 깔끔해졌다는 평가가 지금 나오고있습니다 !! 불과얼마전까지 야신급으로 후려치기 당했는데 !!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이기면 장땡이에요 야구는.. 졋잘싸 해봤자 순위1도 못올립니다. 무조건 이겨야죠.. 그리고 NC는 오늘도 지고있네요 불안합니다 진짜.. 무슨 정규우승을 누가 떠먹여주는것도 아니고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NC가 정규우승 이미 한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뒤집어지면 NC운영이 어쩌고저쩌고할텐데 진짜 왜들 그러는지..
20/10/10 18:26
어제 켈리가 완봉해준 지분도 확실히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 이번주 4경기 동안 멀티이닝 투구한게 화요일 이상규 딱 한명입니다. 연장 12회까지 간 경기 말고는 한명도 없어요. 멀티 이닝을 밥 먹듯이 쓰던 감독이 실제로 투수 운영이 달라졌으니 그 달라진거에 대한 평가가 바뀐거죠. 류감이 멀티 이닝을 얼마나 밥먹듯이 썼냐면 정우영 1+이닝 투구가 26번입니다. 멀티 이닝으로 기용한거까지 따지면 아마 29번인가 그렇고요. 그러던 사람이 안 그러니 그 부분은 잘 바뀌었다고 칭찬해야죠.
20/10/10 18:33
LG야구를 응원하진 않지만 나름 챙겨본 입장에서 얘기하자면..
류중일 감독의 운영은 구 삼성왕조 운영과 비슷합니다. 선발이 길게 던지면 당연히 불펜비중은 줄어드는거고 어깨도 세이브가 됩니다. 비슷하게 가거나 1~2점 뒤진상황에서 계속 필승조 쓰던 전술의 헛점이 144경기 체제가 되면서 드러나는거에요. 오히려 예년시즌과 비슷하게 코로나 없이 정상일에 개막해서 우천취소나 올스타브레이크가 있었다면 LG가 훨씬 더 나았을겁니다. 뎁스로 찍어누르는 NC의 힘이 드러난 지난 11연승에서 알수있듯이 운영이란것도 선택에따라 사실 장단점이 있겠죠.. 다만 정우영선수가 그정도로 솔리드한 어깨가 아니라는게 이미 입증되었기에 관리가 필요해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제생각에 5강 엘롯기 싸움에서 롯데를 일단 못올라간다는 가정하에 보자면 기아가 LG보다 낫지않나? 생각하는 입장이었는데.. 이번 NC전 4연전 쓸어담으면서 LG도 가을야구 할거같고.. 사실상 2위도 가능해보입니다.
20/10/10 18:47
정우영은 이미 작년에 정우람이나 임창용과가 아닌 걸 증명했죠.
그런데 올해도 그렇게 쓰다 퍼졌고, 작년과 똑같이 정우영 퍼지니깐 고우석 8무리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작년에 이렇게 운영하다 가장 피 본게 누구냐면 류감입니다. 준플때 선발들이 연이어 미친 투구 보여줬는데 결국 불펜의 핵인 쟤네 둘이 지쳐서 시리즈 허무하게 내줬거든요. 하지만 올해도 같은 실수를 또 반복하는 와중에 다른 단점도 고쳐지지 않으니 난리가 난거죠. 전 삼성 시절 류감은 확실히 명장이라고 생각하고, 올해 LG 순위와 상관없이 LG 시절 포함해도 역대 감독 랭킹 2위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형 감독이 우승횟수를 맞추거나 역전하면 논쟁의 여지가 생기겠지만 현시점에서는 확고부동한 2위라고 생각해요.
20/10/10 19:01
뭐 비유인건 알겠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금지어 김성근 급은 아니지 않을까요...크크
전체적인 논조는 뭐 승리가 중요한게 맞으니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이겨도 이기면 안 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김성근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10 19:20
엘지가 올 시즌 연승도 많았지만 연승이 끊긴 뒤에는 꼭 연패가 따라왔습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연승기간 중 불펜이 쓸놈쓸과 멀티이닝으로 굴려진 나비효과였는데 최근 불펜운영은 정말 깔끔합니다. 그런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줄었다고 봅니다.
20/10/10 18:28
nc랑은 이번 시즌 최소 동률이지요?
진짜 희한한 팀입니다 자꾸 이러면 쪼오오오오금 기대하게 되잖아요 아효 저번주에 이번 시즌은 그만 보겠다고 와이프랑 약속했는데 음...
20/10/10 18:30
옙 NC랑은 동률 확보고 오늘 내일 중 한 경기만 더 이기면 우세 확보입니다.
얘네는 청개구리과라 기대하면 망합니다. 그냥 1승 1승을 즐기면 됩니다 크크크
20/10/10 19:21
기록 찾아봐야겠지만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 이진영 이후 처음으로 잠실 3연타석 홈런 같은데 크크
진짜 얘도 진짜 사람이 아닌 부류입니다. 잘할 때도 사람이 아니고 못할 때도 사람이 아닙니다 크크
20/10/10 18:49
철벽 마운드의 힘이 빛났습니다. 김호은 더 써봤으면 하는데 이렇게 기회를 잡아주니 반갑네요. 아직 경기 중이니 일단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20/10/10 20:01
윤식이는 저번 등판때는 뻥뻥 맞아나가더니 오늘은 바빕신이 버렸는데 운이 좋은 이상한 투구네요 크크크
뭐 그래도 오늘은 혼나야 합니다. 자기가 기본만 잘 지켰으면 1점은 안 줘도 됐죠. 맞아나가는건 그래 맞으면서 크는거지 할 수 있지만 커버 플레이 같은 기본기 안 되는건 좀-_-a
20/10/10 20:03
눈 딱 감고 최성훈 썼으면 베스트였을 것 같은데 아쉬운 판단이네요.
내일은 진해수 타이밍에 최성훈 쓸 용기가 있길 바래봅니다.
20/10/10 20:17
보니깐 8회말에 추가점 2,3점 나지 않는 이상 9회는 무조건 우석이겠네요(먼산)
그나마 선발들 덕분에 이번주 이틀 푹 쉬긴 했으니 다행입니다.
20/10/11 09:17
이민호는 데뷔 초반에 너무 공이 높아서
잘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한가운데 때려박는 테일링 패스트볼이 공략 당하지 않으니 뭔가 깨달음이 생긴건지 엄청 잘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