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1/03 13:34:55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어제 힐링캠프 박근혜편 간단 시청소감.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1/03 13:40
수정 아이콘
아버지랑 같이 11시에 딱 채널 돌리고 함께 봤습니다.
개인사적인 측면에서는 참 안타깝더라구요.
육영수 여사,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이 모두 갑작스러웠던 것이나 자신의 20대가 날아갔다는 건 참...
사실 박근혜-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예능 출연이 어떤 모습일까 꽤 궁금했는데 적어도 양 쪽 모두 유권자에게 나쁜 인상을 심어주지는 않을 것 같네요.
김제동씨가 조금 더 세게 나갔으면 더 재밌었겠지만 흐흐...
결론은 한혜진씨는 참 예쁘다...?
격수의여명
12/01/03 13: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Marcelino
12/01/03 13:4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제 보면서 보좌관들이 참 교육 잘 시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정말 많이 준비한 것 같더라구요.
수첩공주라고 불리긴 하지만 확실히 그냥 무시할만한 사람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근데 보면서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저 같은 반 한나라당도 이렇게 생각하는데
부동층에게 꽤 좋게 어필이 될 것 같아서 불안했습니다.
어제는 그 만큼 대처를 잘 했다는 얘기겠죠.

그리고 인간적인 부분은 저도 글쓴분처럼
참 불쌍하다고 느꼈습니다.
부모를 다 그런식으로 잃었으니 얼마나 아픔이 클까요...

그러니 이제는 제발 걱정일랑 하지마시고
그냥 편안히 즐기며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몽키.D.루피
12/01/03 13:44
수정 아이콘
4번이 박근혜의 최고 장점이자 단점이죠. 저런 모습이 젊은 층에게 절대로 어필하지는 않습니다. 그 시대를 살았던 보수층의 동정표를 받아서 결집시키는 효과죠. 그런 점에서는 장점입니다만 반대로 그런 이미지(공주)는 대통령으로서 일반 시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희와 엮이는 건 아무래도 보수 결집을 가져올 지는 모르지만 젊은 표와는 점점 멀어진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결국 현재 시점에서 박근혜는 보수 5,60대 vs 진보 2,3,40대 선 긋기를 하는 선거전략을 세우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게 잘 효과적일 지는 의문이네요.
LowTemplar
12/01/03 13: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작진이 센스있다고 느낀 부분은 퀴즈 할 때 안철수와 나꼼수를 답으로 넣은 때였습니다.
MC 김제동과 맞물려서 묘한 긴장감을 주더군요. 뭐 쫌 더 강하게 나가도 좋았겠지만 프로그램 컨셉이 힐링캠프이니..
나누는 마음
12/01/03 13:45
수정 아이콘
꽤 잘해서 무지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사티레브
12/01/03 13:46
수정 아이콘
4번이 가장 큰 전략이죠

그리고 대본이 있었는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박근혜씨 요즘 쓰이는 줄임말이나 신조어들 잘 아셔서 신기했어요
Je ne sais quoi
12/01/03 13:47
수정 아이콘
당연히 그런 효과 노리고 나온거죠. 어른들 중에선 '박근혜 얼마나 불쌍하냐 그 어린 나이에 부모 다 잃고...' 이런 분들 엄청 많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야 '개뿔 불쌍하긴, 박정희가 파괴한 가정이 한 둘이 아닌데 부모가 축재한 재산으로 평생 편하게 살다가 부정부패당 들어가서 대통령 해보려고 하는데 뭐가 불쌍해' 이러지만요. 솔직히 힐링 캠프 나와서 정책 얘기 할 것도 아니고 박근혜가 그런 얘기 제대로 할 능력도 없죠.
나누는 마음
12/01/03 13:48
수정 아이콘
'가장' 운운한건 많이 웃겼죠. 자기 힘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처지도 아니면서 가장이라니.
모리아스
12/01/03 13:5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안철수 대 박근혜로 대선이 짜여지면

