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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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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9 09:57
지적이라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달렸죠. 저같으면 쉬는시간에 조용히 선생님께 정말 모르듯이 물어보겠습니다. 그럼 선생님께서 다음시간에 정정해주시겠죠.
06/12/19 10:02
생각하는 것이, 지적하는것이, 논쟁하는 것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19 10:13
설탕가루인형 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영화배우시면서 글도 잘 쓰시네요.....)
“God Himself, Sir, does not propose to judge people until their end of days. Why should you and I?" -Samuel Johnson 올해부터 못난 저에겐 어울리지 않는 멋진 좌우명이 된 "하느님도 인간의 심판을 죽은 뒤로 미루신다."는 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남의 허물을 들춰내는 문제에 대한 정답, 그런 상황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싶으신 분들은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꼭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도 올해 이 책을 알기 전까지는 남의 잘못을 마구 지적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한심하게도... 지금은 이렇게 유명한 책을 왜 좀 더 일찍 알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 뿐입니다......개인적으로 충격을 많이 받은 책입니다. '잘못을 지적하기 문제'에 대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06/12/19 10:18
저희 학교에 딱 저런애가 있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마냥 재수없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잘되는걸 보니 새삼 그 친구가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_-;; 하지만 멋진건 멋진거고.. 후훗~이라는건 역시 재수없어라는 생각이 들게 하죠.
06/12/19 10:39
제가 바로 그 재수없는 녀석들 중 하나였지요;;
사회 나와보니까, 그러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ㅠ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지요.
06/12/19 10:45
옳고 그른 걸 이야기하는 것과 자신이 잘 났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전자와 후자가 섞여서 드러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다고 옳은 것을 말하는 것이 폄하되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탕가루님이 하시는 이야기는 진심으로 이 판이 잘 돌아가기를 바라는 맘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말이 아닌가 싶네요
06/12/19 10:46
에게로....^^
글도 잘쓰고 잘생겼다느말에 쪼끔 배도 아픈데요...^^; 매너를 가장한 남 비판이 아닌 비난하기, 어줍잖은 지식으로 잘난척하기 이런사람들은 전에도 말했지만...제발 눈팅족으로 살길.... 욕설,비방,잘난척할 사이트는 여기 말고도 엄청나게 많잖아요...^^;
06/12/19 14:08
정말 좋은 글입니다. 잘 읽었어요. 공감 100%입니다.
다만 요즈음 pgr에서 아쉬운것은 이런 식의 좋은 글이 자주 보인다는거죠. ㅠㅠ 이런 주제의 글은 사실은 보고 싶지 않아요. >_<
06/12/19 15:48
질투는 보기 흉합니다.
틀린 건 틀린 겁니다. 그것을 교사가 찍어누를 수 있는 건 뿌리 없는 권위이며.. 다른 사람들이 탄압할 수 있는 건 무식함이 공유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개인적 취향과는 관계없습니다. 다시 말해 좋은 생각 하셨으나 예가 틀렸습니다. 주관적이라는 말로 해결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건 상대주의를 지지하는 말이 아닙니다. 절대주의를 지지하는 근거 없는 자의 마지막 발판입니다. 이건 이 글에 대한 반대입니다.
06/12/19 17:51
그렇다고 나대는것 또한 보기 좋은건 아니죠..
틀렸다면 그걸 수업시간이 끝나고 선생님께 찾아가서 조용히 이야기 할 수도 있는 문제이며.. 그 내용을 그 다음시간이 정정해주길 바란다고 존중심 어리게 말할수도 있는겁니다.. 수업시간에 틀렸다고 모든 애들이 보는 가운데 선생님을 대놓고 떠드는건 예의바른 행동이 아니죠.. 결론은 적절한 예입니다.
06/12/19 18:01
Solo_me 님//
글쓴이는 개인적 취향을 존중하라고 주장하면서, 잘난 척 하지말라고 예를 드는데.. 글쎄요..
06/12/19 18:08
본문에는 아래와 같은 부분이 있더군요.
제가 쓰는 이 글도 '한 사람의 의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저는 다른 분들께서 제글을 '따라'주시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06/12/19 18:20
You.Sin.Young.님// 주장하는 바가 다른사람의 의견에 대한 표현을 좀 더 순화시켜라는 내용인거 같은데요.. 너무 대놓고 발끈해서 싸우지 말고.. 거기엔 적절한 예가 맞죠.. 제가 이해하기엔 그렇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틀릴수 있으니 어쩔수 없죠.
