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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 17:53
역대 0승 3패에 몰린팀은 139팀이었고 그중 한 팀도 뒤집기에 성공한적이 없다고 하니... 절대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밀워키의 시리즈 4쿼터 경기력을 볼때는 사실상 끝이나 다름없다고 보네요.
마이애미가 진짜 파이널 갈수도.. 4쿼터 수비력은 살인적인듯 그냥 방패로 찍어누르는 느낌. 밀워키에게는 뭐 상성이 좋다고 평가 받았으니 만약 보스턴이나 토론토 만난다면 다른 시리즈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포스가 장난아니네요
20/09/05 18:12
밀워키는 코로나 이후 정규시즌에서도 폼이 많이 죽은게 보여서 별로 기대가 안됐습니다 레이커스 휴스턴은 개인적으로 시리즈중 거북이가 역캐리하는 경기만 없으면 휴스턴이 좀더 우세한거 같아요
20/09/05 21:24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65&aid=0000202157
전 NBA선수이자 현 평론가의 발언을 인용하였습니다.
20/09/05 21:43
바로 사방에서 욕먹고 당사자인 피펜한테 반박 당한 발언이기도 합니다. 피펜 자신은 MVP 없어서 쿰보 정도는 아닌데, 넌 어느 정도 선수였냐고요.
20/09/05 19:15
제가 쓴 본문에는 쿤보가 슛과 기술이 약하다고 적었는데 어떤 글을 보고 하시는 말씀이신지....혹시 미들턴에 대한 언급을 보고 착각하신거 아닌가요?
20/09/05 19:45
줄 바뀜 부분에 미틀턴 언급이 있어서 못보고 지나쳤네요. 쿤보가 미드레인지나 슛쪽에 약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이 안좋은 선수는 아닙니다. 그리고 단순히 플레이오프에 빡빡한 수비 때문이라기 보다는 마이애미의 전술이 돌파를 주로 이용하는 쿤포의 스타일에 극상성이라서 정규시즌에서도 힘겨워 했었죠. 또한 미들턴의 문제점을 선수를 제칠만한 기술이 없어서 라기 보다는 강점인 미드레인지에서 좋은 슛감을 보여 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독에 대해서는 이미 정규시즌에 접해 본적 있는 상대에 대한 제대로 된 대처가 없이 나온 부분이 실망스러운데 임기응변 부분도 공감합니다.
20/09/05 18:57
휴스턴의 훌륭한 경기력은 터커의 수비에서 출발합니다. 정말 이선수 말고 누가 이런 롤을 (이가격에) 소화 할 수 있을까요? 1차전 MOM을 뽑으라면 전 하든이 아니고 터커를 뽑겠습니다.
20/09/05 19:13
플옵에 더 빡겜하는거야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긴 한데, NBA는 특히나 아예 다른 게임이 되어버리는거같은..
그냥 더 열심히한다, 더 허슬플레이한다 그런걸 넘어서 그 더 열심히를 전제로 팀적인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지는 느낌. 선수 개개인의 성향이나 멘탈등에 따라 그런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타입과 못하는 타입이 있는거 같고요. 옛날엔 오히려 점퍼팀은 우승할수 없다라고 했는데, 요즘엔 또 점퍼없으니 우승못한다는 얘기가 나오는게 재밌는 부분.
20/09/05 19:25
예전에 점퍼팀은 우승 못한다는 말은 3점 위주의 팀은 우승 못 한다는 의미였고,
요즘 점퍼 없으면 우승 못한다는 이야기는 골밑 3점이 아무리 효율이 좋아도 빡빡한 플옵에서 결국 미드레인지 없으면 힘들다는 이야기죠.
