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10/13 22:22:33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201013185118824.jpg (245.9 KB), Download : 27
Link #1 네이버
Subject [스포츠] [KBO] 사직택의 마지막 3연전 (수정됨)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9&aid=0004289352

롯데 쪽으로는 박용택이 직접적인 흑역사가 있는지라 어느쪽으로든 롯데 쪽이 명분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전에 성민규 단장이 미리 밝혔듯이 롯데 측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지막 원정 시리즈를 기념해주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박용택은 2010년 이후로만 카운트해도 사직구장에서 253타수 84안타 10홈런으로 타율 0.332 OPS 0.931을 기록해왔고 올 시즌에도 8타수 5안타를 쳐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오늘 경기가 초반부터 크게 기울어졌으나 박용택은 벤치에서 따로 출장하지 않았네요. 불필요한 타석으로 박용택을 소비하지는 않겠다는건지... 박용택은 10월 들어서 모든 경기를 대타로 출전하고 있는데 10타수 6안타를 기록하며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시즌 스탯 찾아보니까 타율은 결국 3할을 넘겼고(0.309) OPS도 0.750까지 끌어올렸더라구요. wRC+는 100.9고 시즌 초에 스탯관리의 근거로 그렇게 욕먹던 WPA는 결국 양수로 뒤집어놨네요.

이제 박용택의 정규 시즌은 10경기도 채 안남은 듯 합니다. 이제 관중들도 다시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해졌으니 박용택의 마지막을 보러 가는 팬들도 많으실 듯.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천혜향
20/10/13 22:24
수정 아이콘
은퇴투어도 KBO에서 정식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은퇴식만 딸랑 던져두고 보내기엔 아쉬운선수들이 많아요.
손금불산입
20/10/13 23:07
수정 아이콘
그게 바람직할 수도 있는데 이번 여론을 확인했다면 리그 차원에서는 오히려 좀 사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0/10/14 07:3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식으로 그냥 경기전에 기념영상 + 선물증정 + 인터뷰해서 10분 정도면 충분한데 다들 은퇴식처럼 거창하게 생각한거 같아요.
Prilliance
20/10/14 11:1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은퇴투어라는 어감 자체가 거창한 느낌이 들죠. 거기에 kbo에서 은퇴투어를 결정하면 뭔가 강제성을 띄는 느낌도 들구요. 저는 앞으로도 이번처럼 구단들이 자발적으로 소소하게 준비하는 형태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10/13 22:28
수정 아이콘
이미 최다 출장 기록까지 경신해서 굳이 나올 필요는 없죠.
은퇴 관련 상품에 친필 사인하느라 혹사 중이신데 이런 경기에서라도 쉬셔야ㅠ
20/10/13 22:52
수정 아이콘
또 안 나왔??? 별 거 아닌데 묘하게 웃기네요 크크크
StayAway
20/10/13 22:55
수정 아이콘
마지막 타석에 고의사구 줬으면 서로 훈훈하게(?) 끝났을텐데..
손금불산입
20/10/13 23:0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래도 내일, 모레 경기가 남아있으니 한번쯤은 나오지 않을까요
곧미남
20/10/13 23:39
수정 아이콘
진짜 사직에서 무서웠군요.. 박용택 공식 은퇴경기는 결정됐나요?
손금불산입
20/10/13 23:41
수정 아이콘
딱히 소식은 없던 것 같은데 플레이오프도 있으니 아무래도 마지막 경기는 플레이오프로 가고, 다음 시즌 개막전 쯤에 공식행사를 가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때쯤 코로나가 호전된다면 관중들도 더 많이 들어올 수 있을테고..
곧미남
20/10/13 23:44
수정 아이콘
엘지 일정을 보니 10월 28일 수요일 한화전이 마지막 홈경기네요.. 그때가 아닐런지
손금불산입
20/10/13 23:4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그 경기는 한타석이라도 소화하지 않을까 싶어요.
무적LG오지환
20/10/14 00:42
수정 아이콘
은퇴 경기는 뭐 포스트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고, 은퇴식은 만원 관중 들어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진행한다고 합니다.
곧미남
20/10/14 01:0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은퇴경기와 은퇴식은 너무 다른 개념인데 제가 잘못 생각했네요..
그럼 올해가 아닐수도 있겠군요 영구결번식 이런것도 할텐데 만원 관중때 하는게
20/10/14 00:29
수정 아이콘
코로나가 끝나서 관중입장이 가능하면
내년 시즌중에 하루 날잡아서 성대하게 잠실에서 해주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916 [스포츠] 시대를 잘못만난 마이클조던.GIF [22] insane10075 20/10/14 10075 0
53915 [스포츠] 자기가 NBA에서 역대 최고선수라고 자랑함.JPGIF [42] insane7951 20/10/14 7951 0
53914 [스포츠] 르브론 제임스의 우승은 그를 역대 2위 그 이상으로 위치시킬 수 있는가? [340] 손금불산입13102 20/10/14 13102 0
53913 [스포츠] [해축] 레알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드를 주시 중 [37] 손금불산입5146 20/10/14 5146 0
53912 [연예] 악동뮤지션 이수현 1집이 드디어 나옵니다 [33] insane7691 20/10/14 7691 0
53911 [연예] 노래보다는 춤추는데 자부심 넘치는 댄스그룹.gif [26] insane8284 20/10/14 8284 0
53910 [연예] 스파이더맨 3, 2명 추가 출연 루머(스포) [30] 죽력고8128 20/10/14 8128 0
53909 [연예] 최근에 인상깊었던 라이브 무대 [4] Darkmental6236 20/10/14 6236 0
53907 [연예] [트와이스] "Eyes wide open" CONCEPT FILM 채영 [12] TWICE쯔위4453 20/10/14 4453 0
53906 [연예] 이근 대위는 더 멀리 가는군요.. [94] 대장햄토리17765 20/10/13 17765 0
53905 [스포츠] [해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코로나 양성 반응 [24] 닭강정8058 20/10/13 8058 0
53904 [스포츠] [KBO] 사직택의 마지막 3연전 [15] 손금불산입5300 20/10/13 5300 0
53903 [스포츠] 무너지는 NC 멈춰버린 MN [18] 천혜향6777 20/10/13 6777 0
53902 [연예] [(여자)아이들]슈화 입덕직캠 모음 [15] Davi4ever6736 20/10/13 6736 0
53901 [스포츠] 손흥민의 가난했던 시절 [27] Aqours8621 20/10/13 8621 0
53900 [연예] [MV]위클리 - Zig Zag [3] theboys05074732 20/10/13 4732 0
53899 [연예] [이날치] 목포, 안동, 강릉 [9] 이달의소녀5885 20/10/13 5885 0
53898 [스포츠] [WWE] 현재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선수 [10] TAEYEON5456 20/10/13 5456 0
53897 [연예] 입국금지에 빡친 스티브유.인스타 [143] AKbizs12891 20/10/13 12891 0
53896 [스포츠] [KBO] 류원석 선수 정말 안타깝습니다. [36] HesBlUe6898 20/10/13 6898 0
53895 [스포츠] KIA 타이거즈 애런 브룩스, 아들 눈 다쳐 실명 위기 “회생 가능성 0%”…근황 공개 [15] 강가딘7987 20/10/13 7987 0
53894 [연예] 여러분의 출퇴근송은 어떻게 되시나요? [79] 안유진10051 20/10/13 10051 0
53893 [스포츠] 자기 실착 유니폼을 50만원 주고 되산 조원희 [13] 及時雨8689 20/10/13 868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