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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09 17:58:32
Name Yureka
Link #1 https://youtu.be/5qsGK5n40tI
Subject [스포츠] 정통10번 공미, 정말 현재 축구가 죽이고있는건가
1.jpg

최근 메수트 외질이 아스날에서 명단 제외를 당하고 이외에도 다른 10번 공미들이 제대로 기를 못피면서 이에 대한 목소리들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퓨어 10번을 현대축구가 죽이고 있다는 얘기말이죠.

이에 대해 최근 조날마킹이라는 사이트로 유명한 외국 축구평론가, 마이클 콕스가 재미있는 칼럼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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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번역된 책인데 꿀잼입니다.)


제목은 10번의 죽음? 그거 항상 그랬잖아? 라는 제목이였습니디다. 퓨어한 10번 이른바 정통공미가 10년전에도, 20년전에도 죽고 있다고 얘기했다는 주제였습니다.

오늘날 10번으로 유명한 마타,하메스가 인터뷰에서 ‘오늘날 442,433쓰니깐 10번은 이제 멸종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그랬을까요?



물론 80년대부터  90년대는 진짜 공미들의 시대였습니다. 세리에만 해더라도 마라도나, 플라티니, 만치니, 지쿠가 뛰었고  리버풀은 달글리시랑 케빈키건이 10번의 유형이었죠.


하지만 00년대는?

어떨까요. 이미 그시절부터 공격형 미드필더는 사장되어가고 있었습니다. 2006년 이미 그 당시에도 리켈메를 두고 'inverted pyramid'를 쓴 조나단 윌슨은 '최후의 플레이 메이커'라고 칭했죠.



아니 당장 90년대만 하더라도 플라티니는 자신을 '10번의 대변인'이라고 말하면서 "요즘 축구에 지단과 같은 공미들이 없다. 이탈리아의 후이코스타, 영국의 개리 맥캘리스터 이후에 10번이 안보인다"

라고 말할정도였죠.



정통공미를 지금의 현재 고강도 압박축구가 죽이고 있다는 말은 결국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죠. 90년대 부터 이어져온 흐름에 있어서 이미 그 과거부터 죽이고 있었고 지금도 단순히 그일을 반복해서 그 일을 하고 있었을뿐이죠.

"요즘 애들은 버르장머리가 없다"라는 말이 어제도 오늘도 쓰지만 그 2000년전 전 이집트 벽화에도 써있듯이 말입니다.




00년대 이후에 나온 공미들중 정통 공미들도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실상은 그시절에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마이클 콕스는 유베의 지단을 예로 들면서,  데샹과 콘테, 다비즈가 받쳐주는 아래에서 지단도 9899시즌에 2골 3어시찍으면서 유벤투스가 7위로 떨어지는걸 막지 못했다고 했죠.



이미 그 당시에도 수비부담없이 공격 임무랑 찬스메이킹에 집중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는 적었고, 잘 안먹히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니 사실 90년대 후반부터 공미들은 이미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었습니다.


지네딘 지단은 10번처럼 상대 미드필더와 공격수 라인사이에서 찬스메이킹에 집중하는 유형이 아니라, 그 아래에서 조립하는 8번에 가까웠고,

이러한 역할에 집중하는 것은 루이코스타였죠. 하지만 루이코스타는 다들 알다시피 ac밀란에서 카카라는 새시대의 공미에게 밀려서 사라졌습니다.

토티는 어땠을까요. 세리에의 왕이었고 유로 2000의 스타였지만,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꾸준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죠.  라치오를 이끌고 당시 유럽 4대미드필더라는 칭호를 국내 팬들로부터 받기도 했던 베론은, 다들 수비력을 갖춘 공미라는 얘기를 했었습니다. 실제로 이 수비력때문에 이피엘가서도 중앙 미드필더로 적응잘할 것이다라는 얘기도 나왔죠.

