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1 08:37:04
Name JokeR_
Subject 다음 스타리그에서 바라는 점 몇가지.
(1) 맵 밸런스

이건 누구나 바라는 부분일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저그에게 불리한 맵들이 많다는 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리그였던 것 같습니다. 롱기누스2, 리버스템플은 특히나 만년떡밥이 되어 항상 논쟁거리가 되었죠. 마재윤 선수가 그래도 저 두 맵에서 특히나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더욱 논쟁이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전적을 포함하자니 저테전 밸런스가 그래도 맞는 편이고, 마재윤 선수의 전적을 빼자니 테란으로 심하게 기울어지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글쎄요, 다음 시즌에서 새로운 맵이 나올 가능성은 적어보이지만 기존의 맵이라도 좀 더 세세한 과정을 통해 맵의 밸런스가 맞춰졌으면 좋겠습니다. 한가지 생각되는 부분은, 이번 시즌에 프로토스의 심한 약재로 인해 프로토스가 좋은 맵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부분입니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기대도 됩니다. 여하튼 이번 시즌에서 크게 보였던 맵 밸런스의 부재를 다음 시즌에는 개선되기를 바랍니다.


(2) 올드게이머들의 부활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역시 지난 시즌만큼이나 신인 선수들이 많이 배출된 것 같습니다. 이재호 선수, 진영수 선수, 신희승 선수 등 굉장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번 리그를 보면서 문득 에버2004 가 생각났습니다. 당시 8강전만 해도 정말 대박이었는데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박정석, 서지훈, 홍진호, 박성준, 변길섭까지 올드게이머들의 쟁쟁한 활약으로 굉장히 좋은 명경기도 많이 나왔습니다. 3년이나 지난 시간이지만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올드게이머들의 반가운 얼굴들을 다시 한번 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듀얼 예선까지 진출하여 화제가 되었던 조형근 선수도 있었던만큼 차기 스타리그 예선에서는 어떤 공군게이머가 다시 화제를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토스의 양박라인인 박용욱, 박정석 선수의 진출이 가장 기대되고 이번 스타리그에서 안타깝게도 피씨방 예선에 탈락한 강민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진출도 기다려집니다.


(3) 완불(?)게이머들의 반란

각 종족마다 한명씩 소위 완불게이머들이 있는데 안기효 선수, 변은종 선수, 이병민 선수 세명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물론 세 선수들을 변함없이 응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분명 활약에 비해 평가가 그리 좋은 편이 아닌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도 눈에 띄게 활약한 부분이 없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이 세 선수의 반란이 기대됩니다. 다음 스타리그에서는 완불에서 완소로 바뀔 수 있는 활약으로 많은 이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빌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세 선수가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병민 선수는 에버2005 준우승, 아이옵스 4위의 커리어도 있고 안기효 선수와 변은종 선수도 꾸준히 스타리그에 진출하여 과거 좋은 활약을 하기도 했는데 말입니다. 요즘처럼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게임계에서 특별한 이펙트를 요구받는 것도 아닐텐데, 여하튼 다음 스타리그에서 세 선수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또한 기대하고 있습니다.


(4) 전략적인 경기

사실 요즘 트렌드가 물량인만큼 전략적인 부분이 갈수록 허전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저그는 3해처리, 테란과 프로토스는 더블커멘드, 더블넥서스로 항상 매게임마다 물량전에 바탕을 두는 게임이 계속되면 조금은 지겨운 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전략적인 플레이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게이머는 신희승 선수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것은 올드게이머들의 부활을 바라는 점에서도 연관이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신인들보다는 올드게이머들의 경기에서 굉장히 전략적인 부분이 많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특히나 강민 선수나 임요환 선수처럼 물량도 물량이지만 매경기마다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 강한 이펙트를 남겼습니다. 신희승 선수가 경기 3번에 큰 주목을 받은 것도 그 분을 연상시키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아니었습니까? 이에 차기 스타리그에서 전략적인 경기가 많이 나옴으로 보는 재미가 더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5) 마재윤

마재윤 선수는 이번 스타리그에서 우승함으로서 로얄로더가 되었고, 나아가 비로소 본좌로서 인정을 받아 그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때가 왔습니다. 이에 많은 분들이 차기 스타리그에서의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 봅니다. 피씨방 예선이나 듀토를 거칠 필요도 없음으로 이번 스타리그보다 그래도 여유로운 환경에 놓여진 마재윤 선수가 과연 2회 연속 우승을 이뤄낼지 아니면 누군가의 손에 쓰러질지도 매우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가장 처음으로 언급한 모든 맵들의 밸런스가 맞춰진 환경이라면 지금의 포스로 2회 우승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변형태 선수, 진영수 선수와의 경기를 통해 그래도 마재윤 선수를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도 없다는 것을 두 선수가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다음 스타리그가 시작되기까지 어떤 사람이 피나는 노력을 하면서 마재윤 선수를 꺾을 주인공이 될지도 내심 기대가 큽니다. 만약 그 게이머가 프로토스라면 대박이겠죠 ^^;