06/12/19 18:51
Solo_me 님//
글에는 '옳은 말일지라도 '재수없지' 않았습니까'를 강조하면서, 밑에는 우리 모두 옳다라고 했으니.. 그게 싫었나 봅니다. solo me 님 같이 관대한 독자도 있으나, 저 같이 글을 심각하게 보는 사람도 있으니.. 뭐, 옳을지라도 재수는 없겠죠. solo me 님처럼 차분히 이야기해주시는 자세는 높이 사고 싶습니다.
06/12/19 20:44
공감가는 내용인데 예가 틀렸네요. 왜 선생님이 틀린 것을 지적하는 게 재수없는 일인가요?? 그리고 냉정하게 말해서 공부 정말 잘하는 아이에게는 2개 틀린 거면 치명적인 타격이죠. 뭐든지 상대적인 겁니다. 그 아이에게는 그게 '망친' 거죠.
06/12/19 20:45
이게 교육의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선생님도 우리가 같은 사람입니다. 잘못된 내용은 그 때 확실히 말해두는 게 낫죠. 뒤에 조용히 찾아가서 말하는 게 반드시 예절바르고 도덕적인 일이라는 건 좀 지나친 생각이죠.
06/12/19 20:50
아무리 생각해도 저런 학생은 존경할만한 뛰어난 학생이지 우리가 잘난 척 하다고 비꼬고 재수없다고 뒤에서 욕할 대상이 아닌 듯 한데요. 뒤에서 욕하는 '우리'가 비겁한 거죠. 저도 저런 학생이 되고 싶고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6/12/19 22:11
왜 이렇게 글 내용과 동떨어진 댓글이 많죠?
삐뚤어지고 일그러진 모습을 남에게 떳떳히 내놓은 사람이 요즘 들어 많아 보입니다. 달을 가르키는데 손가락만 본다고들 하죠. 그런데 이건 손가락을 보는 것도 아니고 손톱에 낀 때만 보는 꼴이군요. 知者不言 言者不知 이라고 합니다. 모든 일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옳고그름을 따지는게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설탕가루인형님 공감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들어야 할 사람이 듣지 않는 모습을 보며 또 하나의 쓸데없는 댓글을 추가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06/12/19 22:26
비롱투유님//글 내용에는 공감한다고 밝혔고 그 손톱의 때 때문에 글 내용 자체에 대한 공감이 줄어드니까 그렇죠. 이렇게 남들의 의견제시도 삐뚤어지고 일그러진 모습으로 치부하는 님 같은 분들께서는 이렇게 괜한 태클이 얼마나 무의미한 일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길 바랍니다.
글쓴이께는 쓸데없는 태클로 치부하셔도 할말없지만 글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예가 좀 맞지 않는 것 같아 감히 몇 가지 지적을 해보았습니다. 어쨌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6/12/19 22:33
당황스럽군요. 천마님을 향해 댓글을 단 것도 아닌걸요.
글에 동떨어진 댓글이라고 스스로 생각하신 건가요? 더 이상 좋은 글에 쓸데없는 댓글을 달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할말 있으시면 쪽지로 하시길 바랍니다.
06/12/19 22:36
천마 님//
비롱투유님이 특별히 저를 지적하신 것도 아니고.. 제가 손톱의 때를 봤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축자적으로 해석하면 제 시력은 그 정도로 좋은 편도 아니고.. 뭐,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니 저는 상관없습니다. 걱정해주신 점 감사합니다. 글의 잘못된 부분은 어쨌든 글이 아무리 좋은 말을 담고 있다고 하라도 수정되기 전까지는 맞는 지적이니.. 그 부분은 아는 게 많은 사람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틀렸는데 맞다고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지적하자니 욕 들을 것이고.. 결국 지적하는 사람은 욕 먹을 것이고.. 말 그대로 언자무지 지자무언이겠네요.. 하핫..
06/12/19 22:40
You.Sin.Young.님//저도 님이 하고 싶어하신 말씀의 요지는 이해하고 공감합니다.(질투나 선생님의 권위에 관련한 내용) 저는 별로 님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그냥 '손톱의 때만 본다'는 말을 보건데 글 내용에 대한 지적이 있는 댓글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되었고 지적한 댓글이 제 댓글과 유신영님의 댓글밖에 없었기에 그렇게 생각되었을 뿐입니다.)
