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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12 18:42
그냥 일반 유저 입장에서 볼 때 테란입장에서 저그상대할때 자날보다 확실히 편해졌는데 토스상대는 더 힘들어 졌네요
모선핵이 나오면서 테란의 날빌이 대부분 막히는것 같아요
13/04/12 18:45
일반저그 유저인 제 입장에서 볼때 현재 벨런스 맞습니다.
물론 벨런스 측면이 아닌 일반게임양상에서의 수정사항이 좀 필요해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뭐.
13/04/12 18:46
예선은 본선에 비해서 분명히 실력 차이나 변수(극단적인 초반 올인 빌드라든가)를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100% 반영하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WCS : GSL 32강까진 다 진행될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32강이 진행되는 와중에도 경기 양상이 계속 바뀌고 있고, 이것 저것 보고 있노라면 딱히 패치 없이도 선수들 스스로 해법을 찾아내지 않을까 싶고요. 제 생각에는 선수들조차 자신들이 어떻게 이겨내고 방법을 찾을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연습하다 보면 어느 순간에야 바뀌는게 밸런스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선수들이 직접 이야기하는 밸런스조차도 몇 주가 지나면 맞지 않는 이야기가 되는게 대부분이었죠.) 지금 어느 종족이 불리하다, 어떤 점이 불합리하다란 의견이 나올 수는 있어도, 무조건 맞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13/04/12 18:51
이승현,신노열이라면 충분히 테란상대로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다른 저그선수들도 조금만더 올라가면 괜찮을꺼같고요. 어제 방태수선수 경기보니 상당히 재미있었고 그런 명경기들이 자주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영호선수 16강 꼭 가야죠~~~~
13/04/12 18:56
상대적으로 라이트유저들이 찾는 모커뮤니티에서 "방송경기에서 테란이 가끔 지긴 하던데 솔직히 일부러 져주는거 같다. 테란이 지는게 말이 안된다."라는 글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3/04/12 19:02
요즘 하는 것보면 저그VS토스 후반전과 테란VS저그에서의 테란의 공세 외에는 사기다 싶은 느낌은 잘 안 듭니다.
의료선 플레이는 어떻게 막나 싶었는데, 이제 잘 막더군요. 지뢰도 점점 적응해가는 분위기고요. 밸런스 패치는 반드시 필요해보이지만, 어느 종족은 답이 없다는 느낌까지는 아닌 것 같네요. 다만 양상 면에서 어쨌든 게임이니까 더 즐길 수 있는 방향이 되었으면 합니다. 성능 좋은 유닛들이 워낙 많다보니까 이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지 아우 신나 하는 느낌은 안 나는 것 같네요.
13/04/12 19:05
토스의 황금함대 때문에 저그 다 죽는다는 소리가 많은데 최근 선수들의 발언을 보면 저그로 토스 상대하는거 좋아한다, 저그 후반조합이 완성되면 토스로는 이길 수 없다 등등 정반대의 발언이 계속 나오고 있죠. 과연 이게 단순한 뜬소리인지 아니면 방송경기에서 실제로 증명이 될지 궁금하네요.
13/04/12 19:17
쪽지 아니라도 여기서 말할수있어요 군단숙주+@조합이요.물론 운영 방법은 게임 내용에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저테전보다 어떻게 보면 더 재밌는게 저프전이에요.물론 아직 방송에선 안나왔죠.
13/04/12 19:24
오늘 이제동 vs 박현우에서 비슷한게 나오긴 했었죠. 군숙 + 히드라 + 살모사 + 타락귀... 그리고 2세트에서도 이제동 선수가 타바링 소모한 뒤 공허 정찰하고 군단숙주 가더라구요. 예전 박수호도 군숙 + 뮤탈 했었고, 저그 유저 방송으론 본 적이 없지만 프로토스 게이머 방송을 볼 때 군숙 + 살모사 + 가촉포촉 200개 조합으로 상대하는 것도 본 적 있구요.
그런데 전 항상 왜그런진 몰라도, 저런 류의 후반 운영에 이미 도달한 상황은 수도 없이 봤는데, 정작 어떻게 가는 지를 본 적이 없어서 래더에선 쓸 수가 없어요 ㅠㅠ
13/04/12 19:12
테사기를 외치던 저그 유저인 친구가 막상 종변은 프로토스로 했더라고요. 테란이 사기긴 한데 자기랑 안 맞다면서.
