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1 13:00:49
Name S&S FELIX
Subject 맵 밸런스에 관한 폭언.

1. 현재 저플전 5:5 테플전 5:5 환상의 밸런스. 그리고 박지호선수는 블리츠에서 명경기끝에 이제동 선수를 잡았지만 대 마재윤전 리버스 템플. 대 진영수전 데저트 폭스. 자 이선수에게 '이번시즌 밸런스 괜찮은데' 라고 해 보자. 폭력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까?

2. 약자가 강자를 이긴 전쟁은 전설로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강자가 약자를 이긴 나머지 아흔 아홉번의 전쟁은 잊혀진다. 리버스 템플과 롱기누스에서 승리를 거둔 마재윤선수는 전설로 남았다. 그러니 밸런스 맞는거 아니냐고? 자, 나머지 저그 선수들 면전에 대고 그런 이야기를 한번 해 보자. 박정석대  홍진호의 머큐리. 전설의 경기. 이런 전설을 보고 싶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계속해서 머큐리를 만들던가.

3. 다이어 스트레이츠, 로스트 템플, 아쉬리고, 프루빙 그라운드. 대표적인 래더맵들. 지금 이 맵들을 쓰면 테란 개사기 소리는 바로 사라진다. 테란이 사기라 불리는 이유는 종족이 사기라서가 아니라 테란맵들이 많아서다. 엠겜에서 별로 저그맵, 토스맵 만들지도 않았고 밸런스 좋다는 소리만 들었지만 어느순간 테란들이 보이지 않는다. 별로 테란의 사기성으로 극복하는 모습따윈 없다. 그리고 리그는 망했고. 어쩔 수 없이 테란맵 도배. 센게임 테란이 13명이 올라와도 망하지 않던 리그가 결승에서 테란이 사라지자 망했단다. 이러니 테란이 사기종족이 될 밖에.

4. 롱기누스와 리버스 템플에 대한 밸런스를 결승전 전에 이야기 하면 이윤열 선수의 안티란다. 온게임넷 테저 밸런스가 무너졌다고 전적을 들고오면 엄재경 해설에 대한 안티란다. 이번 시즌 맵밸런스에 대한 비판을 하면 맵퍼들에 대한 안티란다. 방송국과 맵퍼들은 프로게이머에 대한 안티인가? 소원이 끝나고. 그리고 바로 지난시즌이 끝나고. 난 온겜 맵퍼들에 대한 칭찬글을 적은 적이 있다. 소원즈음 테플전 밸런스를 가지고 게시판에서 죽도록 싸운 기억이 있다. 그럼 난 테란팬인가? 내 기억으로는 피지알에서 온겜맵퍼에 대한 칭찬글을 적은 이는 거의 없었다. 그럼 그때는 온겜팬이고 지금은 온겜안티인가?

5. 몇년간 맵에 대해 살펴보면서 느낀점은 단 하나. 저플전 밸런스는 답이 없다. 심지어 지금도. 테저전 저그맵, 테란맵 만들기는 정말 쉽고, 테플전 테란맵 토스맵 만들기는 정말 쉽다. 그렇지만 정말 죽어라 저플전 플토맵 만드니까 겨우 밸런스 5:5.

6. 사실 눈에는 안띄지만 온겜이 테란을 미는동안 엠겜은 토스를 줄기차게 밀었다. 그런데 온겜에서 4연속
테란우승자가 나오는 동안 엠겜은 5연속 저그우승자가 나왔다. 정말 저플전 답이 없다.

7. 니가 맵을 만들어 보라고? 그래서 대안을 하나 제시한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sn1=on&divpage=5&sn=on&ss=off&sc=off&keyword=S&S%20FELIX&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9129

* 이번시즌 롱기누스라는 맵은 천하의 개쌍맵이지만 저플전, 테플전만 따로 놓고 보면 천하의 명맵이다. 이런 맵은 많았다. 패러독스, 머큐리. 제발 이런 맵들 좀 살려보자. 한종족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이유로 명맵들을 잃는건 정말 낭비다. 이게 내가 섬다운 제도를 외치는 이유다.

난 아직 스타리그가 스포츠라고 믿고 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연우
07/03/01 13:07
수정 아이콘
정설이네요. 전 딴것보다 '리그 동안의 맵 수정 불가'라는 이상한 불문률이나 깨졌으면 합니다.

벨런스 안맞는걸 알고도 왜 냅둬야 하는건지...
07/03/01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헌터에서 하면?
07/03/01 13:12
수정 아이콘
겨우 저플전 5:5 맞췄는데 저그만 계속 우승자 나오고있죠.
이거 보고도 맵 '전적'이 절대적인 요소가 아님을 모르십니까?