이처럼 당대에도 퓨어한 공미는 적거나 한계에 부닺히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었다는 거죠.


deco-fc-porto-cl-sieger-2004-1584538444-34222.jpg'>   당장 무링요의 첫 황태자 이면서 밀레니엄시대의 10번이다라고 가장 먼저 두각을 드러낸 데코가, 04년도에 유럽에 이름을 알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과연 정통공미를 지금 10년대 이후의 흐름때문이 죽인것이고 20년전에는 달랐다라는 말이 얼마나 허망했는지 알 수 있죠.   데코는 당대에도 엄청난 활동량을 자랑하면서 압박과 수비가담에 적극 가담하면서 공격을 하는 공미였습니다. 물론 공격력도 엄청난 선수였지만 무링요의 첫황태자가 된 이유는 바로 활동량도 덕택이 컷죠.    아니 사실 데코말고도 이후에 등장한 수많은 공미들   외질이나, 모드리치나 등등 수많은 새로운 시대의 공미 모범이라고 평가 받았습니다.    <img src=


00년대 이후 10번이 수비부담안두고 활동량이 적어도 그걸 받쳐줄 수 있는 수미를 쫙깔고 마음대로 하게 했던 리그는 사실상 분데스리가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브레멘의 미쿠, 샬케의 링콩, 헤르타의 마르셀링요, 슈트트가르트의 흘렙, 도르트문트의 로시츠키같은 공미들이 리그를 흔들었고 그 뒤로 다른 디에구나 반데바르트 같은 선수들까지 와서 멋진 활약을 펼쳤죠.

그시절 분데스에서 가장 인기있던 포메이션은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이였습니다. 공미를 10번자리에 두고 앞에 투톱뒤에서 끊임없이 찬스메이킹을 하게 하고 그 뒤는 수미들이 치우고다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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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들 알다시피 그때 분데스리가는 좋았던 몇몇 팀들도 있지만 리그 전체적으로는 일종의 암흑기였고 전술적으로 유럽트렌드와 가장 거리가 멀었던 리그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분데스리가를 유럽에서 가장 전술트렌드를 이끄는 리그로 탈바꿈 시킬 수 있는 씨앗을 뿌린 사람이 랄프랑닉입니다.


칸토나와 베르캄프도 재미있는 예시가 될 수 있죠. 칸토나와 베르캄프는 그들이 유럽무대에서 밀려나는 상황에서 이피엘로 가고 가장 큰 활약을 했던 이유중 하나로 당시 이피엘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제대로 상대해본적이 없어서  미드필더와 수비수 사이, 이 공간에 대한 대처법이 적었던 이유가 큽니다. 실제로 베르캄프가 세리에를 떠난 이유로 여긴 사키이즘으로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뛸 공간이 죽고 있다, 그러나 이피엘에서는 내가 활약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최근 압박과 운동량이 강조되고, 정말 전방압박을 누구나 강조하던 시대죠. 이러한 트렌드가 정통공미 몰락과 맞닿아있지 않다면 그건 거짓말이지만,

그렇다고해서 단순히 '최근' 흐름때문에 정통공미들이 죽고 있다? 하면  그 긴 전술 발전사 20년간, 아니 30년간의 흐름을 빼고 근시안적으로 보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10번은 근30년간 꾸준히 죽고 있지만 자꾸 우리가 얘길 꺼내게 되는건, 한명의 천재가 수비적 부담을 덜한 상태에서 공격과 천재성만으로 경기를 뒤집어서 경기장에 있는 모두가 감탄나게 만드는 낭만을 우리가 아직도 축구판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이만 칼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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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로 만들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고픈 분들은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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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 18:12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요즘 축구는 잘 모르지만 공미 죽는다는 말은 옛날부터 나오긴 했죠
개발괴발
20/11/09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많은 선수들이 어릴 때부터 꾸는 꿈은 "내가, 내가 다 할거야! 내가 골도 넣고 어? 드리블도 하고 어? 대지를 가르는 패스도 하고 어?" 겠죠.
그걸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위치는 역시 공미고요...

근데 막상 프로팀에 입단하면 감독이 그런 꼴 절대 못 본다고 생각해요.
선수 하나에 왕창 의존하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 폼이라도 떨어지면, 혹은 재계약때 갑질하면 =_=...
공미형 선수와 감독은 그래서 계속 부딪힐 수밖에 없고, 10년전이나,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감독과 대척점에 서 있는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언제나 "죽는다~" 소리 나오는 포지션일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막말로 지단급이나 되니까 살아남지 싶은 그런 포지션 크..
Brandon Ingram
20/11/09 18:34
수정 아이콘
전통의 공미는 마치 야구에서 완투형 투수같은 존재로 되어버린것...
요새 바라는 공미는 드리블 잘 되고 압박 좋고 패스 좋고 골도 넣고 이러는건데 있긴해도 모두다 s급으로 가능한 선수가 있다는건 참.. 어렵죠 그런선수가 부상없다는건 꿈의존재...
제구 좋고 구속 좋고 체력 완투할만하고 시즌 끝나면 250이닝 이상 던지고 삼진 잘잡고 롱런하고 부상 없고

