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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0/14 10:41:37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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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직접 작성
Subject [스포츠] 르브론 제임스의 우승은 그를 역대 2위 그 이상으로 위치시킬 수 있는가? (수정됨)


0. 사족 혹은 사두?

맨날 축구 이야기만 하는 사람이 갑자기 왠 NBA 이야기냐, 그거랑 이거는 다르다...는 의견이 나올 수도 있으니 이야기해보자면 저는 축구 이전에 NBA에 더 일찍 관심을 가지고 리그를 꽤 오랜시간 즐겼던 케이스입니다. 제가 가장 NBA에 관심을 가지고 챙겨봤던 시기는 샤크와 코비의 쓰리핏이 끝난 후부터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여 두번의 우승을 해나갈 때쯤까지로 국내 한정으로는 NBA 인기가 골짜기를 찍던 시기이었네요. 당시 NBA 커뮤니티에서는 우스갯소리로 주변에 NBA 이야기를 할 사람은 커녕 NBA를 아는 사람도 없어서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던 시기.

뭐 저도 그랬습니다. 일과를 마치고 NBA.COM 들어가서 무료로 제공해주는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매일 챙겨보고 그랬죠. 스마트폰은 커녕 CF에 초콜릿폰이 나오던 시절이었으니 지금처럼 포털에서 NBA 기사를 전해주지도 않았고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정말 제한적이었습니다. 월간잡지 루키를 정기구독하면서 많은 정보들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NBA계에서 가장 큰 모 커뮤니티에서도 적지 않은 기간동안 글을 쓰거나 활동을 하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했었네요. 지금의 형태를 갖추기 전 여러번 리뉴얼을 하던 시기였었죠. 지금은 여러가지 이유로 리그나 커뮤니티나 관심을 끊은지 꽤 되었습니다. 일단 경기를 챙겨보는 것부터가 너무 힘들더군요. 어쨌든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네요.

굳이 제목에 NBA 카테고리를 달지 않은 이유는, 이 주제가 NBA에만 한정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팀 스포츠에서도 마찬가지로 통용되는 이야기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1. 어떠한 선수가 더 가치있는 선수인가

당연히 이것부터 먼저 정의하고 들어가야합니다. 역대 2위는 2위인데 도대체 뭐가 2위인지 정의를 하지 않으면 논쟁이 결국 돌고 돌 수 밖에 없죠. 월드클래스 논쟁처럼 말입니다. 누가 승부에서 가장 쪼잔한 선수냐, 누가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이냐, 누가 가장 빼어난 기량 수준을 보여준 선수이냐 등등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겠지만 일단 이것에 있어서는 '누가 선수생활 전반적으로 더 훌륭한 선수인가'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 이야기일 것 같네요. 이것도 사실 꽤나 추상적인 정의이지만 말입니다.



2. 우승 횟수는 선수의 가치를 온당히 평가할 수 있는가

구체적으로 '나는 프로로서 더 많은 성과물, 정확히 말해 우승을 더 많이 해낸 선수를 가장 훌륭한 선수라고 본다.'라는 입장이라면 이 긴 2번 문단과 3번 문단을 읽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절대 그 입장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왜냐하면 그 입장대로라면 단순하잖아요. 누가 우승을 많이 했는지 따져보면 됩니다. 조던은 우승을 6번 했으니, 그것보다 많이 하면 르브론이 소위 말하는 GOAT, Greatest of all time이 될 겁니다. 조던은 중간에 쉬기도 했고 은퇴도 했으니 좀 불리한가요? 누가 다리를 집어넣어서 조던에게 부상을 입힌 것도 아니고 본인이 본인 발로 농구계를 떠난건데 그런걸 고려해줄 이유 따위는 없습니다. 애초에 기준 자체가 우승 횟수인걸요. 프로로서 누구나 성취하고 싶어하는 궁극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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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걸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애매합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우승을 5번 했거든요. 르브론 제임스는 아직 4번에 불과하네요. 좀 따져보니까 코비의 첫 쓰리핏은 샤킬 오닐과 함께한 우승입니다. 파이널 MVP도 받지 못했네요. 그건 빼버립시다. 실질적으로 2번이네요. 이러면 문제가 없습니다. 던컨도 우승을 5번이나 했지만 파엠은 3번, 샤킬 오닐은 4번의 우승을 해냈지만 역시나 파엠이 3번입니다. 이렇게보니 르브론 제임스가 이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봐도 되겠네요.

근데 왜 빼도 될까요? 같은 우승이라도 제대로 된 기여를 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우승이라고 카운트하기 애매하다는 거겠죠. 그래서 이러한 논리과정을 편하게 축약하면서 나온 단어가 '더맨우승'이고 이것의 척도로 파이널 MVP를 고려하기 시작합니다. 하긴 이렇게 하지 않으면 NBA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우승 7회를 차지했던 로버트 오리가 언급될 수도 있거든요. 우승이라고 다 같은 우승으로 치면 안된다는 것을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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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이상해집니다. 우승이라고 다 똑같은 우승은 아니다. 그러면 우승끼리의 비교에서도 우열을 가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파이널 MVP의 유무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당장 르브론 제임스를 예로 들어도 그렇습니다. 르브론은 마이애미 히트에서 4시즌간 2번의 우승을 차지했지만 마이애미의 커리어는 다소 아쉽다는 평들이 많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입단 당시에 not 1, not 2, not 3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었거든요. 실제로 마이애미 이적 직후에는 그럴 것 같은 포스를 보여주기도 했었고. 반면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골든 스테이트를 꺾고 우승을 해낸 것에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고향팀에 돌아와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안겼다는 스포츠 외적인 이유를 떠나서, 누가봐도 전력의 열세였던 팀을 1-3의 엘리미네이션 상황에서 역전시키는데 아주 중심적인 역할을 해냈거든요. 르브론 제임스가 본인에 대한 평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뒤집기 시작한 것도 이때쯤이었습니다.

우승도 다 똑같은 우승이 아닐 수도 있다는건 알겠습니다. 좀 더 도전적인 가능성을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우승한 시즌이 우승하지 못한 시즌보다 무조건적으로 우위에 있는가? 실제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게는 답변이 한 쪽으로 쏠릴 겁니다. 당연히 이기는게 지는 것보다 좋습니다. KBO 최고의 투수로 꼽히는 선동열은 "스포츠계에서 2등은 꼴찌와 같다."라고 언급한 적도 있었습니다. 리오넬 메시가 당대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받았을 때의 표정은 어땠습니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쏟아부었다면서 아주 후련한 표정이었나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승부욕은 어마어마하고 경기를 임하면서 그들이 가지는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우승, 그것으로 이어지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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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경기를 임하는 선수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논하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지금 선수의 위대함과 훌륭함을 논하는 상황에 있고요. 제가 방금 의문을 표한 부분은 우승 여부와 선수의 위대함과의 상관관계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좁혀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우승하지 못한 시즌은 우승한 시즌보다 부족했기 때문일까요? 우승이 온전한 르브론의 공적이라면 우승하지 못한 것도 온전히 르브론의 공적이라고 볼 수 있냐는 것입니다.



3. 절대로 혼자서는 모든 것을 해낼 수 없다

2010년대 가장 유행한 말들 중 하나는 '캐리'입니다. 캐리했다. 하다못해 집에서 하는 롤 한판에서도 내가 활약해서 이기면 캐리했다고 표현합니다. 내가 지면 상대편에서 캐리했다고 우쭐대겠죠. 프로게이머들도 단순한 경쟁전 게임을 하면서 캐리했다고 되뇌입니다. 캐리했다는게 정확히 어느정도부터 어느정도까지인지는 뭐 실제로 말하는 사람도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 진지먹고 따져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우승과 선수의 퀄리티의 관련성을 찾아보고 있고, 파이널 MVP라는 수단으로 우승을 캐리하는 '더맨우승'을 따지고 있기에 이 우승에서 '캐리'가 어느정도인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겠네요.

사실 NBA에서의 수상 실적을 가지고 타 스포츠와 다르다며 구분짓는 목소리들의 포인트가 여기에 있습니다. 농구는 캐리가 가능하다. 1인 에이스의 비중이 크다. 아주 틀린 소리만은 아니에요. NBA에서는 4쿼터 클러치 타임이 되면 에이스는 몇 분에 걸쳐서 공격 포제션을 온전히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르브론 역시 '팀의 마지막 30점 중 20점을 기록, 어시스트까지 포함하면 거진 다' 이런 실사례들이 꽤 많았었구요.

하지만 농구는 야구와 같은 턴제 스포츠가 아닙니다. 플로어에서 이루어지는 리얼타임 실시간 스포츠죠. 내 옆에 있는 동료의 조그만한 행동들이 빠짐없이 나에게 영향을 줍니다. 르브론 제임스가 수비 4명을 뚫어내고 원핸드 덩크를 해냈더라도, 그것이 온전히 르브론 제임스 혼자의 공은 아닐 것입니다. 왜냐고요? 5명이 전부 르브론만 마크하고 있지 않거든요. 르브론에게 주안점을 두고 있더라도 마크맨을 제외한 각각의 선수들은 모두 르브론의 팀메이트를 마크하고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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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네가 그냥 서 있는거 말고 할 줄 아는게 뭔데?'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르브론의 팀 경기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잘 아실거에요. 거기 그냥 서 있는게 르브론을 가진 팀의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입니다. 르브론이 페네트레이션을 하고 수비를 끌어들이면 비어있는 외곽 팀메이트들에게 킥아웃하여 3점슛 시도. 르브론 커리어 내내 따라다니는 패턴입니다. 이거 하겠다고 멀쩡한 빅맨도 터치라인 쪽으로 옮겨서 플레이스타일을 바꿔먹기도 했어요. 이 프로세스에서 르브론은 가장 주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것을 그가 다했다라고 표현하지는 못합니다. 베이스라인에 붙어서 스페이싱과 함께 킥아웃 3점슛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킬 줄 아는 선수가 생각보다 흔하지 않다는 것은 농구를 조금이라도 보셨다면 아시겠죠. 이러한 선수들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점점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철저하게 공격 쪽에서의 이야기입니다. 수비에서는 어떤가요? 스포츠 계의 오랜 격언으로 '공격은 관중을 부르지만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농구도 예외는 못되죠. 게다가 농구는 공격을 많이 하는만큼 수비도 더 해야합니다.  많이 양보해서 앞문단의 프로세스에서의 비중을 '르브론이 다했다' 정도로 표현해봅시다. 수비에서도 과연 르브론이 다 할 수 있습니까? 오히려 팀원들의 도움이 더더욱 절실해집니다. 이건 르브론이 아니라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센터를 림 주변에 위치시켜도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수비는 혼자 하는 척조차 할 수 없어요. 더더욱 동료의 도움이 절실해집니다. 그래서 유행하는 선수 유형을, 우리는 앞문단에서 스페이싱을 해주는 역할과 묶어서 간편하게 지칭합니다. 바로 '3&D'죠. 농구 전술이 발달할 수록 3&D 선수들의 가치는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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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시적인 농구 프로세스를 따지지 않더라도 경기 결과를 선수 한명이 통제하지 못하는 요소는 수없이 많이 존재합니다. 르브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또 르브론의 예시를 들어봅시다. 2013년 파이널 4쿼터 종료 12초전. 3점차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3점슛(그것도 보쉬의 스크린을 받아 파커와 던컨의 마크를 피하며)을 던졌습니다. 이 3점슛은 실패했고 보쉬의 리바운드에 이어 그에게 패스를 받은 레이 알렌이 THE SHOT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죠. 생각해봅시다. 르브론의 3점슛이 그의 손을 떠나 림을 맞고 나온 순간, 그가 더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실제로 그가 영향력을 끼친 것은 어디까지 인가요? 레이 알렌이 종료 7초를 남기고 슛을 던지는 순간 르브론이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알렌이 드라마틱한 샷을 성공시키지 못했다면 그나마 2개 있던 마이애미 히트 시절 챔피언 트로피 중에서 하나는 사라졌겠죠.

르브론이 그 상황에서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다는 것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그의 손을 완벽히 떠난 순간, 다른 선수의 행동으로 이어진 결과를 르브론이 짊어지는 것이 온당하느냐? 저라면 이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거기까지 캐리해 준게 르브론덕 아니냐, 미리 점수차를 리드할 수 있었는데 지고 있는 상황을 만든게 르브론의 능력부족탓 아니냐, 이런 이야기를 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여기서 저는 아니라고 답하고 싶네요. 그 상황에서 레이 알렌이 3점슛을 성공시켰는가, 실패했는가에 따라 르브론 제임스의 평가가 달라진다는 것은 매우 불합리합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르브론 제임스는 이러한 동료들의 중요성을 NBA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가장 잘 깨달은 선수에 가깝습니다. 그가 클리블랜드를 뛰쳐나온 이유, 그리고 가장 먼저 한 일, 그리고 커리어 내내 하고 있는 일. 무엇인가요? 바로 슈퍼스타 클래스의 선수와 의기투합하는 것이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할 때에는 웨이드와 보쉬가 있었고,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갈 때에는 어빙과 러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레이커스에서 우승할 때는 또 누가 있었나요? 그리고 그 선수의 퀄리티는 어떠했습니까. 르브론 제임스는 본인 혼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도 여실히 깨달았고 커리어 내내 자신과 함께 NBA 우승에 도전할 선수를 찾는 것에 힘썼습니다. 혼자서는 다 해낼 수 없다. 그것에 입각해 가장 합리적인 행동을 한 것은 바로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그러한 선수의 능력을 우승을 가지고 표현한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할 것입니다.



4.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선수를 평가해야 하는가

여기서부터는 이제 개인 취향의 영역입니다. 그래도 나는 '선수 모두가 하고 싶어하는 우승, 위대한 업적을 역사에 더 많이 남긴 선수가 더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기준을 따르셔도 됩니다. 기계적으로 파이널 MVP를 집어넣어도 상관없고요. 본인의 기준에 어긋나는 케이스들을 부정하지만 않는다면 어떠한 기준이든 존중받을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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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나는 '파엠 받으면서 더맨우승 많이 한 선수가 훌륭하다 생각하는데, 르브론이 7우승 7파엠을 했지만 조던보다는 아래인 것 같아'라고 이야기하려면 그 특수 케이스에 대한 근거를 확실하게 대야만 하겠죠. 사실 이 정도까지 생각만 해보셔도 충분히 존중받을만한 기준을 세우신 겁니다. 대부분 별 근거없이 팬심으로 랭킹을 정해놓고 근거는 끼워맞추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꽤 많더라구요. 이건 NBA뿐 아니라 축구나 야구도 마찬가지 이야기입니다.

저는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이러한 기준을 똑같이 두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선수를 보유했을 때 팀이 가질 수 있는 스포츠 내적인 효용이 어느정도인가'라는 기준을 갖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편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한 제 가치관을 녹여낼 수 있는 기준을 찾다보니 이러한 기준이 나오더군요. 다분히 매니저 쪽의 관점이죠. 쉽게 다른 표현으로 비유하자면 '한 명을 드래프트로 커리어 내내 얻어낼 수 있을 때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로도 표현이 될 수 있겠네요.

이 선수가 얼마나 훌륭한 기량을 가졌는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길게 팀에 기여할 수 있는가, 부상 같은 돌발변수에 강한가 등을 다 같이 고려하게 됩니다. 우승을 했는가 안했는가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그릇이냐를 증명했다면 상관없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문단에서 길게 설명했듯이 우승은 그 선수 하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이런 잣대들을 들이밀면서도 우열을 겨루기 힘들다고 생각이 되면 그 때서야 실제 실적을 들여다보는 편입니다.

단순히 수상 실적만으로 선수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물론 당대의 가장 일반적인 평가가 수상에 큰 영향을 주고, 저야 뭐 프로도 아니고 일개 팬이니까 공식적인 시상 기관보다 내 시선이 옳다라고 주장하기는 어렵긴합니다. 하지만 매해 MVP, 베스트팀 이런걸로 갑론을박이 이루어지지 않는 해가 더 드물잖아요? 레반도프스키는 축구와 하등 관련이 없는 바이러스 때문에 발롱도르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이번 파이널 MVP에서도 르브론 제임스가 만장일치의 득표를 얻어냈지만, 그렇다고 이번 그의 활약이 표가 갈렸던 이전 파이널 시리즈의 MVP들보다 무조건적으로 압도적이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케빈 가넷을 파이널 MVP 0회 수상자라고 평가하거나 스티브 내쉬를 NBA 챔피언 0회 선수라고 수식하는 것은 아주 불합리할 것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누가 선수를 그런걸로만 평가합니까? 모든걸 종합적으로 봐야죠'라는 이야기가 따라옵니다만, 보통 논쟁과 태클이 들어올 때 사람들은 실제로 그런걸 들이밉니다. 그래서 '스테판 커리 파엠 몇개죠?' '조던 6우승 6파엠인데 누가 또 GOAT요?' '그래서 스콜스 발롱 최고 순위가 몇위입니까?' '제라드 같이 훌륭한 선수는 리그 우승 여러번 했겠죠?' 지겹게도 듣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일 수록 단순화시켜서 문제를 바라보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게 옳은 방향성이냐는 별개로 말이죠. 특히나 스포츠에서는 더더욱 그렇더라구요.



5. 그래서 르브론 제임스는 역대 2위 그 이상이 가능한가?

길고 긴 이야기를 돌아서 결국 제목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타이틀이 살짝 달라졌습니다. '우승은'이라는 단어가 빠졌네요. 위에서의 제 긴 글을 읽어주셨다면 제가 왜 뺐는지도 이해를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그래서 르브론 제임스와 래리 버드와의 비교가 싫었어요. 르브론이 파이널에 오르고 거기까지, 그리고 거기서도 훌륭한 기량을 선보인 이상 우승을 하느냐 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우승을 하면 버드를 넘고, 우승을 못하면 버드를 넘지 못한다? 이게 무슨 논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그렇게 믿고싶었던 거겠죠. 팬이라면 우승을 빌미로 버드를 넘었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안티라면 우승 실패를 빌미로 버드를 넘지 못했다고 이야기하고 싶고. 이제와서 사실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과 제가 열띤 토론을 했던 시간을 생각해보면 시간낭비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어쨌든 르브론 제임스는 역대 2위 그 이상이 가능한가. 저는 역대 2위를 카림 압둘-자바 뿐 아니라 윌트 체임벌린과 빌 러셀까지 묶어서 생각하는 편인데, 보통 사람들은 일단 카림으로 생각하니 카림을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편하겠네요. 르브론 제임스가 본인의 소속팀에게 제공한 효용은 카림이 그랬던 것보다 많은가. 저는 예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카림은 데뷔부터 41세까지 커리어를 이어갔지만 33세 즈음을 기점으로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잃어버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정상에서 물러난 이후 챔피언 반지를 3개나 추가했다는 것이 함정이지만, 그것은 또다른 슈퍼스타 매직 존슨의 영향력이 컸죠. 말년에 그가 반지를 추가한 시즌보다도 그 이전 시즌이 명백히 나았습니다. 그의 우승 역시 그의 커리어를 곧이 곧대로 대표할 순 없거든요.

