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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0 18:19
pgr만 그런게 아니라 인터넷 어디에서도 종교이야기 잘못 꺼내면 참 시끄러워 집니다. 뭐 어쨌든 아래부터 덧글 올리시는 분들 부디 과도한 논쟁으로 서로 상처를 입히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05/05/10 18:20
무분별한 전도행위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것이 '원하지 않는'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그렇게 하는 것을 '봉사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남들에게는 피해지요.--;
지하철에서 장사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공공질서의 측면이라기 보다는 다 같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어느정도의 측은함이라는 공감대가 있는 것이고요.--; 비종교인이고 무종교인이며 외려 토속신앙(?)에 가까운 사람이지만 어떤식으로든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고 강요받는 것은 달갑지 않습니다.
05/05/10 18:30
개신교에 대한 근본적인 적개심은 개신교의 교리 자체가 배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먼저 날 배척하는데 배척당하는 쪽에서 기분이 좋을 리가 없지요.
문제는 개신교도들도 알고 있지만 그 종교의 기본적인 유일신 사상 때문에 공존이 불가능하다는데 있지요. 해결이 어려운 문제네요. 종교는 종교로서 개인적으로 갈무리하는것이 좋을듯합니다. 공공의 게시판에서 종교는 필요이상의 감정 싸움으로 양방간에 상처를 주더군요,
05/05/10 18:34
그냥 모든 종교는 똑같은 겁니다.
기독교던, 천주교던, 불교던, 유교던, 힌두교던, 이슬람교던 종교에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자체로 존귀한 가치를 갖는 겁니다. 서로는 장단점을 매개로 한 비교대상이 될 수 있어도, 어느 것이 더 낫다는 비교는 할 수 없습니다. 서로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러브 앤 피스 입니다.
05/05/10 18:41
지하철잡상인이 지하철전도사보다 욕을 덜 먹는 이유는
그들이 그 불법적 상행위로 생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분이 말씀하신 '세상살면서 느끼는 측은함'을 지하철 잡상인에게서 발견하는 거겠죠. 이에 비해 지하철전도사는 자신의 광범위한 전방위적 전도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혹시...전도사 자신이 자신의 '열정적인 전도'로 타락한 이들을 구원하는 것이 삶의 이유요 목표이자 생계유지방식이라 생각해도 전도의 대상이 되는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05/05/10 18:45
러브 앤 피스... 이거 PGR내에서 유행하겠는데요 ^^
'종교' 라는 것 자체가 워낙 신성시 되는 정신적 가치이기 때문에 서로 의견 충돌이 있는 건 어쩔 수 없겠죠.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종교' 때문에 싸우는 걸 보고 있자면 과연 그 '종교' 가 사람들에게 이로운 종교인가? 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종류의 종교든지.. '종교' 라는 것 자체가 '착한 사람'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있는 것인데... '종교' 때문에 사람들이 목청 높이고, 화내면서 싸우는건... 참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떤 종교의 신자든지... 또는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착하게' 만 살 수 있다면 구지 종교의 이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5/05/10 18:50
박주영 선수의 세레모니건은 이미 많은 토론이 일어났었습니다.
종교적 호불호를 떠나서.. 한가지 지적하자면 안정환 선수의 반지세레모니와 박주영선수의 기도세레머니는 전혀 비교할 대상이 안된다는거죠 -_ ; 지하철 상행위와 지하철 전도도 부분적으로는 공통된 부분이 있을지 모르나 근본적으로는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해요.. 음..뭐 소향이라는 CCM가수분에 대한건 유감이네요. 어차피 피지알 내에서의 평가일뿐이니 크게 개의치않으시는게;
05/05/10 19:05
박주영 선수 세레모니 -> 마음에 안듭니다.
안정환선수의 반지세레모니나 다른 선수들의 세레모니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골을 넣어서 기쁘다는 개인의 감정표현에 추가적으로 기독교를 전도하겠다는 의사의 표출입니다. 박주영선수인터뷰에도 전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본인이 명백히 밝혔습니다. 지하철 전도 -> 넷상표현으로 고도의 예수까라고 할까요. 꼴볼견입니다. 지하철 상행위 -> 역시 마음에 안듭니다만 길거리 노점상과 같습니다. 저에게는 단지 불편할 뿐이지만 그들에게는 생계가 걸린 일입니다. 결론 : 모처럼 쉬는날에 초인종 눌러대며 잘자는 사람 깨워서 교회오라고 하는 짓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05/05/10 19:15
한가지 보충설명 드리자면 초기에 이영표선수의 기도세레머니도 꽤 여파가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단지 월드컵의 열기에 묻혀졌었죠.
