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부터 엘지팬입니다....

프야매 열성적으로 07엘 클론까지 풀육성덱 돌리고

97 94엘도 거의 풀덱직전이죠..9코이상 1-2없는정도..08슭도 광현이빼고 풀이지만 돌리지 않고있어요..엘지팬이어서요..

2월말쯤에 하루만에 11박현준 올스타카드와 노멀카드를 획득하고 기뻐서 11엘지도 만들어야지 하고 좋아했는데..

어제 다 삭제했네요..

94년야구본 시작한 이래 특별한 일이 없는이상 봄부터 가을전 까지는 맥주와 함께 엘지야구를 즐기는게

제 인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할 취미생활이 될줄 알았는데...정말 마음이 심란합니다..

12월부터 4월달만 기다리며 날짜를 세왔는데.. 정말 공허합니다..야구가 저에게 이런의미를 가졌을줄도 몰랐어요..

프야매도 재미없고 취미가 따로 없는것도 아니지만 상실감이 엄청 크네요..


꿈같아요..

마모씨도 김모씨도 박모씨도... 또 있을지 모르는 조작범들도...

조작하기 전으로 돌려버리고 싶을정도로 아쉽네요...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만..

한때는 정말 좋아했었던 사람들이기에.. 다시 볼수 없다는 것도 서글프네요..    다시 보기는 싫지만요..



    ..실연한것도 아니고..  

이 공허함은 뭐란말인가....

자게에 푸념해서 죄송합니다.... 날씨가 을씨년스러우니 혼자 생각하고 있다가 적어봐요..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