반면 르브론 제임스는 카림보다도 살짝 일찍 데뷔해서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지금까지도 리그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가 지금 리그 최고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과 아주 큰 차이가 나지 않은, 우승 팀의 최고 핵심 자원으로서 전혀 손색없는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사실이죠. 이번의 우승이 그것의 근거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수준이 단기간 내에 꺼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르브론이 허용되지 않은 약물을 사용해 억지로 커리어와 기량을 연장하고 있는게 아닌 이상 이러한 점들은 존중받아야 하는 위대한 업적입니다.

08 LeBron James response to random GOAT question is sure to spark more debate

그러면 카림을 넘어서 쪼잔한 양반, 마이클 조던에게는 비교될 수 있을까요? 저는 글 전체에 걸쳐서 단서를 모두 깔아놓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카림과 비교하면서도 적용을 했고요. 똑같이 적용하면 됩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만큼의 기량과 지배력을 보여주었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보여줬는가? 저는 르브론 제임스의 커리어를 데뷔 때부터 지켜봤고 그의 탁월함을 지금까지 지켜봐왔지만, 그것이 마이클 조던 이상이었나에 대해서는 맞다고 대답을 하지 못할 것 같네요. 마이클 조던과 르브론 제임스의 동일 나이 시즌을 비교해보면 편합니다. 마이클 조던은 32, 33, 34세 시즌에 후기 쓰리핏을 달성했는데, 르브론 제임스의 32, 33, 34세 시즌은 어떘는지. 그 이전으로 돌아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르브론이 동나이대 조던보다 나은 시즌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만한 시즌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조던이 노스캐롤라니아에서 뛰고 있던 시기라던가, 부상과 컴백으로 20여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시기라던가, 야구 배트 들고 몸쪽 빠른 공에 삼진 당하던 마이너리그 시즌을 제외하면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실마리도 찾을 수 있습니다. 조던은 그 누구보다도 압도적이었지만 커리어 중간에 공백이 있고 은퇴도 빨랐습니다. 르브론이 조던을 농구 내적으로 앞지르려면 커리어 내내 그에게 밀렸던 만큼을 앞으로의 시즌으로 벌충하면 됩니다. 드래프트에 조던과 르브론이 동시에 나왔을 때 르브론을 뽑는게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 말이죠. 근데 그럴려면 얼마나 더 뛰어야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를 것이니까요.

꼭 그것이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낳아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앞서서 언급한 카림 압둘-자바의 예시를 들 수 있겠네요. 르브론 제임스가 여기서 챔피언 반지를 2개 혹은 3개 추가하더라도, 그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퍼포먼스의 수준이 탑클래스 수준에서 꽤 떨어진다면 그것이 조던의 커리어패스보다 낫다고 평가하긴 어려울 것입니다. 르브론 본인의 과거 시즌에 비추어봐도 그렇죠. 그렇게 우승을 차지한다면 그렇게 활약하고도 무릎을 꿇어야했던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히트 시절에 비해 더 좋은 동료와 환경을 만난 럭키한 시즌인거지 르브론 제임스가 더 잘나서, 지금의 르브론이 그 때의 르브론보다 더 훌륭한 선수라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건 파이널 MVP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것이겠죠. 던컨의 세번째 우승 당시 파이널 시리즈를 뒤흔들었던 마누 지노빌리의 활약과, 2008년 보스턴 셀틱스가 우승할 때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케빈 가넷의 케이스를 고려해보면 말입니다. 이건 반대로 해석해도 마찬가지에요. 밀레니엄 레이커스에서 백코트 파괴력과 클러치 능력을 담당했던 코비 브라이언트를 파이널 MVP가 없다는 이유로 단순히 2옵션으로 지칭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한 평가일 걸입니다. 중요한건 우승 여부, 수상 여부가 아니라 선수 스스로가 코트 위에서 보여준 퀄리티죠.

단순히 오래 뛴다고 되는 문제도 아닙니다. 더크 노비츠키와 빈스 카터는 40살까지 커리어를 이어가며 리스펙트를 받았지만 사실 그들의 선수 말년 기량은 그들의 커리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진 못해요. 경기를 뒤엎고 팀을 주도할만한 위력을 잃은지 오래되었거든요. 어디까지나 특수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조커카드지 경기를 이끌어나갈 메인카드가 아니었습니다. 제이슨 키드의 선수 인생을 대표하는 순간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가 중심이 되어 파이널에 2번이나 올라갔던 뉴저지 시절을 꼽아야지, 우승 반지를 차지했던 댈러스 시절을 꼽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선수 스스로는 우승하는 순간이 더 행복했고 의미있었다고 말할 수는 있겠지만요.

경이롭게도 르브론은 만 35세 시즌에 이르러서도 아직까지 메인 에이스카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 지위를 몇살까지 유지하느냐. 정말로 40살이 되어서도 팀의 기둥으로써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선수로 남을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앞으로 르브론의 평가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렇게하고도 비록 그가 마이클 조던에 닿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앞으로 또 등장할 키드들에게 역대 2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데에는 꽤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요? NBA 역사상 가장 꾸준하고 균일하게 MVP급 기량을 유지한 선수로 남게 될 것이니까요. 현대 축구에서 메시와 호날두가 그랬듯이.



번외편. 개인스포츠에서는?

사실 저는 개인스포츠에서도 이 우승횟수로 카운트하는 기준을 온전히 적용시키는 것이 썩 옳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팀원의 존재가 없으니 대부분의 요소가 본인에게 달려있기에 상관계수는 훨씬 높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가 그대로 아니겠습니까? 나를 상대하는 선수의 기량. 그것은 내가 어떻게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하늘은 왜 주유를 낳고, 또 제갈량을 낳았는가. 테니스계의 썩은 물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에게 적용을 시켜보면 됩니다. 이 셋이 서로가 서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갉아먹었다는 사실을 부인하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페더러가 없었다면 나달은 좀 더 많은 윔블던 타이틀을 따내며 그랜드슬램의 균형을 맞출 수 있었을 겁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나달이 없었더라면. 페더러나 조코비치의 롤랑가로스 타이틀이 고작 한두개 정도에서 멈췄을까요? 이 둘의 롤랑가로스 타이틀을 가지고 페더러나 조코비치의 흙코트 기량이 약점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는 PGR이니까 누구라도 알고 있는 가장 훌륭한 예시가 있지 않습니까. 준우승 그 자체로 밈이 된 남자. 홍진호.

그리고 여기는 PGR이니까 누구라도 알고 있는 가장 훌륭한 예시가 있지 않습니까. 준우승 그 자체로 밈이 된 남자.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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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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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끝나자마자 늡갤이고 매니아고 고트논쟁으로 난장판이던데 가장 와닿는 문장이 그거였습니다. '역대 최고라는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인정하고 인식하는게 맞는거지 지금 이거는 그냥 팬덤 세력싸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재빠
20/10/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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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왕!
평화왕
20/10/1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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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Quarterback
20/10/14 14:49
수정 아이콘
쓰리핏을 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김칫국을 몇 사발씩 들이키는 걸 보면서 정치나 팬심이나 과하면 비합리의 영역으로 가는구나 싶었습니다.
aDayInTheLife
20/10/14 10:49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저는 어찌되었건 goat와 그에 따른 순위 이야기는 스포츠팬이라면 타오르는 떡밥, 안 물 수 없는 떡밥이라고 생각하긴 해요. 르브론이 고트로 인정 받기 위해선 앞으로 남은 시즌을 더 벌충해야한다는데 동의합니다. 그게 어마무시한 누적 스탯이든 혹은 단순히 우승 반지든이요.
약설가
20/10/14 10:51
수정 아이콘
줄세우기는 언제나 논쟁이 있을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그게 조던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 않나 합니다. 조던의 이야기의 완결성을 뛰어넘으려면 지금의 르브론으로는 부족하죠.
손금불산입
20/10/14 10:56
수정 아이콘
사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스토리'는 스포츠 외적인 요소가 많다고 생각해서 어느정도 걸러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렇다고 그걸 무조건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되는 거겠죠. 그 스토리에는 스포츠적인 요소가 분명 들어가 있으니까... 조던이 팀을 옮기지 않고 한 팀에서 지속적으로 쓰리핏을 달성했다는 사실은 단순한 상징적인 의미나 감성을 넘어서 충분히 스포츠 내적인 업적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라고 봐야겠죠.
약설가
20/10/14 11:01
수정 아이콘
네 말씀하신 그 부분입니다. 정성껏 올려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케이드
20/10/1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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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을 어떻게 해도 조던이 GOAT
갓럭시
20/10/14 10:52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우승 2번 더 하는순간 솔직히 조던이 르브론보다 우위라고할게 없죠 2번 더 하느냐 마느냐 문제
율리우스 카이사르
20/10/14 11:51
수정 아이콘
팀내 제1옵션 혹은 1옵션에 준하는 2옵션 정도를 유지하면서 2번 우승 더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GOAT 비벼볼듯..
20/10/14 10:52
수정 아이콘
조던은 못이기죠 그누가와도 못이길겁니다
그냥 농구를 대표하는 사람이기때문에...
농구 그자체랄까
번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나달때문에 롤랑에서 1번씩밖에 우승못한 두선수한테는 흙이 약점이라고하지않는데
이상하게 나달한테는 흙에서만 잘한다는 사람들이 가끔있단말이죠
그런사람들보면 화딱지가...
나달에게 그런말하는기준이라면 페더러 조코비치도 흙에서 우승못하는 반쪽일뿐인데 말이죠
종이고지서
20/10/14 10:55
수정 아이콘
스타를 대표하는 사람은 임요환이지만 GOAT는 이영호죠. GOAT에서 상징성은 딱히 의미 없다고 봅니다.
20/10/14 10:5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긴하죠 근데 상징성에다가 결과까지 가지고있어서 66을 르브론이 맞추더라도 못이길꺼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종이고지서
20/10/14 10:59
수정 아이콘
66이면 분명 논쟁이 생길겁니다. 아마 르브론의 누적이 워낙 좋아서 6:4정도로 르브론 쪽으로 여론이 넘어갈 가능성이 높죠. 물론 확실하게 넘을려면 76을 해야겠지만요.
담배상품권
20/10/14 11:39
수정 아이콘
7/6이면 대단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전문가들은 조던 뽑을거같습니다.
종이고지서
20/10/14 11:57
수정 아이콘
미국 전문가들도 이번 우승으로 조던에게 크게 다가갔다고 말하고 있는데 우승횟수 넘기면 전문가건 일반인이건 르브론 안티들 아닌이상 조던 뽑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담배상품권
20/10/14 12:06
수정 아이콘
글쎄요. 걍 농구실력에서 르브론이 조던에게 안된다고 봐서요.
종이고지서
20/10/14 12:10
수정 아이콘
그걸 납득 시키는게 실적인데요. 그냥 실적이 후달리는데 내 눈으로 봐서 조던이 더 잘한다? 이건 그냥 증거없는 인비저블 썸띵일 뿐이죠. 르브론이 모든 스탯에서 조던에게 밀리는것도 아니고 누적 2차 스탯 플레이오프 기록 모든면에서 르브론이건 조던이건 서로 우위로 내세울게 있을정도로 비등하죠. 당장 테니스만 봐도 조코비치가 역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이지만 실적이 부족해서 GOAT로 평가 못받고 있죠. 조던의 고점이 르브론보다 높더라도 실적에서 부족하면 그냥 할말이 없어집니다.
담배상품권
20/10/14 12:16
수정 아이콘
반지원정대 결성해서 만든 실적이요? 그러고도 스리핏 못한? 우승횟수 실적만으로 따지면 빌 러셀 미만잡 아닙니까? 하긴 뭐 7/6으로 가정한다면 사실상 스리핏 한번 하고도 우승 한번 더해야 하는 수치니 대단하긴 하겠네요.
종이고지서
20/10/14 13:30
수정 아이콘
담배상품권 님// 빌러셀 때는 야구 데드볼 시절 처럼 따로 취급 받는 경향이 있어서 평가가 덜할수 밖에 없죠. 팀수도 10팀 밖에 안되기도 했구요. 빌러셀이 28~30개 팀에서 그 업적 세웠으면 GOAT가 빌러셀이 되지말라는 법은 없었을 겁니다.
손금불산입
20/10/14 11: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동의합니다. 나달이 페더러나 조코비치에게 막혀서 준우승 혹은 그 밑으로 멈춰진 커리어만 모아도 테니스 역사에서 빼먹을 수 없는 레전드가 아니겠느냐 뭐 그리 생각합니다. 흙신이라는 칭호가 오히려 그의 위대함을 가리는 면도 있어요.
무적LG오지환
20/10/14 11:16
수정 아이콘
나달이 흙에서만 잘 치는거면 나머지 둘은 흙에서는 못 치는거라는 이야기도 같이 하는게 맞죠.
나머지 7번의 슬램은 고스톱 쳐서 딴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러니깐 나달형 내년 호주랑 올해 파이널 어떻게 좀 해보자(...)
닥치고어택땅
20/10/14 10:53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이번 우승으로 단독 이등은 확실히 찍은 것 같습니다. 본인에 맞게 팀을 만들어주면 우승권으로 끌고가는 능력이 있는 것도 증명했구요.
갓럭시
20/10/14 10:53
수정 아이콘
고트논쟁볼때마다 야구긴하지만 고트라는 입지가 시간이 지나도 아예 안흔들리는 베이브루스에 대한 경외심이 생기더라구요
종이고지서
20/10/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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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도 트라웃이 앞으로 10년동안 9~10WAR정도의 기량을 유지하면 넘는다는 야그가 있긴 하죠. 그게 워낙 힘들어서 그렇지...
갓럭시
20/10/1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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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못한다고 봐야..
아우구스투스
20/10/14 11:26
수정 아이콘
그것도 타자 루스죠.
종이고지서
20/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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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루스이긴 한데 투수까지 치더라도 루스 시절은 흑인이 못 뛰었던 시기이기도 하고 그동안 야구가 발전해왔다는걸 근거로 분명 논쟁이 생길수 밖에 없긴 하죠. 물론 그 논쟁이 생길려면 일단 150WAR는 넘고 이야기해야겠지만요. 크크
20/10/14 12:55
수정 아이콘
베리본즈가 약없이 그성적을 낸거였다면...
20/10/14 10:54
수정 아이콘
이번 우승까지 하면서 이견없는 2위라고 생각하는데 르브론 매니아에서만 유독 GOAT 얘기가 나온다고..
제이콜
20/10/14 11:47
수정 아이콘
미국 스포츠관련 방송에서도 GOAT 떡밥이 핫하긴해요.
20/10/14 10:5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전 이미 2위였고 이제 1.5위(?) 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3위와의 격차를 벌였고 1위와의 격차를 좁힌 정도겠죠. 릅의 나이가 3~4년 젋었다면 혹시 모르겠으나 이제 나이가 있는 관계로 여기까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 말론처럼 40넘어까지 퍼포먼스를 유지한다면야 또 모르겠네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0:57
수정 아이콘
마이클조던이 3우승 3파엠 할때 이미 매직이나 자바보다 위라는게 중론이었죠.
그냥 실력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손금불산입
20/10/14 11:06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마이클 조던이 애초에 최고로 꼽힌 이유도 원래는 뭐 쓰리핏을 두번했거나 그런게 아니었죠. 말씀하신대로 그냥 농구를 제일 잘했기 때문...
종이고지서
20/10/14 10:57
수정 아이콘
이번 우승으로 조던을 넘었다고 이야기 하는건 웃기는 일이고 앞으로 쓰리핏을 한다면 진지하게 조던을 넘었다는 이야기를 해도 되겠죠. 올해 르브론 파이널이 동나이대인 조던의 시카고 마지막 파이널보다 성적이 좋던데... 마일리지가 어마어마한데도 이정도 하는걸 보면 르브론 말고는 누가 조던에게 도전할까 싶기는 하네요.
코세워다크
20/10/14 11:00
수정 아이콘
현재 상황만 놓고보면 GOAT는 택도 없습니다. 계속 앞으로 두번 이상 우승한다고 가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우승하고 나서 논의할 문제고
이영호처럼 압도적이면 누적 뛰어넘기 전에 역대 최강 얘기 나옵니다. 실제로 이영호도 4-5회 우승하던때부터는 이미 GOAT로 인정받는 분위기였고요
위르겐클롭
20/10/14 11:03
수정 아이콘
NFL 탐브래디가 안티가 오지게 많아서 슈퍼볼 4번(최다 동률) 먹었을때도 GOAT 인정 못하는 사람들 많았는데(기존은 조몬타나) 다섯번째 먹으니까 뭐 할말도 없이 쏙 들어가더군요.. 물론 그 경기가 역대급 역전승이기도 했지만
손금불산입
20/10/14 11:10
수정 아이콘
사실 여론이란 주장이 얼마나 합당하냐보다 안티들의 입을 얼마나 다물게 하느냐로 정해지는 경향이 크죠 크크
20/10/14 12:57
수정 아이콘
그렇죠
마xx과 이제동 비교하면거 마xx은 본좌라 하지만 이제동은 본좌가 아니라는 사람들이 있었으니 크크
SSGSS vegeta
20/10/14 11:03
수정 아이콘
마사장 뛰어넘을려면 3연속 우승에다 파엠 3연속 타면 됩니다.지금은 그냥 넘버투...띄엄띄엄 하면 안되고 연속으로....
20/10/14 11:05
수정 아이콘
최악은 르브론이 앞으로 한번더 우승하고 은퇴 하는것
농구 없어질때까지 릅 조로 싸우고 싸우고 또싸우고 크크크
20/10/14 11:06
수정 아이콘
한번 더 우승하고 나가면 릅팬빼면 아무도인정안할걸요
20/10/14 11:41
수정 아이콘
한번더 우승하고 은퇴하면 그게 왜 싸우는거죠? 릅팬빼고 다 아는거 아닌가요?
Energy Poor
20/10/14 11:06
수정 아이콘
1.5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겠군요
살만합니다
20/10/14 11:06
수정 아이콘
레이커스 상황상 우승횟수까지는 맞출수 있을거 같긴합니다.
파엠은 갈매기때문에...
Bukayo Saka_7
20/10/14 11:46
수정 아이콘
파엠을 릅이 만장일치로 타서
이제 우승해본 갈매기가 어떤 결정을 할 지 제일 궁금하네요. 타이틀에 욕심을 낸다면 자기가 1옵션으로 이끌며 파이널 먹으면 파엠 따라올 팀으로 fa 계약맺을 수도 있겠죠?
살만합니다
20/10/14 11:56
수정 아이콘
어찌 보면 르브론 급이 있는 곳 가야 우승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고...
근데 아마 갈매기 에이전트가 릅이랑 연관이 있을거에요
Bukayo Saka_7
20/10/14 12:09
수정 아이콘
에이젼트가 리치 폴이긴 하죠.
주인공 욕심이 들면 자기팀을 꾸리던지, 레이커스에서 자기 롤을 더 달라고 하던지 하겠죠? 아마
레너드 놓치면서 부랴부랴 재활용 풀에서 선수 긁어모았는데도 우승했으니 릅 같은 거물 한명에 갈매기 본인이면 어디든 노려볼만 하다고 보여서 리쿠르팅 할지도 크크 릅에게 제대로 배웠다면 갈GM도 가능하겠네요.
파엠 표가 좀 갈린 것도 아니고 만장일치라서
이대로 가면 로빈 역할만 할지도