맵밸런스 53:47 안쪽으로 들어오라고 주장하시고 55:45를 벗어난 맵은 마치 방송국의 의도였던거처럼 표현하시는 분이 대안이 섬다운이군요. 섬다운이라는거 자체가 모든맵에서 밸런스 맞추기가 힘들다는거 인정하는 꼴인데 좀 이상하네요.
snoopy40
07/03/01 13:14
수정 아이콘
심각한 오류나 버그가 아닌 이상 리그 중에 맵을 수정하지 않는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김연우
07/03/01 13:15
수정 아이콘
캇카 // 저플전이 5:5인데도 저그 우승자가 나오더라, 가 아니라 프로토스에게 엄청 좋게 만들었는데도 저플전이 고작 5:5밖에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토스를 좋게 만들어도 저플전이 5:5밖에 못올라가니 저그가 우승한다구요.

이해가 잘못 되신거 같은데요. 아니면 제가 이해를 잘못했거나
07/03/01 13:17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네 저도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뭐 별로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5:5라면 5번중에 2번은 아니 1번정도는 토스에서 우승이 나와줘야죠. 테란한테 토스가 발목잡히던것도 아니구요. 근데 5번모두 저그가 우승했다는거 이건 전적상 5:5라도 실제 유불리는 다를수 있단 말입니다. 물론 다른 종족전, 다른상황에서도 그렇구요.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3:18
수정 아이콘
저플전은 7대3으로 토스가 유리하게 하지 않는 이상 막을 수가 없습니다. 5대5면 결과적으로 프로토스의 저그전 능력만 약화시킬 확률이 높죠...(못하는 저그 잡고 '아 잘하나보다'하고 타성에 젖어있다가 프로토스전 현극강 3인방(마재윤-심소명-박성준)을 만나면 힘없이 무너지는...)
흑태자
07/03/01 13:2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패치하면 답나옵니다.
맵으로 절대 답안나와요.
가장 자명하고 이성적으로 확고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맵이라는 희망에 가득한 낙관주의자들에게 비판당하겠죠.
김연우
07/03/01 13:21
수정 아이콘
리그 도중에 맵을 수정 않는 것이 당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다면 왜 리그 끝난 다음에는 맵을 수정해도 되는 걸까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벨런스가 깨지면 경기도 재미 없고 억울한 선수만 생겨납니다. 이득보는 이 하나 없고 그랬을때 생기는 위험 요소도 없습니다.
07/03/01 13:21
수정 아이콘
MSL 저플 결승 2번 했고, 토요일에 세번째입니다. 지난 4번의 결승 중에 한 자리는 마재윤이 잡고 있었고 나머지 한 자리가 플저플저, 그리고 다시 플. 토스에서 우승이 나와줘야 한다는 말씀은 이해가 잘 안 가네요. MSL 맵은 테플 붕괴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3:2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우승하게 만드려면 테저전에서 테란이 유리하게 만드는 게 가장 확률이 높죠. 엠겜이 '프로토스 우승'을 위해 기존의 '프로토스 유리맵'에서 이번 시즌처럼 변화를 줌으로써 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것인지(이번 시즌에 실패하더라도 다음 시즌 진출자는 테란이 가장 많게 돼있으니깐요.), 아니면 단순우연의 결과인지 궁금하군요.
07/03/01 13:25
수정 아이콘
어느 종족을 우승시키려고 바꾸자는 게 아니라, 지금 제일 기운게 테플이라서 하는 말입니다. MSL에서는 몇 시즌째 기울어있죠. 요즘은 저플 빼고 맞는 게 없어요.
김연우
07/03/01 13:26
수정 아이콘
MSL맵이 테플 붕괴라기보다, 온게임넷쪽 공통맵쪽 테플 붕괴가 꾸준했다고 생각합니다.

레퀴엠은 한 7:3
라오발은 예외
815 III도 한 7:3
백두대간은 한 6:4
네오 리템은 한 7:3 정도

비 공통맵들끼리 비교하면 문제가 없는데, 공통맵이 변수가 대서 다른 맵과의 관계를 붕괴시킵니다.