(6) 적당한 사랑

지나친 것은 모자른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스타리그에서는 특히 저 말을 일깨워준 리그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지나친 사랑으로 옹호하려는 마음에 특정 선수를 비난하고 이로 인하여 소모적인 논쟁과 비난으로 난장판이 되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바라진 않을 것입니다. 서로에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는 비난이라면 그건 없는 것만 못합니다. 사실 이번 스타리그가 그 어느 때보다 떡밥도 많았고 그만큼 논쟁도 많았습니다. 그러는 과정에 발생하는 과도한 사랑은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릴 뿐입니다.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더이상 누가 더 잘한다, 누가 더 못한다, 누구는 운빨이다, 누구는 맵빨이다 이런 소모적이고 쓸데없는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이것은 스타리그에 바라는 것이 아니라 스타리그를 시청하시는 팬들에게 바라는 점이 되겠네요. 감정적으로 하는 응원이 아닌 좀 더 이성적으로 응원해달라는 것입니다.


(7) T1 선수들의 활약

이건 개인적인 바램이 많이 들어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사실 선택과 집중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논쟁거리가 되었고, 특히나 이번 스타리그에서 T1 소속의 선수들이, 논란을 일으킬만한 이펙트를 가진 방침을 사용했음에도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의 활약도 기대하지만 차기 스타리그에서는 이번 시즌보다 더 많은 T1 선수들의 활약으로 그동안 이어졌던 논쟁을 증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주장 박용욱 선수의 어깨가 무거워질까 걱정되지만 동료들을 잘 인도함으로서 주장으로서의 면모를 스타리그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시켜 주시길 바랍니다. 주훈 감독님과 서형석 코치님도 선택과 집중으로 인해 발생한 논란을 직접 확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기 스타리그에서 T1 선수들의 활약을 팬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래로 여러분들의 의견을 말씀해주세요~


추가: (8) 프로토스 게이머들의 활약

아무래도 매시즌마다 프로토스 게이머들 중에 크게 활약하는 선수가 드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은 그래도 오영종 선수가 준우승하고 김택용 선수도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박영민 선수는 8강에서 탈락하고, 오영종 선수도 너무 빨리 탈락하는 바람에 저그와 테란만 4강에 진출했었습니다. 그래서 차기 시즌에서는 프로토스도 많이 진출하여 활약하길 기대합니다.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지만 개인적으로 강민, 박용욱, 박정석 세 선수의 진출소식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세 선수들은 많은 프로토스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이 세 선수가 나란히 스타리그에 진출하면 리그도 크게 성공하고 또한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비록 가능성은 극히 드물 것으로 생각되지만 강민 선수와 전태규 선수의 프프전 결승전 이후에 이후로 오랜만에 프프전 결승전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1 08:53
수정 아이콘
후..제가 생각하고 있던 내용을 모두 정리 해버리셨네요^^;
코멘트 달 내용이 생각이 안남;
제 생각에도 마재윤은..최소한 차기 시즌 우승도 따 낼거 같다는^^
07/03/01 08:56
수정 아이콘
박정석 박용욱 화이팅...
07/03/01 09:03
수정 아이콘
처음 나왔을때의 섹시함보다 조금 사춘기화(?) 된 외모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가장 저평가 되는 테란 중 하나인 변형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어떠한 랭킹에서도 5위권을 유지하던 선수가 마재윤 선수와의 4강전에서 명승부의 패자가 되고나서야 주목을 받다니요...
물론 변은종 선수도 있지만.....
에라~ 둘 다 잘하시길~
AstralPlace
07/03/01 09:17
수정 아이콘
다 찬성하고 마지막만 반대합니다.
가뜩이나 T1 안티인데다가 이번 선택과 집중이라는 헛소리까지 들어놓고 나니,더더욱 T1에 애정을 가질 수가 없더군요.

전 이번에도 양대리그에서 T1이 철저하게 박살나서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07/03/01 09:27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2)
07/03/01 09:31
수정 아이콘
그건 프로리그에서 철저하게 박살나야 깨달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
S&S FELIX
07/03/01 09:34
수정 아이콘
저는 티원 선수들이 활약했으면 합니다.