대신 뉴올 시절 생각하며 지금 랄이면 감지덕지지 하며 만족한다면 릅의 든든한 조력자로 남겠죠. 대관식은 언제 할런지 모르겠지만요. 이러다 릅이 갈매기보다 오래 갈 수도 크크 읖으로도 지켜볼만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14:06
수정 아이콘
나이가 비슷하다면 모를까 솔직히 9살 차이라서요.
Bukayo Saka_7
20/10/14 14:1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럴 가능성이 희박하긴 하죠.
1.릅이 마흔즈음까지 뛴다+2.기량 하락이 비교적 완만하다+3.AD의 인저리프론 기질이 심화되서 시즌을 온전히 못 치루거나 대형부상으로 기량이 대폭 감소 (갈매기가 월매기 되기)
이 정도 if는 다 터져야 실제화 되겠죠.
1+2는 릅이라서 충분히 가능해보이긴 하네요.
올해는다르다
20/10/14 11:06
수정 아이콘
조던이 역대최고인거랑 별개로 파이널mvp를 근거로 드는건 잘 이해가 안갑니다.
파이널mvp가 최고의 지표인게 아니라 최고의 선수가 가장 앞서는 지표가 파이널mvp니까 거기에 공신력을 부여하는 느낌이에요.
응~ 조던은 6파엠이야~ 라고 너무 쉽게 찍어누를 수록 오히려 7파엠선수가 실제로는 조던보다 못하더라도 별 말도 못하는 상황이 올 거 같은데.
조던이 최고의 선수라면 그건 농구를 최고로 잘해서지 파이널mvp가 큰 의미가 있을까요.
손금불산입
20/10/14 11:13
수정 아이콘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지노빌리나 가넷 이야기를 언급한 것도 말씀하신 것과 동일한 의견을 제가 갖고 있기에... 게다가 수상실적 커리어 싸움의 가장 큰 역린이 말씀하신 반론이죠. 실적으로 역전을 논할거라면 이후에 실적으로 평가를 이어나갈 수 있느냐. 우승횟수로 버드를 제치고 르브론을 역대 SF 1위로 주장했던 목소리들 때문에 르브론의 대한 평가가 또다른 우승 전까지 계속해서 제자리걸음인 것 아니겠습니까.
아웅이
20/10/14 11:21
수정 아이콘
우승+파엠으로 보는게
최고의 팀이었냐 + 그중에서도 최고(캐리롤)였냐 아닐까요. 저는 꽤 타당하다고 봐요.
올해는다르다
20/10/14 11:2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이궈달라 같은 선수(누가봐도 최고는 아니지만 삘오면 파엠은 먹을 수 있는)가 우승권 팀만 돌아다녀서 20년 뛰면서 7번정도 파엠 먹으면 이궈달라 > 조던이 되는건가요.. 당연히 아니라고 하실거고 그 아닌 이유가 바로 파이널mvp가 무슨 의미인가 하는 부분입니다.
아웅이
20/10/14 11:33
수정 아이콘
이궈달라도 7파엠이면 그 가치만큼 평가를 받아야죠. 결승 7번캐리인데요.
'무조건 커리어는 파엠으로 얘기한다!'는 아니지만 주요 지표로는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무적LG오지환
20/10/14 11:08
수정 아이콘
전 우승, 파엠 둘 다 맞추면 그때부터는 취향 차이, 제 취향은 그 상황에서도 조던입니다. 같은 횟수라면 연속으로 한걸 더 높이 평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어떤 종목이든 말이죠. 다만 지금처럼 확고 부동하진 않고 토론이 꾸준하게 나올만한 주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둘 다 넘기면 르브론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색추리닝
20/10/14 11:10
수정 아이콘
제가 딱 이런 상황이 정리되는 경우를 딱한번봤습니다.
스타1에서 마재윤이 이윤열 결승에서 이긴날
수많은 본좌논쟁이 종결되고 모두 인정했죠.
결과물을 내고 팬들의 높은 기준을 충족하니까 모두가 납득하게 되더라구요 본좌 goat같은 경우는
비록 1주일뒤에 푸켓몬에게 졌지만..
괜한 마음에 수정하는데 옹호 댓글 절대 아닙니다.
손금불산입
20/10/14 11:17
수정 아이콘
조건이 너무 완벽했었죠. 순간 포스, 양대리그 우승, 상대는 레전드, 무대는 테란맵. 반박할 거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경기 내적으로만 생각해보면 결승전에서 이윤열을 이긴거보다 이전에 최연성을 압도했던 퍼포먼스가 더 압도적이지 않았나 싶어요. 테니스처럼 코트가 다른 것도 아닌데 그 기량 수준을 인정하기 싫어서 끌고끌고끌고 온게 온게임넷 결승전 무대인거고, 그것마저도 이겨내버렸으니 더 할 말이 없어진 것.
20/10/14 11:12
수정 아이콘
원래 현역 선수들은 뛸 당시에 팬덤때문에 다소 고평가되는 경우가 많죠. 아직 조던에 비비기는 멀었다고 봅니다.
갓럭시
20/10/14 11:1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농구쪽 커뮤니티는 롤팬들 마냥 현대 농구가 더 상향평준화 됐으니까 르브론>조던이야~ 하는 멍청이들이 없는건 좋네요 크크
손금불산입
20/10/14 11:21
수정 아이콘
사실 최근 농구쪽도 80년대 이전 시절에 대한 저평가 경향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편입니다. 팬들의 목소리뿐 아니라 메이저 언론이라고 타이틀을 달며 역대랭킹이라고 기사를 쏟아내는 쪽에서도 말이죠.
키모이맨
20/10/14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조던 버드 매직 카림도 시대보정은 받았죠. 빌러셀이 11우승 8연패를 했는데 보통은 3위이내에도 못들고 저 네명과
왔다갔다하니
나의규칙
20/10/14 11:26
수정 아이콘
농구 쪽 커뮤니티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많죠. 80-90년대 농구가 더 거칠고 스타들이 많아 경쟁이 심했던 시대여서 옛날 스타 > 현대 스타 라는 식으로 비교하는 경우가 더 많죠.
HA클러스터
20/10/14 11:17
수정 아이콘
53886게시물의 득점력 비교를 봐도 조던 혼자 천상계더군요. 르블론이 조던에 비비려면 이런 통계도 조던을 따라잡을 필요가 있겠죠.
20/10/14 11:52
수정 아이콘
그 통계는 실제 스탯이 아니라 100포제션당 득점력이라는 보정스탯이고 팀내 공격옵션에 따라서 많은 보정을 받습니다 실제로 조던의 플레이오프 득점 평균은 33점이고 르브론은 28점이지만 어시스트와 리바운드가 조던보다 많죠 게임내에서 득점만이 팀에 기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르브론의 주무기는 림어택&킥아웃이라 르브론이 조던의 득점력을 따라잡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곧미남
20/10/14 11:17
수정 아이콘
그냥 그동안 말이 많았던 2위에 대한 종지부이고 GOAT는 역시 조던이죠
20/10/14 11: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처럼 르브론은 1위에 비길 것이 아니라 2위냐 아니냐를 가지고 논쟁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르브론 본인이 그걸 인정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Bukayo Saka_7
20/10/14 11:48
수정 아이콘
21세기의 조던이다!
라고 하면 파이널의 6 준우승이 흠집이라며 태클 바로 걸리겠죠? 참 어렵네요

물론 고트는 MJ죠
20/10/14 11:19
수정 아이콘
그나마 야구의 경우 WAR 라는 지표 등장 이후로 선수평가의 기준이 어느 정도 표준화되고 있는데, 농구는 아직 이 부분에서 발전이 더 필요하다 보니 더더욱 정성적인 평가가 많이 개입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선수의 기량을 평가함에 있어서 타이틀 숫자는 완전히 무관한 지표는 아닐지언정 결코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겠지요. 그 타이틀의 수여자 자체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판국인데.
그러므로 파궁사는 답을 알고 있으며, 이 또한 릅신의 위엄일 것입니다. (?)
류지나
20/10/14 1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유형의 줄세우기에서는 mvp 쉐어가 가장 근접한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에서도 거듭 나오는 이야기지만 우승은 결국 팀의 산출물이기 때문이라...
여행가요
20/10/14 11:23
수정 아이콘
르브론 팬이지만 조던과의 비교에서 전성기의 퍼포먼스, 우승 횟수 등에서 밀리기 때문에 한참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3핏으로 우승 횟수를 동률로 맞추고 유례없는 기량 유지로 누적을 4-1-1 을 달성하면 비빌 수 있는 요건이 만들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조던 팬인지 르브론 까인지 구분은 못하겠지만, 이런 담론 자체를 차단하려는 움직임에 반발심은 들더군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0/14 11:28
수정 아이콘
1위 조던, 2위 릅신 이렇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릅신을 넘어서기도 쉽지않아보이는...
올라이크
20/10/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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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올해 포함해서 릅이 앞으로 쓰리핏이라도 하면 모를까, 현 상황에서 릅을 GOAT에 들이대는건 타진요급 진상이죠. 2위 싸움이나 열심히 하길, 부디...
무적LG오지환
20/10/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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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디시전쇼 이후 꾸준히 릅 헤이터인데 2위 싸움은 이제 열심히 할 필요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이번 우승과 파엠으로 2위는 확고히 했고 이제 조던 넘느냐 마느냐만 남았다고 봅니다.
올라이크
20/10/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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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방어전 해야죠. 지금 지갑에 있는 23만원(!!) 다 걸고 릅이 조던 넘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6/6 맞춰도 안되요. 농구선수로서의 완성도, 다재다능함, 아니 기본적으로 공격, 수비 뭘 봐도 안되요 그냥.
제이콜
20/10/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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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로서의 완성도, 다재다능함, 아니 기본적으로 공격, 수비 뭘 봐도 안되요 그냥." 이건 그냥 르브론 헤이팅 같네요.
올라이크
20/10/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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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걸요. 릅이 조던보다 공격을 잘하는 선수인가? 아니죠. 수비를 잘하는 수비수인가? 아니죠.

저는 제이슨 키드가 농구 역사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선수인데 -심지어 조던보다도요- 키드가 매직이나 내쉬보다 좋은 선수냐라고 물으면 결단코 아니거든요. 그냥 제가 제일 좋아할 뿐... 꼬꼬마 89년부터 느바팬이라 조던의 시대와 샼, 코비, 르브론의 시대를 모두 보았어요. 결과, 스탯, 감상 뭘 봐도 르브론이 조던에게 안되요. 변화한 환경까지 생각하면 더더욱요. 안되는 걸 안된다고 하는데 헤이터라고 할 건 없죠.

릅팬들도 그래요. 그냥 내가 더 좋아하는 선수이면 될 것을 왜 굳이...?
Tim.Duncan
20/10/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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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로서의 다재다능함은 압도적으로 르브론이 위죠....굳이 쓰시는건 좋은데 말도 안되는 부분까지 갖고와서
까는건 헤이터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까실려면 정확히 팩트로 좀.....
올라이크
20/10/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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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다재다능함을 말씀하시는 거죠? 공수에서 기량이 밀리고 공격패턴도 훨씬 단조로운데요. 말도 안되는 말은 르브론이 GOAT에 비비는 게 말도 안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압도적인 현역 최강인것과 역대 넘버2라는 거야 당연히 인정합니다만.
Tim.Duncan
20/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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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추억보정에 심취하신 분으로 보고 이만 접겠습니다...
올라이크
20/10/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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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랜 떡밥이라 정말 오래 들여다보고 생각한 결론입니다. 저만의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다재다능을 논하는 것이니 조던이 르브론에 비해 밀리는 영역이 많으면 르브론이 더 다재다능한 것이겠지요. 응, 모르겠고 당신은 헤이터야라고 하시는게 좋은 의견 나눔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생각하거나 알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 부탁 드립니다.
올라이크
20/10/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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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르브론 팬덤은. 그냥 현실 무시하고 릅이 GOAT라고 인정받는 걸 원하는 걸까요? 아니면 조던에 비벼서 그래도 이거 하나는 르브론이 나아 뭐 이런 얘기를 듣고 싶은 걸까요; 뭐 한 가지가 조던보다 나은 선수야 많겠죠. 제가 생각할 때 르브론이 우위에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은 리바운드 정도가 확연하고 시대 보정같은거 고려 안하면 3점도 봐줄 수 있겠네요. 패싱 능력도 조던의 커리어를 보면 르브론이 확연히 낫다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아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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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논쟁이 이해가 안되는데 패스는 르브론 우위가 맞아요.
올라이크
20/10/15 03:22
수정 아이콘
저도 한 6:4로 르브론이 패스를 더 많이 보여줬다는 생각이에요. 좀 Flashy한 패스도 많았고... 88~89 조던이 메인핸들러였던 시절에 리딩과 패스를 보면 준수합니다. 평균 8어시 했었죠. 조던의 커리어 중에 리딩을 맡은 일이 그 이후 거의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패스를 못한 것보다 패스보다 득점으로 롤이 정해진 감이 있어서 그렇지, 르브론의 패스가 더 낫다고 해도 될 겁니다.
제이콜
20/10/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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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슈팅이 하나가 조던이 압도적으로 좋고
슈팅이 농구의 모든 툴중에서 제일 중요하고 강력해서 조던>르브론인거지
모든면에서 르브론이 별로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수비로 예를들면 온볼 디펜더 (특히 자기포지션) 로써는 조던이 위입니다.
하지만 1~5번을 막을 능력이나 림프로텍팅은 르브론이 우위에요.
물론 조던시대는 자기 포지션 1:1하던 시대고 지금은 스위치가 잦은 시대이니 각자 시대에 맞게 적응한거겠죠.
다시말하지만 다른부분들에서의 차이는 르브론이 잘하는거 조던이 잘하는거 큰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슈팅은 차이가 꽤 크고 슈팅은 농구의 다른 재능들보다 더 중요해서 르브론이 조던을 넘지 못한다고봐요.
올라이크
20/10/15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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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르브론과 조던의 가장 큰 격차가 오히려 수비라고 생각하는데요... 공격에 있어서 다양함과 위력에서 조던이 우위라고도 생각하지만, 르브론도 자신의 초식에 있어서는 강력한 득점력을 보여주니까... 모로 가도 서울만 가도 되는 득점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수비는 둘 사이에 큰 격차가 있다고 봅니다. 1:1 수비수로서의 수비 능력은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하고, 팀 수비에서의 센스와 능력도 압도적입니다. 빅맨이 아주 약했던 불스의 수비는 기본적으로 누군가가 잠시 버텨주기만 하면 조던이 최적의 타이밍에 더블팀으로 들어오거나 습격해서 블럭하는 것에 많이 의존했습니다. 유명한 재즈와의 파이널에서 클러치 스틸 장면이 대표적이죠. 때문에 불스를 상대하는 선수들은 자신의 마크맨이 아닌 조던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어서 추가적인 부담이 가해졌었죠. 그리고 조던 역시 1~5번 수비가 모두 가능했습니다. 블랙캣 시절에는 운동능력과 센스에만 의존했지만, 배드보이즈를 넘어서기 위해 벌크업하면서 파워가 올라서 센터의 포스트업도 버텨냈습니다. 당시 센터들의 공격에서의 지분이 지금과 큰 차이가 있었던 만큼, 당시의 센터 수비가 지금보다 더 부담스러웠으리라는 예측도 가능합니다. 스위치 상황에서 센터를 막을 때도 잘했고, 때에 따라서는 아예 센터를 전담으로 수비한 일도 있습니다. 거기에 발군의 수비센스는 스크린을 파이트스루하거나 아예 예측하고 슬립으로 피해버리는 무브도 최고 수준으로 가능케 했고요.

르브론과 가장 크게 차이가 나는 점은 이 수비력을 유지한 기간입니다. 조던은 DPOY 수상 경력에 이어서 1차 은퇴와 복귀시즌 빼면 9번 연속으로 디펜시브 퍼스트팀에 들어갑니다. 우리 나이로 35세시즌까지입니다. 수비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의지와 체력이 중요합니다. 82게임 40분씩 뛰면서 그 수비력을 35세까지 보여준 선수, 더 많이 뛴 것도 아니면서 수비 안한다고 까마득한 후배가 밀어버리기까지 하는 선수를 수비력으로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키모이맨
20/10/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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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승은 안티도 인정할수밖에없는 2위 확정느낌이고

어차피 미래이야기지만 전 향후 커리어에따라 뭐 못비빌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승1~2회 추가+4-1-1같은거 해버리고 거기에 따라오는 mvp쉐어나 퍼스트팀(둘다 이미 역대1위지만)감안하면
르브론이 1위로 놓여도 이상하지는 않을듯. 저쯤되면 이제 원클럽맨이나 상징성 스토리 이런 느낌적인거 빼고
숫자만 보면 르브론이 더 낫다고봐야되서요.
20/10/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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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피크 높이 조던>= 르브론
전성기 길이 르브론 > 조던
그래서 전 이미 둘이 비슷한 위치로 봅니다.
조던의 2차스탯에 유일하게 꿀리지 않는게 르브론이죠. 2차스탯을 파면 팔수록 이 두 선수의 위치는 공고해집니다.

