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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5 20:18:52
Name lotte_giants
Subject [일반] [야구] 2010 프로야구 MVP와 신인왕은 누가 될까요?
2010 프로야구도 이제 절반을 넘는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순위 구도는 SK의 독주와 중위권 대혼전으로 요약이 가능한 가운데, MVP와 신인왕 구도도 점점 윤곽이 잡혀 가고 있습니다. 이쯤에서 페넌트레이스 MVP와 신인왕이 누가 될지 예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습니다.
MVP는 일단 류현진선수가 가장 유력한 가운데, 타자 쪽에서 홍성흔, 이대호 두 선수가 추격하는 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신인왕 구도는 고원준과 양의지의 양강 구도로 가는 가운데, LG의 오지환과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이재곤, 오정복 선수가 추격하는 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각각의 후보들을 한번 살펴봅시다.

MVP 후보
1. 류현진(8승 4패 방어율 1.83 탈삼진 107 108.2이닝)
이 선수가 없었다면 김광현, 양현종, 송은범, 카도쿠라, 봉중근 등 수많은 투수 MVP후보가 난립했을 겁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가 올시즌 보여주고 있는 모습은 이들 선수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죠.
방어율 1.83(1위) 다승 8승(3위) 탈삼진 107(1위) WHIP 1.08(1위) K/9 8.89(1위) K/BB 3.82(1위) 이닝 108.1(1위) 등 다승을 제외한 선발투수로서 보여줄 수 있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덤으로 전경기 퀄리티스타트는 기록까지 현재 보유 중입니다. 특히나 현재까지 유지 중인 방어율 1점대를 시즌 종료시까지 유지한다면 98년 정명원 이후 무려 12년만의 1점대 방어율을 달성하게 됩니다.
유일한 약점은 취약한 팀 전력. 빈약한 타선의 지원 덕택에 자신의 승수 추가에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도 MVP를 수상한 것은 2005년 손민한이 유일했으며, 팀이 꼴지를 하고도 MVP를 수상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현재까지 보여주는 페이스가 의심의 여지 없이 압도적인 만큼, 류현진 선수 본인보다는 소속팀인 한화가 어느 정도 분발해 주느냐가 MVP수상 여부의 변수가 될 듯 합니다.

2. 이대호(0.368 20홈런 69타점)/홍성흔(0.356 18홈런 78타점)
타자 쪽에서는 롯데 핵타선을 이끄는 쌍두마차, 이대호, 홍성흔 선수가 유력 후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루를 제외한 타격 주요부문 타이틀을 두 선수가 나눠먹기를 하고 있다고 봐도 될 만큼 두 선수는 올시즌 타격에서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이대호 타격 0.368(1위) 홈런 20(1위) 타점 69(2위) 출루율 0.443(3위) 장타율 0.621(2위) 득점 54(2위), 홍성흔 타율 0.356(3위) 홈런 18(4위) 타점 78(1위) 출루율 0.444(2위) 장타율 0.630(1위) 득점 61(1위)).
두 선수를 비교해 본다면 이대호선수는 장타력에서 앞서는 면이, 홍성흔선수는 타점생산능력과 클러치 상황에서 강한 면이(결승타 10개로 리그 1위, 이대호선수는 3개) 상대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류현진선수에 비해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수 있는 위치에 있고, 팀 전력의 도움을 얻을수 있는 입장에 있는 것(롯데 상위타선이 워낙 강한 탓에 두 선수를 피하기가 쉽지 않죠..)은 확실히 유리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류현진선수가 투수부문에서 워낙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한 선수가 타이틀을 독식하지 못하고 나눠먹는 구도로 간다면, 류현진선수에 비해 MVP대결에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보입니다.


