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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6 12:12:02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버스 손잡이, 엄마 손잡이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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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용
12/03/06 12:14
수정 아이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XellOsisM
12/03/06 12:15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선데이그후
12/03/06 12:17
수정 아이콘
음.....
제어머니가 itp를 아마도 어릴때부터 앓으셨을거에요.. 그런병을 예전엔 몰랐으니..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당뇨,고혈압, 두피함몰, 관절염,급성백내장,등등 매년 겨울에서 봄이 오는 시기에부작용이 하나씩 늘어났습니다.
아마도 제가 돈을 잘 벌지못했으면 돌아가셨을건데... 지금 모친앞으로 순수하게 약값이 월300만원정도 듭니다. 기타 다른거 합쳐서 일년에
5천정도 쓰니깐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이 요즘은 가능하십니다.
요즘 느끼는 거지만 자주 뵙는게 가장 효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움 그 뒤
12/03/06 14:47
수정 아이콘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머니가 바라는 것은 오직 한가지.. 얼굴 자주보기입니다.
진리는 하나
12/03/06 12:22
수정 아이콘
어머니의 사랑은 끝없는 것 같아요...
이러면 안돼, 더 잘해야지 라고 생각만 오늘도 합니다...에휴..ㅠ
12/03/06 12:46
수정 아이콘
엄마 이야기만 나오면 가슴이 아린지 몇년 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12/03/06 12:54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추게로 얼렁 가시죠.
12/03/06 13:19
수정 아이콘
글썽여지네요. 추천.
GreatObang
12/03/06 13:52
수정 아이콘
다 큰 어른이 사무실서 혼자 눈물 훔치는 거 우리 여직원한테 들킬까봐 얼른 소매로 닦아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치찌개
12/03/06 14:10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정말..눈물날뻔했어요..ㅡ.ㅜ
피렌체
12/03/06 14:45
수정 아이콘
찡하네요.
맞아요 어머니는 손잡이 같은 분입니다.
버스가 멈춰있을 때는 불필요한 그 손잡이.
하지만 성난 파도 때문에 겁까지 상실케 하는 그때 붙잡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줄
어머니는 아무렇지 않은 듯, 손잡이가 휘어지고 구겨지고 하도 많이 이용당해 도색이 벗겨져도
자식이 내미는 손에는 기어코 힘을 주어 잡아 주시는...
어머니를 마지막으로 뵌지 오래되었는데, 오랜만에 생각나네요...
그리움 그 뒤
12/03/06 14:50
수정 아이콘
말기 간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네요ㅜㅜㅜㅜ
켈로그김
12/03/06 16:53
수정 아이콘
엄마.. 어서 또 보러와줘.. 어서 와서 반찬 좀 만들어줘.. 또 다 떨어졌어..
드럼씨어터
12/03/06 16:58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 눈물나게 만들진 마세요 ㅜㅜ
RickBarry
12/03/09 00:23
수정 아이콘
이런 아름다운 글을 보았나요!!
지금 부여잡은 그 손 끝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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