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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3 23:44
저는 가짜사나이를 한편도 본적없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근이라는 사람이 훅 간거보다는 빛투당시 보여줬던 행적+전과2범(전 솔직히 현대사회에서 전과2범인사람이 별로 제대로된 사람이라는생각이 들지않네요...)인 사람이 특수부대 유행과 방송의 힘으로 이렇게까지 유명해지고 인기를 얻었다는게 더 촌극같네요
20/10/13 23:48
가짜사나이를 만든건 이근이고..
그 이후로 CF 공중파 테크 밟고있었는데 본진 핵맞아서 테크 다 날아갔네요. 이젠 남은게 아무것도 없는..
20/10/13 23:56
그렇죠. 공혁준 살빼기 프로젝트에서 시작한게 맞는데..
이렇게 큰 이슈가 된건 이근대위때문입니다. 유명한 대사가 있는데 그 말이 이젠 각종논란으로 부메랑으로 되돌아와서 본인이 업보가 되어버렸어요.
20/10/14 00:12
자업자득 이라 생각하지만 하필이면 김용호가 까발리는게
저도 마음에 안들긴 하네요 크크 김용호는 진짜 쓰레기 오브 쓰레기 인데 저런 인간이 남 신상 터는게 너무 띠꺼워요
20/10/13 23:54
근데 저런 과거를 제 3자가 맘대로 꺼내는게 맞는거에요? 전 아닌것 같은데. 명예훼손 5백만원은 렉카 좀 몰면 된다 이런 생각일까요?
20/10/13 23:56
저는 한국인터넷 분위기가 능력보다 인성을 중시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사이버렉카들이 돈벌려고 이용하는거라서 이건 좀 싸하네요.
20/10/13 23:59
이근 대위와 별개로 이런 상황이 정말 화나네요.
사생활이고 뭐고 없는건 뭡니까? 우리 이거 다 같이 외면하면 안됩니까? 현행범도 아니고?
20/10/14 00:24
G식백과 김성회씨건을 보니 저런 소위 렉카유튜버들끼리 짜고 작전도 치는 것 같더군요.
서로 약속잡고 한꺼번에 들쑤시는 방식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U3mcid5x2g0
20/10/14 00:26
대중에 노출되서 그 노출된 인기로 먹고 살려면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대중의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거 상관없이 먹고 사는 사람들의 과거 범죄행적을 까발리는거야 이중처벌이자 사생활 침해지만 이근 정도면 그 범위를 벗어난 부류죠. 이제 대중의 인기로 먹고 살 길은 상당히 막힌거 같으니 본인의 본업으로 돌아가서 먹고 살면 되겠죠.
20/10/14 12:29
전혀 다르죠. 저 사람이 공인으로 살면서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차라리 연예인은 공공의 인기를 얻으면서 살기 때문에 그런다는 핑계라도 대겠지만, 저 사람은 뜨기 전에는 그냥 일반인일 뿐인데요.
20/10/14 12:48
학폭논란과의 차이라면 저건 이미 사적으로 끝난 일이라는겁니다.
학폭 논란 역시 처벌을 받고, 학폭 피해자가 제대로 된 보상과 합의를 받았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전과가 있다는건 이미 처벌을 받았다는 이야기고, 그럼 그건 거기서 끝내야 합니다.
20/10/14 12:56
채무불이행은 무려 최근 일이며 끝난일이 아니었습니다. 이것도 뜨기전에 발생한 것이니 상관 없다는 건가요. 30대 중에 이런 범죄 경력 가진 사람이 더 희귀할텐데요.
20/10/14 14:26
채무 불이행건이야 말고 사적인 이슈죠. 결국 당사자 두 사람이 합의하면 끝날 일입니다.
그걸로 이슈화된건 이슈화된거고 과정에서 잡음이 있을지언정 원활히 양측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도출했으면 거기서 끝나야죠. 그걸 가지고 주변에서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보면 연간 음주운전 사고자는 약 2~3만명에 달하며 이중 20~40세의 비율은 약 5할입니다. 만약 이런 사고를 친 사람이 인터넷에 자기 이력이 올라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합의를 했건, 처벌을 받았건 지탄의 대상이 될겁니다. 사람은 누구나 잊혀질 권리가 있으며, 저걸 요즘 좀 떠서 돈을 잘번다는 이유로 끄집어내서 조리돌림할 권한은 없습니다.