신인왕 후보
1. 고원준(4승 3패 방어율 3.55 탈삼진 53 63.1이닝)
금민철과 함께 넥센 선발진의 떠오르는 희망인 고원준 선수입니다. 선발 로테이션 진입 이후 연일 임팩트있는 호투를 펼치며 양의지 선수에게 모여 있던 스포트라이트를 완전히 자기 쪽으로 끌어오는데 성공하며, 현재까지는 신인왕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선수입니다. 상대적으로 주목도가 높은 투수라는 포지션에 있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시즌 끝까지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신인왕은 무난할 것입니다. 약점은 역시 7위에 처져 있는 팀 성적...
2. 양의지(0.278 8홈런 33타점)
경찰청 제대와 동시에 두산의 안방마님 자리를 꿰차며, 타석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양의지 선수입니다.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6월 들어 주춤하는 사이 고원준 선수에게 약간 밀린 듯한 인상이 듭니다. 신인에겐 다소 힘든 주전 포수 자리를 완전히 꿰차고 있다는 점, 그러면서도 강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것이 강점이지만, 수비나 도루저지가 다소 약한것(포일 1위, 도루허용 1위, 도루저지율 8개구단 주전포수 중 7위)이 아쉽네요.
3. 오지환(0.242 5홈런 31타점)
LG 내야의 미래로 꼽히는 오지환 선수입니다. 위의 두 선수보다는 아무래도 처진 위치에 있습니다만, 내야의 핵심인 유격수에서 LG주전 자리를 꿰차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격수로서 손목힘을 이용한 좋은 타격과 한방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다소 불안정한 수비(실책 17개 1위)가 발목을 잡는 모습이네요.
후발주자
1. 이재곤(2승 방어율 3.67 탈삼진 13 41.2이닝)
선발 로테이션 깜짝 진입 이후 연일 좋은 투구를 펼치며, 롯데 5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꿰찬 이재곤 선수입니다. 위의 선수들보다 출발이 다소 늦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직 절반의 시즌이 남아 있는 만큼 남은 시즌의 활약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2. 오정복(0.283 5홈런 21타점)
요즘 삼성 외야를 거론할때 이 선수를 빼놓으면 섭하죠. 최형우에 이어 삼성 외야에 화려하게 등장한 "갑툭튀"오정복 선수입니다. 역시 타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고, 삼성의 외야 뎁쓰(최형우, 박한이, 이영욱...)를 감안하면 출장기회가 타 후보에 비해 적을수 있다는게 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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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5 20:20
수정 아이콘
롯데 팬으로 이대호 혹은 홍성흔이 받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류현진이 될 것같네요.
독수리의습격
10/06/25 20:37
수정 아이콘
이대호 / 양의지 예상합니다.
류현진은 팀 성적이 너무 안습이라 아무리 압도적인 성적을 찍어도 MVP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
10/06/25 20:45
수정 아이콘
한화 팬으로 이대호 / 오지환 예상합니다.
어린 나이에 경기를 지배하는 유격수... (영웅 아니면 역적)
세뚜아
10/06/25 20:45
수정 아이콘
저도 MVP 이대호 신인왕 양의지 선수 예상합니다
뭐 시즌 끝나봐야 알겠지만 이 성적 그대로 간다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에서 나오는 것이 맞겠죠^^
10/06/25 20:48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투수 3관왕 한다면 류현진이 탈듯 합니다.
다만 롯데의 포스트시즌을 가정한 상황에선 그 외의 경우엔 이대호 선수가 탄다고 봅니다.

신인왕은 10승 찍으면 고원준 선수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양의지 선수의 경우엔 3할 15홈런 같은 인상적인 타격성적이 필요할 듯 합니다.
벌쳐의 제왕
10/06/25 20:51
수정 아이콘
아~ 루헨진, 우리 돼호 누가 받아도 당연하고
못받으면 아쉬울거 같네요...
꼬꼬마윤아
10/06/25 20:55
수정 아이콘
이대호 / 고원준 예상합니다.
멀면 벙커링
10/06/25 20:55
수정 아이콘
저 성적대로 시즌끝까지 간다면 이대호가 유력해보입니다. 헨진이한테 동정표가 간다고 해도 지금 이대호의 성적이 너무나 좋습니다.
10/06/25 21:17
수정 아이콘
이대호, 홍성흔은 지금 경쟁자이기도 하지요.
서로 상대를 쫓아가겠다며 자극하고 있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콩대호가 될 수도 있고, 콩성흔이 될 수도 있고, 콩리플 크라운을 할 상황이 올 수도 있고...^^;;
그래서 여기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류현진 선수 포함해서 팀의 4강 진입 여부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살짝 들어요.

신인왕은 일단 고원준 선수 예상하는데, 이재곤 선수도 지금 상당히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어서 조금 더 지켜보고 싶네요.