근데 어느 순간 이영표선수의 모습을 보니 기도를 하지 않더라구요.. '엥? 개신교 신자맞아?' 하는 찰나에 선수들과의 축하를 끝내고 혼자서 조용히 짧게 기도하더군요.. 무척 좋아보였습니다. (이렇게 자세가 바뀐지 꽤 오래된걸로 알고있습니다.) 개신교는 정말 조금만 세상과 타협을 하는게 개신교의 미래를 위해서도 좋을것입니다 -_ -..반기독정서가 벌써 전국에 이렇게 퍼진것은 그들의 행동이 단단히 한몫을 한것도 있죠..(인터넷의 위력도 무시할 수 없긴하지만;)
05/05/10 19:26
저는 종교엔 관심이 없고...
그보다 소향에 대한 평가에 어이가 없더군요.. 유머게시판에 있는 댓글들을 보니 대충 별로다 글쎄 잘모르겠다. 이런분들도 있고, 붕어가수보단 낫지만 다른가수와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 듣기 거북하다...노래부르는건 가수같은데 가창력은 별로다....라는 의견이 있는데 한마디로 말해서 '웃기지 마세요~' 소향이라는 분은 예전부터 데뷔 제의를 받았었지만 스스로가 CCM가수로 남길 원해서 데뷔를 안하는겁니다.. 다른 가수와 비교할만큼의 가창력은 아니라구요?? 맞습니다.... 머라이어캐리나 이선희같은분에게는 솔직히 부족하지요^^ 제가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소향이란 가수를 두둔하는건 님들의 그런 허접한 잣대로 평가를 받을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비넷을 비롯해 여러 음악커뮤니티를 돌아다녔었는데 소향에 대한 이런 평가는 장담하건데 처음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종교에 대해 관심이 없기때문에 왜이렇게 쓴소리를 많이 들을까했었는데... 결국 CCM가수이기 때문입니까??
05/05/10 19:41
종교믿으면 열심믿으고 믿을생각없으면 안믿으면 그만이지
종교믿는다고 뒤에서 모라할 필요까지 있을까요? 서로의 가치관이 틀리면 자기말이 맞다고 강요가 아니라 서로의 가치관을 존중하면 될것같지고 괜히 언성높일 필요는없죠. 저도 방금 소향님의 노래를 들어봤는데 음질이 안좋은것같지만 잘부르시는것 같습니다. 단지 CCM가수라는 색안경때문에 평가가 안좋았던것 같습니다.
05/05/10 19:48
상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지하철에서 전도하는 사람은 물건을 강매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믿지 않으면 지옥간다는 소리를 듣고 마음 좋을 비기독교인은 없겠지요. 반면 지하철에서 물건파시는 분들은 이 물건 안쓰면 손발이 뒤틀릴거다 따위의 소리는 하지 않습니다.. 제게는 확실히 차이가 보이는데요.
반지 세레모니가 남에게 "이 반지 사라" "내 아내가 이쁘다" 따위의 의식을 주입하는 겁니까? 기도 세레모니는 윗분이 쓰셨듯이 "전도"의 목적이라는 군요. 이것도 차이가 살짝쿵 보이죠? 솔직히 이 부분에서는 기도를 하건말건 전 상관없습니다. 골 넣은 사람 맘이죠. 누가 말립니까. 다만, 그의 목적이 그러하다면,, 전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ccm 건에 대해서는, 전 잘 듣었는데요, 음질이 좀더 좋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노래"자체가 남에게 무언갈 강요하지는 않지요? 목소리 하나로도 사람들과 감정적 교류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전 참 편견없이 기독교를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 학교 등에서 무턱대고 전도하시는 분들. 기독교가 싫다고 생각하고 말하는 건 제 자유입니다. 제가 싫으니 님보고 믿지 말라는 따위의 소리는 하지 않겠으니, 제발 저에게 기독교를 믿으라는 따위의 소리도 하지 마세요.
05/05/10 20:34
제발 개신교와 기독교는 구별해서 말합시다.
