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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2 22:16:17
Name 지니-_-V
Subject [일반] 택배 보낼때의 팁 [펌]
하루에 통상 택배 상하차 하시는 분들은 만개 정도 하차를 하거나 1일기준

1만개 가량 상차를 하시는 분도 있음



당신들이 써놓는 취급주의 유리제품  오늘도 고생이 많으신 기사님 어쩌구~~~ 등등의 글따위를
읽어볼 시간이 없습니다.

그분들이 읽는건 코드와 주소 일뿐. 그리고 느끼는건 가벼운거 무거운거 딱 요정도 입니다.


간혹 박스에 위에 물건을 올리지 마세요라고 적으시는 분들있는데 상하차하는 물건의 90%가 취급주의 입니다

개다가 통상 11톤에 1700박스정도 뭐 박스가크면 1500박스 작으면 2000박스도 있음 그정도 실리는데. 그 박스들에 대부분이 물건을 올리지 않길 그러니깐 맨위에 쌓이길 바랍니다

그러니깐 그런 글 쓰실려면 차다라 퀵으로 보내세요 택배 이용하시지마시구

아니면 무게가 가볍던가 그런 물건은 무너져도 덜다치니깐 맨위로 올림




여하튼 이러한 스피드한 상황속에 어떻게 하면 그나마 값사게 안전하게 보낼수 있을까??

팁을 드리자면


1번, 포장은 확실히

어느정도여야하냐면 아까 말했듯이 상하차 하는데 11톤 까득찬 차 비우고 채우는데 40분안팍으로 소요 됩니다. 상차는 까먹었네요 상차가 쫌더 걸릴겁니다. 1시간가량??
그만큼 스피디하게 박스를 쉬지않고 쌓고 내리고를 하지요 즉 대부분의 택배박스들은 던져 집니다

어느정도냐면 60센치 높이 위의 레일위에서 바닥으로 힘을 최대한 덜주고 내리니깐 말 다했죠.



여하튼 포장을 어느정도 해야하냐면 박스에 물건을 담고 바닥에서 40센티위에서 떨어트려 보세요 물건이 망가질것 같다면, 더욱 포장하세요.



2번 박스위 글자는 적당히

적당히라는 말은 무슨뜻이냐면 읽을수 있게 적으라는 겁니다.

상하차 하시는 분이 고객들에 박스를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은 1초정도 됩니다. 잡고 레일
혹은 레일위에 물건 잡고 바로 테트리스

즉 읽을 시간이 없죠.

그런데도 간혹 저희는 읽어 질때가 있는데 @유리@ 라고 딱 두글자 적혀있는 박스입니다.

아 박스에 인쇄된건 거의 안읽어요  대부분이 그렇게 써있으니깐요.

생물 적는 분도 있는데 생물 적힌 박스는 무겁다라고 생각하지 깨진다라고 생각은 안해요.

취급주의는 아까 말했듯이  90%가 취급주의입니다.

  될 수 있으면 빨간 팬으로 크게 손글씨로 유리 라고 적으세요 뭐 기사님 어쩌쿵은 읽지도 않으니 그런건 적지 마세요.


3 무게는 가볍게.

만약 당신이 보내는 박스에 무게가 무겁다면당신의 박스는 테트리스 가장 밑에 깔리게 될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11톤이나 컨테이너박스 높이가 거의 3미터 됩니다.

자기 머리보다도 높게 박스를 쌓는데요. 만약 당신의 박스가 5키로를 넘어가기 시작한다면 맨밑에 깔릴 확률이 높아요.

아그래서 물건을 올리지마세요 라고 쓰시는 분이 있는 거 같은데 ㅡㅡ; 우리는 11톤을 가득채워야 출발합니다..
그런물건 보내시려면 퀵 이용하시던가...


즉 물건이 무거우면 들기 힘들고 행여나 하차하시는 분 이 다칠 우려가 있어서 보통 밑으로 쌓아 버립니다.

자신의 택배가 무사히 가기 원한다면 무게를 줄여주세요.


여하튼 뭔소리를 적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요약하자면

포장이후 40센티 위에서 떨어트려도 괜찬으면 안전할 확률이 높고

박스위에 글자는 손글씨로 간결이 2글자 정도만 적으세요 "유리" 빨간글씨로

마지막으로 당신의 박스의 무게를 줄여 주세요 500그램미만은 90% 맨위로 쌓습니다. 큰박스 제외 하고요. 큰박스도 테트리스때문에 위에 쌓기도함 여하튼

안전한 택배를 위해서는 고객님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아 그리고 박스에 물건 꾸역꾸역 가득 채워 보내지마요 맨날 어깨 빠지것네.

택배보낼때 팁인데 괜찮은거 같아서 퍼왔습니다. 읽어보시고 참조하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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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2 22:22
수정 아이콘
팁 감사합니다.
제 컴퓨터 본체랑 모니터도 그렇게 왔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튼튼하게 잘 만들었네요-_-
LenaParkLove
12/01/02 22:28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 만능해결사 같은 명답은 '유리'였던 것이군요!
12/01/02 22:31
수정 아이콘
아 역시 차마 컴퓨터까지 던지지는 않는군요.
정말로 던졌다면 작동도 제대로 안 했을텐데;;
No.10 梁 神
12/01/02 22:31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유리'라고 쓰여진 택배물량이 급증하겠네요 크크크
12/01/02 22:38
수정 아이콘
상하차 알바 몇번 해봤는데 사실 유리라고 적혀도 읽을 시간 없어서 거의 못보죠. 일단 던지고 나서
글씨 써져있는 부분이 윗면이면 '유리' 써져있으면 아 유리였구나 하죠...유리같이 깨지기 쉬운 물품은
택배로 보내면 안됩니다. 물량이 하도 많아서 안던지고 하면 욕먹기 떄문에 별수 없죠.
올빼미
12/01/02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든택배에 빨간색 유리가 써있었다..
MoreThanAir
12/01/02 23:01
수정 아이콘
미션임파서블4 감독이 이 글을 읽고 영화를 제작했군요........
Siriuslee
12/01/02 23:06
수정 아이콘
컴퓨터는, 일반 택배에서 취급 안해줍니다.
물론 내용물 확인안한다고 그냥 일반 택배로 보내시면
98% 고장입니다.