제가 예전에도 댓글 달았듯이 4/4를 맞추면 조던에 아주 가깝게 될거고
5/5면 조던과 비슷함
6/6면 비교우위라고 봐야죠.
꽃보다
20/10/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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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전성기 길이라는것도 애매한게
조던이 98우승한후 4피트를 위해 한번더 하고싶어했다는게 라스트댄스에서 드러나죠
허나 시카고는 필잭슨과 결별을 선택했고 피펜도 연봉때문에 불만이 많았어서
조던도 그냥 쿨하게 은퇴를 선택한거구요
조던이 앞선 GOAT를 넘을 목표가 남아있었더라면 르브론처럼 다른팀에 가서
추가우승을 했을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당시 조던으로서는 시카고를 떠나 다른데에가서 멀더 증명할이유도
이미 GOAT인데 더 우승을해야할 이유가 없었기때문에 쿨하게 은퇴했다고봅니다
20/10/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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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이란게 끝이 없습니다. 있는것만 봐야죠.
꽃보다
20/10/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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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이죠
근데 전성기 길이라는게 둘비교에있어서 큰의미가없어보인다는거죠
왜냐면 조던도 mvp탄 시즌에 은퇴한거니
20/10/14 12:46
수정 아이콘
mvp탄 시즌에 은퇴한것도 본인이 결정한 커리어입니다.
은퇴안했어도 8피트는 못했을겁니다. 2년동안 그랜트도 없었고 로드맨도 없었고 동기부여도 안됬을테니까요.
또 피펜이 언더페이여서 2차 쓰리핏이 유지된건데 99시즌에는 뭘로 우승할까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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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펜이 파이널에서 무슨 대단한 활약을 했다고 피펜을.. 98 파이널만봐도 거진 원맨팀이엇는데요..
20/10/1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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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8/4.8 한수비스페셜리스트 2옵션이있는데 원맨팀이라고 피펜을 후려치네요. 아이고야..
비슷한 활약한 쿠코치도 있고..뭐 그렇게 생각하시죠. 그래서 피펜없이 몇번 우승했죠?
아라가키유이
20/10/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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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르브론은 슈퍼팀아니고 우승 몇 번했죠?
역대급 언더독 댈러스에게 발리고도 정신을 못차리나..
20/10/1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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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 비아냥은 제제대상입니다. 회원 상호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아라가키유이
20/10/14 14: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비아냥은 제제대상입니다. 회원 상호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Tim.Duncan
20/10/14 14:06
수정 아이콘
진짜 말도 안되는 소리네요 피펜을 이렇게 후려침 당할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아라가키유이
20/10/14 14:10
수정 아이콘
러브,어빙,웨이드,보쉬보다명확하게 아랩니다만
종이고지서
20/10/14 14:30
수정 아이콘
웨이드는 피펜보다 우위지만 러브 어빙 보쉬가 피펜보다 위라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피펜이 1옵으로 증명한것도 더 많고 실적도 러브 어빙 보쉬보단 훨씬 위죠.
20/10/14 14:34
수정 아이콘
웨이드가 올타임랭킹에서 피펜과 비슷할거고 나머지는 다 명백하게 아랩니다만?
천사소비양
20/10/14 19:27
수정 아이콘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퍼스트팀급 선수인데요
웨이드 갈매기는 피펜보다 위고 어빙 러브 보쉬는 명백히 아랩니다
꽃보다
20/10/14 15:04
수정 아이콘
어차피 피펜은 버드룰때문에 연봉은 상관없습니다
다만 시카고는 피펜한테 굳이 많은 연봉을 주고싶어하지않고 리셋버튼을 눌러버리려고 작정해서
라스트 댄스가 나오게된거구요
조던이 2차 3피트때 3000만불넘게 받을수 잇었던 이유도 버드룰때문이었구요
된장찌개
20/10/14 11:34
수정 아이콘
올해우승으로 2위권그룹을 확실히 따돌리고 1위를 추격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봅니다.
아직은 언감생심 2위이지만
기량하락속도등을 보면 앞으로 4-5년간 압도적 1위는 아니지만
취향을 타는 1위정도는 만들어볼수도 있다고 봅니다.

4만 1만 1만 + 올느바2-3회추가 + mvp쉐어추가 + 우승 2회 (운좋으면 씨엠1 or 파엠1) 이정도만 해도
취향을 타는 1위가 될수 있다고 봅니다.
키모이맨
20/10/14 11:36
수정 아이콘
딱 이정도 생각입니다. 올해 우승으로 현재는 2위 방점. 향후 커리어에서 남은 마일스톤-mvp쉐어1위 퍼스트팀1위는 이미
진행중이고 득점 역대1위도 나름 유력하고 4-1-1의 가능성이나 우승1~2회 추가 등-에 따라 1위로 놓여도 이상하지 않을수는
있다고생각.
된장찌개
20/10/14 11:41
수정 아이콘
네 저걸 완성해버리면 ..

스토리나 원맨팀 그리고 3핏 + 타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조던
누적이나 mvp쉐어 올느바 + 얼마나 오랫동안 꾸준히 최정상권이였나 이런걸 중요하는 사람은 르브론

이렇게 나뉘어서 더 격한 토론이 벌어질것이라고 봅니다.
아직은 비비기에 많이 아쉬운 커리어죠.
그래도 단독2위를 굳히고 1위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것만 해도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였다고 봅니다.
공염불
20/10/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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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긴 글 잘 읽었습니다. 르브론이 앞으로도 한동안 어마어마한 커리어를 이어나간다며 조던과 '비벼볼 수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비벼볼 수 있는' 정도요. 농구 선수로서의 성적만 놓고 봤을 때는요.
그 외의 요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르브론이 NBA의 인기를 케리하진 않았죠. 반대로 조던은 NBA의 인기를 '하드 케리'했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이 한 가지 만으로도 더이상 다른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네요. (NBA 계의 (월드컵 우승까지 포함한) 리오넬 메시가 나오지 않는 한)
담배상품권
20/10/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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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걍 조던이 르브론보다 농구를 잘해서 지금의 평가를 받는거라 우승횟수가 늘어나든 말든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설탕가루인형
20/10/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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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을 납득시키는 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최상위 선수들간의 비교일수록 자신이 팬인 선수에게 좋은 지표만 들이대면 답이 안 나오죠. 결국 매니아들끼리의 아웅다웅일 뿐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번 시리즈 같은 캐리로 우승 수를 맞추면 비벼볼만 하다 생각하지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은 아닐 거 같습니다. 그래서 goat 영역에 들어가는 선수일수록 대중을 열광시킬 스토리가 필요한 거 같구요.
약팀의 에이스로 번번히 좌절 - 좌절을 딛고 쓰리핏, 3파엠-은퇴-복귀-쓰리핏, 3파엠 이 스토리와 결과물이 너무 강력합니다. 마앰과 골스가 기를 쓰고 쓰리핏을 해보려 했던 게 쓰리핏이 왕조의 상징이자 goat의 최소 출발점이라고 인식했기 때문이겠죠.
결론적으로, 릅이 goat을 논할만한 선수이지만, 결국엔 안 될 거 같아요.
20/10/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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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GOAT를 논하는데 스토리와 서사가 빠질 수 없죠.
쓰리핏, 야구로의 외도, 다시 쓰리핏과 비교되는 르브론의 서사가 디시전쇼, 반지원정대라는 점, 그리고 외적으로는 르브론을 상징하는 것들이 리얼월드와 릅상용섬이라는 점이 르브론의 No1을 향한 가장 큰 걸림돌이자, 이미 훼손되어 돌이키기가 불가능하게 만든 것들이라고 봅니다.

관건은 앞으로 르브론이 이것들을 뛰어넘을 스토리와 서사를 써내려갈 수 있는가라고 봐요. 대충 2~3번 더 우승한다고 해도 단순히 그것만으로 대중을 납득시킬 순 없을 겁니다.
20/10/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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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호나우두를 인정 못했습니다. 실제로 지금 호나우두는 그렇게 대단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지는 않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프로 운동선수는 커리어를 쌓기 위해서 존재하는게 아니라 멋진 퍼포먼스로 관중을 즐겁게 하기 위해 존재하잖아요? 그럼 굳이 내가 나서서 커리어를 따질 필요가 없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 이후부터는 최고의 선수를 내맘대로 정해놓고 우기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커리어로 GOAT 말해봐야 나랑 생각 다르면 설득 안되는건 매한가지거든요.
그래서... 축구는 호나우딩요 농구는 크리스폴 롤은 19기인입니다. 야구 빼먹었네. 야구는 페드로 마르티네즈...
사이퍼
20/10/1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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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는 대단한 평가 받고 있지 않나요?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 뽑으면 top 20안에 드는 경우가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손금불산입
20/10/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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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서는 몇몇 커뮤니티들에서 거품 소리를 꽤 들었습니다. 반짝이에 챔스 족적도 없는 양반이라고..
20/10/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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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농구선수가 농구 그 자체를 뛰어넘을 수 있을리가요!
드랍쉽도 잡는 질럿
20/10/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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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6-6 맞춰도 전혀 못 비빈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때 돼서 말 나오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건덕지가 없죠.

조던이 확고한 원탑이 된 것에는, 실적, 스토리 등을 빼고, 그냥 실력과 유지 기간이 압도적이었던 것이 크죠.
절대 비교를 할 수 없는 영역이긴 하지만, 르브론이 댈러스나 샌안과의 결승에서 보여준 모습이 있기 때문에, 실적이 압도적이지 않는한 영원히 꼬리 잡힐 수밖에 없죠.
20/10/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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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농구실력 보면 되는거죠.
6파엠하면 짧고 임팩트 있게 표현 할 수 있으니 언급되는거고...
https://www.basketball-reference.com/leaders/vorp_season.html
2차 스탯으로도(클래식 스탯은 머...) 조던은 신계에 있죠.
올스타즈
20/10/14 11:52
수정 아이콘
지금의 르브론을 조던과 비교하는건 잘쳐줘야 어긋난 팬심의 발로라고 해야겠죠.

르브론이 정말로 6우승을 달성한다면 그때서야 진지하게 비교 대상으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조던을 우위에 놓는 사람이 많겠지만요.

재밌는건 조던이 코비와 르브론을 비교할 때 코비의 손을 들어주면서 이유로 내세웠던 것이 5>3 이라는 거였는데 르브론이 6우승을 달성해버리면 뭐라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조던 기준이라면 6/6이 6/0보다 아래에 놓일 건덕지는 없을테니까요.
Cafe_Seokguram
20/10/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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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당분간 1등 조던, 2등 릅만 외우면 되겠군요...깔끔합니다.
avatar2004
20/10/14 11:56
수정 아이콘
그냥 르브론이 우승 2번 더하고 그 두번 우승다 주도적인 활약을 한다면 조던을 이기는거죠. 그 활약이라는거는 그게 파엠을 받느냐 마느냐 이런 정량 평가보다는 올해 ad가 파엠못받았다고 르브론만큼 활약못했다 이럴수 없으니 정성적 평가로 말이죠.

스토리로 따지면 나이 40에 우승하고 mvp하는게 조던 스토리보다 더대단하네요. 그만큼 더 어려운 일이고요. 그냥 조던 신격화하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그냥 실적으로 조던이 르브론 앞서니까 조던이 1등인거지 다른거 없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만.

그리고 역대 최강과 현역 최강을 비교하는거는 자연스러운거고 그게 그릇된 팬심의 발로라고 할수 없죠.
살려는드림
20/10/14 11:58
수정 아이콘
커리어와 상징성 두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페이커가 새삼 대단하단 생각이 들긴하네요
20/10/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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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나 포스?
아무튼 실제 경기 보면서 받는 잘한다는 느낌 이걸 수치로 환산할수 없으니 최종 결과물을 참고 하게 되는거겠죠.

근데 그 포스가 비슷해야 결과물로 비비는거지 조던에 비빌수가 있나..

메시 호날두 논쟁하고 비슷하게 보는데 날두가 결과물로 비벼도 실제 게임에서 보여주는 천상계 포스가 메시가 미세하게 우위라고 보거든요. 물론 이게 개인의 느낌이고 선수나 스타일 선호도 등에 따라 달라질테니 논쟁이 되겠죠.

개인적으로 르브론 조던이 동시대 였으면 르브론도 그 시대 바클리 말론등 수많은 조연중에 하나가 될 뿐이라고 봐요.
모나크모나크
20/10/1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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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도 엄청난건데;; 준우승은 왜 흠집으로 평가되는거죠;;;;
강미나
20/10/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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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우승못할거면 광탈이 이득이라는 논리인데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손금불산입
20/10/1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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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누가봐도 확연한 우세인데 상대 에이스 조롱하는 동시에 본인도 파이널에서 삽질하며 패배한 준우승이라면 흠집으로 평가할만 합니다. 물론 반대로 확연한 열세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며 몇경기 따내고 전력차를 메웠다면 공으로 평가받을 수 있겠죠.
avatar2004
20/10/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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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커리어에 딱히 플러스가 크게 안되서 그렇지 그게 흠집이 될수는 없죠. 당연히 그거도 플러스는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손금불산입
20/10/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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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광탈하는 것보단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아야하겠죠. 당시에는 르브론 제임스가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춘 파이널에서는 많이 다를 것이다 이런 기대감이 굉장히 컸는데 아주 크게 말아먹어서 반항이 좀 있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 그건 시행착오였다는 것을 증명했지만요.
모나크모나크
20/10/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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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조롱에 준우승 부분이 르브론이 한 짓인가요;;? 괜히 미운털 박힐 짓을 사서 했네;;
스타본지7년
20/10/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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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파이널 모킹 더크 사건이 진짜 미운털 박혔죠. 상대는 슈퍼팀에 완전히 대칭되는 디르크 노비츠키였으니.
특이점은 온다
20/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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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준우승후 "니들이 아무리 날 까봤자 나는 니들과 다른 삶을 살고있고 니들은 뼈빠지게 일하면서 살아라" 라는 프로로서 정신나간 발언까지 추가해야죠..

이걸 한번에 보고도 르브론 GOAT를 주는 분들은 정말 기록만 보시나 봅니다.

전 대단한 기록이긴 하지만 역대 최고의 "프로" 선수라고는 절대 생각 못하겠던데.
이자크
20/10/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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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 리얼월드 반응은 르브론 헤이터들에겐 할 수 있는말이라고 생각해요. 르브론 뿐 아니라 악플로 즐거움을 얻는 모든사람에게도요.
아저게안죽네
20/10/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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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이 그냥 선수평가엔 엄청난 게 맞는데 랭킹 정할 땐 마이너스 요소가 되기도 하죠.
특히 본좌급 선수들 레벨 비교에선 더 심하구요. 바클리나 말론 같은 선수들도 레전드 소리 듣고
파포 랭킹에서 몇손가락에 꼽히는 위대한 선수들이지만 1인자 논쟁엔 끼지 못하죠.
키모이맨
20/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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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랑 말론은 우승을 '못해서' 그런거지 준우승이 '마이너스'가 된게 아닌데요...
아저게안죽네
20/10/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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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바클리나 말론은 준우승이 선수평가에 미치는 예시로 든 겁니다.
준우승+뛰어난 퍼포먼스만 해도 포지션 랭킹 몇 손가락에 들어가는 대단한 평가를 받지만
1인자 논쟁은 그 정도로는 어림도 없잖아요. 마이너스 요소가 되려면 일단 1인자 논쟁에 낄 수 있어야 가능하죠.
BibGourmand
20/10/15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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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대단한 거긴 한데, 서사와 포스의 문제죠. 한국시리즈 1,3,5,6,7차전에 등판했던 최동원처럼 아무리 답이 없어보이는 상황에서도 이 선수가 있기에 아직 모른다는 팬들의 믿음이 있느냐. 마무리로 선동열 올라오면 게임 끝났다고 생각하고 TV 끄게 만들던 그런 포스가 있느냐. 결승전의 빨간맛 페이커처럼 어떻게든 팀을 반드시 캐리해서 우승시켜 줄거라는 팬들의 기대와 믿음이 있느냐.

현재 룰로는 상상도 못할 빡센 더블팀을 당해도, 방황하고 돌아와도, 식중독에 걸려도, 조던은 그 믿음을 현실로 만들어 보여주었습니다.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이 3연속 두 번을요. 야구 war 같은 걸 만들어서 점수를 매긴다면 4우승 6준우승 4파엠이 6우승 0준우승 6파엠보다 낫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서사의 완결성이란 측면에서는 후자가 비교불가 압승이지요.
GOAT 소리를 들으려면 해당 스포츠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와닿을 스토리가 필요한데, 얘는 결승만 가면 맨날 캐리해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어.. 이거 임팩트 넘어설 만한 서사는 찾기 어렵지 싶습니다.
모나크모나크
20/10/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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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NBA야 하이라이트 영상이나 가끔 볼 정도로 농알못인데 본좌논쟁은 옆에서 보기만 해도 재미있네요.

지금이야 조단 라이브 경기를 본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고 그 포스와 굉장함을 모두 실감하고 있지만 -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소름이 돋아요.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남는 건 결국 커리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 마디로 지금 르브론이 비비는 건 말도 안 되고;;;
우승 2번 정도 하면 앞으로의 사람들 누군가에는 르브론이 더 대단한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앞으로 커리어를 맞추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조단을 1위로 생각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양쪽 나무위키를 읽어봐도 그만한 임팩트를 만들 수는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르브론도 그만큼 한 것 아니냐는 사람들이 꽤나 생기고 그것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분위기가 생기면 조단의 단독 압도적인 원탑 위상은 없어진다 생각해요.