부패, 세습, 권력유착, 수구, 탈세, 언론 조종... 부정부패 및 비윤리 비도덕의 종합 선물 세트라고 할 수 있는 일부 대형 개신교 교회들의 현 상황입니다. 기존 기독교의 부정 부패를 청산하고자 떨어져 나왔던 개신교가 이제는 상황이 역전이 되었죠. 가난한 가톨릭과 부유하고 타락한 개신교(물론 일부지만..)... 역사의 아이러니를 느낍니다.
05/05/10 20:35
ccm을 많이 까진 아니지만 간간히 듣습니다.소향님의 노래가 안좋다니
그럼 우리나라 가수들 거의 대부분은 안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네요. ccm을 듣다보면 정말 깜짝 놀랄떄가 많습니다.정말 노래 잘부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특히 외국 ccm에서 더 그렇더군요, 기독교라고 무조건 싫어하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가사 때문에 우리나라 ccm은 못듣겠다 하시는 분들 한번 외국 ccm 알려진 거 들어보세요. 그리고 기독교인인 저로써는 지하철이나 이런데서 전도하시는 분들이 일반 분들이 보기엔 피해라고 말하는거엔 동감을 합니다 하지만 박주영선수의 세레모니까지 모라고 하는건 참 그렇군요. 세레모니는 선수들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걸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거기에 대해서 싫다고 의견을 내놓는 분들의 논리를 보면 그저 전도 하는게 싫다라고 밖에 안보이는군요.단지 몇초 기도하는 모습인데 그렇게도 피해를 주는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만 박주영 선수가 다니고 있는 교회는 한국 기독교에선 소위 '이단'이라 평가받는 데 입니다. 기독교를 모르시는 분들한테는 별차이 없으시겠지만 믿으시는 분들한테는 얘기가 다릅니다. 기독교가 정말 배타적이라면 벌써 이렇게 들고 일어나야되겠군요. 박주영 이단이니 기도하지 마라! 신에 대한 모독이다 이렇게요.
05/05/10 20:42
박주영 선수 골넣었을때뿐만 아니라 축구 인생 전체에 걸쳐 하나님에게 의지했을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려울때 기대로 힘낼수있을때 기독교로 인해 더 힘낼수 있는 그런 자신에 인생 전반에 걸쳐 기독교로 인해 변화받은건 확실할텐데 말이죠 왜 그쪽으론 생각들을 못하시는지...
05/05/10 20:46
그리고 박주영 선수도 무릎끓고 기도할떄 카메라 앞에서서 국민여러분 교회다니세요 라고 외치치 않습니다. 뭐 이렇게 말해도 반론의 여지가 충분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든 세레모니의 뜻은 다 다른거 아닙니까?
05/05/10 20:49
박주영 선수가 속옷에다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고 쓴 것도 아닌데 너무들 하는군요.
대한민국은 엄연히 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입니다.
05/05/10 20:49
우선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6년 동안 개신교를 탐구했었지만 제 결론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진리는 내 본성과는 다르다'였고 그래서 개신교를 떠났죠. 개신교를 탐구했다고는 하지만 단순히 개신교에 대한 탐구가 아니라 저 자신에 대한 탐구였고 신에 대한 탐구였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어쨌든 누구나 자신의 가치관이 있고 그 가치관이 '옳다'고 생각하기 마련이죠. 하지만 자신의 가치관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자신의 가치관과 맞지 않다고 해서 상대를 비난하거나 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선수가 기도 세레모니를 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행동이고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행동은 소신에 따른 행동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 행동이 참 멋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그의 신앙이 그의 축구 선수로서의 실력 향상에 큰 기여를 했을 겁니다. 힘들 때 하나님께 의지하고 힘내서 다시 도전하곤 했겠죠. 안정환 선수의 반지 세레모니 역시 한 여자에 대한 사랑의 표현이기 때문에 참 보기 좋더군요. 하지만 때로는 그 소신에 따른 행동이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히틀러가 대표적이죠. 하지만 한편으로 저는 히틀러가 자신의 소신에 따라 행동했다는 것 자체는 참 멋져보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들을 죽인 것이죠. '자신의 가치관에 따른 행동과 그 행동의 여파, 그리고 자신의 가치관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포용'이 모두 필요합니다.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장사를 하는 사람과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전도하는 사람, 그리고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 지하철에서 큰 소리를 친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면에서 모두 바람직한 행동이 아닙니다. 게다가 지하철에서의 장사는 금지되어 있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왜 장사를 하는 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열심히 산다는 것을 알고 있죠. 