저는 팀플레이만 가끔해보는 라이트유저라 밸런스 상태를 체감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특정 종족이 사기 소리를 듣는 수준의 밸런스 붕괴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13/04/12 19:45
조금 하면서 지뢰가 익숙해지고 뭐 귀찮기는 해도 별거 아니네 하고 생각하다가
그제 테란 압박하면서 뮤탈 두줄 모아서 슬슬 견제하는데 순간 사라지더군요. 지상군일 경우에는 여러개의 지뢰들의 타겟팅이 겹치는 느낌이라 맹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면 이펙트와 타격감에 비해 실제 피해는 별로인데 말이죠. 여전히 무서운건 33업해병이라고 생각합니다. 반응로 달자마자 누르기 시작해서 게임끝날때까지 지뢰찍는 친구놈은 그걸 몰라요.
13/04/12 20:26
게임 밸런스는 차지하고서라도 게임 양상은 고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유닛 활용 부분이요
공성 전차는 테란의 한 축을 담당할 만한 유닛이였는데 참
13/04/12 21:20
게임 밸런스는 차지하고서라도 게임 양상은 고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2)
테란 메카닉이 너무나도 안쓰여요..테테전이외에는 오직 마이오닉.... 이건 좋지 않다고 봅니다...때로는 바이오닉을 택하더라도 때로는 메카닉도 택하고 그렇게 전략의 범용성이 있어야 되는데 말이죠.. 제 생각에는 당장 패치를 할 것이 3가지가 있다고 보는데 1. 진균번식 상향(자날처럼 인스턴트식이든, 아님 투사체 속도 상향이든) 2. 공허포격기 기본 공격 dps(혹은 데미지) 살짝 너프 3. 메카닉 유닛 강화. (토르 아니면 전순. 특히 토르는 조금더 버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메카닉으로 갔을 때 대공능력을 담당하는것이 토르인데.기동성도 최악인데다가 천벌포가 생각보다 좋지가 않아요..무리군주 상대하는것 이외에는 그닥..) 메카닉 좀 쓸 수 있게 손좀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대토스전 상대로 메카닉도 쓸 수 있게 하면 확실히 하는 재미, 보는 재미 모두를 만족 시킬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분명 데이비드 킴은 군심 테란은 메카닉도 좀 더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이야기했었는데 막상 결과는....ㅠㅠ
13/04/12 20:38
큰 대회 3번은 지켜보는게 좋다는 제 의견이 맞아가는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의료선이란 존재가 부각될 수 밖에 없는 군심 체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었는데 이제 슬슬 그 의료선은 익숙해지고 타종족들의 신유닛들이 대두될거라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토스는 모선핵, 예언자, 폭풍함(사실 가장 요즘 말이 많기도 하죠;) 저그는 살모사, 군단숙주... 특히 전 군단숙주의 활용도가 앞으로는 크게 늘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테란은 아직은 여전히 의료선의 견제에 의존해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 해답이 안보이네요 문제는 이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차 힘겨워 질거라는거죠
13/04/12 21:22
...좀더 경기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테란의 다른 답이 없기에 그러기에 더 의료선 부스터에 집착하는것 같습니다..제발 테란에게 다른 답도 허락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의료선은 그냥 테란이 여러가지 무기중에 하나여야지. 그것이 마치 모든 것을 해결하는 무적의 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13/04/13 14:00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테란이 저그 상대로는 답 진짜 많습니다.
다만 의료선이 기존에 쓰던대로 쓰기 편해서 부각되어서 그렇지.. 테란이 의료선 집착을 버리는 순간 다양한 해법들이 쏟아져 나올거에요. 프로토스전에서는 모르겠네요.
13/04/13 02:19
스1의 1.07 이하 시절이나 자날 초기, 워크래프트3의 언데드를 상상해보자면 지금은 밸런스가 정말 잘맞는 편입니다.
아무리 DK 아웃이라고 하지만 최소한 밸런스 측면에서는 깔 수 없을것같아요. 다만 경기 양상은 좀......
13/04/13 02:28
의료선을 앞세운 기동성의 테란이 토르-전순의 기동성 때문에 이상하게 눈물이 흐르는 상황...
(일반 유저들은 프로처럼 손이 빠르지 않다고 ㅠㅠ;;;)
13/04/13 15:21
밸런스 문제에서 승률만큼 제가 중요하게 보는게 경기 출장 회수입니다.
감독 입장에서 안되겠다 싶음 아예 안내보내니까요. 일단 현재의 양상에서는 저그가 약세인것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테란 지뢰 무력화되는 것보니 역시 밸런스 논쟁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네요. 한 2주전만 해도 부료선보다 지뢰너프가 대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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