선수들 생각은 어떻더라도 공통맵 만큼은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의 제도인거 같아요
S&S FELIX
07/03/01 13:26
수정 아이콘
제로벨은내ideal// 그 가장 명확한 예가 소원이었습니다.
저그가 몰살당하니 그 수많은 테란들을 다 뚫고 토스가
우승하더군요.
S&S FELIX
07/03/01 13:28
수정 아이콘
fourms//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온겜의 반격 - 리템의 역습-'때문에
그렇습니다. 사실 이번시즌 엠겜은 저그 저지를 위해 테플전도 테란의 손을 들어준 편이었습니다.... 만. 리템의 존재가......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3:28
수정 아이콘
S&S FELIX님//제가 말하고 싶던 리그가 그 리그였습니다 ^^. 물론 쏘원은 저그리그로 출발했죠. 하지만 그 당시 4테란이 모두 저그전 잘하는 테란이었으니...
07/03/01 13:29
수정 아이콘
본문으로 돌아가면 섬다운은 생각해볼법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드는 이상 5:5가 불가능하다면, 최대한 공정할 수 있는 보조 제도가 필요합니다.
Shearer1
07/03/01 13:29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플토가 우승못한건 상대가 마재윤선수이기 때문이 아닐지;
실력이 너무나도 압도적이라 맵이고 뭐고;
Shearer1
07/03/01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섬다운제도 찬성합니다. 실제로 워3세계대회 같은데서는 섬다운 제도 엄청 보편화되어 있지않나요? 그래서 종족간 유불리는 있지만 맵빨논쟁은 워크계에서 별로 본적이없는듯.
07/03/01 13:32
수정 아이콘
맵밸런스 도중에 수정하면..
리템을 예로들면 처음에 리템에서 경기한 몇명의 저그만 불쌍해지죠..
아니면 이런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A라는 저그유저가 알카노이드에서 테란전-> 리버스템플 롱기누스가 저그한테 좋게 수정->그 뒤로도 역시 테란전을 쉽게 풀어나감
B라는 저그유저는 처음에 리템에서 짐-> 롱기누스에서 힘들게 이김 ->다음에 두 맵이 수정-> 테란전은 알카노이드에서..
위쪽에서 A와 B선수가 저저전으로 붙음-> A선수승리

이럴경우 이쪽도 역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흑태자
07/03/01 13:33
수정 아이콘
저는 절대밸런스라는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의도를 가지고 맵을 만들었을때 그 여러가지 의도의 합은 미지의 결과를 만들어 내므로 맵밸런스는 기본적으로 '불확정성의 원칙' 에 따를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맵으로 밸런스를 잡겠다는 시도는 언제나 실패의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중요한것은 무작위적인 성향을 띨수밖에 없는 맵들이 무작위적으로 특정 종족으로 기울 '확률'이고 저는 이것이 절대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김연우
07/03/01 13:35
수정 아이콘
1,2명 불쌍한게 차라리 낫지 안좋은맵 계속 쓰면 그 종족 선수 전체가 불리해집니다. 그리고 이득 보는 선수들은 계속 이득 보구요.

일단 물에 빠진 사람 구할 수 있으면 구해야지, 다 못구한다고 아예 포기하는건 오류라 생각합니다
07/03/01 13:3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수정할땐 이미 대부분의 저그가 떨어진 시점아닌가요?
리그 도중에 맵수정 이러면 정말로 누구 밀어준다느니 이런얘기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맵수정에 들어가는 기준도 잡기 어렵고요.
07/03/01 13:38
수정 아이콘
수정의 기준점을 잡기가 좀 애매하긴 하죠.
김연우
07/03/01 13:39
수정 아이콘
썸다운이나 맵을 갯수 자체를 5개로 늘리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2만 해도 괜찮았었는데
김연우
07/03/01 13:40
수정 아이콘
한달에 한번 특정일 잡아서 몽땅 버전업, 그리고 논란의 여지가 없는 벨런스 붕괴맵에 대한 수정 정도만 하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애초 리그 시작할때 맵을 6개 정도로 두고, 라운드가 바뀔때마다 벨런스가 안좋은맵을 제거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S&S FELIX
07/03/01 13:41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식의 양종족 섬다운은 반대입니다.

저플전 필연적으로 붕괴합니다. 프리미어 1,2 시즌의 공통적인
현상이었습니다. 1시즌의 엔터더 드래곤, 2시즌의 루나.
저그들이 모두 섬다운 해 버리더군요. 그래서 꺼낸게
종족별 섬다운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3:41
수정 아이콘
공통맵을 정할 때 양대리그 진출 선수들 투표로 정하는 게 어떨지...
김연우
07/03/01 13:41
수정 아이콘
궁리해볼 방법은 많은데,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는 신생 산업임에도 제도가 너무 딱딱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협회가 나온 후, 더 껄끄러워진거 같아요.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3:42
수정 아이콘
딱딱한 것이 안정적이고 편리하니 그런 것이겠죠 뭐...휴.
S&S FELIX
07/03/01 13:4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섬다운형식을 선택한 것은 선수들이 스스로 밸런스가
안좋은 맵을 제거할 권리를 주자는 것입니다. 어차피 리그에서
이해당사자는 선수니까요.
snoopy40
07/03/01 13:50
수정 아이콘
리그 도중에 맵이 바뀔 수 있게 된다면 우선 한게임 한게임 때문에 일희일비하여 맵을 수정하라는 논란이 발생할 소지가 더 커질 수 있고, 이로인해 맵의 밸런스가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 과정을 지켜보지 못한채 섣불리 수정에 들어가게 되어 버릴 수도 있고, 맵의 수정 전에 게임을 한 선수들과 수정 후에 게임을 한 선수들간의 불평등 또한 발생할 수도 있고, 수정전의 맵에 맞추어 연습을 한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새로 바뀐 맵에 적응하거나 전략을 수정할 시간이 부족한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맵의 종족편향으로 인한 불평등적인 요소를 없애고자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동감입니다만, 리그 도중에 맵이 바뀔 수 있게 한다고 하면 오히려 또 다른 불평등요소나 논란거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다분하다고 봅니다.