노점상들도 불법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사람들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 사람들의 처지도 알죠. 또 지하철에서 장사를 하려면 '큰 소리'로 소리쳐야 한다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사실 역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은 그 행동에 정당성이 없습니다. 단, 그 사람이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는 귀가 먹은 사람에게 잘 들리게 하려고 그러는 것이라는 것을 알면 이해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전도하는 사람의 경우를 보죠. 일단 그 사람은 큰 소리를 친다는 면에서 잘못되었습니다. 물론 그 사람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용기를 내서 지하철에서 전도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게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연민도 있어서 거리로 나선 것이고요. 전 그래서 그들의 순수성을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이 말하는 내용은 신념에 대한 것입니다. 자신의 신념을 다른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외치고 다니는 것이죠. 그 신념의 내용이 불교적이든 이스람교적이든 라마교적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의 신념이 옳다고 그것을 받아들이라고 외치고 다니는 것에 대한 불쾌감입니다. 게다가 기독교는 믿으면 천국이고 믿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이분법적인 세계관을 가진 종교이고 사회적으로도 사람들이 공감하기 힘든 행동들을 하는 것들이 뉴스에도 보도되곤 했죠. 기독교에 대한 안좋은 인상들과 자신들만이 진리이다라는 세계관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기독교를 전철 안에서 큰 소리로 전도하고 다니는 사람을 볼 때 더 심한 불쾌함을 느끼는 거죠. 단순히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독교가 비기독교인들에게 어떤 인상들을 줘왔는지도 한 번 쯤 생각해보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과오와 그 과오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는 기독교인이 늘어갈 수록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아름답고 비기독교인들이 볼 때도 아름다운 기독교가 될테니까요. 그렇게 기독교인의 향기를 낼 수 있다면 사람들은 저절로 기독교에 끌릴테죠.
05/05/10 20:53
아... 비기독교인들 역시 자신의 생각으로 박주영 선수의 기도 세레모니를 비난하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모습이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서로 서로 잘못이 있죠... 하지만 기독교가 먼저 자신의 잘못을 먼저 되돌아 보는 것이 더 보기 좋을 것 같네요. 종교인이 무언가 더 모범된 모습을 보여야 그 종교에 끌리니까요. ^^
05/05/10 20:53
저도 하비넷이나 기타음악사이트 좀 돌아다녀봤는데 소향에 대한 평가가 pgr처럼 안좋은 곳을 못 봤습니다-_-;
여성차별에 대한 이슈가 가끔은 역차별현상으로 나타나는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는데요, 머라이어캐리급의 보컬이 아니면 인정하지 못한다..라는 전제가 없다면 이경우는 기독교에 대한 편견으로 해석할(오바인가;;)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 보건데 정말 공공장소에서 큰소리로 전도하시는 분들... 자제요ㅡㅡ; 그리고 기독교인 중에 욕먹어도 싼 기독교인 많다는거.. 저희가 더 잘 압니다-_- 하지만 무작정 욕하신다면 곤란한게 안믿으시는 분들이 보기엔 다 똑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보자면 엄연히 다르거든요 모선수 빠순이가 경기때 소리질러 도와준다고 그 선수 팬들이 다 욕먹어야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05/05/10 20:58
달뜨는날 님//명동거리 나가보세요. 예천불지 피켓들고 찬송가부르고 성경구절 확성기에다 대고 고성방가하시는분들 쉽게 볼 수 있을겁니다.
한 5군데는 있더군요.. 이단 아니니까 걱정마시구요.. 시청에 성조기들고 부시찬양하면서 하느님믿자..하시는분들도 간간히보입니다.(제가 시청근방에살아요;) 마찬가지로 이단아닙니다.. 그리구 개신교분들은 다른 선전행위에 자신들의 전도행위와 비교하면서 얘는 왜 안까고 우리만 까냐. 라는 식의 논리는 사절입니다 -_-.
05/05/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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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향이라는 가수분에 대한 글 같은데 다른 쪽으로 이야기를 확대시키지 맙시다. 종교에 대한 논쟁처럼 비생산적인건 없습니다. -------------------------------------------------------------- --------------------------------------------------------------
05/05/10 20:59
유머게시판의 소향건 같은 경우에는 편견이라기 보다는 이른바 '좀 아는 척'이라고 봐야되겠죠. 종교 문제와는 거리가 멉니다.