20/09/05 19:42
버틀러 왜 마이매미 갔는지 살짝 의문이었는데
자기가 증명하네요.. 버틀러 오면서 내쉬 후보일때 지켜봤던 드라기치도 다시 전성기가 온 거 같아서 좋네요
20/09/05 19:47
모리스 해럴 베벌리 밉상이라 클퍼빼고 아무나 우승했음 좋겠는데 잡아줄팀이 눈에 안띄네요 랄이나 휴스턴 누가 올라가도 지금까지처럼 하면 쉽지않을거같은뎀
20/09/05 20:35
휴스턴은 갈매기 릅 막을때만 좀 빡시게하고 그냥 열심히 뛰니깐 알아서 랄은 자멸하네요. 스몰라인업이라더니 리바도 휴스턴이다따내는느낌이고
20/09/05 22:18
쿰보는 이렇게 되면 진짜로 평가가 떡락하는게 역대 MVP 그것도 백투백인데 게다가 팀이 2년연속 전체 1위인데 이렇게 무기력한건 크죠.
심지어 쿰보와 비교도 하기가 민망하게 플옵을 잘한 커리가 파엠이 없다고 당시에 까인거 생각하면 쿰보는 진짜 평가가 절하되어야하죠.
20/09/06 03:12
트랜지션 상황에서의 돌파 아니면 솔직히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선수입니다.
NBA에서 정규시즌이라는게 워낙 장기레이스기에 어느정도 줄건 주고 일정 봐가면서 빠르게 겜이 터지면 대충 빠르게 백기 들기도 하는 등 이런 상황에서는 정말 좋은 선수 맞죠. 문제는 플옵입니다. 기본적으로 논슈터 버리기, 페인트존과 슈터들 확실히 잠그기가 기본인 플옵에서는 안통해요. 일단 사생결단 그 자체에 한번 약점 잡으면 죽을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도 그렇고요. 물론 기본전력 자체가 안되는 팀은 논외고 강팀급의 이야기긴 합니다만 우승하려면 결국 극복해야죠. 쿰보가 탑에서 볼을 잡고 할수 있는거 자체가 없습니다. 섀깅 당하면서 3점을 잘 넣어도 그만이에요. 그냥 넣으셈 하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계속 들어갈 성질의 것도 아니고 애당초 넣어봐야 파생 자체가 안생깁니다. 어? 넣었네 그냥 이게 끝입니다. 간혹 3점 장착 하면 무슨 수비가 끌릴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위협이란게 되어야 수비가 붙습니다. 쿰보의 돌파로 인한 파생, 즉 밀워키 전체가 살아나는게 더욱더 무서우니 그거에 걸맞는 위협적인 3점이 안생기면 절대로 섀깅 안풀어요. 그냥 섀깅 당한다-밀워키 공격이 빡빡해진다 이걸로 끝입니다. 여기서 쿰보가 3점을 넣냐 마냐는 별로 안중요해요. 카와이의 경우는 말그대로 상대 수비를 박살내면서 혼자 슛메이킹을 하고 미드레인지나 3점(올 플옵에서 좀 잘 안들어가는거지 기본적으로 엄청 잘쏘죠)을 쏘다보니 야투율 자체가 낮은 경기가 나오더라도 파생이 됩니다. 지난 시즌 토론토 밀워키 6차전이 그랬죠. 득점이나 야투 자체는 비슷했습니다. 동료들을 살리며 자기 할걸 다 하는 카와이와 아무런 파생이 없는 쿰보 그차이였죠.
20/09/06 13:04
랄과 휴스턴은 상성게임의 느낌이 나더라구요.
하든, 웨스트브룩, 고든은 론도, 그린, 쿠즈마랑 매치업되면 신나서 돌파하고, 이들 수비는 거의 자동문 수준... 랄의 1옵션 공격은 뭐니뭐니해도 페인트존에서 AD 떠먹여 주기인데, 휴스턴 수비는 페인트존으로 오는 패스 긁어내기...그러다 보니 골대 멀리서 공잡는 AD의 부담이 막중하게 되더라구요. 르브론이 어시스트 10개씩 하면서 공격을 이끌고 있지만 결국에는 예전처럼 40~50점씩 꽂아주어야 휴스턴을 잡는 그림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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