정책은 아무 상관없고 어느 쪽 이미지가 좋냐의 승부로 보기 때문에

박근혜의 정치적 무능은 별 타격 없다고 보기 때문에(안철수의 정치적 능력도 미지수죠)
상당히 위험해 보이네요
아나키
12/01/03 13:58
수정 아이콘
고현정씨가 인터뷰중에 '자녀들이 어린나이에 부모님이 헤어지는걸 봤는데, 자녀들이 불쌍하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내 아이들은 그런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것 부터 이미 다른 대부분의 아이들은 가질 수 없는 것을 갖고 태어난 것이다.
비록 부모님이 헤어져서 많이 힘들고 괴롭겠지만 그럴 때 마다 남들은 평생 노력해도 갖지 못할 자신들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라는 뉘앙스로 대답했던 것 같습니다.
박근혜씨도 참 잃은게 많은 사람이지만 반대로 그만큼 얻은 것도 많은 사람이죠.
본인이 잃은 것과 얻은 것 중에 무엇을 더 소중하게 생각했을지는 개개인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알 수 없지만...
'그래도 불쌍한건 불쌍한거 아니냐'라고 말한다면 모를까 단순히 박근혜씨를 불쌍하다 생각하는 것은 불필요한 동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뜨거운눈물
12/01/03 13:58
수정 아이콘
2012대선은 어느 대선보다 재미있는 대선이 될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2012년 예측을하자면 경제는 더욱더 힘들어 질테니 예전보다 더욱더 박정희에 대한

향수로 인해 박근혜씨가 아마 대선에서 아슬한 차이로 야당의 문재인 혹은 안철수씨를 이길꺼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씨가 가장 큰 장점이 정치적 배경도 있지만 2007년 이명박대통령에게 패배한 이후

5년동안 계속 준비했다는 국민들의 인식이 무척 박근혜씨에게 크게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2012년 대선은 2007년 네거티브 선거전략이 판쳤지만 이번 대선에는 그 반대로

오히려 자신들의 이미지와 국가정책을 겨루는 조금더 발전한 선거가 될꺼 같습니다
12/01/03 13:59
수정 아이콘
참모진, 박근혜의 준비성에 놀랬습니다. 스피드 퀴즈도 분명 기출문제 뽑아서 연습했겠고...
그 문제가 젊은세대에게 어필하는 단어 선택이며, 안철수 등등 ..철저히 준비했더군요.
전 불편했던점이 유학이 어떠니 여행이 어떠니 하는데...반감만 사더군요. 박정희때문인지...
'남들은 공원에서 사진찍는데 청와대 앞뜰에서 찍네요' 이말처럼...
'금전적인 어려움 모르는 사람들이 서민코스프레 하는것 같다' 라는 느낌?

한혜진말고 쩔쩔 매는 mc들이 아쉬웠습니다. 이경규옹도 쩔쩔매고...
12/01/03 14:02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74년부터 79년까지 영부인이었죠.
시애틀에서아순시온
12/01/03 14:05
수정 아이콘
그럼 만약 박근혜씨가 내년 대선에 당선되면 국내 헌정사상 최초로 전 영부인이 대통령되는거네요? 다른 나라에 이런 사례가 있나요?
사티레브
12/01/03 14:04
수정 아이콘
한혜진씨는 그나저나 빡느님 언제 데리고 나오시려나...

그리고 이경규씨는 박근혜씨과 가까운 성향일거에요
다음주에 김제동씨와 가까운 문재인씨가 나오는건 구성이 재미있게 돌아가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1/03 14:05
수정 아이콘
흠.. 재방봐야겠네요.

그런데,아직 1년이나 남았는데 이미지를 너무 노출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대청마루
12/01/03 14:06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예능에서 비춰지는 모습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잘 얻어갔다고 보입니다. 확실히 한나라당쪽이 그런 이미지메이킹 하는데는 탁월한거 같습니다. 집권당으로 오래 해먹은 노하우랄까요.
힐링캠프는 예능이고 백분토론이 아니니 어제 정도면 딱 적정선을 지킨걸로 보입니다. 김제동씨도 그렇구요. 전체적으로 하하호호 하는 분위기이긴 했는데 김제동씨가 말만 하면 묘한 긴장감이..크크 스피드퀴즈의 안철수와 나꼼수 촛불집회 부분도 그렇고.

