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1/17 17:56
초창기 언더테이커는 전성기 헐크호건에 버금가는 무적캐였다고하죠..(..)
다만 캐릭터 특성상 장기간 그걸 유지할 수 있는 캐릭은 아니었고 (호건이나 시나처럼 영웅같은 선역 챔프가 아니다보니) 점점 너프(?)를 받죠 크크
20/11/17 18:04
음 비디오테이프로 초창기 언더테이커 경기들을 본 (흑 나이를 들켰 ㅠㅠ) 제 생각에는...
핀드와 비교해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무적 캐릭터였어요. 이건 이름만 장의사지 그냥 좀비 느낌이었고, 레슬매니아 8에서 제이크 로버츠의 그 무적 피니쉬 'DDT'를 여러 번 맞고도 일어나 버렸죠. 당시 DDT는 '맞으면 죽는' 기술이었습니다. 인터넷이 발전한 시기였다면 "말도 안되는 급푸쉬+너무 비현실적으로 무적 아니냐" 이 얘기 나왔을 겁니다. 네, 바로 핀드가 작년에 들었던 그 이야기들이죠 크크크
20/11/17 18:03
비디오테잎 빌려서 보던 초딩시절 친구들이랑
wwf는 진짜다 가짜다로 싸우는 애들도 있었죠. 저도 진짜 파였는데 이유가 브렛하트 피 철철 흘리던 경기를 이유로 진짜다. 다른 경기 피가 안나는 이유는 레슬러들이 워낙 너무 강해서다 였었는데 크크크 언더데이커 사람 죽인썰이랑 워리어 알통터져 죽었다 썰이 저희 동네에선 유명했었습니다.크크크
20/11/17 18:07
저도 사실은 진짜 파였습니다... 언더테이커 괴담은 "사람 죽였다" 정도까지만 순화시켜서 썼는데
더 디테일하게 공포스러운 내용 많았죠 크크크
20/11/17 18:24
전 WCW ITV에서 하던 시절부터 봐서 락이랑 스톤콜드 그 시절에 정점이던 어린시절이었습니다. 그땐 가짜라는게 이미 알려진 세상이라... 크크 그런 논란이 있는 상태로 보는거도 재밌었을거 같아요
20/11/17 18:56
데뷔 경기를 afkn인지 비디오로 봤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경기 내용은 기억납니다. 코코가 쩌리 였지만 그래도 경력있는 선역인데 너무나 깔끔하게 툼스톤 맞고 탈락하자 경기장도, 우리집도 고요해 졌습니다.
20/11/17 19:01
이걸 형이랑 AFKN 라이브로 봤다니 ~~~
저런 캐릭터는 처음봐서 어린 나이에 진심 무서웠습니다 (영화관에서 봤던 우뢰매2도 무서웠음...) 비디오로 빌려보다 AFKN 라이브와 시간 맞춘게 89년 섬머슬램 정도부터인것 같네요 근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AFKN에서 해주던 방송들이 라이브인지 시간차두고 녹화방송인지는 또 모르겠네요. 하긴 NBA 경기 생각하면 라이브였을수도 있겠군요.
20/11/17 19:14
afkn에서 봤는데 왠 거인이 눈 뒤집고 무슨 미이라 일어나는것 마냥 일어나는거 보고 뭐야 저거 했던 기억이..또 기억이 남는게 제이크 더 로버츠(뱀들고 다니는 아저씨)랑 같이 빌런역 하지 않았던가요? 마초맨 결혼식 망친거 기억함 둘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