과거 밸런스가 환상적으로 잘 들어맞았던 맵들이라도 도입 초기에는 밸런스가 맞지 않았던 시기가 있곤 했었는데, 이러한 맵들이 리그가 시행되는 짧은 기간 동안의 전적으로 인해 수정이 가해지곤 했다면 그 맵은 지금처럼 명맵의 반열에 올라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또 예를 들어 한 테란 선수가 스타리그의 본선에 올라가서 16강전에서는 특정맵에서 특정 종족 상대로 졌는데, 리그도중 맵이 수정되어 이후에 벌어진 8강전에서는 특정 종족 상대로 이겼다면 그 때 팬들은 어떻게 생각을 할까요? 스타리그의 주관 방송사가 마침 온게임넷이라면?? 테란선수가 하필이면 임요환 선수였다면??? 맵밸런스 논쟁 차원을 떠난 더욱 엄청난 논란이 생기지 않을까요?

선수들의 입장에서 오늘 쓰인 맵과 일주일 뒤에 쓰일 맵이 밸런스가 차이가 난다면? 일주일 뒤가 결승전인데 그 사이에 맵이 바뀐다면 선수들도 당황하여 준비된 실력을 충분히 보여주기 힘들어지지 않을까요?

저는 맵밸런스 문제는 하위리그와 맵테스트 매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리그가 끝날 때마다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이라고 생각하고 굳이 리그도중 수정 가능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S&S FELIX
07/03/01 13:52
수정 아이콘
리그도중 수정에는 저도 반대의 입장입니다만......

그럼 스누피님은 맵의 종족별 섬다운제도(링크참조)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 가지신게 있는 지 궁금합니다.
김연우
07/03/01 13:56
수정 아이콘
왈가 왈부 할 상황이면 수정할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종족의 모든 선수, 코칭 스테프들의 의견이 일치하는 맵들이 있습니다.

패러독스나 머큐리, 룽기누스나 리템들에 대한 평가는 시즌 동안 동일했습니다. 그런 맵이나 수정하자는 거지 반대 의견 있는 맵 수정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명맵이라 불리는 맵들 중에 초창기 벨런스가 '압도적으로 어디가 좋다'인 적은 없습니다. 전적이 이상하게 기운적은 있어도요.

노스텔지어의 TvsZ전적이 저그에게 휩쓸린적은 있었는데, 테란맵이라 하는 저그도 있었고 테란 할만하다 하는 테란도 있었습니다.
아카디아 0:10 때도 테란 유저들은 할만하다 했고 루나 프저전 9:1로 토스가 앞설때도 양쪽 모두 벨런스 괜찮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모든 이들이 공통적으로 답이없다고 하는 맵인데, 그런 맵들에 대한 대처 방안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시스템으로 불충분 하다는걸 느낀다면 개선을 감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맵이 한 방송국의 영향력을 벗어나 공통맵도 쓰고, 슈파에도 쓰고 널리 쓰이는 만큼, 진정한 의미에서 E-Sports를 대표한다는 협회가 나서야 한다 생각하는데, 일말의 관심도 없는거 보면 역시 협회는 무능한가봅니다.
snoopy40
07/03/01 14:02
수정 아이콘
이런 죄송합니다. 제가 좀 다른 이야기만 드린 것 같습니다~ -_-;;;;;;;;;;

펠릭스님께서 제안하신 섬다운제도 원츄입니다~!!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략적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관전의 재미도 더해질 수 있을 것 같구요.

현재 맵제작팀에서 맵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고 하기는 하는 것 같은데 밸런스가 맞지 않는 맵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은 리그를 주관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예상 밖의 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섬다운제도가 현실적으로 가장 유효하고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연성,신화가되
07/03/01 14:04
수정 아이콘
PZ 밸런스 맞췄는데도 저그만 우승한다 => 잘못된 내용입니다.
마재윤 선수 외에 어떤 저그가 우승권에 근접했나요? 양대4강에서 유일한 저그가 마재윤 선수였습니다. 현재 맵들은 저그씨를 말리는 맵입니다. 심지어 PZ전에서도 말이죠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4:0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리그로 출발해서 ZP밸런스만을 중점적으로 맞추기 때문에 저그가 우승한 거죠. 다음리그는 드디어 테란리그로 출발하는군요 크크. msl 기대 됩니다. 허영무 선수도 그렇고.
냠냠^^*
07/03/01 14:0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마재윤선수 때문임--; 마재윤선수를 제외하면 맵으로 밸런스 맞추기 훨씬 쉽겠죠.