근데 ' 아주머니 나이대의 여성 ' 이 아이유는 알면서 이승기를 모를수도 있나요(...)
참모진들 성별 남자 인증인듯요 크크 남자연예인따윈 기억에서 삭제!
rechtmacht
12/01/03 14:08
수정 아이콘
저는 부모를 비명에 잃은 박근혜의 기구함을 동정하고 눈물짓는 분들께 이런 주문을 하고 싶습니다.
박정희 독재치하에서 짓밟히고 파괴당한 가정의 자녀들이 겪었을 고통에 대해서도, 적어도 '함께'라도 공감하는 척이라도 해달라고 말입니다.
더불어 박근혜는 박정희 독재로부터 분리될 수 없는, 독재통치에서 한 역할을 담당한 주체였습니다(지지자들은 박정희로부터 굳이 분리하고 싶지도 않겠지만...).

박근혜가 겪었을 인간적 아픔에 앞서, 박근혜가 도운 그 아비인 독재자가 숱하게 뿌려놓은 아픔들을 생각하는 것이 당연지사 아닌가요. 저의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
Calvinus
12/01/03 14:11
수정 아이콘
한국근현대사를 쭉 읽으면서 해서는 안될일이..
그 시절이 짓밟히고 빼앗긴 사람들에게 감정이입을 하면서 읽는 것입니다...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끓어오르는 분노와 슬픔에 주체할수가 없죠.
내 아버지, 할아버지가 그런 일들을 당했다고 생각하면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그 분노와 슬픔에 답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슬픈 인생도 독재자의 인생일뿐입니다.
블루드래곤
12/01/03 14: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정희시대..그리고 그의 딸이 대통령을 노리는 이시대에 대해서
젊은 층은 (여기 대부분의 pgr인들을 포함해서) 많이 분노하고 거부감을 가지지만,

50대가넘어가는 윗분들에게 박정희시대의 향수와 존재감은 거의 사이비종교급이라고 느낀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뭐라고 얘기를 하고, 설명을 하고 해봐야 전혀 소용없죠..

그분들은 박정희를 직접 겪은 세대들이고, 우리는 박정희를 직접 겪지 못했습니다.
물론, 저 역시도 독재자의 시대 그리고 박근혜에 대해서는 반감이 많은 편이지만,
50대넘어가는분들 대부분이 친 한나라당(친 박정희도 어느정도 포함된)적인 스탠스를 가지는거에 대해서는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가야할것 같습니다....박근혜에 대한 대응도 비슷한 맥락에서 파악해야된다고 보이구요..

종종 정치관련 얘기들을 보면 그 어르신들을 비난하고 비판하고 이해 못한다는 얘기만 넘쳐나고,
그분들을 인정하고 이해할려는 노력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싶습니다....
Locked_In
12/01/03 14:16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개인사는 딱하고 안타까우며, 멘붕없이 딛고 일어서 정치하는건 높게칩니다. 하지만 자기가 그렇게 부모님을 여읜것이 아픈 상처라면 아버지에 의해 생명을 잃고 살아서도 고통 받는사람들에게도 진정성있는 사과가 있어야하죠. 그걸 못하는 것이 박근혜의 한계이며 그것 때문에 진성과 신념이 국민을 위한 대의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금 박근혜에게 국가와 국민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유산이기에 어여삐 여기고 위하는것이죠. [m]
jjohny=Kuma
12/01/03 14:23
수정 아이콘
보지는 않았지만 어떤 분위기였을지는 본문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전달된 것 같습니다.
박근혜씨는 스스로 선을 긋지 않는다면(그을 생각이 없겠지만) 정치 인생을 접기 전까지는 '독재자의 딸, 그 후광을 이용하는 정치인'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충분히 타당한 비판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이해가 안되는 바는 아닙니다. 도움이 되는 일은 일단 해야 하는 정치인들의 생리상, 그 과거를 쉽게 부정할 수는 없겠죠. (본인이 부정하고 싶더라도 부정하기 어려울 거고, 부정하고 싶을지도 의문이구요.) 이해는 되지만 그렇다고 긍정할 생각은 없고 긍정이 되지도 않네요. 대선에서 당선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m]
벙어리
12/01/03 14:34
수정 아이콘
젊은층의 대표격인 한혜진
박근혜와 상반된 스탠스의 김제동
을 데리고 적정선을 잘지킨 30년 내공 이경규의 줄타기를 잘봤습니다.
다음주 문재인편에서도 이경규의 줄타기 2탄을 보겠군요.
새해 초부터 경규옹의 줄타기가 시작됩니다. 크크크... sbs에서 작년에 유재석 줬으니 이제 이경규 주려고 하나요.
근데 이승기가 1박 끝나고 sbs로 온다는데... 1박 시간대에서 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러면 이경규 대상 또 못받는거 아닌가...
시나브로
12/01/03 14:42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어제 힐링캠프에서 천막당사, 17대 총선 한나라당 예상 외 선전, 비대위원장, 박근혜 구원투수 별명 이야기 하다가

