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포인트
1.홈에서 강한 풀럼, 상승세의 리버풀 (덤으로 원정에서 더 강한 리버풀)과의 매치
2.루카스의 공백
3.헨더슨의 중미기용과 막시의 출전여부

1.지난 라운드 아스날과 1:1로 비겼던 풀럼은 홈에서만큼은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대로 리버풀은 상승세인데다가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다는 것이 맞물려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듯 보였다. 단, 의적모드가 발휘 안된다면

2.캐러거가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빠졌지만 아게로-스크르텔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수비진은 안정감이 있고 좋았다.
그러나 루카스의 공백은 조금 뼈아팠다.그는 이미 EPL내에서도 몇 안되는 탑클래스 수미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루카스의 진가는 올 시즌 맨시티전, 첼시전을 보면 알 수 있다.
루카스의 자리에는 스피어링이 들어갔는데 몇 차례 위험한 패스를 하곤 했지만 상대의 공격도 잘 차단하고 패스도 잘 뿌렷다.
아담과의 연계도 괜찮은 편이였으나 미들라인에서 벨라미를 제외하고 서로 공간을 가져가는 작업은 다소 미흡했다.
아담이 수비에 탁월하지 않으므로 좀 더 홀딩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반전에 다른 경기와 달리 센터백이 뚫렸던 이유도 이러한 스피어링의 플레이에 영향이 있었다고 본다.

3.헨더슨은 확실히 중미로 나올 때 잘하는 것 같다. 터치도 좋았고 공격전개능력도 좋고 중미로만 꾸준히 기용하면
터질 수 있을꺼 같다.

인덱스 분석을 보면
best passing accuracy
liverpool-jordan henderson-95%(53/56)

best passing accuracy in opposing half
liverpool-jordan henderson-90%(27/30)

best passing accuracy in final third
liverpool-jordan henderson-89%(17/19)

기본기도 확실히 좋은 것 같고 윙으로만 안썻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승부는 스피어링이 퇴장당하고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홈팀인 풀럼의 공세에 결국 한골 먹으며 1:0으로 패했다.
아쉽게도 리버풀은 또 골대불운에 시달렸다.
개인적으로 리버풀에 아쉬웠던 점이 물론 레드카드도 좀 아쉬웠고  
찬스는 만드는 능력에 비해 마무리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확실히 마무리할 수 있는 스코러어를 영입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