마재윤선수가 프로게이머로 등장하지 않았다면, 당골왕배 이후 msl.. 박정석or이윤열, 최연성, 강민, 강민 우승.. 이렇게 됐을수도 있습니다.--;

한종족에 사기캐릭 한명 있으면 그땐 이미 밸런스 논의가 힘들어지죠; 이번 시즌 과감하게 양쪽리그 곰덫깔았지만, 결과는;;;
07/03/01 14:14
수정 아이콘
플저전은 극복이 안 됨...
永遠그후
07/03/01 14:16
수정 아이콘
며칠 전 맵이야기 하고잇을때 리플 반응보고 전 포기했습니다.현재 의도했던 안했던 맵에대한 기득권을 누리고 있는쪽에 대고 5:5로 맞춰보자고 글써봣자 안티가 될 뿐이죠...-_-;
07/03/01 14:23
수정 아이콘
리그 도중에 맵을 바꿀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한 레벨(몇몇 '강' 말입니다. 16강이라던가, 24강이라던가...) 진행 중에서의 변화여서는 형평성에서 많이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24강으로 시작해서 24강에서 밸런스 개판이라는게 입증되면, 24강 끝난 뒤에 16강으로 들어서서는 밸런스를 수정한 맵으로 게임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군요. 그렇게 되면, 상대적으로는 형평성의 문제도 줄어들 테고 (그렇다고 해서 없어지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요.) 상대적으로 불리하고 수가 적은 종족에게 약간이나마 어드밴티지를 줄 수 있으니까요.

조금 자세히 말해보자면, 밸런스가 개판이다..라는게 중론이 되면, 다음 레벨로 올라가기 일정 기간 전에 미리 밸런스 수정한 맵을 '이번 레벨 끝난 뒤에는 맵 수정할겁니다.'라고 미리 공지를 띄우고 그 다음 레벨부터 수정된 맵으로 사용할 수가 있겠지요. 뭐, 맵의 대폭 수정 같은 경우는 게이머들에게 큰 문제가 될테니 미네랄 1덩이를 줄이거나 늘린다던가, 특정 종족에게 유리한 지형을 조금만 바꾼다던가 (루나에서의 다리 크기 바꾸기..같이 말입니다.) 하는 식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런식으로 리그 중간에 맵 밸런스를 바꿀 수 있게 된다면, 24강, 16강, 8강, 4강, 결승에서 모조리 다른 맵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 수가 생기지요.=ㅅ=;;; 하려면 한 리그에서 한 맵에 밸런스 수정을 하는건 한번뿐이다..던가 하는 식의 제한이 필요하겠지요.
07/03/01 14: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종족별 섬다운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자면... 저 종족별 섬다운에 대해 적어둔 글에도 댓글 남겼지만, 역시 '종족별'이라는 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테란보다 저그때문에 고생을 많이 하는 골수 플토빠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종족별 섬다운제에 대해 구미가 당기지만, 다른 종족 유저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테란유저들이 더욱 그러하리라 생각되는군요.)

맵 섬다운제를 하려면 종족별이 아닌 다른 어떤 기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 대안으로 제시할 기준이란 놈이 없으니 문제지만요.;;
사탕한봉지
07/03/01 14:36
수정 아이콘
리그중 밸런스 수정은 반대입니다
맵밸런스라는 공평성을 맞추기 위해 또 다른 공평성을 해친다고
봅니다
맵밸런스 문제가 계속된다면
리그 시작시 맵을 섬다운 형식으로 하는게 차선책일꺼 같습니다
위에 분 말씀대로 종족별 섬다운이라든지 아님 또다른 형식으로 말이죠

딴소리 해보자면 마재윤선수가 우승했기에 아이러니 하게도
맵밸런스 문제가 더 심각하게 부각 되는것 같습니다 =.=
다른 씨즌에도 저그가 힘든 맵들이 많았었는데 이번만큼 게시판이
들썩일 정도는 아니였습니다(이번 리그가 저그가 제일 힘든맵이
포진 되었다는 동의 합니다)

이래저래 마재윤선수는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아무튼 마재윤의 등장으로 인해 확실하게 부각된 맵밸런스 문제를
이번기회에 그 방안을 찾았으면 하네요
Juliett November
07/03/01 14:37
수정 아이콘
하나포스-센게임배 MSL의 종족 구성은
테란 8명, 저그 7명, 플토 1명이었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7/03/01 14:39
수정 아이콘
테란이 반수 이하로 줄어든 게 우주부터인가...그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전까지는 테란이 많았죠.
07/03/01 14:52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에서 토스를 줄기차게 밀어도 토스가 우승하지 못했던 이유는 때맞춰 마재윤 선수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4강 혹은 결승까지는 줄기차게 올라갔던 토스들이었으니 죄다 마재윤 선수가 떨궈버렸죠. 이번에도 상대가 마재윤이 아니라면 김택용 선수는 적어도 2.69%라는 확률을 안고 싸우지 않아도 되고 확률 높은 프로토스 우승 후보로도 거론될 수 있을겁니다.