20/10/14 15:41
SkyClouD 님// 그래서 연예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자숙기간을 갖겠죠. 그 이후에도 매력적인 캐릭이나 사회적으로 이해할 만한 사안이라면 방송국에서도 써줄 겁니다. 이근 대위가 뜬 배경에 이런게 있는가고요. 하지만 지금도 유튜브 활동은 가능해요. 이미 지금 논란이 되는 와중에도 유튜브 하나 올렸습니다. 이해 하시겠나요? 그냥 본인 활동 하는데 저 범죄 경력들이 지장이 없어요. 하지만 활동에 제한이 생긴 것 뿐입니다. 무슨 잊혀질 권리라고 하는데 강력범죄자들도 잊혀질 권리가 당연히 있는데 그 분들도 변호 해주시면 안 될까요? 조두순이 곧 출소한답니다. 연예인이 아니라서 괜찮아요? 네 일반인인데도 언론은 난리입니다. 이게 사회에요. 무슨 잊혀질 권리라는 입바른 소리로 옹호하시는게 이 사안에 맞는건지 의문입니다.
20/10/15 11:00
아따따뚜르겐 님//
입바른 소리 운운하시는데 범죄의 유가 다릅니다. 본인 활동하는데 저 범죄 경력이 지장이 없는건 알려지지 않았을 때겠죠. 저 사람이 공직에 도전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결되고 난 이슈를 굳이 가져와서 파헤쳐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그것도 강력범죄가 아닌 건을요. 저게 얼마나 큰 사건이죠 대체? 유튜브 활동은 가능하다구요? 지금 그거 말도 안되는 소린거 아시죠? 지금 조두순건하고 비교하시는데, 조두순건은 그런 얼토당토않은 범죄를 저지른 인간을 벌써 사회에 풀어놔도 되는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없는겁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이슈가 생기죠. 이근씨가 저지른 범죄가 조두순 같이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건이었으면 애초에 다른 이야기가 나올거라고 봅니까? 그냥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어서 도덕이니 알 권리니 하면서 파헤치는거에요. 정말로 알 권리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면 자기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 범죄조회 한 번 해보면 세상이 얼마나 X같은지 바로 보일건데 말입니다. 지금 자칭 기자라는 유튜버가 하는 짓 보니 타겟 정하고 그냥 까고 싶어서 환장한게 보이는데 그게 바람직하다는 겁니까? 이미 유죄추정은 끝난걸로 보이는데요.
20/10/14 01:32
그러기엔 대한민국은 남 잘되는 꼴 보기 싫어 하는 사람들과 오지랖 부리고 싶은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이러다가 나중에는 노상방뇨나 신호위반 걸려도 방송인들 다 은퇴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0/10/14 00:41
가짜사나이 굳이 보지도 않아서 누군지는 잘모르겠는데..
전과가 있다고 조리돌림하는게 맞는건지는 잘모르겠네요 전과가 있고 처벌 받고 그러면 된거지 전과가 있다고 동네 방네 떠들면서 사람하나 매장시키는게 옳은 일인지... 대중의 광기를 또한 번 보는 느낌이랄까...
20/10/14 00:50
개인적으로는 공무에 있는 사람이 아닌데 굳이 연예인에게 도덕성의 잣대를 들이되야 되나 해서....
싫으면 안보면되고 관심 끊으면 되는데 굳이 찾아가서 가족들 건들이고 그런게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20/10/14 00:55
뭐 가짜사나이때 워낙 인성 이야기, 동기 죽일거야 등등의 이야기를 해놨는데 그걸 정면으로 반박하는 사건들이 있었으니 모양새가 좀 웃기긴 하죠.
물론 가족 건드리고 하는건 선 많이 넘은거 맞고요
20/10/14 00:57
범죄 행적 자체를 대중이 이해 못 하면 패스가 안 되는 것일 뿐이죠. mc몽도 대중에게 몰매를 맞았지만 잘 살고 있잖아요. 이근의 문제도 그냥 tv프로그램 출연이나 광고찍은 것들 방송 출연하는 게 다 내려가고 있는 상황인 것일 뿐이고 개인 유튜브를 계속하던지 하면 됩니다. 사실 그게 끝이에요.