박근혜가 "이런 구원투수가 다시는 나타나면 안된다." 는 장면 보자마자

"다시는 이 나라에 본인과 같은 불운한 군인이 없도록 합시다."라고 했다는 박정희가 오버랩 됐습니다-_-

박정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요.
시애틀에서아순시온
12/01/03 14:43
수정 아이콘
그 향수라는게 절대 무시할 게 못됩니다. 과거 버스에서 담배 피던 시절에 살던 사람이 길거리에서 걸어가면서 담배 피는게 얼마나 안 좋은 것이라고 납득시키는 게 어려운지 모릅니다. 박통 시절 직접적 피해를 받지 않았던 사람(민주주의고 뭐고 배만 좀 불렀으면 좋겠다는 심리)에게 굶는 거라도 해결 해 주었던 박통 시절은 결코 쉽게 지울 수 없는 향수입니다.

그런데 그런 향수는 큰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은영전을 보면 라인라이트가 아무리 국민의 지지를 받았을지라도 그의 아들도 그와 같은 인물이 되리라고는 아무도 장담을 못하는거죠. 그런데 그 향수에 빠진 사람은 비슷한 심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2/01/03 14:46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가 하겠다는 정치는 아버지가 했던 것과 차이가 없습니다. 언제 새로운 정치적 비젼을 보여준 것도 아니고,
그를 따르는 무리도 그 아버지의 향수에 기댄 사람들 뿐입니다. 과연 지금 우리 정치가 다시 예전으로 가야 할 이유가 있나 싶습니다.
만일 박근혜씨가 자신의 정치를 보여주고 싶다면, 아버지 시대에는 이런 공과 과가 있었는데, 나는 아버지의 공적은 다시 이어받고
과는 바꾸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시대의 희생자들에게 적극 사과하고 포용하면서
나는 인권과 민주주의도 중요시 하는 정치인이다. 나는 더 발전된 정치를 보여주겠다 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합니다.
저렇게 애매한 스탠스를 취해서는...... 결국 그런 스탠스에 어울리는 사람들만 모이고,
그러기에 인간 박근혜는 신뢰성있고 애국심있는 사람으로 비출수도 있겠으나 그를 둘러싼 사람들도 그럴거 같지는 않습니다.
12/01/03 14:52
수정 아이콘
박근혜의 아버지는 박정희이고
문재인의 친구는 노무현.
몽키.D.루피
12/01/03 14:53
수정 아이콘
둘 다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고 각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정치 아이콘이라는 점에서 구도가 딱 그려지는 거죠.
현 이명박 대통령도 그랬고 이인제도 박정희 코스프레를 하곤 했지만 박근혜보다 박정희를 연상시키는 인물이 없을 뿐더러 문재인도 마찬가지로 유시민, 안희정 등 많은 친노들이 있지만 문재인만큼 노무현을 연상시키는 인물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전 야권 후보(노무현, 정동영)들이 주로 김대중을 계승했던 것에 비해 이번 대선을 문재인이 치룬다면 처음으로 노무현을 공식 계승하는 후보이기도 하구요.
12/01/03 14:56
수정 아이콘
안철수니 문재인이니 해도 현재로서 박근혜 절대 못이깁니다. 현재 야권인사들은 거품이 많이 꼈죠.. 박근혜는 저 압도적인 지지율이 몇년째 안빠지고 있죠.. 더 무서운건 수도권,호남을 제외하고는 역대급 몰표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겁니다.. 다른곳에서 다 이기고 영남에서만 져도 위태롭게 이기는데..
그리고 총선도 딱히 한나라당이 불리할것도 없습니다.. 현재 지지율 1위정당이고 30%넘는 지지를 받고있죠.. 이미 악재란 악재는 다 겹쳤어도
지지율 안떨어져지죠.. 솔직히 앞으로 오를일이 더 많습니다.. 140~150석까지도 가능해보임..
요즘 고성국때문에 말많은데 객관적으로 보고있다고 봅니다.. 김두관얘기 빼고요..
Dornfelder
12/01/03 14:58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안 되는 일입니다. 만약에 칠레에서 피노체트의 아들이나 딸이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가 보기에 얼마나 황당하고 그 국민이 호구처럼 보일까요. 박근혜 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면 외국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보는 시선이 딱 그 정도일 것입니다. 최소한 국제적으로 호구 인증은 안 해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시나브로
12/01/03 15:13
수정 아이콘
피노체트랑 박정희가 공통점은 있습니다만 칠레에서 피노체트, 한국에서 박정희 그리고 외국에서 피노체트의 평판과 박정희의 평판은