적어도 지금 맵으로는 플저전은 충분히 극복이 됩니다. 다만 플마전이 극복이 안될 뿐입니다.
07/03/01 14:5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저그 5:5인건 맞고........ 단지 엠겜에서 프로토스가 우승을 못하는 이유는......

마재윤선수 때문이예요.

적어도 지금 맵으로는 플저전은 충분히 극복이 됩니다. 다만 플마전이 극복이 안될 뿐입니다.(2)
볼텍스
07/03/01 14:58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라 불리는 이유는 종족이 사기라서가 아니라 테란맵들이 많아서다 -> 이부분 대공감이네요..
무한맵이나 완전 섬맵하면 토스가 사기겠죠..
07/03/01 14:58
수정 아이콘
덧붙여 종족썸다운 제도,꽤 좋은 제도인것 같네요.

역상성으로 기우는 맵이 나오면 좀 단점이 생기겠지만....... 어떤 방식에서도 장단점은 있는것이니,찬성합니다.
냠냠^^*
07/03/01 15:06
수정 아이콘
적어도 지금 맵으로는 플저전은 충분히 극복이 됩니다. 다만 플마전이 극복이 안될 뿐입니다.(3)

사실 온겜넷에서 저그 우승한게.. 테저전 밸런스에서 저그 우세였기 때문이 아니었기 때문인가요? 결코 아니죠. 저그우세는 커녕, 동등은 커녕.. 테란 압도 우세였습니다. 근데 선수 하나때문에 저그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앞에 댓글에 달았지만, msl에서 플저전이 그렇게 문제였다고 보지 않습니다. 박태민선수가 우승한 당골왕배이후. .마재윤선수만 없었어도, 박정석, 최연성, 강민, 강민 이렇게 우승할 확률은 상당히 높았었으니까요;;

맵퍼들이 참 고민될거 같습니다 . 이번 시즌만큼 아니면, 그 이상으로 곰덫모드로 나갈것인지. .아니면 마재윤선수는 논외로 하고 맵밸런스 맞추기에 주력할것인지;;
냠냠^^*
07/03/01 15: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 섬다운은 찬성하지만, 도중 수정은 좀 그런거 같습니다. 사실 맵밸런스 욕하면서도 그걸 극복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하나의 재미였고, 이것보다 더 한 것은,, 기준이 모호한거 같아서요;;
07/03/01 15:1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도 리그 도중 수정은 좀 더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존의 맵을 연습한 선수들도 새로운 맵에서 연습하려면 난처해질 것 같고, 팬들의 반발도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으로 사탕한봉지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_-; 특히나 마재윤 선수에 대한 말씀은..^^; 사실 마재윤 선수의 다른 저그 선수들와는 다른 엄청난 활약 때문에 마재윤 선수의 전적을 빼고 맵의 밸런스를 본다면 뚜렷해질 종족별 전적이 복잡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대단해요, 마재윤 선수 -_-;
김응로
07/03/01 15:36
수정 아이콘
플마전 테마전 종족 하나 추가되니 맵문제로 머리가 많이 아파지네요. ㅇㅇ;
리그 도중 수정은 아무래도 아닌것 같구요.
낭만토스
07/03/01 15:39
수정 아이콘
리그중 멥수정은 절대 안됩니다. 만약 16강에서 테란을 만난 저그 A선수가 있고 토스를 만난 저그 B선수가 있습니다. 멥은 C. A선수는 이겼고 B선수는 떨어집니다. 그런데 C멥이 저플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패치가 되고 8강에서 A선수는 B선수를 이겼던 토스를 C멥에서 만납니다. 저그에게 괜찮아졌기 때문에 A선수는 그 토스선수를 이기고 4강에 진출합니다.

이런 상황이면 A선수가 이득을 본것 아닌가요? 그럼 형평성에 굉장히 문제가 있을것 같습니다. '선기도' 와 같은, 멥 제작자가 의도하지 않은 문제라면 모를까, 그 외 벨런스문제라면 리그중 패치는 안된다고 봅니다.

다만 멥 섬다운제는 좋습니다.
Adrenalin
07/03/01 15:59
수정 아이콘
제가 리플을 보면서 하고싶었던 얘기를 낭만토스님이 정확하게 설명해주셨네요. 섬다운에 대해서는... 다전제의 경우에만 허용하는 방식이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22raptor
07/03/01 15:59
수정 아이콘
"여기 종족 하나 추가요 -_-;"
마재윤선수의 곰덫 즈려밟기에는 정말 답이 없네요.
Forgotten_
07/03/01 16:48
수정 아이콘
리그중 밸런스를 위한 맵 수정은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시즌 내내 모든 종족이 자기 종족이 불리하다고 최대한 엄살을 부려가면서 자기종족에 유리한 맵 수정을 유도할 것입니다. 맵 수정이 불가능한 또 다른 수백가지의 이유는 위에서 많은분들이 설명해주셨으니 패스.
07/03/01 16:57
수정 아이콘
리그 도중 의도치 않은 버그는 현재도 수정되고 있습니다.
'밸런스'를 위한것은 아직 표본도 나오지 않았는데 설레발치는것 밖에는
되지 않는것이죠. (머큐리는 그런것 치고는 한시즌 더 써버렸으니 -_- 패러독스는 수정을 했는데도 극복 실패였고..)
가나다
07/03/01 17:11
수정 아이콘
저는 리그 중 수정은 모저곤 반대

섬다운제도에 대해서는 대찬성입니다.