06/12/19 23:32
저희 학교의 어느 수학 선생님은 수업 후에 '이건 이런 식으로 푸는 게 더 간단한 것 같은데요' 라고 말씀드리면, 왜 그럼 수업시간에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다음에는 다른 애들도 알 수 있게 바로 말하라고 하시더군요.
ㅡCase by Case, 인 것 같긴 합니다만, 분명 그것은 옳은 것이지 전혀 나쁘거나 재수없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렇게 무언가를 찾아내 지적할 수 있는, 그럴 능력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 영웅이 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P.S:뭐, 예외도 있지만요-_-; P.P.S: 글 쓰신 분의 좋은 의도는 잘 알았고, 충분히 그 의미는 공감할 수 있는 것이지만ㅡ다소 편향적인 이런 시선을(그만큼 보편적인 시각이란 것부터가 문제지요) 예로 드신 것은 좋은 글을 망칠 수 있는 것이기에, 안타까워 적어봅니다.
06/12/20 00:10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사람들이라도 어떤 실수나 틀린점이 있을때 여러사람이 있는 공개된 자리에서 그것을 바로 치받아 버리면
100명중 90명은 부끄럽고 당혹스러워하는게 당연한 반응 아닌가요? 그걸 무시하는것 또한 그 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니지요 그 후에 바로 잡아도 충분히 해결될 일이면 그렇게 하는게 오히려 더 좋은 해결방법이 되겠죠 '말은 틀렸어 그러니깐 바로잡아주께' 이것의 행함에 있어 방법과 시기의 융통성은 있어야 하는게 옳은 방법이 아닐까요?
06/12/20 00:55
사탕한봉지님//선생님은 우리를 가르치는 분이거든요. 가르치는 분이 가르치신 부분에 실수나 틀린 점이 있는데 그것을 지적한다고 부끄러워하는 게 이상한 거죠. 그리고 그 실수를 그 선생님이 다음 시간에 반드시 정정해주실 거란 보장도 없고 만약 정정해주지 않으신다면 많은 학생들은 그 사실에 대해 잘못 알고있는 셈이 되는데요. 그건 좀 아니죠.
06/12/20 01:18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잘못된 것을 지적하는 학생의 예기마져 귀담아 듣지않고 학창시절을 잠만자며 보낸 저라서 그런지..
그 어떤 댓글에는 눈이 가질 않는군요. 가끔, 글 제목을 보고 드는 생각은.. 본문에 내용이 어떨까 하는 궁굼증보다, 이 글에는 어떤 댓글들이 달려있을까. 하며 글을 클릭하기도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06/12/20 02:21
아.. 좋은 글입니다. 님께서 어떤 말씀을 하고자 하시는지 느낌으로 전해져옵니다. 반성도 하게 되구요..그리고..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해하셨다면 그걸로 충분하고, 예가 적절한지 아닌지의 말씀은 필요 없을듯 하네요. 선생님이 어쨌다는게 중요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시길.
06/12/20 13:00
천마님, 저도 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선생님께 틀렸다고 정중하게 말씀드린다는 건 옳은 일이지요. 헌데, 몇몇 학생들은 선생이 오죽 못났으면 저걸 틀려.. 하는 식으로 웃으면서 '툭툭' 지적을 합니다. (큰 학원에선 찾기 힘든 일입니다.)그런 건 보기 싫겠죠;
저도 피지알에 오면서 요즘 괜히 흥분하고 심각해진 적이 많습니다. 특히 웃자고 간 유게에서 그런 일이 발생하는 게 점점 피지알에 대한 마음이 떠나가게 하더라구요.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는 분야에 대한 얘기거나 글쓴이가 (자기가 생각하기에) 틀린 말을 한다고 해도, 거기에 대한 지적은 그 표현에 있어서 더 많은 배려가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6/12/20 22:48
nemo/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른 것을 지적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일이 아닙니다. 올바른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의 이 글이 또 하나의 편향적인 시각을 드러낸다는 것은 분명 올바르지 않은 일이죠. '필요 없다'는 말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비난이 아닌 충고로서 한 말이니까요.
