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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7 13:30
김주찬-전준우-손아섭 이라는 한화팬이 보기엔 정말 최고의 외야수비진을 갖추고 있으면서 쏠쏠한 외야 백업을 하나 챙겨가네요
이승화, 이인구선수같은 현재 외야 백업들이 놀랠 상황이군요
11/12/07 13:36
되돌아갈 가능성이 많겠지만 안돌아간다면 기아와의 트레이드카드로써도 좋아보입니다.
선감독이 원하는 발빠른 좌타 외야수거든요... [m]
11/12/07 13:47
사실 sk 주전 야수 말고는 롯데에 필요한 자원은 하나도 없기떄문에 sk가 투수를 다 묶어 버리는 바람에 가장 쓸만한 전력 인 임훈 픽 이네요.. 이건 머 사실상 롯데가 sk에게 보상 선수 퉁 제의...
11/12/07 13:50
아마 sk에서는 쓸만한 투수는 전부 묶었겠죠. 그러니 외야쪽에서는 임훈이라는 걸출한 자원이 남게 되었고요.
'롯데가 외야수를 데려갈일은 없다'고 생각하고 묶지않은 모양인데, 이럴경우 '팀에 필요한 선수'를 뽑기보다 그냥 현재 가장 잘하는 선수를 뽑아서 트레이드카드로 써먹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11/12/07 13:54
여기서 보상선수 관련 묻어가기 질문 좀 할게요...크크
요즘 여기저기서 리턴픽 관련 소리가 나오는데 KBO규약에 의하면 보호선수가 아니라 보상선수 명단을 다른 구단에게 주는거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롯데가 임훈을 선택하면 SK는 롯데 보상선수 명단에 임훈이 없으니 픽을 못할거 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11/12/07 13:58
SK에서는 투수 모조리 다 묶고 박진만 이호준 이런 선수를 뺐던거같군요
롯데에서는 이호준이 아니라면 박진만은 전혀 필요가 없고, 그래서 데려온게 임훈인데... 임훈...뭐 롯데에서 어떻게 써먹을지는 몰라도 일단 트레이드 카드로는 전혀 매력적 이지 못합니다. 1군에서 OPS7할 간~신이 넘은 쌕쌕이 좌타 외야수인데 데려갈 팀이 아무데도 안보이네요. 따져보면 괜찮은 백업 외야수 정도인데 이런 급 혼자 트레이드론 어차피 쩌리급끼리 바꿀수밖에 없죠. 할려면 임훈에 @를 붙이던가 해서 판을 키워야죠
11/12/07 14:09
개인적으로 이호준보다 임훈선수를 선호하는 입장이었는데..괜찮은 픽이었다고 봅니다.
외야가 풀이라고는 하나 김주찬-전준우-손아섭라인중 하나라도 부상당하면 당장 다음시즌만 되도 구멍날수 있죠. 실제로 올시즌 손아섭부상일때 백업으로 막아봤지만 신통치 않았죠. 게다가 김주찬 FA, 전준우-손아섭은 군대문제가 걸려있어서 2년이후는 장담할수 없죠. 이승화, 이인구, 정보명은 이젠 백업요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에요. 나이도 있어서 리바운딩가능성도 적고.. 시즌말에 황성용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는 하나 아직은 유망주일뿐이고요. 트레이드카드로 쓰던 외야 백업으로 쓰던 이호준보다는 좀더 괜찮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1/12/07 14:57
평년같으면 FA로 팀이적 하는 선수가 2~3명에 그쳐서 그런일이 없었지만,
올해는 FA로 대격변하듯 선수가 바뀌어서.. 각 팀별로 보호선수 명단을 짜야 하는 입장이니까요. 거기에 올해는 Rule5 드레프트도 했어서... 여러모로 선수이동이 많은 스토브 리그네요.
11/12/07 14:32
보상선수는 팀 사정에 맞게 고르는게 아니라 일단 가장 시장가격이 높은 선수부터 뽑고보는게 맞습니다.
트레이드하면 되거든요. 물론 시장가격이 비슷하다면 보직에 맞춰 고르겠지만요.
11/12/07 16:58
롯데가 승부를 건다면 김주찬을 주고 기아 투수를 데리고 오는 방법이 있죠.
김희걸 손영민 박경태 심동섭 중 한명과 김주찬. 특별히 나쁠거 같지 않습니다.
11/12/07 18:32
마네 님// 김주찬은 몇년 째 고정 주전에다 FA로 나와도 보상선수 주고서도 영입할 만한 선수인데 보호명단에 안 넣다니요???이승호하고 트레이드 하자그랬어도 고민할 것 같은데 임훈 받고 김주찬 보내는 게 말이되나요? 김주찬 급이 보상명단에 있으면 어느 팀이든 뒤도 안보고 영입하죠 정훈 양종민 김수완 등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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