엠겜에서요. 의외로 티원 선수들은 엠겜에서 더 활약했는데.... 아쉽더군요.

김성제, 최연성, 박태민, 성학승...... 반면 온겜에서 활약한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빼면 전상욱 선수 정도구요.
07/03/01 09:46
수정 아이콘
티원은 프로리그에서 박살나야 깨달을 수 있을텐데... 개인전+프로리그에서 박살난 후, 방침을 철회한 후에 성적이 급상승했으면 좋겠네요.
07/03/01 09:53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3)
피카츄
07/03/01 10:53
수정 아이콘
6번 정말 공감이네요.
김연우
07/03/01 11:01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4)
arq.Gstar
07/03/01 11:16
수정 아이콘
그전까지 변형태선수 테테전도 무지 잘했었는데..
큰 주목을 받은것은 이번 준결승전이었다는..
카오루
07/03/01 11:39
수정 아이콘
.;;완벽한 맵밸런스-전략적인경기
는 솔직히 두개가 동시에 충족되기가 힘이들것같네요.;
니구려우동
07/03/01 12:11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5)
리히트
07/03/01 12:31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6)
스테로이드
07/03/01 12:48
수정 아이콘
T1골수빠지만...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7)
지존본좌=Maestro
07/03/01 12:5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 박정석 선수 온게임넷에서 부활해주세요~~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8)
07/03/01 14:32
수정 아이콘
이것 참.... T1을 상당히 싫어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노골적으로 T1을 공격하는 댓글이, 한두명의 농담이 아닌, 여론 식으로 흘러가는건 좀 곤란하지 않은가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9) =ㅅ=b
07/03/01 14:41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이 사상 최악의 결정이었음을 T1 프런트들이 처절하게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10)
07/03/01 15:12
수정 아이콘
헉.. 어쩌다보니 T1 프런트들에게 굉장히 찔릴 글이 되버렸네요. 뭐 저도 프런트들이 너무했다고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순수히 T1 선수들이 심적인 부담을 털어내길 바라는 마음에 포함시킨 것입니다 ^^;
김사무엘
07/03/01 16:34
수정 아이콘
레벨 강등을 각오한 댓글을 달자면
티원과 임선수의 광팬으로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짓이 끝날 때까지는 티원의 프로리그 성적이 흔히들 말하는 막장 성적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누가 뭐래도 근성은 알아주는 임요환 선수의 부재 이후 선택과 집중이 나온 것이 참 묘하네요.
선택과 집중을 그래도 수긍해서 티원을 변함없이 응원해왔습니다. 하지만 프런트 진에서 나온 '팬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는 아직도 속에서 부글부글 뭔가를 끓어오르게 만듭니다.
프로리그 좋은 성적의 근간은 누가 뭐라해도 개인리그에서 성적을 내주는 선수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는 언젠가 개인리그에서 빛을 볼것이고 빛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의 예를 마재윤 선수와 So 1 우승한 이후의 오영종 선수라고 한다면 후자의 예를 이제동선수와 박성훈 선수라고 할 수 있죠. 개인리그의 강자는 프로리그에서도 확실한 1승카드입니다. 특히 양대리거라는 것은 '검증받은' 선수라는 겁니다. 이제동 선수는 프로리그 에결에서 연승행진을 벌여나가다 결국 MSL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초반에 아쉽게 탈락했지만, 약간의 불운이 없었다면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선수가 이제동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티원 프런트가 한 천하의 바보짓은, 아니 바보짓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쉬운 점은 이러한 유기성을 보지 못하고 단순한 시간적 부담만을 계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똑같은 만행이기는 했지만 GS에 비해 명분도 이해도 안되는 축구 연고이전부터 시작해서 점차 감정이 상합니다.
김사무엘
07/03/01 16:3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좋아하는 팀의 선수들이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잘하는 모습을 정말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7/03/01 21:29
수정 아이콘
뭐 처절하게 깨닫고 바꿔봐야 주욱 읽어보니 티원에 그닥 떨어지는 것도 없을것 같은데요-_-

