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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 12:06
글 잘 읽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같은 전술을 써도 PSG전이나 라이프치히전처럼 이기면 극찬하다가, 아스널 전처럼 지면 전술문제로 몰아가는 듯한 느낌은 드네요 크크 포그바를 빼고 반더비크를 넣으면 좀 더 나아질 거 같기는 한데 말이죠. 솔샤르가 알아서 하겠죠...
20/11/03 12:17
그냥 전술적 유연도가 낮음, 특정선수의 의존도가 높음 이두개의 콜라보인거죠.
경기가 잘풀릴떄 보면 페르난데스가 경기내에서 잘보일때인거고... 다른사람들도 이야기하는데 숄샤르 자체가 전술적으로 공부를 엄청 많이 한사람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요
20/11/03 12:18
단순히 파티와 옐레니의 투볼란테보다 라카제트의 최전방 압박을 통해 프레드의 전진성을 봉쇄시켰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결론은 맨유는 중앙미들의 거성 브페와 포그바 중 한 명에게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시기로 봐야할려나요. 슬슬 맨유 포그바교집합 팬들도 포그바에 등을 돌리기 시작하는것 같더군요.
20/11/03 12:35
궁금한 점은 최근 다이아 442를 쓰는데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그바 반더빜은 공존이 불가능한가요?? 원볼란테가 될 프레드나 맥토미니가 불안한가요? 작년 프레드 폼 보면 가능 할 것도 한데 제공권이 불안해서 그런건가요?
20/11/03 15:25
밸런스가 안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반 더 비크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영입한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긴 해요. 나름 이적료도 꽤 썼는데 너무 제한적으로 쓰고 있는 느낌입니다.
20/11/03 14:05
아르테타가 다이아 예상하고 맞춤 전술 짜와서 빌드업부터 다 막히는데 대응이 너무 느렸어요.
스토크 전이었나? 기억은 안나는데 영감님 시절 상대가 하파엘 쪽에 대놓고 공중볼 붙이면서 오른쪽 공략해서 위기 두세번 나오니까 전반인데도 하파엘 빼버리고 스몰링 넣고 경기 압살했던 경기가 저는 인상에 아직도 깊거든요. 그런 영감님 보다가 그 뒤 감독들 보니 답답할 수 밖에 ...
20/11/03 16:09
10번 플레이메이커들이 빅리그에서 중용받지 못하는 이유가 결국 압박이 너무 거칠고 강해서라고 보면, 이런 유형을 플레이어들이 EPL에서 멸종단계였던것도 이해가 가죠.
요즘 대부분 세리에를 잘 보진 않지만 예전에 지단투스 시절에 세리에를 즐겨본 입장에선, 그때 플레이메이커들은 공을 소유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던것 같아요. 공격수들은 대부분 오프사이드 라인을 타고 중앙으로 침투를 해서 직접 골키퍼를 노렸으니 10번의 예술적 플레이도 나오기 쉬웠고요. 요즘은 하프라인 위에서 플레이메이커가 공을 쉽게 받게 내버려두질 않으니 터치 자체도 적고...예전에 비해 공격수들 숫자도 적죠. 하나뿐인 원톱은 직접 골피커에 도전하는게 아니라 볼소유를 위해 측면으로 빠져야되고 뭐, 그래서 10번 유형의 플메들이 자신의 주발과 반대쪽 사이드로 빠져서 최대한 시야를 확보하게 진화를 한 것이지만요. (포그바, 오른발 -> 왼쪽 측면, 하메스, 왼발 -> 오른쪽 측면) 그래서 저는 브페가 올 때 포그바의 대체자라고 생각했고, 포그바가 떠나면 중앙(왼쪽) 롤을 맡아 지금 EPL 메타에 맞는 역할을 할거라 봅니다. 지난 시즌 말에 있었던 포그바 - 브페의 공존 성공이 참 신기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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