결국 생각해보면 명전급...인 선수들...인것...
The)UnderTaker
20/11/09 18:37
수정 아이콘
공미로 쓰고싶어도 그럴 실력이 없어서가 아닌가 싶네요.
20/11/09 18:39
수정 아이콘
저도 전통 공미는 리켈메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로망이었고
20/11/09 18:42
수정 아이콘
멋진 글이네요 잘 봤습니다
DownTeamisDown
20/11/09 18:47
수정 아이콘
정통 공미가 현대축구에서 살아남으려면 축신이어야합니다.
근대 그런선수가 없죠...
리버풀
20/11/09 18:54
수정 아이콘
어우야 재밌고 유익한글 정독해서 잘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손금불산입
20/11/09 18:55
수정 아이콘
골만 잘 넣는 공격수에 대한 취급은 이미 아득히 떨어진지 오래인데 10번에 대해서만 낭만을 이야기하는걸 보면 확실히 이미지라는게 중요한가 봅니다.
훌게이
20/11/09 18:59
수정 아이콘
예전엔 이런글봐도 그냥 남의 나라 이야기였는데 요즘은 이강인이 생각나서 아쉽습니다ㅜ
잉차잉차
20/11/09 19:10
수정 아이콘
세리에매니아에서도 본 글인데 같은 분이신가보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20/11/09 19: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현대의 공격형 미드필더라고 하더라도 과거와 큰 차이는 없지 않나요? 출중한 시야, 패스,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빌드업의 중추로서 연계와 플레이 메이킹 역할을 담당하며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일으키는 일과 더불어 때에 따라서는 득점도 직접 해낸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것 같고, 다만 수비 가담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하면서 다소 중앙 미드필더적 성격을 과거에 비해 더 많이 띠게 되었다는 정도의 차이만 있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 더 위에 위치하냐 아래에 위치하냐, 즉 조금 더 공격수적인 역할을 띠냐 미드필더적인 역할을 띠냐의 차이만 있을 뿐 핵심적인 역할만 놓고 보자면 세컨드 스트라이커나 폴스 나인과도 별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따지고 보면 비단 공격형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전 포지션이 과거에 비해 적극적인 수비 가담이나 폭 넓은 활동량은 기본에 더욱 다양한 역할을 맡는 방향으로 변화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능력들을 요구하게 된 것도 동일한 듯하고요. 과거에는 포지션별로 역할들이 다소 명확히 구분되며 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제한된 역할을 소화하기만 하면 되는 경우들이 많았고 이를 기반으로 정통 선수의 개념도 생겨난 것인데 현대 축구에서 정통 선수들이 설 자리가 없는 건 포지션 불문하고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여전히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해서만 유독 정통 얘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의아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보기에는 그저 역할이 과거에 비해 다소 확대되었을 뿐 현재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는 여전히 큰 변화 없이 존재하고, 다만 압박과 수비 전술의 발달로 인해 온전히 개인 전술로서 돌파구를 만드는 데에는 대체로 한계가 있다 보니 공격형 미드필더의 존재가 덜 두드러지고 활약상도 상대적으로 제한될 뿐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전성기 이후의 메시를 보면 기본 위치가 측면이고 활동량이 보통에 비해 떨어지기는 하지만 경기 내에서 맡고 있는 역할이나 실제 보이는 모습을 보면 전형적인 정통 공격형 미드필더이지 않나 싶고요.
어강됴리
20/11/09 19:15
수정 아이콘
성적이 나오면 뮌짓을 해도 먹힐텐데 실제로는
[수비가담 안하는 이기적인 미드필더가 되죠]