특히 음악에 관련된 동영상에 달리는 댓글을 보면 눈을 찌푸리게 하는 글들이 참 많습니다. '못 부르네요'라는 식으로 한마디 툭 던져놓고 가는 사람들도 있고, 다른 가수와 비교해가면서 그 동영상의 주인공을 무시해 주고 가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그런 경향은 오히려 음악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지 않은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듯 합니다. 정말로 음악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노래 한곡만 듣고 함부로 평가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5/05/10 21:05
박주영선수의 기도세레머니는.. 비기독교인이던 기독교인이던 종교의 호불호를 떠나 많은 의견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필 토론게시판에 그 주제가 없었던게 무척 아쉬울따름이이네요..(좋은 토론의장이 되었을텐데요;;)
05/05/10 21:08
박주영 세리모니 같은경우는 처음에는 아무느낌 없다가 계속보니 식상하네요.아니 좀 짜증스럽다고 해야하나.... 기도의 내용이 어떤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제가 동료선수라면 기도세리모니 하고있으면 달려가서 같이 기뻐하려다가도 등돌리고 갈것 같습니다 ㅡㅡ;
05/05/10 21:09
저도 기독교인이지만 딴얘기는 안하겠구요.
소향이라는 분...정말 노래 잘 부르십니다. 집에 씨디도 있고 라이브도 들어봤지만 정말 잘 불러요. 뭐 박정현씨나 그런 분들에게 절대 뒤지지 않구요. 포스라고 가족분들이 만든 앨범이 있는데 거기 1번트랙 나비라는 곡이 있는데 정말 소름 끼칩니다. 단순한 기독교쪽에 있는 ccm가수라고 해서 잘 모르겠다는둥 비교할수 없다는 말은 좀 너무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5/05/10 21:31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3&sn=off&ss=off&sc=on&keyword=소향&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935
문제의 게시판 글 링크입니다..후 .. 삽질끝에 찾아냈어요; 제눈에는..별로 문제되어보이지않습니다만..댓글들이 파포처럼 심각하게 찌질한것두아니구..그냥 자기 의견들을 냈을뿐인데요? 분명 CCM이라서 별로다..라는 발언두 없었구요. 개인적으로는 뭐 좀 부른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발언도 그렇게 문제될려나요? 너무 과민반응 하신게 아니신지..; 글쓴분은 좋은 신앙생활 하시기를-
05/05/10 21:32
가장 큰 기업이고, 한국 경제에서 가장 큰 역활을 하는 삼성이라는 그룹에 대한 사람들의 이유없는 반발심리 같은거라고 보여집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전 세계 IT기업)+(컴퓨터 유저)들의 끝없는 헐뜯기와도 비슷해 보이네요.
기독교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믿는 종교가 되면서 그에 대한 이유없는 공격도 상당히 많은것 같아요.
05/05/10 21:35
그만 댓글 달려했으나..임개똥님.. 기독교가 공격받는 이유는 임개똥님이 말씀하신거랑은 저~언혀 달라요;
아..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인데..대한민국에서 제일 많이 믿는 종교는 기독교가아니에요;;통계청 가서 보시고 오세요;
05/05/10 21:47
네; 가끔 인터넷 기독관련 뉴스에서 개신알바님들이 찌-_-라시 댓글로 1000만명의 기독교인..자주 이러는데..사실 우리나라는 무교만 반이구 그다음이 불교인걸로 알고있습니다..한기총은 신나게 천주교 까다가도 통계낼때 되면 천주교를 자기들과 같이 묶어버리는데요; 둘이 묶어도 불교보다 약간 낮은 통계치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태클 걸어서 죄송;;;;;
05/05/10 21:56
제리님 말씀대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일차적으로 기독교인들에게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인의 한사람으로서 기독교인들 스스로 반성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중 상당수는 일부 그릇된 크리스천들의 모습에서 비롯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성경의 가르침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몸과 마음 바쳐 봉사하는 분들도 많이 있구요. 어차피 크리스천들도 사람이기때문에 어디든지 잘못된 부분은 분명 생겨날 수 있지만 그게 기독교의 일반적인 모습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 대형교회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초대형교회의 부도덕과 비양심은 정말 잘못 알려진 편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큰 교회일수록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기떄문에 그런 부도덕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실제로 대부분의 담임목사님들은 담임목사직의 세습과 같은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회는 절대적으로 담임목사의 재산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기 위한 성전이기 때문이죠. 박주영 선수의 골세레머니도 안믿는 분들이 조금더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꼭 종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라도 박주영 선수가 우리나라 축구를 짊어질 수도 있는 재목이라 생각하고 축구에 전념할 수 있게 내버려 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자신의 골 세레머니 하나까지도 사람들의 논쟁거리가 되고 혹독한 비난이 되어 돌아온다면 아무래도 어린 선수에게 큰 상처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언론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스러울 시기인데 골세레머니쯤은 자기 신념의 표시라고 봐줘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몇초간 기도하는 모습 내보인다고 해서 그게 종교에 대한 강요가 되는건 절대 아니라고 보는데요.