20/10/14 01:07
저도 과거의 잘못이 죗값을 온전히 치뤘다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애초에 논란이 시작된 문제가 돈빌린거 안갚은거였죠.
상대적으로 큰일은 아니니 본인이 인정할거 인정하고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고 책임질거 지고 그러면 되는데 그렇게 안했죠. 해명이라고 한게 대부분 거짓임이 들통날 쯤에 피해자랑 합의라도 한건지 서로 해결 했다고 하니 아마도 그뒤에 별일 없었으면 그렇게 지나갔을 겁니다. 그런데 연이어 이런게 나오니 이미지가 안좋아 질수밖에 없죠. 성추행건에 대해서도 인정이 아니라 억울함을 주장하던데 한번 거짓말한 사람말을 더군다나 이미 판결까지 난건을 믿고 넘어가 줄수 있을까요? 단순히 예전일 들추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에 대한 대처가 문제인 거에요. 언제나 그렇듯 오바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중의 광기라는 표현이 그닥 어울리지 않는 사안 같네요.
20/10/14 21:04
죄값은 법원이 정하는거죠. 다 치루지 않았나요? 판결 났고 처벌 받은 건에 대해 안넘어가면 뭘 더 어찌해야 하나요. 빌린 돈 안 갚고 버티고 있는거면 모를까.
20/10/14 23:52
돈갚은건 피해 당사자랑 해결 본거고 대중 한테 구라깐 사실은 그대로니까요
뭐 꼭 그래서 까여야 마땅하단 얘기는 아닌데 이근씨 본인이 처신 잘못한게 확실한데 대중의 광기 운운할 일은 아니란 거에요.
20/10/14 01:26
일반인이라고 하기엔 이근은 준연예인이 되버린 상태였죠.
단순 유튜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출연하려는 상황이었죠. 그의 과거 이력이 단순 유튜버였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수 있겠지만 공중파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순간부터는 큰 문제가 되는 겁니다. 대중은 방송에 출연하는 공인들에게는 꽤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죠. 대개 그 잣대가 납득이 되긴해도 가끔 공정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측면에선 그 잣대가 짜증나죠. 하지만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들에겐 그 잣대에서 벗어나기 힘듭니다. 그런면에서 이근은 3연타로 그 잣대에 걸리게 된 겁니다 빚투, 성추행범 - 본인은 억울하다지만 -, 거기에 폭행범(?) 까지.
20/10/14 01:29
방송이 다 죽어서 연예인 이슈가 줄어드니
이젠 유튜버로 관심이 쏠리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예나 지금이나 대중에겐 항상 주티야올 할 수 있는 대상이 필요한 듯...
20/10/14 07:36
이미 빚투 때 매장됐어야하는데 생존왕은 생존왕이군요.
유명세와 팬덤가지고 돈빌려준 소방관 묻으려한거에서 이미 인간성은 바닥인증했는데.
20/10/14 08:08
빚투야 현재진행형이였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과거 처벌이 끝난 사안을 다시 끄집어낼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렉카들 꼴보기 싫다...
20/10/14 08:23
200만원의 나비효과 엄청나네요. 분명 소방관분이 공개하기전에 개인적으로 연락하셨을텐데, 그때 미안하다 내가 착각했었나보다 갚아줄께 하고 바로 갚았으면 이런일도 없었을텐데... 역시 사람인생은 타이밍이고 선택의 연속이네요.
20/10/14 08:29
사실...사회적 해악의 총량으로 따지면...더 심각한 사람들이...정배우, 가세연, 김용호일 것 같은데...
그것과는 별개로 이근 대위는 정확히 '되는데요' 벌레의 테크를 타고 있네요...
20/10/14 08:44
이근씨가 연예인 생활 못 하는 것과 별개로, 이 사건을 보며 느끼는 게 있습니다. 이제는 명약관화한 범죄사실을 포함해, 잊힐 권리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법적인 처벌을 다 받은 사람들에게 영원히 이전으로 복귀할 수 없는 도장을 찍게 되면 현대법이 목표로 하는 "교화"와는 반대 방향으로 엇나가게 됩니다.
