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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0 02:18:20
Name 르웰린견습생
Subject [일반]  김용민 후보의 성북역 집중유세(일명 '돼자후')와 모여든 군중
인터넷 곳곳에서 어제저녁 7시에 한 김용민 후보의 성북역 집중유세 이야기가 나오길래
왜 이슈가 되는지 궁금해서 아프리카 TV 재방송 통해서 봤는데요.

와~ 정말 연설 잘하더라고요!
보는 시간 아깝지 않을만한 연설이니 한번 보시길!






목사 아들 + 시사 방송인 출신의 내공일까요?
울림 큰 목소리에서 열정이 확확 느껴지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바를 조리 있게 잘 전달하네요!

연설 마지막 무렵에는 일명 '돼자후', 소리를 지르고 지르다 목도 메고 그러네요.
(개인적으로 전용준 캐스터가 오버랩되네요.^^)















일개 지역구 '군소' 국회의원 후보가 집중유세장에 모인 인원입니다.
나꼼수 팬도 많이 모였겠지만, 노원구 갑 지역 주민분들도 많이 나오신 것 같습니다.

이 현장에는 나꼼수 멤버인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가 지원 유세나왔고,
김용민 후보 연설 영상 말미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정봉주 전 의원의 부인분께서도 지원 나오셨네요.


아래 영상은 김용민 후보의 연설에 앞선 김어준 총수와 주진우 기자의 지원 유세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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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투스
12/04/10 02:19
수정 아이콘
김용민이라뇨~ 대선후보 YM입니다.(농담입니다.)

오늘 오후 2시 50분 박근혜 비대위원장도 성북역으로 온다고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12/04/10 02:20
수정 아이콘
연설 들으면서 두부분이 좋았습니다.

먼저

이 꿈과 이 상상만은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새누리당을 이겼습니다.
제가 조중동을 이겼습니다.
제가 부패한 교회권력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이명박을 이겼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국회의원,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시의원 두분, 모두 우리 민주통합당 소속입니다. 야권연대 소속입니다.
구청장, 민주통합당 야권연대 소속입니다.
서울시장, 민주통합당 야권연대 소속입니다.
그리고 12월
대통령도 민주통합당 야권연대 후보가 당선될것입니다.

이 부분에서 환호가 커지죠.

중간 중간 자신의 잘못을 다시 사과하고 더불어서 자신들도 잘못하면 심판해달라고 했죠.
사령이
12/04/10 02:20
수정 아이콘
차기 영부인도 함께 왔다고 들었습니다. 김용민 후보가 4일 단식하더니 너무 야위었지만,
그의 자신에 찬 목소리에 많은 희망을 얻었습니다. 꼭 투표하겠습니다.
12/04/10 02:23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하필 김용민후보 지역과 상관없는 성북역에서 했을까요?
노원역이나 롯데백화점 부근에서했어도 괜찮았을텐데요...
(Re)적울린네마리
12/04/10 02:28
수정 아이콘
거긴 노회찬의 노원병입니다.
성북역이 월계동이죠.
사티레브
12/04/10 02:2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 시대에도 일개 국회의원 선거에 저렇게 모이기도 하는군요 역앞이긴하지만
감전주의
12/04/10 02:30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선거 연설에 사람들 저렇게 많이 모인건 어릴적에 보고 오랜만에 보네요..
12/04/10 02:35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오늘오후 2시50분에
성북역에서 지원연설한다는군요 과연 결과가 어찌될지는...
(Re)적울린네마리
12/04/10 02:35
수정 아이콘
이번 총선은 부산사상과 노원갑이 가장 큰 이슈지역이군요.

김용민후보는 당지원없이 지난 주말부터 나꼼수팀이 계속 같이 움직이는데...
공릉역에서 나꼼수 F3 + 명진스님이 마지막유세를 한다는 군요.