05/05/10 21:58
정말 어이없죠.소향 가창력을 별로라고 하는 분들, 거울 가서 얼굴 한번 보고 오세요, 혹시, 폭탄얼굴에(물론 죽어도 자신은 보통은 간다고 생각하죠) 여자들 얼굴 하나하나 대놓고 남들한테 평가하면서 걘 정말 별로야라고 한적 없나 생각해보세요. 취향나름일 수도 있겠지만, 정도가 넘어서면 토나옵니다. 주제를 알아야지..
05/05/10 22:02
도대체 무슨 피해를 입으셨길래 이런게들 못까대서 안달입니까?
어렸을때 여름성경학교에서 누나를 짝사랑했거나...냇가에서 놀았거나... 교회에 부활절마다 갔거나...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으러 간... 머 요런 추억 없습니까? -_-;;; 다들 각박하게 사시네요. 무조건 싫다고 짜증만 내시지 마시구 가끔 좋은 추억도 떠올려 보세요. ^ㅡ^
05/05/10 22:08
플토맨님//저기 링크 걸어놓은곳 가보시라니깐요 -_ -..별 문제될 발언 전~혀 없었어요.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인데 가창력은 둘째치고 취향에 따른 차이로 선호하지않을 수도 있어요..;;
오늘부터나는님// 적어도 님같은 마인드 반만 따라오는 기독교인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은 착하고 나쁘고를 떠나서 자신들의 한 행동을 인지하지못하더군요;; 음..이미 한국개신교는 내부비판기능을 잃어버렸습니다. 큰 문제죠. 보면 볼수록 과거의 카톨릭과 어찌 이렇게 빼다박았는지 이런우연도 있나 싶습니다. 좋은 신앙 생활하세요~
05/05/10 22:14
인구수만 많지 체감으론 기독교가 더 많은게 사실입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교회가 제일 많은 나라입니다 전국에 걸쳐 교회 수만 5만개가 넘습니다. 불교라고 일주일에 한번 절가고 불공외고 그러진 않지 않습니까
05/05/10 22:16
pgr에서 친기독교적인 글을 적는다는것..그것으로 이미 욕먹을 사유는 충분하지만. 한번쯤..평정심을 가지고 편견을 버리고..리플을 달아주시기 부탁드립니다>>>>>>>>>말꼬리 잡는것이지만....'pgr에서 친기독교적인 글을 적는다는것..그것으로 이미 욕먹을 사유는 충분' 여기서 더 기분이 나빠지네요. 우리나라 기독교가 '예수에' 관심 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근데 욕 먹으실라고 글 올리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순교 당할일은 없으신것 같은데...굳이 욕을 먹으려는 이유가 뭡니까?
05/05/10 22:18
립싱크 가수보다 낫지만, 여타 다른 가수들 하고는 비교가 안된다는게
이미 제정신이 아닌거죠. 제리님, 과연 그 사람이 진정 그렇게 평가해서 적었을까요?
05/05/10 22:23
달뜨는날님//커헐...............
전세계에서 교회가 제일 많다느니.. 교회 수만 5만개넘는다는 발언은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인데요.. 그리구 불교랑 개신교랑 매치시키는것부터가 어불 성설입니닷! 불교가 왜 개신교처럼 주말마다 절가고 불공외나요.. 달뜨는날님의 발언은 마치 불교는 불상에다 절하기 때문에 우상숭배다.라는 것처럼 무지한 발언이에요 -_ -. 에구..안그래도 댓글로 멍청하게 땡깡부리다가 homy님께 경고 받은적이있어서 더 말을 못하겠네요 -_; 이제 그만 댓글 달렵니다.. ;; 기독교분들은 모두 건전한 신앙생활 하시길;
05/05/10 22:27
컥.. 댓글 달고나니까 무수한 태클이 ..