그 이전에 맵테스트에 있어서 선수건 감독이건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이기심의 발로가 있어야 최선을 다하는 동물입니다.

섬다운이 도입되면, 개인전이 가능한 선수라면 최대한 인맥이든 팀내 부종족 전이든 어떤 맵이 섬다운이 가능한 가를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맵테스트에 있어서 테스트를 해주는 팀이 최선을 다할까?
에 대해선 100% 회의적입니다.

이건 테스트해주는 팀이 나쁜게 아니라 당연합니다. 버그를 쓰지 않는 이상 팀내 테스트에 불과한 수준에서 각성한 경기, 특별한 빌드오더가 나올리없죠.

다 평범하게 할뿐입니다.

때문에 선수 스스로가 최선을 다하게끔 유도하는데 섬다운은 정말 최선의 방법이죠.

물론 방송사가 흥행>>>>>>>>>> 넘사벽>>>>>>>밸런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다만, 몇몇 댓글에서 보여줬지만, 11:2, 13:3의 개그 스코어를 만든 맵이
1시즌 걸러 공식맵이 되는것도 똑같이 할말 없는 것은 아닌가 합니다.

아마 선수들의 입장에서 선택권을 주는것이야 말로 최선의 답이 아닐까합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최악의 맵 하나는 쓰이지 않으니까요..
07/03/01 17:29
수정 아이콘
썸다운 또는 예비맵 하나 만들어뒀다가 긴급투입.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토스 저그 번갈아가며 피똥싸고 나팔부는 테란...
Electromagnetics
07/03/01 19:45
수정 아이콘
1. 중간 수정 반대 -> 초반에 떨어진 선수들은 어쩌란 말인가?
2. 섬다운제도 -> 제도를 잘 다듬는다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07/03/01 20:15
수정 아이콘
김연우님 진정 시즌 중간에 맵을 수정하면 안되는 이상한 불문율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난이겨낼수있
07/03/02 00:36
수정 아이콘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이런 토론 개선안들이
언제나 스타판의 밑거름이 되는 것 같아 참 보기좋습니다.
07/03/02 00:42
수정 아이콘
중간 수정하면 공평성이 오히려 없는게 아닐까요? 선수들마다 맵이 달라지니...
덧붙여서 무슨 객관적인 기준으로 밸런스가 깨졌다고 볼지도 궁금하네요... 전적? 선수들의 반응?
예를들어 전적으로 하자면 이번시즌 초반에 5:0(스코어는 정확히 기억안남-_-)으로 벌어진 히치하이커가 수정될 필요가 있었다고 보십니까?
선수들의 반응은 유행하는 전략에 따라 팀의 개성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관적일 수 있는거고..
포캇흥님 말씀처럼 오히려 특정집단(종족이나 팀)이 엄살을 통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려고 들 수도 있지 않습니까?
07/03/02 03:22
수정 아이콘
섬다운에 관해서 궁금한 사항이 몇개 있네요...:
1. 동족전에서는 어떤방안을 사용해야하나요? 이 경우는 섬다운 없이 그냥 모두 추첨방식으로 진행시키는것이 제일 좋을까요?
2. 섬다운제도를 시행하면, 섬다운은 언제 진행해야 하는건지..? 맵추첨이라는거 할때 같이 하면 되는건가요?::
3. 5전3선승제는 섬다운이 필요한것 같은데요. 예선전 같은경우는 섬다운을 적용하기 어려울텐데, 예선에서 밸런스붕괴가 일어나는 경우를 방지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정말로 모르는 내용들이라...조심스레 질문해봅니다..
꽃을든저그
07/03/02 07:31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에서는 언제나 최강의 자리는 테란일수밖에 없을듯합니다.
플토는 아무리 맵이 좋아도 저그라는 종족을 만나면 대부분 질수밖에없고, 테란에게 유리만 맵만 줄기차게 나오는 온게임넷에서의 우승자는
역시 테란이되겠지요...
마재윤선수가 믿지못할정도의 포스로 우승을하긴했지만, 언제까지 테란맵에서 이길수있을지모르겠습니다.. 누군가 그랬지요 마재윤선수는 선수와 싸우는게 아니라 맵과싸운다고
가나다
07/03/02 08:35
수정 아이콘
저는 간단 명료하고 직관적이며 대다수의 선수들, 팬들이 공감하는 섬다운이 된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섬다운의 가장큰 장점은

1. 1,5경기의 중요성에서 1,5경기 개척시대 홍진호 한동욱을 다시볼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2. 가장 중요한 밸런스상 문제는 밸런스가 벌어진 맵의 "약세" 종족이 잘압니다(리템 롱기 msl 섬다운->리템 제거 : 사유_맵운을 싫어함)

어쨋든 동족전에서 섬다운은 필요없을듯합니다

섬다운이 실행되는것은 당연히 16강부터입니다.