지금 분위기 봐서는 르브론이 심지어 커리어를 넘겨도 원탑되기는 요원해보이네요;;; 끊임 없이 검증 나올 듯;;;

요약 : 르브론은 조단의 원탑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만 본인이 원탑은 못 되지 않을까요.
BibGourmand
20/10/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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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를 맞춘다면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지금부터 쓰리핏 한다면 왕좌 계승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많아지겠죠. 그때가면 너 농구 언제부터 봤길래 헛소리냐 (조던팬) vs 현대농구 흐름도 못 따라가면서 오래만 보면 장땡이냐 (르브론팬) 하며 싸울걸요 크크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탑은 어려운 것이, 한 때 농구보다 위대했던 조던이라.. 실력으로, 커리어로 이기더라도 위상만큼은 이길 수가 없어요. 롤에서 페이커보다 훨씬 큰 위상을 지녔던,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자기 이름을 딴 신발을 전 세계에 팔아먹던 사람이라.. 현대사처럼 양쪽 팬들 다 떠난 다음에나 순수한 재평가가 가능하지 싶습니다.
avatar2004
20/10/1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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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그냥 조던 압도 하지만 르브론이 우승 2번 더하고 거기에 파엠급 활약한다면 르브론 무조건 윈 다른거 없음..
종이고지서
20/10/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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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논쟁에서 스토리 상징성 인기도 이런거 따지는게 제일 의미 없다고 봅니다. 테니스에서 GOAT를 넘겨줄 확률이 높은 페더러의 상징성이나 인기가 나달이나 조코비치보다 못한것도 아니죠. 임요환 이영호만 봐도 이영호가 실력으로 실적 모두 압도하니 스타1 GOAT에 논쟁에서 두말할 여지가 없죠. 그나마 이영호랑 우승 횟수가 같은 이윤열이 그나마 논쟁이 될뿐... 그러고 보면 예전에 이윤열이 떳을때도 임요환보다 못생겨서 아니면 스타성이 없어서 최강자가 못된다 전략이 창의적이지 않아서 최강자가 못된다 이러면서 욕 많이 먹었었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면 이러니 저러니 말해도 결국 스포츠에서 남는건 결과이고 스토리 상징성 이런건 세대가 지나면 다 희석될 인비저블 썸띵이 됩니다. 당장 자바 버드 매직 우승 스토리 따지는 사람 누가 있나요? 걍 기록으로 따지지... 릅조 논쟁도 마찬가지죠. 걍 기록만 보면 됩니다. 단지 르브론은 기록으로 조던을 못 넘었기 때문에 아직은 GOAT가 아닌거지 상징성이 모자라서 이거나 스토리가 후달려서가 아니죠.
아라가키유이
20/10/1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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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버드 매직은 우승스토리고 뭐고 없어요 그냥 슈퍼팀에서 우승한거지
조던은 3우승 - 야구 2년- 3우승이러니까 스토리가 생긴거구요
조던만 가지고있는 스토리가 분명한 장점인데 그걸 인비저블 썸씽이라고하시는건
그냥 안보고싶으신거죠
종이고지서
20/10/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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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1우승은 밀워키 유일한 우승이었죠. 그때 스토리 아시나요? 그 우승의 값어치가 레이커스 우승과 다르게 취급 받나요? 매직이 슈퍼팀에서 우승했다고 우승의 값어치가 떨어지던가요? 물론 조던의 스토리가 재미있고 흥미있는건 주지의 사실이나 GOAT논쟁에서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스포츠에서 남는건 실적이랑 기록이에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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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월드컵 우승1회인 마라도나가 클럽커리어 박았는데도 1,2위 하는군요. 농구는 커리어로 선수평가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종이고지서
20/10/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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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단일리그가 아니니 농구나 야구 테니스와는 평가 기준이 다를수 밖에 없죠. 축구도 농구처럼 단일리그에 농구처럼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가 다양했으면 당연히 커리어로 평가 받겠죠.
아우구스투스
20/10/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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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는 축구랑 다르죠,
20/10/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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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넘기거나 동률이면 르브론
6/6 아래면 신발장수
20/10/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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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신기한게 미국에서는 '16 클블 우승 이후 르브론 2위가 대세가 되었고
2년 연속 준우승 다음에는 르브론이 탑 2냐 아니냐 가지고 논쟁하기보다 르브론이냐 조던이냐 논쟁이 훨씬 많다고 느끼는데
한국에서는 올해 우승 전까지만 해도 르브론이 탑 2냐 아니냐 논쟁이 더 많았단 말이죠.
뭐 어차피 이런건 정답이 없는 문제긴 하지만 온도 차이가 신기합니다.
avatar2004
20/10/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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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야 nba 팬이 별로 없어서 그런거죠. 단순히 피상적으로 조던 최고, 르브론 빅 3 리얼월드 이거만 생각하니까요.
강미나
20/10/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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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간과하는 게 지금 르브론이 우리 나이로 37살이라는겁니다.
농구선수로는 이미 은퇴해도 이상할 게 없는 나이인데 여기서 갑자기 깨달음을 얻어서 우승 두 번 파엠 두 번하면 무조건 No.1. 인정해야죠.
그럴리가 없어서 그렇지(....)
소울니
20/10/1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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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를 믿어봅니다....
아.. 그러면 파엠이 안되는구나...ㅠ
강미나
20/10/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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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래서 파엠은 필수죠. 묻어가기 방지. 흐흐.
지능의 문제
20/10/1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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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르브론이 기를 쓰고 빅3를 만들려고 했군요
이자크
20/10/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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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2 로도 우승했으니 이젠 그 얘기도 하기 뭐하죠 크크
지능의 문제
20/10/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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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도 빅3 하려고 레너드 꼬시려다 못한거라..

사실 위 댓글은 빅3 구성보다는 논쟁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우승 횟수의 중요성에 대한 의미로 남긴거 였습니다
스토리북
20/10/14 12:26
수정 아이콘
GOAT에 스토리는 보너스 같은 거죠. 없어도 됩니다.
단적인 예로, 펠레가 뭐 극적인 스토리 있어서 GOAT이었나요?
커리어 쩔고 남들이 GOAT이라고 하니까 GOAT이구나 한 거지.
20/10/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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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이 위대한 선수지만 조던을 넘은 역대 1위는 힘들죠.
꼰대처럼 들리겠지만 조던 시대를 직접 본 사람들은 아마 르브론 손 들어줄 사람 몇 명 없을겁니다. 수치로 나타난 기록이나 수상내역외에도 코트를 장악력, 수비, 심리전, 게임 운영 능력은 아무래도 조던을 넘을 순 없기 때문 입니다.
avatar2004
20/10/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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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조던시대 봤지만 클블 2기 우승과 특히 2018년 jr 역주행전까지 르브론 플옵 퍼포먼스 본 사람 입장에선 조던을 충분히 넘길수도 있단 생각들던데요. 물론 지금 봐선 상당히 어렵게 됐지만요
permenent
20/10/1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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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차전은 정말....
농구의 신이 강림란줄 알았습니다
그때 경기력을 커리어 내내보여줬으면 그게 goat죠...
avatar2004
20/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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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역주행안하고 그게임 이기고 르브론이 벽만 안쳤어도.. 물론 조던 야구하러만 안갔어도 뭐 그런 가정따지면 끝도 한도 없습니다만 . 최소한 둘다 거의 동급의 신의 퍼포먼스를 여러번 보여줬고 다만 르브론은 4번 조던은 6번 우승했다는거에서 현재 조던 승인거죠..
아라가키유이
20/10/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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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 르브론보다 92나 93 43.5 점넣던 그 시리즈가 더 임팩트있더군요
스타본지7년
20/10/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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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파이널 스탯이 92년 35.8 93년 41일겁니다 평득이. 웃긴건 저러고도 야투율 둘다 50% 넘겼죠. 절레절레..
20/10/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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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블 2기 우승은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인상 깊게 봤는데요. 그때 경기는 르브론이 쥐어쫘고 쥐어쫘서 엄청 힘들게 얻어낸 우승이랄까 이런 느낌이 들었구요. 조던이 (그나마) 힘들게 얻어낸 97~98 우승은 유타가 뭘해도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조던이니까 우승한거지.. 이런 느낌이었어요. 좀 과장되서 얘기하면 우승은 당연히 불스고 조던의 퍼포머 보는 맛에 NBA를 봤었죠. 르브론은 이런 느낌을 주는 플레이어까지는 아니거든요.
20/10/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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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지금은 논쟁거리가 안되고 르브론이 우승 1~2회 추가해야 논쟁의 여지가 있죠.

르브론 1회 우승하고 평범하게 은퇴 : 마이클조던 우세
르브론 1회 우승+꾸준한 활약으로 다수의 실적 추가 : 엄대엄
르브론 2회 우승 : 르브론 우세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남성인권위
20/10/1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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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4우승 4파엠 VS 6우승 6파엠으로 실적 차이가 체감이 되기 때문에 르브론팬들조차
르브론을 GOAT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1우승 1파엠을 적립해서 5우승 5파엠으로 맞춘다면 차이가 희미해지고 그때부턴 임팩트의 조던과 꾸준함과 누적의 르브론이 GOAT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할 것으로 봅니다.

클블에서 3번째 우승 후 올타임 랭킹 조가 16개 있었습니다. 르브론이 1위한 곳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하지만 5우승 후 다시 조사한다면 르브론 7:조던 9 따는 르브론 8: 조던 8로 팽팽하지 않을까 싶군요.
20/10/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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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을 넘는 선수는 또 나올 겁니다
케이아치
20/10/1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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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확정인듯하고, 1위는 쓰리핏하면서 2파엠추가후에 논의하면 되지 않을까요? 크크 예전 본좌논쟁 생각나고 재밌네요!
wersdfhr
20/10/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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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파엠 숫자 맞추면 넘었다고 보는 분들이 많이 계실 수도 있겠죠 저는 절대 아니겠지만요
20/10/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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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를 따라 잡아도 결국 전성기의 고점이 이슈로 남을 겁니다.
avatar2004
20/10/1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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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에서 주된 논란은 르브론은 66 해도 안된다 왜냐면 스토리가 없고 인비저블 섬씽이 없어서다 라는 얘기가 계속 나와선데 그냥 66하면 무조건 조던 넘어요.. 조던이 무슨 신도 아니고 실적 더 좋은 선수 나오면 그냥 넘는거죠.

여기에 우승수 가지고만 따지면 빌러셀 나오고 뭐 그럴텐데. 9개 팀에 샐캡도 없던 시절하고 비교하면 안되죠.
20/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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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된다고 봐요
조던은 첫 쓰리핏때 이미 역대원탑소리 들었잖아요.
즉 평가가 6결6파앰으로 고티가 된게 아니라는거니..

호날두가 메시 발롱 갯수 따라잡았을때 동급이라 보는 사람 없었잖아요 크크
강미나
20/10/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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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조던이 먼저나온 선수니까 그런거죠.
반대로 르브론이 먼저 태어나서 4우승 4파엠 찍고 은퇴한 뒤에 조던이 등장했으면 처음 쓰리핏했을 때 역대원탑 소리 나올리가 없죠. 흐흐.
20/10/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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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보다 앞서서 쓰리핏한 선수가 있었는데요?;;
avatar2004
20/10/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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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6. 6하면 르브론이 조던 무조건 넘습니다. 사실 5. 5 한 선수가 나이 40에 파엠 우승하는데 그선수가 역대 최고 아니면 말이 됩니까.
강미나
20/10/1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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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커리어보단 스토리다 하지만 농구 인생 내내 2인자였던 선수가 농구인생 끝나기 직전에
파엠 먹을 정도로 활약해서 팀을 우승시키고 전설의 커리어를 뛰어넘는 것보다 더한 스토리는 없죠. 신을 끌어내린 인간이랄까요.
20/10/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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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이 40에 파앰 우승을 했다고 역대 최고라는건 말도 안된다고 봅니다 크크 나이 40먹기 전에 농구를 안했다면 모르겠지만..
그전부터 농구 해왔던거잖아요?
근데 나이 40에 파앰우승을 추가한들 그게 무슨 의미있습니까?
어렸을때 파앰은 값어치가 없고, 나이먹고 파앰은 값어치가 있나요? 같은 파앰이죠

임요환이 최고령자 결승진출, 준우승자, 최고령 우승자(이건 허영무가 깼던가 가물합니다만..) 라고 +@로 위상이 변하던가요?
퍼리새
20/10/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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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뭐 불스에서 쓰리핏 파엠은 다른 파엠인가요...
avatar2004
20/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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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우승에서 40에 여섯번째 우승+ 파엠이면 조던팬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스토리와 보이지않는 뭔가로 충분하단 얘기지 단지 40에 우승 그자체가 더 뛰어나다 그얘기는 아니잖아요
강미나
20/10/14 17:02
수정 아이콘
지금 다 그 얘기 하고 있는건데요. 6우승 6파엠이면 다 똑같은거지 그걸 몰아서하면 위상이 바뀝니까(....) 같은 우승이고 같은 파엠이죠.
Brandon Ingram
20/10/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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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둘자바....아직 남았읍니다. 갠적으로 셋째 둘째 논란정도로 보는게 더 나을거같아보입니다.
셀커크랙스
20/10/1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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릅상용섬 바이올레이션 안불어주는거 볼때마다 개인적으론 전혀 인정하고 싶지 않네요.
물론 굉장한 선수고 상대팀으로보면 무섭습니다만..
avatar2004
20/10/14 13:11
수정 아이콘
근데 조던도 심판판정 도움많이 받았다는얘기가 파다해서..

48분동안 반칙하고 돌아다녀도 심판은 쳐다도 안보더라 뭐 이런 불만을 늘 상대팀 감독들이 했었죠.
20/10/14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인 언행은 불필요한 마찰을 야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정제된 언어사용으로 상호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셀커크랙스
20/10/14 13:36
수정 아이콘
요새는 바빠서 하이라이트 위주로 챙겨봅니다만,,
경기를 안보면 댓글 달 자격이 없나봅니다?
사람마다 임팩트가 다르게 다가오니까요. 그래서 개인적이라고 적었습니다.
20/10/14 13: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위와 같은 사유입니다.
셀커크랙스
20/10/14 13:57
수정 아이콘
네네 이번 플옵 경기 다안보고 하이라이트만 보고 예전 기억가져와서 릅상용섬거려서 죄송합니다.
이자크
20/10/14 17:20
수정 아이콘
잘못하셨네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4:13
수정 아이콘
르브론 매니아로 가주세요
20/10/14 14:33
수정 아이콘
리얼월드로 가주세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4: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아래와 같은 사유입니다.
엔터력
20/10/14 16:36
수정 아이콘
그냥 바르셀로나 얘기나 하세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7: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인 언행은 불필요한 마찰을 야기할 우려가 있습니다. 정제된 언어사용으로 상호간 존중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벌점 2점)
20/10/14 15:32
수정 아이콘
리얼월드를 여기서 나오나요. 그러니 릅x라는 팬비하소리듣죠
20/10/14 15:56
수정 아이콘
왜 나오긴요 리얼월드 자체가 까들 들으라고 한말인데
이자크
20/10/14 17:21
수정 아이콘
저정도 헤이터들에게는 해도 될말같은데요. 르브론 헤이터뿐 아니라 모든 악플러들에게 교과서로 써도 될정도라고 생각해요 전.
20/10/14 15:50
수정 아이콘
농구 역대2위에 흑인의 정신적 지주급인 르브론이 리얼월드 이야기해도 욕먹는데 르브론도 아닌 사람이 그런 이야기하면... 크크크크
르브론 응원한다고 해서 님이 르브론이 되는게 아닙니다.
20/10/14 15:55
수정 아이콘
현지에선 한국처럼 지금까지 회자되는 얘기는 아니에요. 리얼월드 인터뷰는 엄연히 헤이터들에게 한거였죠.
20/10/14 13:09
수정 아이콘
현지에서는 이미 논쟁 시작했고 아마 내년에 또 우승하면 불이 본격적으로 붙을 겁니다 근데 문제는 우승이 쉽냐 그건 또 아니라...슬슬 르브론 나이때문인지 4쿼터에 지치는게 보이는데.. 그래도 사무국은 내년 시즌 스토리는 마련했네요 르브론의 우당탕탕 고트도전...
20/10/14 13:10
수정 아이콘
스포츠는 if가 없다지만 테드 윌리엄스는 그 if때문에 No.2로 많이 평가되고
르브론이 6/6해도 그 if때문에 조던이 No.1으로 많이 평가될꺼라고 봅니다.
그리고 매직 현역때는 매직>카림이 많았던거 생각하면 2030년쯤 되면 또 몰라요.
냉정한테리블
20/10/14 13:11
수정 아이콘
결정적인 순간에 누구에게 공을 줄것인가?
노령견
20/10/14 13: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모사이트 아이돌 팬질 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크크크 뭔 goat 는 자기 마음속의 최고의 선수니까 나한텐 이미 릅이 고트다 하질 않나
그래도 지금부터 더맨으로 3핏 완성하면 여론상으로 40:60 정도까진 비벼볼 수 있을 것 같고, 그때쯤 되면 저도 릅이 고트라 하는 주장도 일리있다고 인정할겁니다. 3핏하더라도 본인 기량이 하락해서 갈매기나 다른 멤버가 파엠타면 어림도 없고요.
The)UnderTaker
20/10/14 13:12
수정 아이콘
원탑은 그 누구도 입다물게 하는게 원탑이지 지금처럼 논란있으면 원탑못되죠.
강미나
20/10/14 13:17
수정 아이콘
논란이 나오는것만으로 원탑이 못되면 조던도 원탑에서 내려와야 되는거라서요.
The)UnderTaker
20/10/14 13:39
수정 아이콘
조던 원탑 인정안하면 그냥 억지죠.
강미나
20/10/14 17:03
수정 아이콘
그게 정신승리랑 뭐가 다릅니까.
이자크
20/10/14 17:22
수정 아이콘
논리가 이상하네요 크크 엔비에이 현역들도 르브론을 원탑으로 꼽는 선수도 있는데 말이죠
avatar2004
20/10/14 13:20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6.6은 고사하고 5.5도 못했으니 르브론이 뭔 원탑 이러겠지만 5.5만 되도 신화만들기 들어가서 6.6 되면 논쟁없는 원탑입니다. 근데 가능성도 없는 6.6 얘기 계속하는게 좀 무의미하긴 하네요.
FRONTIER SETTER
20/10/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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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도 1회 우승했을 때는 서지훈 테란, 2회 우승했을 때는 김동수 테란이라고 까였었죠 흐흐 그러다가 우승 트로피 하나둘씩 추가한 2010년에는 유일무이한 갓이 되었고...

농구는 잘 모르지만 글이 너무 흡입력 있게 쓰였어서 읽는 내내 재밌었습니다.
이교도약제사
20/10/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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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가장 위대한 선수가 누구냐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숫자로 결정되는거 아닌가요 결국?
이게 무슨 만장일치로 합의하는 기준이 있거나 뭐 그런것도 아니고..
기준을 정해서 사람을 뽑은게 아니라 결론을 내려놓고 그에 부합하는 근거를 찾는 모양새같기도 하고..

그냥 인구에 회자될 가장 위대한 선수는 어쩔수 없이 결국 마이클 조던이지 않겠나 싶습니다.
유튜브로 영상기록이 그대로 남아서. 영상을 찾기 힘든 그 이전의 레전드에 비해 유리하고,
농구팬이든 아니든 간에 농구하면 조던이지 라는 이미지를 선점해버린 것도 있고 등등 말이죠...

위대함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임팩트나 소년성장만화 스토리쪽에 좀 더 손을 들어주는것도 어쩔수 없는 사람의 감정이기도 할테고 말입져.
르브론이 조던대비 보여줄 수 있는 강점이라곤 결국 몇년더 지금같은 폼을 유지해서 꾸준함을 보여주었다 밖에 남지 않은거 같은 느낌이라...