달뜨는날님//저 예전에 한번 경고먹어서 또 땡깡부리면 피쟐 강퇴당해요..죄송합니다. 플토맨님//음..음..음..음..종교얘기로 꼬투리 잡은건 결단코아니구요; 전 오히려 분란을 막으려고 애썼는데..글 찾아가면서까지;; 근데 그게 분란성 멘트가 되어버린건가요 .. 네에; 백번죄송합니다;머리조아려 사죄하겠습니다.
05/05/10 22:28
일본도 극우파가 문제이고 일반인은 상관도 없는것처럼
기독교도 그렇지 않을까요 저는 천주교신자라서 기독교에대해 아무래도 좋은 느낌보단 나쁜 느낌이 많지만 (저희어머니는 그러나 반감만 100% 갖고계십니다) 기독교도 제대로 믿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다보면 그런 마음은 사라지더라구요. 무조건 전도하려 들지 않고 타 종교를 비난하지도 않는.. 나만 열심히 믿으면서 남에게 피해안주는 평범한 기독교인도 많아요~
05/05/10 22:30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거 맞습니다 책에서 봤구요
"달뜨는날님의 발언은 마치 불교는 불상에다 절하기 때문에 우상숭배다.라는 것처럼 무지한 발언이에요 " <-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런뜻으로 쓴게 아닌데 왜 혼자 유추 하시나요 교회의 경우 그냥 교회 몇번 간사람까지 체크하면 1000만명은 거뜬히 넘을텐데요 불교의 경우 거의 집문앞에 불교 표시만 해놓아도 인구통계에 들어가는데말이죠 참 당황스럽네요
05/05/10 22:31
제리님, 너무 기독교를 나쁜쪽으로 몰아가지 마시지요. 기독교인중에 나쁜 사람들도 물론 많지만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은 훨씬 많습니다. 대한민국 사람 10명중에 1명이 '안'좋은 사람이라면 기독교인중 10명중에 1명도 역시 '안'좋은 사람일 겁니다. 재미있는건 그 기독교인중에 한 사람이 항상 기독교인들의 대표가 된다는거죠.
'내가 아는 어떤애는 사람패고 찌르고 감옥갔는데 예전에 교회에서 청년부 회장이었다나 뭐라나? 내가 그런놈 보고 교회 안가자나' <--- 이런 얘기는 많이 하지만 '어제 사람 12명 죽이고 감옥간놈 무교래. 종교 안믿는것들은 다 저런가봐?' <--- 이런 얘기는 주로 안하죠.
05/05/10 22:33
하나의 음악을 두고서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고 안좋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안좋게 받아들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그게 좋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분노를 해야 하는 이유인가요? 그 반대로 좋게 받아들인 사람들의 이야기에 안좋게 받아들인 사람들이 분노해야 할 이유인가요? 좋으면 좋은거고 안좋으면 안좋은겁니다. 다만, 자기가 좋으니까 그게 최고인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수는 없고 자신이 안좋으니까 그게 최악인것처럼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는 맙시다.
05/05/10 22:37
제리// 나쁘게 듣지 마시구요.;;..
별 문제될 발언이 없으시다고 하셨는데....노래를 듣고 무작정 별로다 노래하는 모습은 가순데 노래실력이 없다... 이렇게 말하는건 그냥 비난일뿐입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런분들은 듣다가 "에이 별로다" 하고 백스페이스키를 누르면 됩니다... 그런데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실력을 깍아내리면 안되죠....무작정 비난하는건 옳지 않습니다.. 플토맨님 말처럼 취향도 나름일 수 있지만 정도가 넘어서면 역겹습니다.. 아 그리고 유독 피쥐알에서만 소향에 대해 저런 댓글들이 달리거든요? 이유는 굳이 말안 해도 아실것 같습니다.
05/05/10 22:39
에구..그냥 경고먹고 탈퇴해야지 -_ -.
