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지알 여러분들

다름이 아니라 자랑(?)겸, 신기해서 글올렸습니다.

오늘 아침에 말 그대로 꿈을 꿨습니다. 아 새벽이 맞을려나요..
전에도 몇번꿨지만 번호는 제대로 기억안나는 로또복권을 손에 쥐고 있는꿈이었습니다.

그동안 로또번호 꿈좀 꾸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그걸 신이 들어주셨는지 당첨된 로또 복권을 손에 쥐고
있는 꿈이였습니다. 일어나서도 생생했지요..근데 6개 모든 번호가 기억은 나질 않았습니다. 대략적으로만..

확실히 기억나는건 15번이였고요, 자동으로 샀는지 수동인지는 몰라도 5천원짜리 다설줄중 네번째에 당첨이
됐던거였습니다. 꿈속에서 회사 사람들이랑 맞추다가 당첨됐었는데, 일단 오늘 하루종일 틈나면 번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도 역시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더군요..

퇴근길에 일부러 돌아가서 만원중 하나는 전부 자동, 또 하나는 네번째것만 수동으로 대략 기억나는 번호들을
마킹했습니다. 로또 사기전까지 고민하면서 생각한 번호들
15, 26, 31, 32, 34, 36
그런데!! 당첨이 되었더군요..5등에^^;;
또다시 그런데 이런 우연이 두장중 당첨된번호가 같더군요 15, 26, 31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둘다 네번째줄에
있었다는게..
(오늘의 로또 당첨번호는 35, 15, 20, 11, 31, 26 보너스번호 7번이였습니다. 순서대로 한다면 11, 15, 20, 26, 31, 35)
저번에는 똥꿈꾸고 로또 사면서 처음으로 5등에 당첨됐었는데, 이번에도 꿈꾸고 비록 5등이지만 두개 당첨 본전치기!!

꿈이란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무시는 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똥꿈이나 조상꿈꾸고 당첨됐다는것이
통계로도 나왔더군요

어쨌든 비록 본전이였지만 그래도 기뻤습니다. 기대반 재미반으로 했어도 왠지 모를 즐거움이 생겼거든요.

pgr 여러분들에게 제 자신만의 생각인지 데자뷰 비슷한 로또꿈꾸고 신기해서 글 올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ps1. 저 혼자만 재미있었을수도 있지만 왠지 오래지 않아 기분상 굉장히 기쁜 일이 생길것 만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도 올렸고요.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새 괜히 즐겁고, 행복하면서도 기쁜일이 밀려올 듯 해서 기다려보는중입니다. 도대체 뭔지

ps2. 여러분도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