꽤나 상반돼서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것을 피노체트의 아들이나 딸이 대통령되는 것이고 외국에서 우리나라 바라보는 시선도 그정도일 것이라고 하기에는 꽤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노체트 딸이면 칠레에서 대통령 후보는 커녕 정치 일조차 할 수가 없겠죠.
마르키아르
12/01/03 14:59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불쌍하게 본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ㅡ_ㅡ;;;

박정희가 자기 반대한다는 이유로, 누명씌워서 죽이고 고문한 사람이 얼마인데....

그리고 그 아버지가 박정희라는 이유로

수천억(조단위였나요?) 대의 재단을 소유하는 것도,

한나라의 핵심 정치 인사로 살아오고 있는데, 어떻게 불쌍하게 볼수 있나요 ;;
루크레티아
12/01/03 14:59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감동을 잘 짜긴 한 것 같습니다.
김제동은 차라리 프로그램 나가기가 싫었을 것 같네요. 무슨 말을 해도 반골 기질로 비출테니...;
12/01/03 15:27
수정 아이콘
대선은 이미 물건너 갔다고 생각하고 야권은 총선을 이겨서 대통령을 견제해야죠. 국회만 잡고 있으면서 대통령 견제만 제대로 해도 아무것도 못합니다.
루크레티아
12/01/03 15:37
수정 아이콘
내신만 열심히 파봐야 대학은 수능이 결정합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당장은 수시도 없어요.
12/01/03 15:31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문재인의 진정성이 얼마만큼 보여지냐도 재밌을 것 같네요.
12/01/03 15:44
수정 아이콘
독재자의 딸이 유력한 대선후보라는게 게탄스럽습니다.
스치파이
12/01/03 15:48
수정 아이콘
박정희 시대에 살았던 분들이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를 지금 세대가 납득 못하는 건,
박근혜 지지도의 근거를 박정희에서만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대는 박근혜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을 보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박근혜를 통해 육영수 여사를 봅니다.

외모도 그렇고 성격도 그렇고 박근혜는 육영수 여사에 더 가깝습니다.
수첩에 메모하는 버릇도 육영수 여사에게 배운 것이죠.
육영수 여사는 77개소 나환자촌을 모두 순방했을 뿐만 아니라 (나환자의 손을 직접 잡았던 장면은 유명하죠.)
여성회관 건립, 어린이회관 건립, 고아원 및 양로원을 수시 방문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이 대단했고
검소한 생활습관으로 딱히 비싼 옷을 입지 않고도 단정한 차림으로 유행을 선도했으며
박정희가 군정 5년을 선언했을 때 대사를 불러 박정희를 말렸을 만큼 정치 소신도 분명했습니다.

그 시대에 육영수 여사의 인기는 소녀시대 뺨치는 수준이었고
숨겨진 이야기들이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지금에 와서도 여전히 가장 돋보이는 최고의 영부인이죠.

저는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박근혜를 반대하는 것을 이해하지만,
육영수 여사의 딸이기 때문에 박근혜를 지지하는 것 역시 이해합니다.
XellOsisM
12/01/03 15:53
수정 아이콘
홍반장처럼 나꼼수같은 방송에 나왔으면 인정! 할지 몰라도 고작 TV라니..
여튼 개인사가 불쌍하다. 이러한 반응이 나온걸 보니 본인과 참모진의 작전성공이네요.
역시 타이밍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잠수탈때는 언제고 구세주처럼 나와서 이젠 대중까지 홀리려 드네요.
12/01/03 15:57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그냥 보면 이미지가 나쁘지 않았었는데

언젠가 역사관에 대해서 말하는걸 보니.... 정말 출신의 한계가 느껴지더군요.