고장 안내는 방법은, 본체는 모두 분리해서 각 부품을 각자 포장하고 흔들려도 부러지거나 고장나지 않도록 고정하는 것이지요.

물론 컴퓨터 구입시 배송되는 업체는 전문업체입니다. 이런 업체는 PC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좀 더 비싸지요.
Mithinza
12/01/02 23:09
수정 아이콘
유리 말고도 '김치'도 효과적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건 다른 택배까지 손상되기 때문에.....................
12/01/02 23:19
수정 아이콘
김치는 백프로 맨 아래 깔립니다
김치랑 절임배추 엄청 무거워요.

택배 상하차 1년 아르바이트 했는데
최악의 물건 뽑으면 꼭 들어갑니다

택배 보내실때
유리잔 깨지는 모양 그 유리 스티커 붙이시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Abrasax_ :D
12/01/02 23:42
수정 아이콘
상하차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거무죽죽하고 노르스름한 포대... 이게 압권입니다.
안에 감자나 소금이나 그런 것 들어있고 휴... 그런 차 들어오면 진짜 죽고 싶습니다.
그 외에도 별 걸 다 택배로 보냅니다. 무슨 즙에, 곡식에, 과일에... 쌀 좀 주위에서 사먹읍시다 ㅠ.ㅠ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알바를 많이 쓰는데요.
알바는 그냥 던지는 겁니다.
조심한다고 늦게 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한테 더 피해를 주거든요.
더이상은무리
12/01/02 23:47
수정 아이콘
컴퓨터 쌔거 택배로 주문했는데 잘 도착했네요.. 8천원 줬습니다.
제가 운이 좋은걸까요?
12/01/03 00:04
수정 아이콘
원룸 짐 3박스 보냈다가(각 각 평균 20kg) 옆구리 다 터져서 왔더군요;;
아마 맨 밑에 깔렸던 것 같습니다. 새 박스였는데...
다행히 책이 없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다음부터는 꼭 옆에도 테잎질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ㅠㅠ
리치나다옐로
12/01/03 00:38
수정 아이콘
저도 상차해봤는데 일단은 상하차 작업 자체가 밤샘작업이다보니 몸이 자기몸이 아닙니다.
게다가 저는 군에도 안간 19살때 갔으니.... 그리고 아르바이트다 보니 물건 파손되도 내 상관아냐
란 생각으로 하게되더군요 결론은 귀중품은 절대 택배 안됨
12/01/03 01:52
수정 아이콘
cj하차 유경험자로서...
소금,책,물통셋트가 제일 무거웠고...
제일 난감했던건...젓갈...그리고 젖은 아이스박스...
즙 터지는건 다반사구요...
물류일을 해봐야 이해가 가긴 합니다
2초에 한개씩 까대기를 하니...
12/01/03 10:44
수정 아이콘
디게 빡세군요. 조심해야겠습니다.
Biemann Integral
12/01/03 11:14
수정 아이콘
오늘 택배 보내야 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12/01/03 13:12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다나와 통해서 컴퓨터 구입하면서..
배송중 파손을 많이 걱정했는데..
역시나 이더군요..
박스 포장을 뜯기전에 박스 한쪽이 찍혀서 찢어져 있어서
파손되었겠구나 생각했는데..
컴퓨터 케이스가 상단 케이스카 깨져서 떨어지고
시디롬은 고정이 안되어 있고
본체 옆쪽이 조금 눌려서 들어가 있더군요.
PC 구입할때 포장 신경써달라고 요청하고..
비교견적해서 단가가 좀 비싸더라도 다년간의 경험과
어느정도 노하우 있다는 곳을 선택했는데..
결과는 그냥 뽑기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노하우라는게..어떤건지..
에어캡도 없고..그냥 일반포장이나 마찬거지던데요..
2011년 12월 26일에 받은 파손된 컴퓨터가
아직도 그대로 있습니다.
오늘 교환품이 택배로 온다고 했는데..오늘은 제대로 오려나? ㅜㅜ
12/01/03 13:50
수정 아이콘
그럼 택배말고 어느곳을 이용해야 하죠??
싹써러
12/01/03 19:05
수정 아이콘
퀵서비스요.
lupin188
12/01/03 23:36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택배 하차 알바를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박스 위 글자 읽는 것이 낙이었습니다. 종강시즌에 했던 터라 기숙사 물품이 많았는데, 여대생들이 쓴 글귀가 지금도 생각나는군요..큭큭큭 무튼 박스 위에 크게 써 놓으면 읽고 주의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도 충분히 컨터이너차 40분내로 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깐 박스 위에 크게 써주세요. 그리고 댓글 중에 김치나 절임배추는 아래에 깔린다고 했는데...간혹 안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는 정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흑흑흑
lupin188
12/01/03 2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택배 상하차 알바하면서 느낀건대...물건의 파손여부는 복불복이라는 것입니다. 내 택배물건을 누구의 손에 거치느냐에 따라 파손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갈린다는 것입니다. 파손이 걱정된다면, 무조건 포장박스위에 주의라고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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