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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7 15:26
이거 투구 동작 이후에 행동한 것이라 스윙으로 봐도 될 것도 같고....
찾아보니 의외로 규정집에 스윙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네요.
20/05/27 15:30
저도 그게 궁금
타자 타임을 원한건지...근데 그건 아닌것 같고.. 이번 투구는 버린다? 이런 마인든건지...타임 인정되면 개꿀? 이런거 같기도..
20/05/27 15:30
저런건 규정대로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오재원만 적용해야 하는건 아니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해야 하는 건이지만, 오재원이 저런 애매한 규정을 잘 이용하는 좋게 말하면 야구IQ가 높고, 나쁘게 말하면 잔머리가 엄청 뛰어난 타입의 선수인지라. 더더욱 조심을 해야..
20/05/27 16:45
롯팬이라 저런 모습 크보에서 보면 양아치가 따로 없는데
국대에서 한건해주면(일본전 그윽하게 쳐다보기 홈런이던가..?)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더군요 크크
20/05/27 15:59
기사를 보면 심판들이 타격 의지로 스윙을 판단하는데,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타자가 공 피하려고 움츠렸는데 배트에 공이 맞은 것도 파울 주지 말아야죠. 그런데 파울 주거든요. 이 부분은 앞으로라도 명확히, 그리고 일관성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20/05/27 16:04
스윙 여부는 주심이 아니라 3루심이나 1루심이 판단하지 않나요?
3루쪽 카메라에서 배트 헤드의 평평한 부분이 보이느냐 안보이느냐를 봐야할 것같은데 대충 보니까 그만큼 돈게 아니니까 노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20/05/27 16:06
배트 헤드의 평평한 부분이 보이냐 안보이냐가 기준이 아니라,
홈플레이트를 지나갔냐 아니냐가 기준이죠.. 헤드를 보는건 그걸 확인 하기 위한 방법이고요.. 이 경우는 홈플레이트 지나간걸로 보여서 스윙이라고 봅니다.
20/05/27 16:08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스윙 판정의 기준이 그거라고는 하는데, 예전에 크보 심판위원장이 말한 것이 '공과 방망이가 교차했느냐의 여부'가 핵심이라고 한 적이 있지요. 오재원의 방망이는 투구타이밍에 공이 지나가는 경로를 명백히 통과하니까 스윙 판정이 맞는것 같은데..
20/05/27 16:05
오재원 플레이는 다 이런식이죠 뭐 내편이면 잘하면 그만인데 상대팀으로 만나면 너무너무 빡치게 함 정말 얄밉고 신경 거슬리는 것들을 엄청 많이하죠 뭐
여튼 한국 정서로는 볼이죠 뭐
20/05/27 16:05
스윙은 기계적으로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기사에 심판이 피하려고 할때 돌아간거 스윙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본 많은 경우에 스윙으로 인정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박기혁이 피하려다 삼진당한 기사도 있네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18227
20/05/27 16:22
지지난주 넥센전이였나 주심이 보크 선언할 때 옆에서 '봌! 봌!' 이렇게 어필하는 근우옹을 보며 ptsd가 생길뻔 했던 LG팬 여기 있습니다 크크크크
LG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유형이라 상대로 당할 때 진짜 지긋지긋했었어서요 크크크크크
20/05/27 16:15
스윙 맞는것 같은데
저건 비단 오재원뿐만 아니라 던지기 전부터 유인구 일꺼라는 확신을 갖고 많이 하는 플레이 아닌가요? 스윙을 하는건 아니고 타격자세에서 빠져나오는 걸로는 그냥 많이 하는 플레이인데.. 욕먹을 건 아니지 싶은데
20/05/27 16:24
어지간하면 싫어하는 선수는 없는데 이 선수한텐 참 정이 안 가요..
예전에 2루 슬라이딩 하면서 손으로 몰래 공 쳐내다가 카메라에 잡혔을 때도 그렇고 1루까지 부러진 배트 휘두르며 뛸 때도 그렇고..
20/05/27 16:44
아 그것도 있었죠 알았는데 생각 못 하고 있었네요.
저는 프리미어12 준결승 한일전 9회 초 0-3에서 역전 시작 기적 물꼬 트는 천금같은 안타랑(1루 나가면서 일본 덕아웃 보면서 포효) 싸인 훔쳤다고 생각한 후배 윤희상이 머리로 빈볼 날렸는데 상기돼서 얘기했지만 싸인 훔친 거 아니라고 해명하고 일 크게 안 만든 거 두 개만 생각했네요.
20/05/27 16:28
저는 잘 이해가.. 보기 싫은 건 맞는데 뭐 욕먹을 일이고 사구까지 할 일인지는..
투수가 잘 던져서 존 안에 넣으면 될 거고 스윙으로 봐서 스윙판정하면 되는 거고 규정대로 하면 되지 않나요
20/05/27 16:32
[프로] 스포츠는 관객과 사회를 통해서 의미가 생기는 분야라고 생각해서,
승부가 모든 것이다 라는 말에는 반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관객이 보기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행동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스포츠가 관객에게 주고자 하는 것은 소위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정당하고 멋있는 경쟁일텐데... 사실 언제 부턴가 관객도 너무 승리만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고...