게다가.농구경기 일일이 다 찾아보는 진성 팬이 아닌 그냥 라이트하게 하이라이트 정도 찾아볼 사람이라면..
그냥 영상만 봐서는..르브론 플레이스타일이 좀 투박하고 우다다다하는 것처럼 보일수밖에 없어서,
조던이 좀 우아하게 농구를 하긴 했져;;; 조건이 좀 불리하긴 합니다. 실제 실력에 비해서도 말이죠
육수킹
20/10/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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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없어야 GOAT
리듬파워근성
20/10/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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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좋은글잘읽엇습니다
지니어스
20/10/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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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량은 조던=르브론 동급이라고 생각 하지만
파이널 임팩트에서 클래스 차이가 나죠
조던 : 우승 6회, 준우승 없음
릅신 : 우승 4회, 준우승 6회

이걸로 종결이라고 생각하는데
강미나
20/10/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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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이 6시즌만 뛰었으면 모르겠는데 준우승 없는 이유가 배드보이즈 만나서 3광탈하고 복귀시즌 광탈해서 그런거잖아요.
지니어스
20/10/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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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파이널임팩트 이 부분에 대해서만 말했는데요?
조던도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힘으로 6번의 파이널을 진출 했고 모두 우승 했죠
르브론은 파이널을 10번 나가긴 했지만 승률이 좋지 않죠. 지금은 나아졌지만 초창기 파이널 갔을땐
새가슴 소리도 들었구요. 르브론이 조던 아성 넘을려면 남은 기간 동안 절대 포스를 보여줘야 비빌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메펠마차박손
20/10/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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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론 파엠에 대해서 너무 과대평가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던이 6회우승에 6파엠이니 파엠은 정말 엄청난거다 하는.. 물론 조던과 르브론은 아직 조던의 승이라 보지만
꽃보다
20/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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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엠과대평가는 요새 들어서 심해진것같긴합니다
이유를 생각해보면 예전에는 원클럽맨이 다반사였고 프랜차이즈별로 주축이 되는 선수가 하나 내지 2명이 다였는데
요새는 샐러리캡때문인지는 몰라도 맥스제도 굳어진이후로는
fa되는 네임드급 스타들이 샐러리캡은 비어있으나 유망주나 벤치자원이 좋은곳으로 옮기게 되면 단번에
우승후보급이 되버리는 현상때문에 서로 같은팀으로 묶이는 현상이 자주일어나다보니
우승을했을때 그 빅네임2-3명중 누가 캐리했나를 논하기 위해 파엠이 과대평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쓰우와와
20/10/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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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쩜오 하시죠.
20/10/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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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레알에서 챔스3연패 했어도 메시에 이어 2인자로 기록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던은 실력과 우승 2개로 농구 자체를 평정했지요. 르브론이 꾸준함으로 조던과 비교하려는 전제는 우승횟수와 그에 따른 파엠 기록 맞춰야죠. 애초에 약팀 불스에서 시작해 3+3 우승을 이끈 조던과 클블에서 우승 실패하고 슈퍼팀 모아 우승한 르브론은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라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20/10/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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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건 같은 리그의 메시가 리그도 더 먹고 코파아메리카도 더 먹었으니까 그럴거겠죠,
20/10/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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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코파아메리카를 먹은적이 없습니다. 정확히는 A매치급 국대 우승이 없어요. (올림픽 금메달은 A메치급이 아니니까요.) 그게 메시가 펠마에 밀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큰 이유중 하나죠.
아우구스투스
20/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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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코파아메리카로 썼네요 이런
코파 델 레이입니다.
엉뚱한 이야기 될뻔했네요.
너구리만두
20/10/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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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기준인걸 넘어서면 고트죠. 이건 스토리고 슈퍼팀이던 모던 커리어로 넘어서면 어쩔수가 없죠. 아직은 아니라서 딱히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한데 요즘 여기 저기 눈팅좀 해보면서 조던 후려치는거 보면 어이가 털리더군요. 불스가 좋은팀 이란 소리도 듣기도 하고 피펜 고평가 하면서 후려치는거 보면서 6,6 되면 난리나겠다 생각 되기도 하고 크크
사실 조던이나 릅신이나 둘다 흑수져 출신이라 시작점은 비슷할지라도 과정 결과 때문에 전 7회는 되야 릅신 인정할듯 크크
한달살이
20/10/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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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좋아하고, 릅 싫어합니다. 조던은 내편같고, 릅은 상대편 같아서요.
마이애미 응원했던 입장에서, 릅은 정말 무서웠어요. 못하다가도 결국 해내는걸 보면..
실제로 스탯이 좋죠.
이번 우승후, 릅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도저히 37세 노장같지가 않아요.
누가 GOAT 이냐는 저에겐 논외.
Tim.Duncan
20/10/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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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진짜 릅팬들은 빡치는게 이거에요 실제로 1등은 조던인것 같고 이제 확실한 넘버2는 찍었고 압도적인 누적스탯덕에 우승을 1~2개 더 추가하면
정말로 조던에도 비벼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게 실제 아마 대다수의 릅팬일텐데 파이어 나는글 보면 진짜 팬도 아닌인간들이 괜히 장작거리를 가져와서
꼭 불지르는게 열받습니다 진짜...........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 좋은데 르브론의 행동을 까는건 말이 되지만 르브론 실력을 들먹이면서 까는건 정말 농구를 보시면 안되는 분들입니다.

지금의 르브론을 실력으로 까는건 진짜 억까들의 표본이죠
20/10/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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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라가키유이
20/10/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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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상대방의 언행에 대해서 문제 삼으실 수는 있으나 같이 비아냥대는 것은 규정상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신고버튼 눌러주시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올라이크
20/10/15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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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팬덤에나 있지요, 그런 맹목적인 이들이... 르브론이 보여준 행동들 중에는 실망스러운게 많아도, 그 실력 하나는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제 그걸 GOAT라고 우기면 납득할 수 없지만요. 현역 최강이라는 데에는 토달 여지가 조금도 없어요. 커리나 하든 팬들이 르브론 넘었다고 하면 이게 뭔소리야 싶죠.
아우구스투스
20/10/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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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지금 차이가 안나는 것도 아니고 두 선수 차이가 1듀란트인데요.
사업드래군
20/10/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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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은 그냥 6우승 6파엠이 아니라 91년 첫 우승부터 마지막 우승 때까지 6시즌 동안 단 한번도 왕좌를 내려놓지 않고 우승을 했습니다.

데뷔 7번째 시즌에 처음 지배자의 자리에 오른 이후 2차 은퇴까지 단 한 번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은 완벽한 시대의 지배자였습니다.
그것도 팀을 옮겨가며 수퍼팀을 결성해서 만들어 낸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하나 다른 팀들을 꺾어내며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게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르브론도 데뷔 7번째 시즌에 처음 우승을 하고 파엠에 오릅니다.
하지만 자신이 데뷔했던 클리블랜드에서 가망이 없다고 생각해서 마이애미로 팀을 옮겨 당대 최고의 선수였던 웨이드, 보쉬를 영입해서 이루어냈습니다.
그리고 그 수퍼팀으로도 2011년에 노비츠키의 댈러스, 2014년에 던컨과 카와이의 스퍼스에게 패배하면서 고작 승률 50%를 기록합니다.

수퍼팀이 해체되고 2015년에 다시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2015년에 커리의 골스에게 또 다시 패배를 합니다.
2016년에 드디어 자신의 힘으로 골스를 무너뜨리며 왕좌를 찾아오지만, 2017~18 연속 듀란트가 합류한 골스에게 패배합니다.

2020년에서 현역 최고의 빅맨인 AD와 팀을 이루어 LA에서 다시 우승을 합니다.
총 10번의 파이널에서 4회 우승 - 승률 40%였고, 그나마 2016 클블 우승을 제외하면 전부 이적해서 수퍼팀을 결성해서 우승한 결과입니다.
조던으로 치면 자력으로 우승을 힘들다고 생각해서 바클리, 페이튼 등과 수퍼팀을 만들어서 우승한 셈이네요.

르브론의 누적이 역대 최고이고,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는 것에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지만
조던처럼 그 누가 도전해도 이길 수 없엇던 시대의 완벽한 지배자는 절대 아닙니다.
종이고지서
20/10/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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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해서 페니랑 샤크에게 발린건 왜 빼놓으시나요? 그것도 엄연히 조던이 뛰었고 조던이 패배한 기록입니다. 야구 갔다왔다는 면죄부도 자기가 선택한건데 핑계될것도 없죠.
20/10/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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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그놈의 슈퍼팀과 파이널 승률이란 말이 참 희한합니다 클블1기 원맨 파이널같은경우는 조던도 못했던 업적인데 이게 파이널 승률이라는 희한한 말로 따지면 파이널 패배니 손해란 말이죠? 17-18시즌도 48분씩 뛰면서 말도 안되는 캐리 보여주고 파이널 끌고갔는데 결국 파이널에서 졌으니 손해고요. 이럴거면 뭐 우승 못할거 같으면 파이널 가지 말아야 하는지... 마앰에서 슈퍼팀을 결성한 건 맞는데 마앰 시기 제외하면 르브론의 팀이 리그에서 탑독이었던적이 별로 없고 심지어 마앰시기조차도 12 14는 탑독이라고 하기도 애매하죠. 14-15는 파이널에 어빙이 부상이었고.1516은 언더독 우승 1617 1718은 골스가 역대급 슈퍼팀. 그리고 2020 이번시즌에는 릅갈듀오를 결성했음에도 ESPN은 레이커스 우승 가능성이 0이라고 봤고 배당률도 클리퍼스랑 밀워키한테 밀렸죠.
아라가키유이
20/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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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동고서저에서 서부팀에게 4대0 털린 그 파이널 말하시나.. 준우승이 왜 인정 못 받냐면 르브론 커리어 전체가 동고서저 극악이고 르브론이 동부꿀빨고 결승 와서 4대0 4대1 나오니까 서부 컨파팀도 못 이길거 뻔히 보여서 그런겁니다.
20/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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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서저가 아니라 서고동저겠죠. 클블1기 파이널은 코비샤크 잡고 우승했던 디트 디트침공해서 파이널 올려놓고 왕조산왕한테 졌는데 이것도 인정 못 받는다니 대단하네요. 그리고 1718시즌 컨파때 보스턴도 정규시즌에 골스 휴스턴이랑 1:1하던 팀인데요? 결승가서 스윕당한건 그때 멤버구성 차이를 보고 말하시죠 커탐듀그VS 어빙나간 르브론+러브 인데요? JR 트롤링에 르브론 손 골절난건 언급안해도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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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샤크 잡고 결승간건 0304인데..
르브론이 0607에 디트침공했구요.
3년이면 폼이 그대로군요..신박한데요?
사업드래군
20/10/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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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슈퍼팀이란 용어가 희한하시다면서, 본문에 골스가 역대급 슈퍼팀이라는 말은 왜 쓰셨는지.
상관 없으시면 골스가 슈퍼팀이든 아니든 그냥 르브론이 결승에서 골스에게 1:3으로 발렸다는 결과만 남는 건데요.
클블 1기 원맨 파이널은 르브론의 클블이 던컨의 스퍼스에게 4:0로 그냥 떡실신 당한 게임인데 그게 무슨 업적인지?
20/10/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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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마이애미 슈퍼팀이란 말 인정했는데요..? 슈퍼팀 이외에도 리그에서 탑독이었냐 아니었냐도 중요하다고 했을 뿐. 슈퍼팀 골스가 탑독이 아니었나요? 그리고 클블1기 원맨 파이널은 23살 선수가 컨파에서 코비샤크 잡고 우승했던 디트 캐리로 꺾고 왕조 산왕한테 진건데요? 지금으로 치면 브랜던 잉그램이나 자말 머레이가 혼자 48득점 해가면서 레이커스 클리퍼스 잡고 컨파 뚫은건데 이게 업적이 아니라고요? 르브론 이름 지우고 다시 생각해보시죠
사업드래군
20/10/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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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훌륭한 선수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조던을 제치고 역대 1위냐 아니냐를 놓고 따지고 있는데 컨파 뚫은 업적이 왜 나오나요? 결과적으로 결승에서 산왕한테 4:0으로 졌는데 그게 역대 1위를 따지는 논쟁에 무슨 의미가 있어요?
여기서 르브론이 최상급 선수라는 거 부인하는 사람 단 1명도 없어요. 조던보다 낫냐 아니냐 따지고 있는 거지.
그렇게 따지면 고작 23세의 샤크가 당대 최고의 센터였던 하킴과 맞짱뜨고 4:0으로 발렸던 95결승도 샤크의 업적으로 들어가야겠군요.
아니, 매직존슨은 고작 만 20세 신인때 Final MVP를 받았고, 만 23세 던컨도 Final MVP 였는데 만 23세 르브론이 컨파 뚫은 걸 무슨 업적이라고 해요.

네. 그리고 첫 문장에서 "전 그놈의 슈퍼팀과 파이널 승률이란 말이 참 희한합니다 " 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면서 르브론이 골스에게 진 건 "역대급 슈퍼팀"에게 졌다고 하셨는데, 슈퍼팀이란 말이 이상하면 르브론이 역대급 슈퍼팀에게 졌다는 게 무슨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잖아요. 그냥 르브론이 실력이 없어서 진 건데. 르브론이 슈퍼팀 결성해서 우승을 한 걸로 까이는 게 못마땅하시면 르브론이 골스 슈퍼팀에게 진 것도 의미를 부여하지 말아야죠.
20/10/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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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컨파를 '혼자' 뚫은게 업적이라고 부르는 이유죠 매직존슨 신인 파엠 업적 맞고요 던컨도 업적 맞는데 각각 카림이랑 제독이 팀원이었는데요. 심지어 샤크도 페니 하더웨이가 있었죠. 그해 조던 꺾고 올라왔는데 충분히 언급될만한 플옵이기도 하고요. 역대 1위를 따지는 논쟁에 무슨의미가있냐고요? 조던은 피펜 데리고 우승 전까지 파이널 못 갔으니까요. 그리고 슈퍼팀이랑 파이널 승률이란 말이 희한하다는건 각기 희한한 이유가 다른데요. 슈퍼팀이란말은 인정하는데 슈퍼팀으로 르브론만 까이는게 희한한거고, 파이널 승률은 그 개념 자체가 희한합니다.
20/10/14 14:23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시기상조지만 우승 두번 더하고 그 둘중에 한번만 파엠 먹어도 충분히 비벼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때 가면 지금 조롱받는 준우승 수도 충분히 +가 되겠죠. 많은 스포츠들을 보다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준우승이 그 이하보다 취급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보인다는 겁니다.
담배상품권
20/10/1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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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선수들끼리 비교하는 자리에서는 준우승 도움 안되죠.
20/10/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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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야죠. 준우승이 우승보다 나을수는 없지만 지금처럼 준우승보다 1라딱이 선수 비교에 도움되는 이상한 형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6우승 가면 르브론이 조던을 넘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구요.
담배상품권
20/10/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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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그게 goat 논쟁이라면 준우승은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도움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0/10/14 15:58
수정 아이콘
근데저는 도움 안된다는건 매우동감하는게 저는 르브론이 히트로 떠나기 전 역대급 선수들 비교에서 '준우승 횟수'라는걸 전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카림 월트 매직 버드는 각자 준우승을 몇번했네 정말 코빼기도 본적이 없어요

왜?우승횟수만 보면 되니까. 누구 우승 몇번 누구 우승 몇번

근데 마찬가지 논리로 준우승이 마이너스가 될 이유도 하나도 없습니다.
강미나
20/10/14 17:13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우승 횟수부터가 차이가 나서 그런거고 우승 횟수가 동급이 되면 광탈 횟수보다는 준우승 횟수가 낫죠.
이십사연벙
20/10/14 14:25
수정 아이콘
농구에선 준우승이랑 파엠못탄우승은 마이너스인가보죠..? 그럼 빨리 떨어지는게 이득이겠네요?
텅구리
20/10/14 14:29
수정 아이콘
이 논쟁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16강 탈락보다 준우승이 저평가 받는 이상한 종목이 있더라구요.
20/10/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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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삭제(벌점없음), 표현상 분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어서 삭제합니다.
아저게안죽네
20/10/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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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크리스 폴이 무슨 놀림을 당하는지 아실텐데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스타판에선 광탈이 이미지에 이득이 되는 경우가 좀 있었는데 느바에서 그런 경우는 본 적이 없습니다.
시험치는해
20/10/14 14:40
수정 아이콘
농구는 정량적인 스탯의 비교에 큰 의미가 없고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시대를 초월한 절대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니 보통은 그 선수가 그 해를 혹은 그 시대를 얼마나 지배했냐를 가지고 평가기준이 매겨지는데
준우승은 우승한 선수에게 결승이란 무대에서 대놓고 4번을 깨진거라 가치가 많이 폄훼되죠
물론 결승도 못올라간 선수보다야 준우승이 낫다는건 당연한 상식이지만 예를 들어 올해를 놓고 보면 쿰보는 결승에서 릅을 만났으면 이겼을지도 모르는데 그래서 쿰보의 가치는 덜 훼손되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키모이맨
20/10/14 15:25
수정 아이콘
난생 처음듣는 소리네요...단순히 1차스탯만 보고 비교할것도아니고 시대, 페이스 보정해서 비교할만한 신뢰도높은
스탯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시대의 지배자가 평가기준이라는건 정말 듣도보도못한 소리네요
시험치는해
20/10/14 15: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것 치곤 시대보정한 스탯 들이밀고 선수비교하는 글이야말로 정말로 어느 커뮤니티에서도 본적이 없네요
역대선수비교는 대부분 우승횟수 mvp fmvp 혹은 개인의 주관적인 체감기준으로 정하지 않나요?
행여나 그런 신뢰도높은 스탯으로 goat논쟁을 논할 수 있다면 당장에라도 그런 글 좀 보고싶네요
키모이맨
20/10/14 15:39
수정 아이콘
당장 농구에서 자주 쓰이는 PER만해도 기본공식에 리그 페이스보정이 들어가있죠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681342&sca=&sfl=mb_id%2C1&stx=wallstar100&page=2
그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얼마든지 이야기가 이루어지고있고요

mvp만해도 mvp횟수만큼 mvp쉐어도 의미있다는 여론이 생긴지도 꽤 지났고요
시험치는해
20/10/14 15:51
수정 아이콘
보여주신 하킴과 듀란트의 비교는 결국 우승횟수가 동일하다는걸 가정할때 둘 중 누가 더 난이도가 있었냐는 비교일 뿐이고 반지의 갯수와 커리어 스탯이 다른 선수간의 비교는 아닌것 같은데...
실제로 조던의 우승과 릅의 준우승을 2차스탯을 놓고 저렇게 비교하지 않죠
예를 들어 준우승 2회가 2차스탯에서 더 높은 가치가 있으니 우승보다 낫다 이런식으로요
키모이맨
20/10/14 15:53
수정 아이콘
갑자기 웬 우승과 준우승인가요..?