일반인의 상식과 정말 많이 괴리되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독재자의 딸이라는거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독재자의 딸에서 한치도 못벗어나있다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김익호
12/01/03 16:21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말한 어떻게 세운 나라인데 이 말은 (자기 아버지가)라는 주어가 빠져 있는 겁니다.
그는 절대 이런 사고에서 벗어 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mb못지 않은 재앙이 올 겁니다.
12/01/03 16:25
수정 아이콘
박근혜 전 대표의 최대의 적은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그렇고 이번 대선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이명박 대통령을 극복한다면 대선에 한 발 더 나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결국 대선에서 무릎을 꿇겠죠.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이름을 걸면 최대 120석까지는 가능하리라 봅니다만 그 이상을 원한다면 대통령 탈당에 비견되도록
당을 재창당해야 될 겁니다.
뭐 거기까지 나갈거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듯 싶은데 거기서 현역 친이계들이 얼마나 반발할지 얼마나 받아들일지에 따라
대선가도가 결정이 나겠죠.
제가 보는 총선, 대선 변수도 추가해서 총선에서 한나라당(새로 창당한다면 그 당)이 과반은 아니더라도 제1당이 된다면 대선에서
좀 힘들어질거라고 봅니다. 오히려 총선에서 2당으로 밀리는게(물론 현재 한나라당에선 적은 의석차로 밀리는게 최선이겠지만) 대선
에서 가능성은 좀 더 높일 수 있겠죠.
제 생각에 이번 총 대선의 키포인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될 거라고 봅니다.
12/01/03 16:31
수정 아이콘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20103000527
헤럴드경제에서 나온 기사를 봐선 대대적인 혁신 몰이를 할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물론 이 단계에서 친이계로 분류되는 현역 의원들과 얼마나 잘 절충해 가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12/01/03 16:53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봅니다. 전 mb가 결국 탈당할거라고 보는데, 생각보다 가속이 덜 붙는군요. 박근혜 측에도 시기를 저울질 하는 것 같습니다. MB가 인터넷에서야 가루가 되도록 까이지만, 아직도 고정 지지층이 있고, 그 지지층을 흡수하면서 어떻게 차별화하느냐가 박근혜의 가장 큰 숙제겠지요. 하지만 친MB에 반박인 그룹들은 차라리 안철수를 지지하지 친박으로 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그 사람들 중 상당수가 강남기득권 층이라는게 딜레마겠죠. 사실 박근혜는 지난번 당내경선에 진게 천추의 한이죠.
그리고 역설적으로 MB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는게, 사실 꽤나 꺼림직 할겁니다. 차기 정권에서 상당히 비참하게 탈탈 털릴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주변에다간 우스개소리 겸 음모론으로 야권에 줄대는 시나리오 등을 풀긴 합니다.
앉은뱅이 늑대
12/01/03 16:55
수정 아이콘
김정일도 참 불쌍한 사람이었죠.
그 아들 김정은은 더 불쌍하고.
아직 어린데 아버지를 잃고 한나라의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에 서게 됐으니 얼마나 마음이 심란할까요.
Mithinza
12/01/03 17:03
수정 아이콘
육영수 하니 생각나는게, 육영수 저격사건만큼 진실이 궁금한 사건도 드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12/01/03 17:29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의원이 "친이도 친박도 없다" 라고 한 말이
저한테는 "지금 내 쪽으로 붙지 않으면 재미없을거야. 마지막 기회를 주마." 로 들렸습니다.
나름대로 정치력에 있어서는 굉장한 수준에 있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어차피 상대도 안될 바보"로 인식하고 상대했다가는 큰 코 다칠 수가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퇴라고 했지요...

이명박 대통령 입장에서는, 박근혜야말로 기피대상 1호일 겁니다. 차라리 문재인씨를 위시한 민주당 계열이 낫지요.
모르긴 해도, 친이계에서는, 경선에서 박근혜를 떨어뜨리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거라고 봅니다. 안그러면 자기들 목이 달아나거든요.
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경선에서 박근혜가 대선후보가 되면, 한나라당은 두 쪽으로 갈라져서 한 쪽이 민주당에 들러붙을 것 같습니다.
절대 그러실 분이
12/01/03 17:39
수정 아이콘
본문의 4번이라면 작전성공이네요.
박근혜가 대통령으로써 어울리냐 아니냐라는 게 논의의 주제가 되어버렸으니 말이죠..
일단 예전 시대를 겪으시고 그 시절에 대한 향수가 남아있는 어르신들꼐는 '부모를 잃은 불쌍한 박근헤'라는 이미지를 심었을 것이고
이는 인정과 더불어 지지를 뒷받침해주는 근거가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박근혜는 여태까지 자신의 뜻은 어떠어떠하다고 말한적이 별로 없습니다. 중립인 척, 신중한 척 해왔다고 봅니다.
아니, 신중하다는 건 맞겠네요. 이미지 안 다치려고 신중했지요.

