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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3 15:57:45
Name 블루드래곤
Subject [일반] [야구]롯데프런트 미쳤나봅니다. 올 스토브리그는 개념차네요
현재 야구는 스토브리그가 진행중입니다.
한쪽에서는 선수협내홍때문에 시끄럽고,
한쪽에서는 선수들과 구단간의 연봉협상 줄다리기가 한창입니다

그런중 오늘 롯데 연봉협상에 대한 뉴스가 올라왓는데요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292263


곧, 선수들은 해외전지훈련을 떠나야 해서 보통 1월15일정도까지 연봉협상을마무리짓는데,
올해 롯데 프런트는 그동안 꼴런트라 조롱받던 모습을 확실히 떠난듯합니다 ㅡ.ㅡ;;;
작년-올해초에 이대호 연봉 7천만원깍을라고 연봉조정까지 갔던거랑은 확실히 다르네요
롯데팬으로서 진짜 놀랄 노자입니다..

올 스토브리그의 주요 일자를 돌아보면
- FA 이대호에게 4년 100억원을 첫만남때부터 제시
- SK 이승호 4년 24억원에 FA계약 체결(임경완 뺏긴 후 바로 계약)
- SK 정대현 6년 36억원에 FA계약 체결(메이저리그 유턴 기사 나오기전날 미리 모든 계약 마무리)
- SK 보상선수로 임훈 지목하고 허준혁은 SK로 이적하면서 선수 보호 성공
- 사도스키 재계약 마무리 (셰인 유맨 영입에 대한 평가는 아직 보류)
- 문규현 연봉 100% 인상(4200→8400), 장원준 60% 인상(20000→32000), 고원준 100% 인상(5500→11000)
  등 연봉협상에서 잡음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아직 협상왕 김주찬선수가 남아있긴 하지만 크크

물론 옥의 티도 있습니다.
- 조성환 7억 5천만원에 FA협상 체결
- 임경완 SK로 이적(그나마 이승호+정대현 영입으로 오히려 +)

하지만, 이 두가지 빼면 진짜 올 스토브리는 놀랍기 그지 없네요.
이런 롯데의 스토브리가 있나 싶네요 ㅡ.ㅡ;;;
디씨 롯갤은 오늘 장원준 연봉인상 소식 듣고 다시 패닉상태;;(울팀 맞아?하는 뭐 그런..)가
되었고,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롯데 프런트 까는 소리는 거의 없네요


롯데맞나요??? 프런트가 단체로 약을 빤건지;;;;;
올 시즌 야구 기대되네요~~


마지막 기념사진, 훈련소 들어간 장성우와 장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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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훓쀓꿿삟낅
12/01/03 16:00
수정 아이콘
LG는..:)
키스도사
12/01/03 16:01
수정 아이콘
신동빈 구단주가 적극적으로 챙긴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네요.
조성환선수를 라커룸에서 4시간 기다리계한거 빼면 올시즌 스토브리브는 상당히 잡음 없이 진행되는듯 합니다.

FA계약이야 원래 롯데가 FA에는 돈을 안아끼는 성격이니까 그렇지만 (2004년부터 FA때 필요하다 싶으면 돈X랄을 해왔죠.)
선수 연봉계약에서 올시즌처럼 무난하게 진행된적은 없는듯합니다. 지난해만해도 연봉 동결이다 뭐다 해서 말들이 많았는데 말이죠.,

다만 내년시즌 성적이 부진하다면 연봉숙청이 시작될지도...
"우리가 이번엔 돈으로써 대우를 확실히 해줄테니 내년엔 꼭 우승해라! 안그러면.." 이라는 뜻도 있겠지요?
테페리안
12/01/03 16:01
수정 아이콘
구단 수뇌부에서 창원NC로 인한 팬유출을 막고자 한건지.... 그렇다면... 제 10구단은 부산에 창단했으면 합니다. ?
12/01/03 16:02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꼴런트 국과수에 의뢰해야할듯...응?
그나저나 고원준 선수는 생각보다 많이받네요. 90년생 선수연봉이 1억이 넘다니 덜덜덜
헤르젠
12/01/03 16:03
수정 아이콘
김주찬만 믿고 기다립니다 크크
몽키.D.루피
12/01/03 16:03
수정 아이콘
사실 올해야말로 양승호 감독이 자기 야구를 제대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죠. 작년은 선수진 구성부터 로이스터 감독의 영향이 진하게 남아있었으니까요. 아무래도 불펜 강화가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반대로 선발은 좌완 용병이 얼마나 해줄지에 따라 다르고.. 타격은 보통 이상은 해줄 거 같습니다.
12/01/03 16:03
수정 아이콘
조성환 선수는 그저 안타깝죠..
작년 한해의 부진이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라 나이 + 부상 이후의 휴유증으로 인한 기량하락이라는 것이 눈에 딱 보였으니까요.
물론 지금까지 해온게 얼만데 좀만 더 주면 안돼냐~~! 라고 따질수도 있지만 그 기준이 좀 애매하긴 하죠
딱 한시즌만 더 잘했어도 저것보다 10억은 넘게 받을것을..ㅠ.ㅠ
달리자달리자
12/01/03 16:06
수정 아이콘
협상왕 김주찬 시즌2가 기다려지네요.
12/01/03 16:14
수정 아이콘
하늘의 왕자 님.. 이런 자화자찬 게시물 반대합니다.. 쳇~
12/01/03 16:15
수정 아이콘
하룡신 돼지찡 조정까지 끌고간 꼴런트가 올해는 약먹었나 싶을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네요...조전캡 그렇게 홀대하지 마라 ㅠㅠ 머리에만 공 2대 맞고도 열심히 뛰셨다 ㅠㅠ [m]
12/01/03 16:18
수정 아이콘
장원준은 목을 사회에 놔두고 갔나요..

김주찬이 기다려집니다.
디비시스
12/01/03 16:32
수정 아이콘
원래 협상왕 + FA직전 + 개념찾은 꼴런트=??
협상황제로 등극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한미FTA협상을 주처+이장석으로 갔어야했어..
12/01/03 16:58
수정 아이콘
프런트 고위층에 삼성에 있다가 해외에서 계시던분이 영입되셨습니다. 이번 스토브리그 전략을 그분이 다 짜셨고요. 일회성이라기보다는 구단 프런트가많이 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언제나
12/01/03 17:14
수정 아이콘
헐... 쩝... 돼호 7,000 안주고, 로감독님 내보낼 때
드디어 내가 롯데를 떠날수 있겠구나 했는데,

양감독님의 유연한 스타일, 자신 것만 최고가 아니라 이전 유산을 다시 받아들인 모습에
떠나기 어렵게 하더니,

이제는 프런트까지 정신 차리면 어떻게 합니까....

마냥 즐겁네요.
12/01/03 19:06
수정 아이콘
롯데 프런트가 개념차다는 소리를 듣는거 보니 진짜 2012년에 뭔가 일어날거 같습니다. 우승을 하던 지구가 멸명하던... 크크
12/01/03 23:01
수정 아이콘
우리 협상왕 김주찬이 아직 남았습니다.

근데 저도 이게 롯데 맞나 싶습니다.
Cazellnu
12/01/04 09:29
수정 아이콘
7천 안줘서 사람 잃고나서 정신 차린거겠죠
근데 조성환선수에게 한짓을 보면 아직도 정신 차린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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