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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6/25 23:59:11
Name TheBeSt
Subject [일반] [야구]은근 슬쩍 줄어든 스트라이크존 알고 계셨습니까??

방금 야!를 보고 왔습니다. 마침 채널을 돌렸을때 오늘 퇴장당한 넥센의 번사이드 선수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거기서 박동희 기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KBO와 심판분에서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말이 많아서 6월부터 다시 스트라이크 존을 예전처럼 좁혔다." 라고 하더군요,

박동희 기자말로는 이미 각팀 코칭 스텝에게는 다 알렸다고 하지만, 정작 선수들중에는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고 합니다.

저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혹시 다른분들은 다 알고 저만 모르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지만,

일방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넓히고, 말이 많으니깐 다시 시즌중에 스트라이크존을 좁히는

KBO의 행정은 정말 대박입니다.

아무리 선수들이 야구를 잘하고, 국가대항전에 나가서 성적을 잘 거두면 뭐 합니까,

KBO란 곳이 엉망인데, 참.... 그냥 어이가 없을 따름 입니다.


p.s : 그냥 어이가 없어 쓰다보니 9줄이네요.......

드디어 10줄 채웠습니다.

내일은 비느님이 등판 하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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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D.루피
10/06/26 00:01
수정 아이콘
헐.... 이건 뭐.. 크보 행정이야 그럴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까지일 줄이야..
10/06/26 00:06
수정 아이콘
응? 저메존은 아직 유효하던데요??( '')?;
空想科學少年
10/06/26 00:08
수정 아이콘
어차피 혼이 담기지 않은 공은 스트라이크가 아니니 상관없습니다??
멀면 벙커링
10/06/26 00:1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KBO가 미쳤군요. 거긴 무슨 정신병자들만 있는 곳인가요??
10/06/26 00:15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이야 진리의 케바케 아닌가요?
달덩이
10/06/26 00:20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은 별모양으로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너만을사랑해
10/06/26 00:29
수정 아이콘
홍어드립..
진부령
10/06/26 00:32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도 홍어드립을 볼줄이야..
악귀토스
10/06/26 00:41
수정 아이콘
..
가짜힙합
10/06/26 00:45
수정 아이콘
박동희기자는 가끔 허풍이 너무 심해서..
적울린 네마리
10/06/26 01:01
수정 아이콘
shea님// 전에도 한번 나왔던 '홍어드립' 관련 글입니다... '홍어'란 말이 참 무시무시하게 변해 있더군요.
나중엔 과메기드립도 나오려나??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홍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2221

악귀토스님// 예전에도 홍어존을 전혀 다른 의미로 생각하고 썼다가 사과한 글 입니다.
의미를 모르고 썼는데 '등신'이란 말까지 써야 되나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sn1=&divpage=4&sn=off&ss=on&sc=on&keyword=홍어&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1409
내일은
10/06/26 00:55
수정 아이콘
일단 출처가 박동희 기자라는데서 약간 가감은 하고 들어야 합니다.
스트라이크 존이 원래대로 돌아갔다는 것은 이미 여러군데서 확인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감독과 코칭스탭만 알고 일부 선수들은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가장 기본이 스트라이크와 볼인데, 그 변화를 선수들에게 전달이 안됐다면 코칭스탭의 직무유기입니다.
그리고 '홍어존'은 사실 마름모 모양 스트라이크 존을 빗댄 말인데, 원래는 특정 지역 비하의도가 없이 만들어졌지만(그래서 오해하신듯)
그 '홍어'라는 말 자체를 특정지역과 분들이 기분 나빠하시기 때문에 안쓰는게 나을 듯 합니다. 뭐 그렇다고 진짜 '음식'을 지칭할 때는 당연히 써야겠죠.
lotte_giants
10/06/26 00:57
수정 아이콘
스트라이크존은 심판따라 다르고 같은 심판이라해도 경기 따라 다르고 심하면 경기중에도 늘었다 줄었다 해서-_-;
그리고 박동희기자는 갈수록 신뢰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라...-_-;
10/06/26 01:01
수정 아이콘
우선 적울린 네마리님의 자세한 설명과 내일은님의 충고에 감사드리고요.
혹시라도 댓글을 안다셨더라고 제 댓글보고 상처 받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forgotteness
10/06/26 01:15
수정 아이콘
박동희 기자가 번사이드 쉴드쳐줄려다 보니 지나치게 나간 느낌이죠...;;;

감독-코치는 아는데 선수가 모른다라는건 말도 안되는 뻘소리죠...
그리고 크보에서 아무리 발행정을 한다지만 저런건 공표를 할겁니다...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이고 박동희 기자가 가끔 지나치게 자신의 생각을 팩트화 하는 경향이 있으니...
스킵할 부분은 스킵하는게 좋습니다...
forgotteness
10/06/26 01:43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보니 야신의 코멘트가 있네요...

○...SK 김성근 감독이 목동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올 시즌 넓어졌던 스트라이크 존이 다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13일 두산전에서 3이닝 5실점을 한 카도쿠라의 부진에 대해 "좁아진 스트라이크 존에 적응하지 못해서 그렇다"고 말하며 "2회 두산 손시헌에게 볼넷을 줬는데, 예전 스트라이크존이었으면 삼진이다. 그러자 공이 가운데로 몰렸고 다음타자 양의지에게 투런홈런을 맞더라"라고 했다. 김 감독은 "심판위원장이 '구석을 자른다(스트라이크존의 확대된 양쪽을 볼로 잡는다는 의미)'고 말하긴 했는데, 왜 그걸 오픈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심판도 사실상의 피해자"라고 말하기도.


작년 수준으로 돌아간다라기 보다는 시즌 초보다는 조금 좁힌다는 늬앙스가 강하고...
작년 수준보다는 아직은 좀 넓은 느낌입니다...
WizardMo진종
10/06/26 02:01
수정 아이콘
홍어,,,,
불한당
10/06/26 02:06
수정 아이콘
정말 우리나라에서 가장 쓸모없는 단체 2군데만 꼽으라고 한다면 전 KBO랑 KeSPA를 꼽겠습니다.
앞으로도 이 두 단체가 얼마나 변신 짓거리를 할지 저도 막 긴장이 됩니다.
WizardMo진종
10/06/26 02:39
수정 아이콘
불한당님// 최종변신이 남았습니다. 궁극의 변신입니다. 최종변신이후엔 지금까지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란 코멘트가 올라오거든요.
몽키.D.루피
10/06/26 05:28
수정 아이콘
홍..머시기 하는 그 표현은 여기서 쓰지맙시다.
Naraboyz
10/06/26 07:28
수정 아이콘
홍어드립 모르고 쓴거 알겠으면 좀 지웁시다. 왜 그냥 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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