대선주자(?)들끼리 붙어서 세대결 하나요?? 크크

선거결과가 어떨지 기대됩니다.
12/04/10 02:38
수정 아이콘
저렇게 사람들이 모인것은 월드컵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선거유세장에 젊은사람들이 많이 있는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김용민씨 힘내세요.
12/04/10 02:39
수정 아이콘
요새 급 드는 생각이 김용민후보가 당선되면 그에 따라 가져다줄수 있는 정치, 사회적 변화가 많을 것 같습니다. 진짜 당선 되면 앞으로 정치 판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서라도 당선 되면 좋겠습니다.(물론 그 지역구 사람은 아닙니다.) 대충 예상 되기는 하는데 그거 지켜보는 재미로라도 정치에 관심이 조금 더 생기지 않겠습니까?
KillerCrossOver
12/04/10 02:40
수정 아이콘
우발적으로 대선후보급이 되어가는 YM..크크크
New)Type
12/04/10 02:48
수정 아이콘
우선... 영부인 미모가 상당하시네요. 크크
그나저나, 언론이 그냥 일반 국회의원 후보 둘을 대권 후보급으로 둘이나 키워주는군요.
김용민이 이기면 진짜 어떻게 돌아갈지... 재밌겠습니다. 하하하
대청마루
12/04/10 02:50
수정 아이콘
YM이 이렇게 주변에서 대권주자로 만들어주고 있는 와중에 잊혀져가는 홍성에 계신 원조 (자칭)대권주자 BJ...크크
coverdale
12/04/10 02:54
수정 아이콘
정말, 나꼼수 멤버들의 현재까지의 행보, 그리고 그들이 마지막으로 산화할 올 해 대선까지의 행보...
영화 각본을 써도 이렇게 못 쓸 것 같습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보고 한 말이 " 미국 역사는 자기 혼자 다 만들었네" 인데,
2011, 12 년 한국 역사는 나꼼수 멤버들이 다 만드네요. 불과 오육개월전에는 자신이 출마를 할 거라고 생각도 못하다가,
정봉주에 대한 미안함과 자기 방어를 위한 국회의원 한명 만들기의 의도가 막판 총선의 가장 큰 이슈가 될 지는,
판세 파악과 예측이 날카롭다는 김어준도 생각 못 했을 것 같습니다.
나꼼수에 대한 호불호와 지지 성향을 차치하더라도, 그들이 한국사회에 끼친 정치, 문화, 사회적인 영향은 논문 몇 십개는 나올 내용이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팬심 담아서... 김용민 화이팅.
타테시
12/04/10 03:01
수정 아이콘
그야말로 조중동을 위시한 기존언론들이 김용민을 평범한 노원갑 후보자가 아닌 대선후보 YM으로 만들었군요. 정말...
12/04/10 03:07
수정 아이콘
이러다 조중동 요정설 등잘할지도 모르죠.
그나저나 방금전 4월9일자 시선집중을 듣고 왔는데,

이노근 후보曰 "한 200명쯤 모이고, 젊은 이들은 거의 없더라"고 말했는데,
200명이라....
허허....
봄바람
12/04/10 04:43
수정 아이콘
노원갑 투표율 60 넘을듯
생기길바래
12/04/10 08:16
수정 아이콘
아.. 사모님 손들고 끌려다니시네.. 크크
전준우
12/04/10 08:41
수정 아이콘
저기 있었습니다. 크크
뭐랄까..
앞에 이보근후보 사무실이 있던데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더군요.
중간에 깨알같은 영부인 구호도 들렸구요.. 흐흐
선거는 축제다! 가 딱 맞는 현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2/04/10 08:56
수정 아이콘
이보근은 넥센 투수 아니던가요? ^^;;

그나저나 오늘 2시 넘어서 박근혜 비데위원장이
이노근 후보 성북역에서 지원한다던데 저 정도로 사람모이려나 궁금해지네요.^^
견우야
12/04/10 08:48
수정 아이콘
각성한 김용민.. (각성하니 무섭군요.)
못된고양이
12/04/10 10:16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 한 50명 정도 모였네요..그닥 인기 없는듯..
담배피는씨
12/04/10 10: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연설은 YM 가 BJ 보다 듣기 편한거 같습니다.. 크크
흰코뿔소
12/04/10 10:25
수정 아이콘
영상은 아직 못 봤지만 당선되길 빕니다.
내일은
12/04/10 11:21
수정 아이콘
다들 잊고 계시는 것 같은데 YM은 목아돼 입니다. 크크
많은 사람들 앞에서 기도하고 간증하는데 워낙 익숙한 사람이라 대중연설 솜씨만 보자면 어지간한 정치인들 보다 낫죠. 나꼼수에서 워낙 발언 지분이 없긴 하지만 책광고 목소리만 들어도 호흡과 발성이 참 좋습니다.
금영롱
12/04/10 11:37
수정 아이콘
연설 하는거야 뭐 두말 할 것도 없고
주진우 기자가 "이런 xx들이 언론이야."할때
왠지 모르게 찡하네요.. 어휴..
프리템포
12/04/10 17:22
수정 아이콘
잡놈 잡놈 하는데 국회에도 잡놈이 결국 필요하죠. 당선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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