논의의 주제가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인물이냐 아니냐로 가는 것도 중요치 않은 건 아니겠지만
제 생각에는 중대한 것이 빠져있습니다. 바로 '한나라당'이라는 또하나의 배경인데요.
이 한나라당이 차후에 어떻게 이름을 바꿀지는 몰라도.. 쇄신이니 혁신이니 떠들어봤자 한나라당과 같은 부류의 인물들이 그 이름안에 들어있을 겁니다.

이번에 비대위(혹자는 비데위라고 부르는..)에 들어간 인물들을 보면
그 배경이나 생각이나.. 여지껏 한나라당에서 숱하게 보아왔던 인물상과 크게 다를 것 없어보이고.
만약 다른 부류의 인물들이라고 한다면.. 어쩌면...
여태까지의 한나라당내 '몇몇(?)' 범법자들보다 더 질나쁜 인물들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스나이퍼nz
12/01/03 17:53
수정 아이콘
4번은 사실이지만 과연 감정호소의 동정표를 안노렸을까싶네요
12/01/03 18:12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힐링캠프 보시며 내내 하시던 말씀이 "아이고~ 육영수여사랑 똑같네. 똑같제?(절 보며..)" "진짜 불쌍하긴 불쌍하다"
딱히 박근혜씨에게 호의적인 분이 아니심에도 불구하고 리액션이 그렇게 나오시더군요. 박근혜씨를 향한 자식의 부정적인 마음을 잘알기 때문에 훨씬 조심스럽고 소극적인 표현이셨을겝니다. 그쪽 진영에서 예능출연을 결심한 이유와 누릴 수 있는 효과! 충분히 생각하고 나오셨을텐데.... 제 보기엔 흘러간 방송내용도, 방송후 반응들도! 딱 예상한 대로네요.