06/12/21 00:20
흠...난 왜 댓글도 안 이상해보이지...-_-^
새삼 또 느끼지만 한국사회는 어떤식으로든지 튀는걸 싫어하는듯..(긍정적으로 튀든 부정적으로 튀든) 정규분포의 표준 오차 범위 안에 있는걸 극도로 선호하는 한국사회 정말 튀어서 살아 남을려면 박찬호나 박세리가 과거에 그러했듯이 모두가 인정해버릴정도로 커버리지 않는이상 야구좋아하고 골프좋아해서 그거에대해 조금 해박한 지식을 펼쳐놓으면 잘난 '척'밖에 안되고 '재수없게'보이니....후.... 후후...하긴 그중엔 남들도 다 아는 '부분'을 자신만이 알고 있는 '지식'인양 떠드는 부류도 없진 않지만...
06/12/21 00:33
글쓴분께는 죄송하지만 이런식의 사고방식은 사회에서 낙오자가 되기에 딱 좋은 가치관입니다. 두리뭉실 좋은게 좋은거야라는 사고방식은 학교나 대학 동아리에서 정도로 충분합니다. 치열한 프로게이머들의 세계와 그와 연관된 커뮤니티에 그러한 잣대를 적용시키는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06/12/21 02:00
글쓴이께서는 저러한 사고방식을 사회에서도 똑같이 적용하자! 라고 해서 이 글을 쓰신게 아니라고 봅니다. 모두다 전문가인 마냥 자신의 의견이 의견이 아니라 사실인 마냥 서로 내세우고 헐뜯고 싸우는 PGR의 근래 상황을 안타까워서 쓰신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저 글 또한 글쓰신 분의 '의견'이라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설령 비유가 안맞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글쓴이가 전달 하고자 하는 의도마저 깎아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06/12/21 02:34
'너무나도' 비유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이 한마디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자질구레한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말 대부분을 위엣분들이 해주셨으니까요. 비유는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기 위해 있는것이지, 쌩뚱맞은 비유를 들이대면 원래의 깨끗한 주장마저 더러워지는 법이지요.
06/12/21 03:46
참 좋은글이네요.
이래저래 요샌 댓글달고 클릭 누르기 전에, 다시 한번 꼼꼼히 살핍니다. 내 댓글에 혹시나 논쟁의 씨앗이 있는지... 회원모두 오픈마인드로 상대방을 대했으면 좋겠네요
06/12/21 09:42
이런 좋은글에 몇몇 띄는 악플에 눈쌀이 찌푸려 지네요.
라이트 버튼을 누르기 전에 여러번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확실히 요즘 피지알은 원래의 피지알이 아니군요. 이런 좋은글에 저런 삐딱한 댓글들... 거기다가 글마다 삐딱한 댓글 다시던 분이 역시나 보이는군요.
06/12/21 11:29
흠 ..
그렇게 악질에 댓글은 없는듯 보이는데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다수의 사람들이 맞다고 생각한다고해서 그게 꼭 맞는건 아니잖아요. 모든 댓글을 읽은건 아니지만 맞는 말하시는 분도 몇몇계시는데 분위기가 좋은글이다~ 로 가니까 댓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비판하시는 것 같은 분들도 몇몇계시네요. 왜 꼭 좋은글로 단정지은글에는 딴지를 걸을 수없는지 한번 고민하게되네요.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생각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06/12/21 11:59
어떤 글이던지 100% 같은 공감을 끌어낼수는 없습니다. 공감가는 좋은 글이라는 칭찬이던 공감인 전혀 안된다는 비판의 글이던 이 글의 요지가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있어선 말이죠.
예시가 틀렸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도 중요합니다. 예시에 든 것처럼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면요. 근데 "잘난척" 하는 것처럼 보이는 건 제가 눈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또 너무 많다는건 댓글쓴 사람이 무언가 잘 못 쓴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글 잘쓰기 어렵습니다. 이 글이 100% 공감을 이끌어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내용때문에 댓글로 싸움이 날 정도의 잘못된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적은 좋지만 댓글간의 싸움으로 글의 취지가 용두사미되는 결과는 내지 않으면 좋겠네요.
06/12/21 12:10
사람은 굳이 자신이 구체적으로 지적당하지 않아도..
자기 마음이 불편하면, 자존심이 조금 상한거 같으면, 찔리는게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반발하기 마련이죠.. 위에 어느분의 댓글처럼.. 인간은 참 재미있습니다.. 하하
06/12/21 12:27
조아조아//찔려해서 자기도 모르게 반발해서 죄송합니다. 인간은 참 재미있죠?? 그런데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시면 쪽지로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글 내용에는 공감하지만 예시가 좀 아쉬워서 그럽니다. 예시가 글의 좋은 의도까지 흐리는 것 같아서 정말 아쉽거든요.