[농구는 정량적인 스탯의 비교에 큰 의미가 없고 선수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시대를 초월한 절대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니 보통은 그 선수가 그 해를 혹은 그 시대를 얼마나 지배했냐를 가지고 평가기준이 매겨지는데]

제가 쓴 댓글은 이거에 대한 반박이고요...아무리 그래도그렇지 농구도 나름 2차스탯분야에서 꽤나 발전적인 종목인데 정량적인
스탯의 비교에 큰 의미가 없다니...감성농구도 아니고
시험치는해
20/10/14 15:59
수정 아이콘
아뇨 이전 세대를 초월한 선수들 사이에서의 비교에서 2차스탯의 가치가 의미없다가 아니라 반지의 갯수가 다른 선수의 비교에서 2차스탯의 비교는 의미가 없다는 뜻이였습니다
키모이맨
20/10/14 16: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단순하게 비교가 되나요? 그런 논리면 빌러셀이 이견없는 GOAT입니다 근데 GOAT는커녕 3위 이내도 잘 못들죠
꼭 2차스탯만 말하는게 아니고요...세대가 다른 선수들 사이에서 많은 부분은 이미 어느정도 보정해서 고려되고 있어요.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 단순하게 지배자, 우승갯수로 따질거면 11우승 8연패 빌러셀에 비빌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시험치는해
20/10/14 16:12
수정 아이콘
키모이맨 님//
일반적으로 빌러셀이 우승하던 시절은 지금의 느바랑은 형태가 많이 달라서...
빌러셀이 위대한 선수였다는걸 리스펙은 하지만 반지를 온전히 쳐주지는 않죠
보통은 aba와 통합한 이후를 논하지 않나 싶습니다
만약 그 이후 8연패라면 당연히 빌러셀이 고트겠죠
아우구스투스
20/10/14 15:43
수정 아이콘
밑의 100포제션당 득점도 당연히 시대보정입니다.
아라가키유이
20/10/14 14:46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커리어 18시즌을 동부에서 보냈고
서고동저가 극에 달한시기인데 동부 1등하고 준우승한게 대체 뭔 상관이며
조던때는 동고서저에 나중에서야 평균적으로 맞춰줬는데요
막말로 클블이 골스한테 안졋더라도 휴스턴을 이겼을까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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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는 동고서저가 맞는데 솔직히 90년대는 시카고가 미쳤지 동고서저는 아니었어요.
아라가키유이
20/10/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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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 붕괴상태는 아니었죠
이자크
20/10/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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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파 우승도 엄연한 마일스톤일텐데 평가가 온당치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럴거면 플옵은 왜하나요? 정규시즌경기로 이미 결과가 나올텐데요.
20/10/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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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에서도 그딴 소리하는 멍청이가 타사이트에 한명 있었는데 절대로 말이 안통하더군요
20/10/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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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판매로 본다면..
아라가키유이
20/10/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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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르브론팬은 르브론이 까이니 참지못하시고 결국 워딩도 쎄게해서 징계받으시겠네요
르브론이 한 행동들을보고도 좋아하면 정신병자수준 이렇게 워딩하면 본인은 좋을지
20/10/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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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멘트가 떠오르네요, 농구는 잘 모르지만 르브론이 슈퍼스타는 맞는 것 같..
아우구스투스
20/10/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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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도대체 갑자기 왜 쓸데없는 논쟁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둘 사이의 차이가 적지 않고 1시엠 2우승 2파엠인데 이거 큰 차이죠.
현역 중 저거 이룬거 듀란트밖에 없을 꽤 큰 차인데 비슷하게 맞춰야 논쟁이 되죠.
avatar2004
20/10/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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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다들 그얘기잖아요.. 현재는 어렵지만 2우승 2파엠(급) 맞추면 르브론 윈이라고요.. 지금 이 쓸데없는 논란은 조던 실적을 넘겨도 스토리 보이지 않는 무언가 르브론 슈퍼팀트래블링 어쩌구 저쩌구 때문에 그냥 안된다 이때문에 논쟁이고요.

66하면 전체적으로 르브론이 조단 보다 더 실적이 좋은데 조던을 못이깁니까.
아우구스투스
20/10/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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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일단 하고나서 논쟁을 하는게 맞을거같아요.

르브론 나이가 36세고 18년차인데요.

예전에 논쟁 중 허무했던게 챔스 3연패 대 트레블 세번 이야기 나왔는데 솔직히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굉장히 허무했었죠.
avatar2004
20/10/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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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프야 얘기할수 있는거고 르브론이 우승 2번하면 조던 앞설수 있다..그러면 대체로는 그럴수도 아닐수도.. 근데 그거 현실적으로 불가능..이정도 나오면 오케이죠.

. 근데 르브론 파엠급 우승 두번 더해도 절대 안됨 왜냐면 조던은 신성 불가침 이니까. 르브론 무조건 안됨.. 이러니 논쟁이 생기겠습니까 안생기겠습니까..

논쟁의 허무함을 따지면 여기 게시판글 다 지워야 합니다.
아우구스투스
20/10/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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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엠을 보면 우승 솔직히 3번을 해야하지 않을까 해요.
avatar2004
20/10/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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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르브론이 4번 우승더해도 여전히 조던은 시대의 지배자 운운 르브론은 슈퍼팀 버스타서 우승 뭐 이러면서 조던이 최고 그럴 사람있겠죠.

어찌되었던 우승수 맞추면 무조건 논쟁가능이고 그다음엔 파엠 시엠 스탯 등등 따져서 평가하겠지만 대체로 파엠급 우승 두번 더하면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르브론 위로봅니다.

지금 르브론 나이가 딱 조던 마지막 우승 시 나이와 동급인데 이후 우승 두번더하고 조던에 나이 40에 워싱턴에서 괜히 이미지 망치고 있을때 나이에 르브론이 여전히 쌩쌩하면 그걸로도 더 플러스 될수 있을테고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15:47
수정 아이콘
뭐 그때 가봐야 알겠습니다만 그리고 저는 동의안하지만 타인의 개인 생각은 당연히 존중합니다.
다수의 의견을 봐야하겠죠.
당연히 지금보다는 의견이 우호적으로 바뀔텐데 어느 수준으로 바뀔지는 뭐 모르겠습니다.
20/10/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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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커리어의 집속력때문에 그렇죠..
같은 6회 우승자에 커리어가 이윤열이 더 좋지만, 이영호가 고티인 이유인거죠.

마찬가지로 날두가 메시와 발롱 5대5 맞췄을때도 역대 티어에서 메시는 펠레 마라도나와 놀았지만 날두는 그러질 못했구요.
Quarterback
20/10/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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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로만 쓸데없는 논쟁해보자면 이런 것도 가능하죠.

르브론이 내년 부상으로 1년 날리고 그 다음 해에 우승을 위해 다시 팀까지 옮기지만 2년 연속 플레이오프탈락 그러면서 평균 스탯도 많이 까먹고 은퇴. 르브론은 여전히 역대 2위일까요?

야니스가 밀워키에서 4시엠 4파엠 4연속 우승 그리고 1년 부상 복귀 후 리핏. 그러면 야니스기 고트일까?

전 If 논쟁은 그냥 논쟁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가십거리라고 봅니다. 과거는 그나마 낫지만 특히 미래의 일은 더욱 그렇죠.
avatar2004
20/10/14 18:53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그럼 그냥 2위로 끝일테고

쿰보가 그런 성적내면 그냥 넘버원1죠 .. 6시엠 6파엠 6우승이니까요.. 조던보다 시엠도 한개 많네요.. 당연한거죠..

다만 불가능해보여서 그렇죠..

근데 쿰보가 666했어도 딱히 압도적인 모습을 못보여줬기때문에 조던 혹은 르브론 아래다 이럼 논쟁시작이죠.
20/10/1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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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승한지 며칠도 안됐으니 이야기 좀 나누기에는 유니크한 타이밍 아닐까요
20/10/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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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우승2파엠하고와야지 논쟁이 일어나야하는데 지금 고트 논쟁이 왜 일어나는거죠? 크크 신기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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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맞추고 와야 논쟁이 일어나는데 한쪽이 IF를 가지고 이야기하면 의미가 없죠.
20/10/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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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요. 어차피 지금 커리어로 끝나면 조던이 고트인데 if를 왜 붙이는지도 이해가 안가고 5우승5파엠이면 if붙이는거 조금 이해라도 가는데 4우승4파엠이고 씨엠도 부족한걸로 아는데 지금은 시기상조죠
avatar2004
20/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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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아니 원글자체가 르브론이 우승수를 채워도 조던만큼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기때문에 역대 1위가 될수없다는 글이잖아요..

그러니 거기에 논쟁이 나오는거죠. 갑자기 누군가가 르브론 우승 2번 더하면 르브론 1위 크크크로 시작된 논쟁이 아니잖아요.

르브론 우승아무리 많이해도 조던한텐 안됨->아니 우승수(파엠포함) 같으면 누적으로 앞서는거 아닌가? -> 우승수도 적으면서 왜 이프가지고 논쟁 웃기네 크크크

솔직히 세번째 반응이 제일 웃기네요..원글 안읽으시고..
20/10/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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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논쟁에 1우승이후 고트 논쟁이다 이런말이 왜나오느냐에 댓글입니다. 수 많은 댓글이 다 원글에 대한 댓글인가요? 느바매니아든 지금 르브론 고트설이 많이 나오고있죠. 근데 대부분 그 고트설이 지금이 아니라 르브론이 우승 파엠추가하면 등의 이프로 나오고있습니다.원글도 이러한 고트설때문에 작성한거 같네요
강미나
20/10/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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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조던 팬들 접수스킬이 떨어져서 그런 것도 있다고 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아 하고 오세요 크크크 이렇게 받으면 릅팬들이 할 말이 없죠.
근데 그걸 덥석 물 줄이야....
너구리만두
20/10/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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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야 논쟁 생길 거리는 주니깐요 우승하기 전부터 조던 깎아내리는 걸 보는데 아직 조건도 안되는데 파엠은 의미없다 부터 이런저런 걸로 도발하는데 이걸 그냥 넘길 수가 있나요 불타올라야죠 크크
키모이맨
20/10/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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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근데 제가 이글 댓글들보고 다시생각하는건데

전 '준우승은 아무 의미가 없다 우승만 따지면 된다'라는 주장은 매우 일리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준우승은 마이너스다'라는건 정말 어떤 각도로 생각을 해봐도 도저히 이해가 안됨 크크
도저히 말이 안되는 소리라 진지하게 물어보면 곧바로 감성의 영역으로 항상 넘어감.....뭐 대충
지배자의 이미지, 이미지 폄훼 등등....

'준우승이 플러스'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전 애초에 NBA커뮤니티 보면서 역대급 선수 논할때
'준우승 횟수'라는걸 따지는걸 르브론 이전에 본 기억이 없거든요...그야말로 아무도 신경도
안쓰던건데말이죠 그냥 준우승의 준자도 안나오고 누구는 우승몇번 누구는 우승몇번

이였는데 언젠가부터 따지기 시작한 준우승횟수...저는 준우승 마이너스론이야말로 르브론
가지고 싸우면서 새로 탄생한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20/10/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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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우승이라도 우승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기도 하는지라 릅의 4번의 우승 하나하나를 인정하지 않는 의견도 있지요. 훌륭한 선수는 주위선수들도 훌륭한 선수로 만들어준다지만 릅은 룰을 악용한 페이컷과 슈퍼팀 결성을 통해 반지원정대로 헐값에 오는 양질의 선수들을 가지고 우승에 도전했기 때문에 난이도가 쉬웠다. 그렇게 치면 쇼타임레이커스 이끌고 우승을 더 많이한 매직보다 나은게 뭤이냐? 하는 사람도 있죠. 역대급 극단적인 서고동저의 이점을 이용해서 쉽게 파이널에 올라왔기 때문에 파이널 10번 진출이라 쳐도 우승못한 6번은 서부로 치면 컨파진출이나 마찬가지다. 그리고 나머지 우승도 3번은 체력적 우위에서 파이널에서 쉽게 우승할수 있었고 한번은 여러 팀들의 일시적인 부상때문에 무임승차한거다 이럴수도 있고요. 까는 사람도 많은 선수라 지금같이 애매한 상황에선 트집잡는 사람도 여전히 많을겁니다. 저도 그중 하나고요. 전 아직도 매직이나 카림이 더 가깝지 않나 싶은데, 르브론도 아직 몸이 쌩쌩하던데 앞으로의 커리어를 잘 지켜봐야죠. 누적도 아직 더 쌓을 여지가 많으니
조던넘는거는 전 어렵다고 봅니다. 앞으로 3연패를 한다고 쳐도 이의많을걸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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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이 마이너스가 되느냐에 대한 생각은 솔직히 고트를 논할 정도의 급이라면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도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더욱더요. 당대의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선수, 팀에게 계속 패가 있어왔으니까요.

그리고 누적 맞추면 르브론이 위다라는 주장도 백번 양보해서 이해하지만, 역으로 저 말만 꺼내도 진저리치는 입장도 이해하셔야할겁니다. 정말 심심하면 이제 조던 넘을수 있지 않나요 소리를 매년 보고 들어왔으니까요. 말따라나 달성한 다음에 논의라도 꺼내는게 서로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더 갠적으로 말하면 첫문장과도 연결되는 말인데 르브론은 마이애미 커리어가 너무 치명적이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키모이맨
20/10/14 16:10
수정 아이콘
근데 당대의 라이벌에게 패해서 준우승이 마이너스면 당대의 라이벌도 못만나고 결승가기전에 탈락한건 더 큰 마이너스인가요..?
결승가기전에 탈락한건 괜찮은데 결승까지 올라간다음 최대 라이벌인 결승 상대팀한테 지면 라이벌에게 패배한 이미지가 남아서..?
언제 봐도 너무 감성의 영역이네요...
avatar2004
20/10/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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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플옵 진출 실패보다 우승 실패가 더 마이너스라고요? 조던이 무슨 데뷔이후 100프로 우승한줄 알겠네요.

조던 플옵 탈락 시즌보다야 르브론 준우승 시즌이 당연히 더 잘한거죠. 다만 우승한번과 준우승 다수가 셈셈되느냐 이거야 아니라고 할사람이 다수겠지만요.

올해 르브론 우승 폄하중에 제일 재밌는게 카와이의 클리퍼스 못만났기 때문에 레이커즈 우승 인정할수 없다는거..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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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조던이 준우승을 한번이라도 있었다면 벌써 여론은 뒤집혔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결승도 가기 전에 떨어지는것도 떨어지는거에 따라 다르겠죠. 조던과 르브론 얘기니 조던으로 얘기하면 조던이 첫 우승할 때까지 라이벌은 배드보이즈 디트였고 그 팀의 리더 아이애아 토마스였죠. 그 팀을 결국 깨지고 깨지다가 결국 이기고 우승했으니 조던이 더 이야기가 붙는거겠죠.
단순히 조던도 7번은 파이널도 못갔는데? 6번 준우승이 더 위대하지 않아라고 한다면 솔직히 더 논할 가치도 못느껴서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감성의 영역을 너무 한쪽으로 치부하는건 별로라고 봅니다. 이번 파이널도 5차전에도 르브론 그 패스로 라스트샷 들어갔으면 르브론이 조던에 비비는데 있어서 꽤나 플러스 됐을겁니다. 게임 내용도 혈전이였고, 랄에선 르브론이 케리하고 있었으며, 코비를 기리는 블랙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그 상황에 르브론답게 상대 시선 쫙 몰아서 완벽한 오픈 패스 던져줬으니까요. 모르긴해도 그거 들어갔으면 리와인드도 길이길이 되었을테고 르브론 커리어에 있어서 꽤나 플러스 됐을겁니다. 그래서 전 르브론 커리어에 있어서 꽤 잘차려진 밥상이 엎어진 경기였다고 다른곳에서 얘기하기도 했었고요.
키모이맨
20/10/14 16:50
수정 아이콘
어...저는 '전혀' 준우승 몇번했으니 더 낫나느니 주장한적도 없고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우승횟수만 따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준우승이 마이너스될 이유도 전혀 없다는게 제 주장의 요지이죠..
왜 제가 주장하지도 않은걸 급발진하셨는지야 모르겠지만

조던이 배드보이즈한테 깨지다가 결국 이기고 우승한건 왜 스토리가 되나요 배드보이즈가 당해 우승팀이니까?
그런 논리면 파이널 가서 당해 우승팀한테 져서 준우승이면 그것도 스토리가 된다는 괴상한 논리가 성립하는데...

결국 모두 주관적인 감성밖에 없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6:54
수정 아이콘
음.. 그다지 급발진은 안 했는데 뭐 그렇게 보였다면 그렇다고 치고요.
제가 말하는 요지는 간단합니다. 농구라는 종목이 히어로볼이 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5명의 팀이 뛰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조건 파이널에 가지는 못할겁니다. 다만 고트를 논할 정도라면, 그리고 당해년도 파이널에 갈 정도의 팀이라면 이겨야 한다고요.

간단하죠? 이거입니다.
키모이맨
20/10/14 16:56
수정 아이콘
농구는 그래도 5인 팀게임이기 때문에 혼자 잘한다고 무조건 파이널 가는건 아니다
하지만 GOAT를 논할 정도라면, 당해년도 파이널에 갈 정도의 팀이라면 파이널에서 이겨야 한다
당해년도 파이널에 갈 정도의 팀으로 파이널에서 가서 지면 마이너스이다

...?
너무 주관+감성이라 더 이어질 이야기가 없네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7:00
수정 아이콘
주관이 아니라 그걸 해온 사람이 있으니 260개의 리플이 달린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본댓에도 썼지만 결국 르브론이 커리어를 더 쌓은 뒤에 얘기를 꺼내면 됩니다. 암요.
키모이맨
20/10/14 17:03
수정 아이콘
객관성, 논리 없이 동조하는 사람이 많다고 객관성과 논리가 생기는게 아닌데요....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항상 느끼는게 어디서 무슨 대화를 해봐도 다 감성마무리네요 이번에도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7:07
수정 아이콘
감성 마무리가 아니라 조던의 커리어가 그걸 증명해냈는데 이게 감성인가요?
그리고 그 기존의 고트를 넘었다고 한다면 당연히 기존보다 나은걸 보여줘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 나은게 준우승은 아닐테고요....;
계속 얘기하지만 이건 그냥 르브론이 커리어로 완성하고 얘기를 꺼내면 되는겁니다. 벌써부터 넘을거다, 아냐 이미 넘었어 해봐야 공염불이고요.