암튼 글쓴이처럼 전 바꾸던 뭘하던 성적표 좀 제대로 받아오고 리그 종반까지 응원 좀 하게 해주면 좋겠군요
그래도 재미는 있는데...아무래도 불타오르지가 않아요 티원이 없으니까 ;ㅁ;
07/03/01 23:08
수정 아이콘
심소명, 전태규, 박용욱, 박정석, 김성제 선수를 양대 개인리그 중 한곳에서나마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빨리 양대 PC방 예선 했으면 좋겠네요. 대진표라도 빨리 보고 싶습니다.
델마와루이스
07/03/02 08:50
수정 아이콘
헌데 8번과 관련해서 좀 이상건요...지난 듀얼에서 쓰인 맵은 토스가 그리 나쁜맵이 아니었습니다.
신백두, 아카디아2, 타우크로스 였거든요. 맵이 나빠서 프로토스 선수들이 떨어진건 아니었어요.
예선에서 우르르 떨어지고, 듀얼와서도 기대했던 김택용, 윤용태, 송병구 선수가 다 떨어져버렸죠.
사실 이번시즌 맵도 프로토스가 있기만 했다면 해볼만 했습니다. 히치하이커에서 테프전이 좀 걱정이긴 했지만, 리템으로 커버가 되고 롱기누스도 테란, 저그에게 좋았구요.
박영민선수의 8강 대진상대가 마재윤선수 였다는 점, 오영종 선수가 준우승 징크스(인지...가을이 끝나서인지..미스테리하기만한)로 인해 신한2시즌의 실력을 반에반도 못보여줬다는 점 때문에 히치하이커와 네오알카는 저프전,테프전 전적이 2전이상이 안쌓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신한S3 온게임넷의 맵때문에 토스가 부진하다...는 아닌것 같단말이죠.
프로토스가 전체적으로 테란이나 저그보다 발전이 느려 그런가...생각해보면,
2006 후기리그에선 오히려 프로토스 선수들이 테란선수들 보다 더 활약을 했구요. 박지호,박영민,김택용,윤용태,박태만,서기수, 오영종 선수 등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도 많았습니다.
헌데, 왜, 신한S3에선 듀얼예선-듀얼-본선 할거 없이 다 떨어져 버린건지....정말 미스테리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26 업셋(UPSET)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양대리그 최단텀 우승을 달성할 것인가?? [5] 김광훈3931 07/03/02 3931 0
29725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한 제안 [25] homy4871 07/03/02 4871 0
29724 협회의 보이콧 가능한 일일까? [19] 아유5106 07/03/02 5106 0
29722 E-SPORTS or 스타크래프트의 공멸? [4] PRIDE OF4181 07/03/02 4181 0
29721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고 무조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8] 김호철7429 07/03/02 7429 1
29720 [sylent의 B급칼럼] ‘팬심’으로 대동단결 vs 협회 [33] sylent5842 07/03/02 5842 0
29719 여기는 서울의 성수동쪽 R 사우나입니다. 이제 MSL 결승이 머지 않았네요. [11] SKY923778 07/03/02 3778 0
29718 주와 부 ( 게이머,방송국, 팬들 그리고 협회 ) [14] 종합백과4036 07/03/02 4036 0
29715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88] 뜨와에므와7234 07/03/02 7234 0
29714 신한마스터즈 4강대진 확정되었네여~ [21] blackforyou5900 07/03/02 5900 0
29713 각 팀별로 수집(?)한 양대리그 결승전 결과 [11] 백야4510 07/03/02 4510 0
29712 온게임넷진행방식이야기(1) 지금까지의 방식. 도출된 문제점. [11] 信主NISSI4508 07/03/02 4508 0
29711 주력으로 보는 PvsZ [40] 김연우6749 07/03/02 6749 1
29710 이스포츠판에 마재윤은 분명히 임요환을 대체할만한 이슈메이커가 된것 같습니다. [47] 로베르트6365 07/03/01 6365 0
29709 MSL 결승 D-2 관련 데이터 정리 [14] KuTaR조군3774 07/03/01 3774 0
29707 [JobSeol] 대학교 과목과 스타크래프트 [17] kwikongja4108 07/03/01 4108 0
29706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선택과 집중’ [30] sylent7947 07/03/01 7947 0
29705 이러다가 곰티비가 제 3의 게임방송국이 되는 거 아닙니까? [14] 김주인5652 07/03/01 5652 0
29702 맵 밸런스에 관한 폭언. [69] S&S FELIX7236 07/03/01 7236 0
29700 현역본좌 마재윤선수 이선수의 기세는 언제까지 갈까요? [45] KIDD7031 07/03/01 7031 0
29699 다음 스타리그에서 바라는 점 몇가지. [25] JokeR_4044 07/03/01 4044 0
29698 '스타 뒷담화'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48] 꽃을든저그6519 07/03/01 6519 0
29697 [PT4] 3차 예선 공지 [1] 캐럿.3610 07/03/01 3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