20/05/27 16:33
근데 논쟁 한 번 천조국답긴 하네요 크크크
거기서는 저런 짓하면 바로 빈볼 날아가기 때문에 빈볼 맞을만한 짓이다vs아니다가 아니라 스윙이다vs아니다라니 크크크크크크크
20/05/27 16:43
어제 오재원은 4삼진, 그 중 박종훈에게 3삼진 이었을 겁니다.
특히, 세 번째 삼진 때 1구 지켜보고 표정이 '정말 못치겠다'고 써 있어서 선수 스스로는 뭐든 해보려고 한게 아닌가 싶은데 밉상은 밉상이네요.
20/05/27 16:45
오재원은 "진짜 센스 있다"라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주는 반면... 동업자 정신이 있는가?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도 없는 뭐 같은 짓도 함께 하는 선수죠.
20/05/27 16:51
여기서 왜 매너 얘기가 나오는거죠?
이게 비매너면 번트모션 취해서 투수들을 순간적으로 흔드는 것도 투수 부상당할 수 있으니까 비매너겠네요?
20/05/27 16:59
여기서만 논란이네요.
야구사이트도 아무말 없는데 크크. 본 내용의 취지도 스윙이냐아니냐의 논란인데 매너 이런걸 왜따지는걸까요. 공을 거르는 스탠스는 야구 몇경기만 봐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인데 자세 풀고 뱃 휘둘렀다고 오재원 프리미엄으로 욕먹는거같습니다
20/05/27 17:18
매너 비매너와 별개로 번트모션 취하는거는 인게임사항이고 해당사항은 타임모션과 비슷하기 때문에 피칭동작중 타임 거는것과 같은 상황이라서 다른 예시입니다.
20/05/27 17:20
타임모션과 비슷하니까 타임으로 간주해주는 것도 아니고
이것도 똑같이 인게임사항이에요 그리고 타임도 받아주는 심판이 잘못한거지 타자가 잘못한게 아니죠
20/05/27 17:38
제 댓글은 잘잘못의 유무가 아니라 페이크 번트모션 시 부상을 당할 수 있느냐와 애매한타임요청시 부상을 당할 수 있느냐의 차이점 댓글입니다.
페이크 번트모션때는 투구를 멈추는 경우가 없지만 후자의 경우엔 투구를 멈추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부상 당할수도 있죠. 물론 그건 투구 진행을 안한 투수의 잘못도 있지만요. 그 말을 하는겁니다.
20/05/27 17:00
스윙만 인정된다면 저렇게 해도 상관은 없다고 봅니다
투구 모션이 들어갔는데 타임을 요청한 경우에는 욕먹을 수 있지만 저건 자기가 그냥 볼 카운트 하나를 버린거라고 보면 되죠.
20/05/27 17:26
웃기잖아요 정작 야구사이트에서는 아무데서도 논란이 없는 일을 가지고
여기랑 네이버 댓글에서만 비매너라느니 사구를 맞을 일이라느니 하니까
20/05/27 17:54
배트헤드가 흠플레이트 넘어가야 스윙 아닌가요?
번트자세 대다가 빼는거 생각하면 저게 왜 스윙인지 이해가 안가는데 스윙빼고 밉상짓한거냐면 그건 좀 그런것 같고....
20/05/27 21:49
오재원 서있는 위치 보면.. 배터박스 가장 뒤쪽에 서있거든요. 서 있는 위치가 배터박스의 가장 앞쪽이었다면 동일한 모션만으로도 스윙궤도가 홈플레이트 앞 선을 침범했을 것 같습니다. 매너 운운하는건 공감이 안되지만 어필 들어가서 스윙/안스윙 여부를 비디오판독 할 수 있었다면 (아마 판독 대상이 아닌걸로 압니다만)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20/05/27 18:45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66082
박종훈이랑 뭐가 있었나봐요?
20/05/27 21:46
제가 오재원을 정말 싫어하는데... 그거랑 별개로 정말 객관적으로 저거는 문제가 아니었을거 같아요.
다만 저건 스윙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단순히 그냥 타격 모션을 풀고 밖으로 나갔으면... 괜찮은데, 명백히 포수의 눈 앞을 지나는 방향으로 배트가 지나갔어요. 투수의 부상 우려 운운하는건 억지라고 생각하고, 그냥 저 모션 자체가 애매하지만 스윙으로 간주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심판이 잘 봐줬으면... 싶은 상황인데 애매하긴 했을거 같습니다. 아마 당사자 (투수, 포수, 타자, 주심) 들 자체는 그냥 타격 모션을 풀었네 라고 생각했을거 같고, 리플레이로 반복해서 보다보니 엥 스윙아니냐? 하는 상황 아닌가 싶은데요...
20/05/30 11:45
메쟈리그만 보는데 이 선수 참 매력있는거 같아요 대충알고는 있었지만 남 눈치 안보고 마이웨이 하는듯한?
저는 멋있고 저런행동도 괜찮아 보입니다. 띠꺼워 보일수록 상대 멘탈이 더 흔들린다봐서 크크 작년 월드시리즈에서 타석에 나와 건들거리며 상대 베테랑 튜스 맨탈을 털어놓던 98년생후안소토 생각도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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