06/12/21 13:18
제가 읽고 받아들이기에는 무척 공감가는 글입니다...
요즘은 시대가... 그리고 사람들이 변해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저는 PgR은 논쟁을 벌이는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자신과 타인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그 차이에 대해서 생각하기 보다는 타인의 잘못을 먼저 지적하게 되는 분위기가 아쉽고 무섭습니다...
06/12/21 13:35
글쓴이의 말에 공감합니다.
예가 틀렸다고 반론다시는 분들도 계신데, 현직교사인 저의 입장(이 것도 제 개인주장이겠죠)에서 보면 글쓴이가 쓰신 것처럼, 학생이 "선생님 그거 틀렸느네요. 후훗" 이러면 저도 재수없습니다. 그리고 학생들도 재수없어 합니다. 반면, "선생님 그거 이러이러하지 않나요?" 라고 정중히 질문하면 "아. 그렇지. 맞아 선생님이 잘못 말했다. 00 학생 잘 말했어" 이러면서 츄파츕스 하나 줍니다.. 그러면 나머지 학생들은 박수치면서 "우와~ ", "워워~" 이렇게 소리지르면서좋아합니다. 저도 같이 웃으면서 좋아하구요. (항상 츄파를 주머니에 가지고 다니죠) 글쓴이가 든 예는 제가 첫번째 말한 학생의 경우이겠고.. 밑에 반박댓글 쓰신 분들은 두번째 예를 말할것 같습니다. 둘다 바른 말하고 있는데 생각하는 예가 다르다고 (저는!) 느낍니다. 추가1> 실제 학생들을 대해 보니까, 똑같이 공부잘하고 똑같은 내용을 말해도 (교사가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 재수없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고, 부러움과 심지어 존경!! 까지 받는 학생도 있습니다. 다시 얘기하자면 설탕가루인형님은 전자의 경우를 칭하겠죠.
06/12/21 13:4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예시에 대한 제 의견을 말한다면, 틀린 것의 지적이 문제가 아니고 '후훗~'이 문제인 것 같군요.
06/12/21 13:54
아또 왜 댓글로 싸우고 그럽니까ㅡㅡ
아우 진짜.. 잘난척 하는것도 아니고 그거 한번 지기 싫어서..어후.. 좋은글보고 좋은댓글 하나 달려다가 이게 뭐냐 ㅉㅉㅉ..제발 싸움꾼이 사라졌으면.. 그리고 굿굿!! 짧지만 진심이 담겨있네요!! 다 읽어봤으면 합니다!
06/12/21 13:5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그렇게 눈살을 찌푸릴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 생각이 같을수는 없으니깐요.. 댓글다신분들의 이글에 대한 소견정도로 생각되는되요.. "또 이런댓글이군요..","이런 글에서 조차 항상 논쟁이 끊이지 않네요.." 이렇게 댓글 다신분들 역시 궂이 그런글을 쓸 필요는 없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어떻게 보면 다 똑같은데 말이죠.. 댓글 다신분이나.. 그 달린 댓글보고 왈가왈부 하시는 분들이나..^^ 좋은게 좋으거니.. 서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 줍시다~
06/12/21 19:39
설탕가루인형님/저도 키가 호빗입니다. ㅡㅜ
왠지 반갑습..,. ^^; 흠흠... 암튼 공감가는 글입니다. 가끔씩 과열된 피지알을 이렇게 식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참 좋습니다^^
06/12/22 13:59
틀린것은 고쳐져야하죠.
하지만 그것이 남의 성의와 사상까지 짓밟으면서 까지 주장해야하는것인가. 아닌가. 그차이라고 봅니다. 예가 좀 테클의 가능성이 있지만 글의 본질을 보지 못하시는건 아니잖아요? 자신이 말하는게 절대적인 진리가 아닌이상. 다른의견도 마땅히 존중되고 고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탕가루인형님이 말씀하신.. 너무나 잘나서 남의 말은 귓전에도 안들리는 잘난쟁이들이... 이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한다고 생각해요.
06/12/22 14:01
그리고 정말 끼기 싫지만-_- 이런데서 남의 리플 비방은 좀 삼가해주세요
자신의 생각이 담기지 않은 비방리플이야 말로 싸움의 주범이라고 생각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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