계속 감성 운운하시는걸 봐선 더는 얘기가 이어이지 않을거같아 댓글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키모이맨
20/10/14 17:10
수정 아이콘
봄바람은살랑살랑 님// 처음부터 이야기가 엇나가는거같은데 저는 르브론이 조던 넘었다고 이야기한적도 없는데요...
르브론 조던 이름 나온적도 없이 준우승이 마이너스라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게 제 요지인데 왜 자꾸 이야기가 산으로가요
대체 조던의 커리어가 뭘 어떻게 증명했길래 준우승이 마이너스고 아예 파이널 못가는게 플러스인지 아무 맥락과 논리가
없는데 뭐가 증명되었다는건지 알수가없네요...
퍼리새
20/10/14 17:42
수정 아이콘
역으로 파이널 못 갈 팀을 끌어올렸다 생각할 수도 있죠. 르브론 얘긴 아닙니다. 키모이맨님의 의견과 같게, 준우승은 마이너스가 아니라는 주장입니다. 플러스야 아닐 수 있더라도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8:5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고트를 논하는 존재가 조던이고, 조던을 넘어서 고트로 올라가기 위해선 나은 부분이 있어야겠죠. 그렇기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르브론이 역대 2위를 논할때는 준우승 커리어가 마이너스 될 건 없겠지만요.
텅구리
20/10/14 18:40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이상한 얘기 아닌가요? 당해 파이널에 갈 만한 팀이라는게 어딨나요? 그럼 당해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만한 팀인데 떨어지면 플레이오프도 못 간 팀보다 마이너스가 되는건가요?
이런 논리면 올해 지미 버틀러는 플옵으로만 따져도 쿰보보다 못한 한 해를 보낸 셈이네요. 이게 정녕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8:46
수정 아이콘
버틀러가 고트를 논할 급이 된 이후에 얘기겠죠? 그렇기에 "고트를 논할 정도의 라면," 이라고 썼고요.
텅구리
20/10/14 18:50
수정 아이콘
당해년도 파이널에 갈 정도의 팀이라고도 하셨는데요? 투혼으로 파이널가도 파이널 갈만한 팀이었으니까 마이너스 아닌가요?
봄바람은살랑살랑
20/10/14 18:54
수정 아이콘
다만 고트를 논할 정도라면, 그리고 당해년도 파이널에 갈 정도의 팀이라면 이겨야 한다고요

쓴 댓글입니다. 고트를 논할 정도라면 쓰고 쉼표를 써서 다시 설명하려고 뒷 얘기를 썼고요. 즉 앞문장이 본 얘기라는 말입니다. 그냥 파이널에 갈 정도에 문장만 보고 불편해서 달려들고ㅜ싶으시다면 저 부분은 불쾌하시다니 수정해서 삭제해드리겠습니다
텅구리
20/10/14 19:20
수정 아이콘
봄바람은살랑살랑 님// 댓글을 다는게 왜 달려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네요. 비아냥의 의미는 아니길 바랍니다. 그리고라고 되어있어서 저는 둘 다 해당된다고 생각했구요.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 고트를 논할 정도라면이 선행조건이라고 이해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파이널이 고트 평가에 있어서 마이너스라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플레이오프 못 갈 만한 팀을 플레이오프로 끌어올리는 것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떨어질 팀을 파이널까지 가는 것도 파이널에서 우승하는 것도 선수의 능력인데, 가정하시는 상황은 마치 파이널은 당연히 갈 팀인데 그 한 끝에서 계속 미끄러지는 이상한 상황을 상정하시는 것 같네요. 세상에 같은 선수의 6우승 6준우승이 있고 6우승 6파이널 진출 실패가 있다면 이 중 뭐가 나은지가 논쟁 거리가 되나요? 어차피 패배를 안한 것도 아닌데요.
와신상담
20/10/14 16: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농린이 입장에서 르브론 제임스는 쉽사리 경험하기 힘든 독특한 사람입니다. 분위기는 역대2위는 거의 확정인데 이 정도로 특이한 이미지라니 크크크크 이 사람이 얽히면 말이 많아지고 화제가 됩니다. 순수하게 재밌어요. 유투브에서 외국 관계자들이 르브론 주제만 되면 신나는게 보여요. 흥행이 목적인데 무조건 치열하고 화제가 되니까요 어그로 끌고싶어? 어느방향으로든 르브론 평가를 이상하게 하면 됩니다.

졸렬한 발언들이나 최고선수들끼리 만나는 트렌드를 확장시킨걸 보면 부정적인데 또 플레이스타일은 볼호그와는 거리가 멀고 타고난 재능에 연습까지 죽자고 해서 엄청 롱런하잖아요. 저는 잘 모를때 이미지만 보고 재능과 운동능력으로만 하는 사람인줄... 복합적이다 다층적이다라는 말이 진짜 어울리는 선수에요. 그 긴 기간동안 끊임없이 동기부여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존중합니다. 이게 매우 어렵다는걸 알기에요.
이자크
20/10/14 17:30
수정 아이콘
볼호그는 맞는거같아요. 피니쉬만 더 좋은 상황에 있는 선수들에게 넘겨주는 거라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사람은 여러 입체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누구에게는 리얼월드. 체리피커 인쓰일지도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현 느바 선수들의 롤모델이겠지요.
醉翁之意不在酒
20/10/14 16:30
수정 아이콘
역시 본좌론은 영원불명의 장작이네요......
제가 볼바에는 젖은 장작이구만 불이 활활.....
20/10/14 16:33
수정 아이콘
예전 if 중에 건강하고 연습 열심히 하는 샼이 있었죠.
조던과 if 샼 중에 누가 더 위대한 선수냐...

근데 딱 거기까지,
르브론이 더 위대해 질려면 아직 if가 안 떨어집니다.
스토리고 자시고, 젊은 리그 에이스 3명이 뭉친 순간,
우승 숫자 맞춰도 인정안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심지어 아직 우승숫자도 못 맞췄는데...

위에 어느분이 미국에서 더 논란이라고 하는데,
조던이랑 얘기나오면 미국에서는 방송에서 대놓고 깝니다.
르브론 광팬이나 그러는거지요.
담배상품권
20/10/14 17: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떤분은 미국에서 르브론과 조던 평가가 비벼진다는 분들도 있고 어떤분은 아직 시기상조라 코웃음친다는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있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개인성적만 보면 르브론은 아직 조던 따라오려면 멀었고(우승컵, 파엠, 득점왕, 올 디펜시브 팀) 과연 은퇴 전까지 달성 가능할까...이긴한데요.
꺄르르뭥미
20/10/15 09:04
수정 아이콘
미국 방송은 그냥 어그로성 대본도 많을거예요. 누군간 어그로를 끌어야 논쟁도 되고 조회수도 나오니까요...
엔터력
20/10/14 16: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르브론 6-6 못할거 뻔히 보이는데도 1라딱 쓰리핏이 뭔 대단한 자랑이라고 벌써부터 준우승은 아무의미 없다 커리어에 마이너스다 타령하는지.. 이런게 신격화고 광신이죠.
이자크
20/10/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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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공감합니다. 프리시즌때부터 카와이가 시엠 먹으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불탔던 논쟁에서 느꼈던 느낌이네요.
리로이 스미스
20/10/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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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얼척이 없네요. 조던은 실력적으론 그이전 레전드들보다 낫긴 한데 우승이 없으니 인정 못한다 였습니다.
걍 실력으로 보여주는게 이미 과거 레전드들 씹어먹었는데 부족한게 우승컵이었을 뿐이에요.
그래서 스리핏 하고 어느누구도 조던이 역대 넘버원인걸 궁시렁대지 못했습니다. 전세계 어느 누구도 찍소리못하게 만들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서 스리핏한거에요.
르브론이 조던을 넘기려면 실력적으로는 이미 조던을 넘었는데 우승컵이 부족하다 말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실력적으론 이미 르브론이 조던을 넘었는데 우승컵만 부족하다는 말보다는 우승컵 몇개면 조던 넘네 동급이네 이딴 소리나오는게 이미 논란할 필요도 없는거에요.

조던과 르브론을 둘다 본 입장에서는 르브론은 위대한 선수이나 신이라 불리던 조던의 영역은 아닙니다.
너구리만두
20/10/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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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왕은 우승 못한다는 걸 부슨게 조던인데 말이죠 누구 보다도 우승이 없다고 저평가 당하걸 증명한 선수인데 이젠 파엠이 고평가다란 소리를 듣고있으니 크크
20/10/1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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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지금 릅신은 무도의 명수옹 정도로 생각되네요.
2인자는 아니고 쩜오!
하지만 1인자는 유느님과는 넘을수 없는 벽이 있었던것 처럼요
배고픈유학생
20/10/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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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보시는 분들이 많네요. 전 역시릅신 밈밖에 몰라서.
비포선셋
20/10/14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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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파이어 되는거 보니 이 역시 릅신의 위엄이군요.
드러나다
20/10/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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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르브론 나오고 르브론 주연의 애니메이션 나오면 고민해보겠음다.
avatar2004
20/10/1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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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정말 다떠나서 르브론이 우승수 맞춰서 조던 신도들 좀 조용히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조던이든 르브론이든 김철수든 그냥 실적 + 스탯이 제일 좋으면 넘버원이지 무슨 보이지도 않는 실력우위론이라니요.

근데 우승수는 몰라도 파엠으로 우승 두번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한 미션이라..아쉽
20/10/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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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최근 피지알에서 본 글중 최고의 글이었습니다.
여행가요
20/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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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르브론 팬 이전에 조던 팬이었는데, 순전히 르브론 안티 때문에 조던보다 르브론을 응원하는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3핏해서 안티들 입 다물게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크크
엔터력
20/10/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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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브리엘
20/10/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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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엠 2우승 2파엠 맞춰놓고 말하는게 맞는듯 이루지도 못했고 이루기도 힘든걸 가지고 if논쟁 하면 끝없습니다.
마르키아르
20/10/14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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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pgr 하신 분들은 다들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마모씨의 본좌론으로 pgr이 불타올랐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

마모씨가 주작하면서 다 부질없어 졌지만...ㅠ.ㅡ
모나크모나크
20/10/14 21:57
수정 아이콘
그 때는 모든 커뮤니티가 난리였어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윤열 팬인 제게는 고통의 마무리였지만 ㅠ 최연성 박살내줄때는 신났었는데...
The)UnderTaker
20/10/14 20:21
수정 아이콘
크크 아니 뭔가 비슷하게 맞춰나 놓고 원탑타령해야지 그러지도 못했는데 뭔 논쟁을 합니까.
그걸 말하니 정신승리라고 하질않나 이상한 논리라고 하질않나.
마재윤처럼 일주일본좌라도 뭔가 비슷하게 일주일만이라도 입다물만큼의 뭘 쌓고 원탑타령하세요 참나.
avatar2004
20/10/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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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참 원글 안보시네요..원글에서 르브론이 비슷하게 맞춰도 원탑은 될수없고 무조건 조던 원탑이라고하고 댓글들도 계속 동의하고 있으니 지금 이런 댓글이 달리는거잖아요.

애초에 현재 르브론 원탑이라거나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그걸로 논쟁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어요.. 가정을 누가 먼저 시작했는데요..

그냥 스탯 실적 나열하고 르브론은 조던한테 안된다. 실적이나 맞춰오고 원탑 논쟁하라 그랬으면 극소수의 르브론 광팬을 제외하고는 누가 뭐라겠습니다.
시라이시세이
20/10/14 20:32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세번째 우승할때부터 팬들이 엄청 빨아주네요. 역대급 팀을 이기고 우승했으니 가치가 크다는둥..
그런 말을 르브론 팬들이 하면 갸우뚱 하죠.
아우구스투스
20/10/14 20:35
수정 아이콘
뭐 그런데 르브론에게 그리고 그의 커리어 최대 변곡점은 맞을거에요.
역으로 골스와 커리에게는 정말로 천추의 한일거고요.
생각해보자면 73승팀이 애초에 진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었는데 결국은 그게 일어났으니까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20:52
수정 아이콘
아 혹시나 저걸로 치켜올린다고 하실까봐서.
저게 그렇다고 다른 우승들 이상 가치가 있지도 않고 역대 가장 찌질한 준우승도 가지고 있어서 그렇죠.
어쨌든 보자면 저때 아마도 우승 못했으면 지금도 버드랑 티격태격하고 있을겁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10/14 20:36
수정 아이콘
궁금해진게 있는데, 앞으로 느바에

A - 1옵션으로 5시즌 5연우승 5파엠 직후 부상으로 은퇴
B - 데뷔시즌 1옵션으로 리그/플옵 무실세트 전승우승&시엠&파엠&기타 가능한 모든 수상 싹쓸이 -> 그뒤론 매년 올스타에 아깝게 못드는 커리어를 계속하다 반지 딱 하나로 마감
C - 1옵션으로 데뷔시즌부터 15연준하고 은퇴

이런 사람들이 나온다고 가정하면 르브론이나 조던과 비교가 어떻게 될까요?
아우구스투스
20/10/14 20:50
수정 아이콘
A는 역대급 임팩트로 기록되겠지만 애초에 누적 부족으로 탑텐가지고 설왕설래할듯
B의 하위호환으로 데릭 로즈가 있고 명예의 전당도 간당간당한 상황
C는 A와 B 사이에 위치할 가능성
모래알
20/10/14 20:53
수정 아이콘
우승 숫자 조던이랑 맞추기 힘들어보이는데 굳이 벌써 싸울 필요 있을까요.
우승 숫자 맞춰지면 그때 싸웁시다.
avatar2004
20/10/14 21:48
수정 아이콘
우승숫자 맞춰와도 논쟁할생각하지마라는 글이 애초에 원글이니 지금 싸우는겁니다.
가즈~~
20/10/14 22: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만약 르브론이 지금 상태에서 2우승 2파엠만 추가한다보면
조던 씨엠5회 퍼스트 10회 디펜시브 9회 디포이 1회
르브론 씨엠4회 퍼스트 13회 디펜시브 5회이고
준우승 6회 누적기록 우위인데
이정도면 임팩트의 조던 꾸준함의 르브론으로
5:5라고 볼수도 있을거 같긴합니다
하지만 마엠 시절 슈퍼팀 우승2회한게
여러모로 마이너스로 작용할거 같아서
실제로 여론 조사해보면 6대4로
조던이 우세하게 나올거 같습니다
예로 듀란트가 만약 골스에서 우승2회 2파엠이 아니라
오클에서 우승2회 2파엠 했다면
평가가 지금보다 훨씬 올라갔을거라고 봅니다
20/10/14 22:52
수정 아이콘
신이 있고 신이 제게 nba선수로 만들어 줄테니 옵션을 조던과 르브론으로 준다면 0.0000001초도 망설임없이 조던 고를래요

조던되고 싶어서 조던사서 신고 농구하는거 아닙니까? 르브론시리즈는 길거리 코트에서 보이지도 않아요
아모르
20/10/15 02:00
수정 아이콘
농알못이 댓글보는데 웃기긴 하네요
꺄르르뭥미
20/10/15 09:10
수정 아이콘
자 그럼 이제 자이언 윌리엄스가 6우승6파엠 먹으면 조던에 비빌 수 있는지 싸움을 시작해봅시다!!
주작즈원
20/10/15 09:47
수정 아이콘
전재산걸고 조던팀 vs 르브론팀 7전 4선승 결승무대 베팅하라고 하면 농구 전문가 9할이상은 조던한테 걸거 같은데 어딜비비는지 크크 시대를 완전히 지배하고 더 이상 이룰거 없어서 떠난 사람이랑 슈퍼팀 이루고도 댈러스 산왕한테 털리던 사람이랑 비교라니.. 그때 르브론 실력보다 지금 실력이 더 나아졌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역대넘버원이라는 동기부여가 있어 누적은 넘어설수도 있겠지만 시카고에 조던대신 르브론? 마이애미에 르브론 대신 조던?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르브론도 정말 위대한 선수지만 조던하고 비교하지는 마세요.
스마스마
20/10/15 11:06
수정 아이콘
이런 논쟁 자체가 역설적으로 르브론의 위대함을 설명한다고 봐요. 제2의 조던이니 뭐니 말 많았고 르브론도 초기엔 그 카테고리에 들어갔지만, 아마도 훗날 이 부분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을 듯 합니다. 제2의 누구라고 하기엔 이제 르브론의 위상이 확고하기 때문이죠.

이렇게 시끄러워지고 여기저기서 논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르브론이 역대급 선수이기 때문이고, 또한 상대가 GOAT이라 그렇습니다. 시대 보정 이런 거는 의미가 없다고 봐요. 조던, 르브론 뿐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혹은 했던 선수들은 어느 시대에 놓여지던 적응 잘하고 좋은 플레이를 보였을 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의 플레이 스타일의 따른 가감은 피할 수 없겠지만 지구 - 2, 지구 - 3으로 시뮬레이션 돌려 보지 않는 한 누가 이를 알까요.

잠깐 딴 소리 하자면, 그 어떤 위대한 야구선수도 베이브 루스는 넘어설 수 없을 꺼라고 봅니다. 에이스이기도 했고, 타자가 되자 역대급 홈런 타자가 된 선수... 무엇보다 야구의 스타일을 바꾸고 시장을 키운, 그래서 직간접적으로 오늘 날의 야구 산업에 영향을 끼친 선수... 심지어 선수로 남긴 수치는 오늘날 개량된 스탯 계산법으로도 후덜덜함을 자랑하는 선수이니 더 할 나위가 없겠죠.

조던은 종목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냥 농구의 베이브 루스이자, 스포츠 역사를 통틀어 펠레 - 루스 등과 동급으로 다루어지는 선수입니다. 미국 내 농구의 붐과 격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의 중심에 세운 건 버드 vs 존슨의 라이벌리이지만, 스토리를 가진, 그리고 해가 갈 수록 기량에 더해 성숙함을 입힌 조던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에 농구라는 종목을 초인기 스포츠로 탈 바꿈 시킵니다. 물론 사무국의 노력, 이 후 르브론을 포함한 숱한 슈퍼스타 후배들의 등장이 이를 지속 시키게 됩니다만, 애초에 조던이 버드와 존슨이 뿌린 씨앗을 상상 이상으로 키운 것이 그 이유라고 본다면, 여러 의미로 조던을 넘어서는 것은 그 누가 되던 무리가 있죠.

르브론이 몇 번 우승을 더 하건, 그리고 영광의 은퇴를 하는 날이 오고, 은퇴 하고도 이 정도의 선수가 또 등장하긴 어려울테니 조던 vs 르브론 이야기는 지속될테지만, 거기서 GOAT의 손을 들어주는 사람이 과반수가 훌쩍 넘는 현상 또한 계속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디시전 이후의 르브론은 별로 안 좋아해서 빅3의 첫 파이널 때도 노비츠키를 열렬히 응원했던 사람이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듯, 클블 복귀 후 극적인 우승을 거머진 뒤로부터는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레이커스는 한번도 응원해본 적이 없던 팀이었는데 이번에는 르브론 하나 때문에 응원할 정도로요.

그렇다고 쪼잔왕 위에 르브론을 놓기엔,
그 르브론이 뭐가 모자란 게 아니라 쪼잔왕이 가지고 있는 것이 넘치도록 많다는 게 문제네요.
cienbuss
20/10/15 12:03
수정 아이콘
글에 추천을 드릴 수 없다는 게 아쉬워지는 퀄이군요. 농알못이지만 조던글들은 올라올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XX가 XX종목의 조던이다, 정말 가볍게 꺼낼 수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아요.
20/10/1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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