팬심으로야 뭐 롯데 팀 선수들이 다 되면 좋겠죠...ㅠ_ㅠ
마요네즈
10/06/25 21:11
수정 아이콘
MVP 이대호, 신인왕 고원준 예상합니다.
잭윤빠~
10/06/25 21:37
수정 아이콘
06년의 재림같아보여요. 이대호, 류현진선수가 시즌 끝까지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슬러거에서 10대호 월드가 보고싶네요..^^
CoralEyez
10/06/25 22:02
수정 아이콘
류현진/고원준 예상합니다.
류현진, 고원준 선수가 한화를 한경기라도 더 상대한다면 가능성은 그만큼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네요.
읭...!?
난 한화팬인데...ㅠ 현진아 그냥 이만큼만 해줘.... MVP는 바라지도 않을게..ㅠ_ㅜ
살콤한그대
10/06/25 22:17
수정 아이콘
홍성흔 혼자 고군분투하던 그때의 기록이면 MVP될 것 같았는데..
루헨진 승
10/06/25 23:19
수정 아이콘
후반기에서도 지금 페이스를 다들 유지한다면 이대호/고원준 예상합니다.
류현진 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이대호 선수가 홍성흔 선수와 타이틀을 나눠먹더라도 홈런, 타율, 타점 중에 2개 이상만 가져가면 이대호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홍성흔 선수가 저 타이틀 중에 2개 이상 차지한다고 하면 홍성흔-류현진 경합일 것 같네요...)
아, 물론 롯데-플옵 진출/한화-플옵 탈락이 될 경우에 말이죠.
제랄드
10/06/26 00:47
수정 아이콘
MVP는 투수 3관왕 달성시 류현진, 아니라면 이대호가 될 듯 하고
신인왕은 현재 양의지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양의지가 고원준보다 유리한 것은 포수라서 얼굴이 자주 보이기 때문입니다 -_-
10/06/26 00:54
수정 아이콘
MVP는 두선수다 우승 할만한 팀이 아니기 때문에 타이틀에 따라 달라질것 같고,
팬심으로 오지환선수가 받았으면 좋지만,
고원준선수가 어떤 활약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현재까지는 양의지선수가 받을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선미남편
10/06/26 00:56
수정 아이콘
이대호/오지환 예상합니다.
오지환 선수 왠지, 시즌 막판 가면, 2할 후반대 치고 있을듯..

잘맞을때 빠따질을 보면, 진짜..뱃 스피드가..후덜덜..
한승연은내꺼
10/06/26 01:50
수정 아이콘
오지환선수는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실책이 너무많아서; 힘들듯
불한당
10/06/26 02:10
수정 아이콘
MVP는 지금까지의 성적만 놓고 본다면 류현진이 단연 1순위지만, 팀이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꼴찌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한화가 꼴찌를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류현진이 1점대 방어율+20승이라도 찍지 않는 이상에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신인왕은 '예상'한다는 것 보다, 그냥 넥센팬의 입장에서 고원준 선수가 받았으면 싶네요;
10/06/26 03:31
수정 아이콘
신인왕은 현재는 고원준/양의지/오정복 삼파전으로 봐야될듯.
특히 오정복 선수는 한 달 늦게 시작한 것 이제 거의 다 따라잡은 것 같습니다.

오지환은 아니죠. 직구에 거의 대처를 못하고 브레이킹볼을 잘치는데 원바운드성 유인구에 워낙 잘속으니 삼진을 양산합니다.
주루는 괜찮지만 공수에서 아직 1군 수준은 아닌듯.
그래도 마음같아서는 시즌 끝날때까지 성적 좀 끌어올려서 오지환이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닥터페퍼
10/06/26 15:26
수정 아이콘
이대호/고원준 예상합니다.

MVP야 류현진선수가 워낙 괴물같은 성적을 찍어도 다시 이대호 선수와 붙는다면 2006년의 보상심리? 같은 것들이 작용하는 것도 무시할 순 없을겁니다. 둘 다 트리플크라운을 찍는다면 말이죠. 그게 아니라도 아무래도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그 상위까지 오른다면 이대호선수가 훨씬 우위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신인왕은 아마 고원준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타자보단 투수 신인왕이 많았던 전례로 비춰볼떄 비슷한 성적을 낸다고 하더라도 야수보다는 투수에게 주목도가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 여부가 MVP보다는 덜 중요한 포인트이기에 고원준선수가 조금 더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전 우리 재곤이가 받았으면 좋겠어요.ㅠ
Noam Chomsky
10/06/26 15:44
수정 아이콘
팀 수준을 바꿔 놓는 류현진인데요. 만약 저 기록으로 MVP 못 받는다면 제가 다 억울할 것 같군요.

신인왕은 아직 다 고만고만해서 시즌 끝나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수상한다면 양의지 선수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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