지금 통용되고 인정되는 법에 의한 처벌은 이렇게 범죄사실을 손쉽게 전국민이 조리돌림할 수 있는 환경을 상정하고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범죄자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20/10/14 09:09
이근대위도 그냥 정체불명의 본업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그냥 광고나 방송에서 면상보기싫을뿐이지요. 전과자라고 유튜브못하게 막는건 아니잔아요
20/10/14 10:35
오히려 사실적시 명예훼손같은거 없애야 한다는 입장에서 잊힐 권리를 살아있는 사람에게 적용하는건 부당하다 봅니다.
까는 인간들이 똑같은 놈들이라 그렇지 이게 그렇게 문제가 되는 일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20/10/14 08:48
이근씨 멀리가는거야 가는건데...
"난 의혹 제기했다? 당사자인 니가 증거를 대라" 라고 하는게 슬슬 나오는거 보면 타진요때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저도 사실 이근씨가 내건 프로필 보고 "이걸 다 했다고?" 하는 생각을 안한건 아닌데..
20/10/14 09:11
스티브유와 엠씨몽 이야기가 나오면 그 어떤 사이트 못지 않게 한목소리로 비판하는 피지알에서
이근 대위 이야기에는 잊혀질 권리나 사생활 침해 운운하면서 쉴드치는 분들이 꽤 많은 걸 보면 역시 이런 부분에는 이성보단 감성이 개입할 여지가 많다는걸 새삼 느낍니다. 싫어하는 유명인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엄격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선 그 누구보다 관대해지는..
20/10/14 09:21
아니 마닷 복귀때는 잊혀질 권리 어쩌구 이야기는 하나도 안나왔는데 왜 이근글에서는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심지어 마닷은 본인의 죄도 아니고 본인 부모가 사기친 거에요. 그런데도 부모가 사기친 금액으로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했다는 연결고리 때문에 연예계에서 퇴출당했습니다.
20/10/14 15:22
본래 그분들은 연좌제에 더 몰입합니다.
주작은 안준영이가 했는데 주작으로 파생된 그룹이 박살이 나잖아요 중요한건 행위의 주체나 범죄의 경중이 아니라 때리기 쉽냐 어렵냐, 때리는 재미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20/10/14 09:39
연예계에서 한번 뜨면 보상이 워낙에 크다보니까 (이근도 가만히 앉아서 일반인이 수십년 일해서 벌수있는, 평생 먹고 놀만한 돈을 순식간에 벌게 되었었죠) 기준이 가혹한것 또한 있긴 하죠.
거의 섭외오는 모든 프로그램을 다 승낙해서 온갖 티비에 다 나오고, 갑자기 온갖 광고를 다 찍고 하니까 그 반발심에 까발려진거라고 보는데 (물론 까발린 행위 자체가 아주 도덕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냥 유튜브 하면서 적당히 있었으면 안 까발려졌을거라고 봐요...
20/10/14 09:52
이근이 정말 문제있는 사람인지는 아직 100% 확신할 수는 없으나... 밝혀진 게 대체로 사실이라면 저런 사람이 믿음직한 특수부대원 이미지로 먹고사는건 어불성설이죠.
20/10/14 10:34
솔직히 200만원 안 갚은 것까지는 그렇다 치는데 성폭력이랑 폭행이 심지어 의혹도 아니고 판결문까지 땅땅 나왔는데 불쌍하다는 얘기는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저 정도면 지금 연예계에서 이근보다 더러운 사람도 거의 없어요. 연예인들은 그럼 왜 욕합니까......?
20/10/14 21:01
이근이 까이는게 불편한 분들이 많나보네요. 애초에 200만원 해명에서 신뢰를 잃었으니 더 나락으로 가는 것인데요.
이런걸 보고 우리는 자업자득이라 합니다.
20/10/14 22:19
이근은 까이는게 맞는것 같긴 합니다.
까는사람이 김용호인게 문제죠. 물론 그거야 이근이 강력대응할테니 나름의 댓가를 치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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