만약 이게 맵순서의 어려움과 현실적어려움이 있다면

적어도 8강부터는 실행되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약세 종족이라는 정의가 어려우니만큼 동종족을 배제하고

양선수 모두가 할수 있었으면 하거든요.


예선전은 정말 복골복.. 운이라고 봅니다....
예선은 보통 2경기인데 일반 테란선수가 1경기 리템걸렸는데 플토만나서 좌절... 2경기는 네오 알카노이드.. 뭐 다음 시즌 기달려야죠..
S&S FELIX
07/03/02 08:53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종족별 전적.

18개대회 Total pko부터 신한05까지.
T 192 : 151 Z (55.97 : 44.02) 343게임
Z 107 : 95 P (52.97 : 47.02) 202게임
P 110 : 98 T (52.88 : 47.11) 208게임
테테전:100게임
저저전:134게임
플플전:54게임


온게임넷 전체 밸런스 입니다.

테플전에서는 아무리 테란의 힘이 좋아도 어쨌든 토스가 테란을 '항상'
앞서왔습니다. 테저에서는 항상 테란이 저플에서는 항상 저그가 앞서
왔습니다. 어쨌든 이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테란전에 대한 토스팬
들의 불만은 그냥 '투정' 이라 생각합니다. 배틀넷에서 저그의 종족비율이
40%에 달한다면 테란사기라고 외쳐됬던게 얼마나 배부른 소리였는지
깨달을 텐데요.

즉 밸런스는 테저전에서는 대부분 테란이 앞서왔고
테플전에서는 대부분 플토가 앞서왔고
저플전에서는 대부분 저그가 앞서왔습니다. 대부분요.
그래서 섬다운이라는 제도로 이걸 보완하자는 겁니다.
07/03/02 15:36
수정 아이콘
정말로 섬다운 외에는 답이 없어보이는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26 업셋(UPSET)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양대리그 최단텀 우승을 달성할 것인가?? [5] 김광훈3931 07/03/02 3931 0
29725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한 제안 [25] homy4871 07/03/02 4871 0
29724 협회의 보이콧 가능한 일일까? [19] 아유5106 07/03/02 5106 0
29722 E-SPORTS or 스타크래프트의 공멸? [4] PRIDE OF4181 07/03/02 4181 0
29721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고 무조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8] 김호철7429 07/03/02 7429 1
29720 [sylent의 B급칼럼] ‘팬심’으로 대동단결 vs 협회 [33] sylent5843 07/03/02 5843 0
29719 여기는 서울의 성수동쪽 R 사우나입니다. 이제 MSL 결승이 머지 않았네요. [11] SKY923778 07/03/02 3778 0
29718 주와 부 ( 게이머,방송국, 팬들 그리고 협회 ) [14] 종합백과4036 07/03/02 4036 0
29715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88] 뜨와에므와7234 07/03/02 7234 0
29714 신한마스터즈 4강대진 확정되었네여~ [21] blackforyou5901 07/03/02 5901 0
29713 각 팀별로 수집(?)한 양대리그 결승전 결과 [11] 백야4511 07/03/02 4511 0
29712 온게임넷진행방식이야기(1) 지금까지의 방식. 도출된 문제점. [11] 信主NISSI4508 07/03/02 4508 0
29711 주력으로 보는 PvsZ [40] 김연우6750 07/03/02 6750 1
29710 이스포츠판에 마재윤은 분명히 임요환을 대체할만한 이슈메이커가 된것 같습니다. [47] 로베르트6365 07/03/01 6365 0
29709 MSL 결승 D-2 관련 데이터 정리 [14] KuTaR조군3774 07/03/01 3774 0
29707 [JobSeol] 대학교 과목과 스타크래프트 [17] kwikongja4109 07/03/01 4109 0
29706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선택과 집중’ [30] sylent7948 07/03/01 7948 0
29705 이러다가 곰티비가 제 3의 게임방송국이 되는 거 아닙니까? [14] 김주인5652 07/03/01 5652 0
29702 맵 밸런스에 관한 폭언. [69] S&S FELIX7237 07/03/01 7237 0
29700 현역본좌 마재윤선수 이선수의 기세는 언제까지 갈까요? [45] KIDD7032 07/03/01 7032 0
29699 다음 스타리그에서 바라는 점 몇가지. [25] JokeR_4044 07/03/01 4044 0
29698 '스타 뒷담화' 얼마나 수용하시는지요? [48] 꽃을든저그6520 07/03/01 6520 0
29697 [PT4] 3차 예선 공지 [1] 캐럿.3610 07/03/01 36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