감독이 전형적으로 싫어하는...
스웨트
20/11/09 19:35
수정 아이콘
막말로 메시가 그런 언빌리버블을 보여줘도
수비 안한다고 활동량적다고 까이는데.. 이기적인 미드필더면 뭐..
20/11/09 19:35
수정 아이콘
폴스 나인이 해 주실 거야
20/11/09 19:43
수정 아이콘
현대 축구 중요 포지션은 공미보다 수미죠.
한걸음
20/11/09 21:09
수정 아이콘
자리는 다르지만 메시가 떠오르네요. 이 말은 반대로 메시 급이 아니면 정통공미 역할을 못한다는 뜻이기도 해서...
하리네
20/11/09 21:14
수정 아이콘
해축을 챙겨보는 편은 아니라서 궁금한데요
덕배는 공미가 아니었나요?
짤로만 봐서...
손금불산입
20/11/09 22:18
수정 아이콘
데 브라이너도 10번의 성격이 짙긴하지만, 위에서 '정통'이라고 표기되면서 사실은 '수비 가담 능력이 부족하고 활동량마저 부족한채로 찬스메이킹에만 주력하는 플레이메이커'와는 거리가 멀죠.
껀후이
20/11/09 22:03
수정 아이콘
축구 잘 모르는 제가 읽어도 쉽고 재미있게 쓴 글이네요 좋은 내용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표팀에서는 그나마 최근에 남태희 선수가 공미롤을 맡아서 곧잘 했던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군요
약설가
20/11/09 22:15
수정 아이콘
잘생기기는 했는데 70년대 스타일로 잘생겨서 요즘에 인정 못받는 배우를 보는 기분이랄까요.
시나브로
20/11/09 22:47
수정 아이콘
축구선수사, 포메이션 매니아라 엄청 몰입돼서 읽었네요.

선수사의 쌩기본서 같은 나무위키 많이 보다 보면 최근 현대축구 경향으로 공미 없어지고 있다는 글 많아서 그렇구나 하는데 새롭고 신선합니다.
20/11/09 22:53
수정 아이콘
현재 축구흐름이 공미를 죽이는건 맞습니다.

다만 5년전의 현대축구, 10년전의 현대축구 15년전..
어쩌면 아리고 사키가 나온직후까지

그시절 그시기의 현대축구가 공미를 죽여왔다는거죠 크크
엑시아
20/11/09 23:09
수정 아이콘
공미의 모든 로망을 집결한 포지션이 쿼터백이죠
현대축구에서의 공미는 리로이 젠킨스를 계속 필드에 살려두려고 천보 걸고 도발도 깔아주는 것과 같지 않을까 싶어요
노래하는몽상가
20/11/09 23:18
수정 아이콘
판타지스타를 10번으로 부르지 않았나요? 뭐 판타지스타가 포지션을 명확히 부르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째 그냥 이제 일본 축구 만화에서나 볼듯한 포지션같이 느껴지네요..
20/11/09 23:23
수정 아이콘
결국 수비를 하느냐 마느냐...
20/11/10 08:50
수정 아이콘
브루노 페르난데스 나왔자나요... 수비가담 많이한다고 빠지려나.. 그러기엔 공격작업시에 너무 대놓고 10번인데...
20/11/10 09:01
수정 아이콘
결국 수비를 하느냐 마느냐... (2)

정통적 10번 공미가 수비에 집중하지 않고 공격 + 천재성만으로 경기를 뒤집는 역할이라면 죽어가고 있는게 맞지만 펄스나인이라던지 메짤라 등의 롤이 '공격에 조금 더 치중한' 요즘의 10번이라 생각됩니다. 활동량, 전방압박 등의 중요도가 늘어나는 것은 현대축구가 진화하면서 생긴 필연적인 변화가 아닌가 싶고요. 위에 '긴 하루의 끝에서' 님께서 쓰신 것처럼 전 포지션에서 요구되는 능력치 (공격수의 전방압박이건, 수비수의 공격전개 능력이건 + 모든 선수에게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활동량 증가)가 생겨남에 따라 일어난 변화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윗글에 많은 분들이 써주셨듯이 메시 정도 되야 수비 덜/안하고 공격에만 치중해도 1인분 이상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Anti-MAGE
20/11/10 13:13
수정 아이콘
10번이라면 해리케인이 생각나네요.. 아 그런데 수비력이 너무 좋나???
콩탕망탕
20/11/10 14:10
수정 아이콘
축구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합니다만..
마라도나가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라는걸.. 처음으로 알았네요.
그러면 당시에 마라도나가 뛰던 팀에는 마라도나보다 앞에서 뛰는 스트라이커가 따로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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