이경규씨는 원래 성향도 없고 아예 정치자체에 별 관심 없다하더군요. 지인때문에 거절할 수 없는 부탁으로 이명박지지 명단에 이름 올렸다가 곤혹스러웠다는 인터뷰를 읽은 이후 그러려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김대중대통령의 책 출판회에도 초대받았던 분이니.. 어쩌면 술자리에서 지지하는 당을 묻는 질문에 '집권당'이라 대답했다는 것이 농담이 아닌 진실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한혜진씨도 이경규씨도 보면.. 이 날 철저히 mc의 입장에서 잘 진행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김제동씨는 그 다음주 문재인씨의 출연을 의식한 탓인지 공중파 예능을 고려한 탓인지 예상처럼의 대립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긴, 화면에 비치는 그 존재만으로도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긴 했습니다.
안드로메다
12/01/03 18:42
수정 아이콘
친이 의원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에선 문재인 이사장 등 친노 인사들이 집권이 하는것은 엄청난 재앙이라 생각할 것으로 봅니다.
아직도 야권쪽에서 bbk 문제 등을 거론하고 있고 친노 인사들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생각, 한명숙 전 총리 검찰수사, 정봉주 전 의원 구속 문제 등등 정권이 바뀌었을때는 정치보복 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을 안 가질 수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한나라당내 기득권은 뺐기게 됐지만 지분은 무시될 수 없고 결국에는 총선 후보공천에서 경쟁력있는 일부 친이 인사들이 살아남아 대선까지 화합해 나가는 모습으로 갈 것이라 봅니다.
샨티엔아메이
12/01/03 19:33
수정 아이콘
아무 다른연관없이 개인사로 봤다면 연민이던뭐던 짜내면 나왔겠지만
대선을 1년도 안남겨둔 상황에서하는 뻔한 정치쇼에서 그런 감정을 동냥하듯 가볍게 던져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직까지 딱히 보여준게 없는 이쪽 후보와 아직 갈피도 제대로 안잡힌 반대쪽 후보라
결국 단기간의 이미지싸움인데 이렇게되면 유권자의 실낱같은 감정 하나도 금보다 귀한겁니다.
폭주유모차
12/01/03 20:43
수정 아이콘
평탄치않은 청년기를 보내셨으니, 이젠 그냥 편히 쉬세요...여행도 다니시고, 친구들도 사귀시고....
네오크로우
12/01/03 23:18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정치인 박근혜, 차기대통령 박근혜 이런 식으로 얘기가 되면 고개를 갸우뚱 하지만 '고 박정희 대통령 딸 박근혜' 라고 하면
눈물이 그렁그렁하시죠.
lupin188
12/01/03 23:46
수정 아이콘
머리아픈 나랏일은 그만 놓아두시고 친구 사귀거나 여행 다니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리리릭하
12/01/04 00:39
수정 아이콘
안철수 씨가 한나라당 입당하면 그것도 나름 재밌겠네요.
12/01/04 00:53
수정 아이콘
2002년 이맘때를 생각하면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긴 하죠.
아버지 세대에서 박근혜에 대한 이미지가 좋긴 한데, 또 여성이라는 점이 의외로 상당히 걸림돌이 되는 모양이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412 [일반] 2011년 KBS 연기대상에 빛나는 '브레인'의 신하균 [22] 르웰린견습생9106 12/01/03 9106 4
34411 [일반] 아이패드 사용환경에 혁신을 가져올 아이펜(iPen) [51] KARA8343 12/01/03 8343 0
34410 [일반] 박봉팔과 강용석의 인터뷰 [42] Joker_6338 12/01/03 6338 0
34409 [일반] 지식채널e - 몇가지 오류 [15] 김치찌개4810 12/01/03 4810 1
34408 [일반] [야구]현재 선수협회 사태에 대해 다들 아시고 계시나요? [74] p눈팅족q7163 12/01/03 7163 0
34407 [일반] 요리 초보들을 위한 두부 카레 스파게티 레시피 [40] 삭제됨7997 12/01/03 7997 2
34405 [일반] [야구]롯데프런트 미쳤나봅니다. 올 스토브리그는 개념차네요 [24] 블루드래곤7663 12/01/03 7663 0
34404 [일반] 공기업 채용연계형 청년인턴에 대한 푸념 [12] 방랑자크로우6163 12/01/03 6163 1
34403 [일반] 어제 힐링캠프 박근혜편 간단 시청소감. [160] 삭제됨9111 12/01/03 9111 0
34402 [일반] 한 테러리스트의 이야기. [36] 켈로그김7343 12/01/03 7343 5
34401 [일반] [2011년 결산] 2011년의 드립 모음 [19] Hobchins6159 12/01/03 6159 0
34400 [일반] 이스터 섬- 오래된 미래 [4] swordfish3933 12/01/03 3933 0
34399 [일반] 지식채널e - 행복한 불편 [12] 김치찌개4630 12/01/03 4630 0
34398 [일반] [KBO] 스토브리그 각 팀별 In&Out 정리 [15] giants5338 12/01/03 5338 0
34396 [일반] 세계에서 가장 긴 직선 계단 [6] 김치찌개10164 12/01/03 10164 0
34395 [일반] 낡은 기억의 상자 [9] 삭제됨3684 12/01/03 3684 5
34394 [일반] 닥치고 정치에서 보는 올해 대선 [160] 김익호8675 12/01/03 8675 1
34393 [일반] 택배 보낼때의 팁 [펌] [29] 지니-_-V8814 12/01/02 8814 0
34392 [일반] 전염병이 환경이나 문명에 큰 영향을 주는 지 모르겠네요 [18] swordfish4421 12/01/02 4421 0
34391 [일반] [EPL]유럽 이적시장이 열렸습니다 [96] Claude Monet7140 12/01/02 7140 1
34390 [일반] 참세상 정세좌담회 기록문이 올라왔습니다. [43] Mithinza3358 12/01/02 3358 0
34389 [일반] 언제까지 기업인은 죄를 저질러도 선처를 받아야합니까? [35] empier5997 12/01/02 5997 0
34388 [일반]  쿨타임이 찼으니 어김없이 뽑아보는 올해의 뮤직 Top 100 리스트(5) [7] hm51173403834 12/01/02 3834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