달뜨는날님//죄송. 님의 댓글에서는 한국에 가장 많은 종교라는 뉘앙스를 풍겨서 차마 전세계를 기준으로했을것을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정확히하자면 카톨릭이 제일많고 그다음의 개신교..이슬람,힌두교,불교 순으로 나가겠죠; 그리구 말씀하신 천만명체크방법이 잘못된거죠. 저도 교회한번간걸료 개신교인이란걸로 통계치에 들어가면 잘못되거겠죠.. 집문앞에 불교표시했다는건 무슨소리신지모르겠네요; 그런걸로 인구통계 안들어가거든요; 그리구 불교표시가 무엇인지도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독교처럼 문앞에 십자가 걸어붙이는 그런 개념이아니라서요. 마지막으로 문앞에 뭐 붙인걸루 절대 통계치에 안들어갑니다. 조사하는 방식익 그런게 아니라서요; 맘데로 유추한건 써놓고도 좀 아니다..싶었는데 사과드립니다. 임개똥님//기독교인들중 그 나쁜짓 한사람이 하필 대표라서 문제되는거죠; 상층부부터 썩었으니 문제된다. 이말입니다.. 금란교회 김홍도목사. 간통하다 들킨 장효희목사. 조용기목사 등등.. 윗대가리라서 문제로 나타나는거죠. 그걸 개신교에서 단지 일부라고 변명하기엔 무리가있습니다. 예시로 들어준 글은 크게 와닿지않습니다. 둘다 지양해야할것이거든요.
05/05/10 22:40
솔직히 주변에 불교 믿는 사람 별로 못 봤습니다. 그에 반해 개신교는 엄청나죠..제리님..통계청 자료만 보고 님말대로 무조건 불교가 많다고 생각하지 마세요..통계청 자료에만 의존해서 그런 오해 안했으면 좋겠네요..이혼율 무슨 40%나온다고 10쌍중 4쌍이 이혼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오해랑 같네요..
05/05/10 22:45
통계청 자료 뿐만 아니라 각종 설문조사 차트 해보면 불교가 가장 많은건 맞습니다.
개신교처럼 열렬하게 자기가 그 종교 믿는다는걸 드러내지 않을뿐이죠.
05/05/10 22:45
zozic23님 죄송하지만 통계청 자료를 그냥 쌩까는 자신감있는 발언은 어디서나오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혼율 40%는 젊은 부부들 상대로..그것도 결혼한지 1년이 채안되는 부부들을 상대로 통계를 낸걸로 알고있습니다. 적절한 근거를 대주시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05/05/10 22:45
상층부부터 썩었다라... 그럼 한국 국회의원들 다 썩었으니 한국역시 썩은겁니까? 윗대가리 아닙니까 국회의원이면. 국민들에게 투표받아서 차지한 자리니. 게다가 대통령엔 노태우 전두환 김영삼 트리오가 있었으니..... 제리님의 멘트를 빌려 '그걸 한국에서 단지 일부라고 변명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05/05/10 22:49
제리, 혼자 북치고 장구 치고 다하네요, 경고 먹고 탈퇴 한다느니..
나쁜짓 한사람이 하필 대표라서 문젠가요? <--- 이부분 정말 무식한 발언이죠. 대표니깐 님같은 분도 아는겁니다. 수십만 목사중에 몇명만 더 나쁜짓 했다가는, 기독교가 우리나라 망가뜨렸다는 소리까지 듣겠네요. 자 이제 탈퇴하세요. 논쟁은 그만
05/05/10 22:53
솔직히 나이문제 얘기 안하려고 했는데, 궁금해서 정보 클릭 해보니 역시... 88년생이라고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무슨 교회의 타락, 상대방에 대한 충고와 일일히 변론까지.. 빈수레가 요란하고, 조금 안다고 설치는건 모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정말 무지해 보입니다. 홈페이지 까지 안티 크리스챤이네요 허..
05/05/10 22:57
공격적인 댓글이 많이 보이네요... 민감한 주제이니 좀더 릴렉스하심이^^;;(저도 이글에 댓글달려고 3번이나 썼다가 지웠다 반복했습니다)
제 생각엔 모든 종교는 다 똑같다입니다. 물론 전 기독교이지만요. 욕먹을짓 하는 종교인들 어딜가나 다 있습니다. 기독교에도, 불교에도 천주교에도... 반대로 존경할만한 종교인들도 많습니다... 단순히 특정종교에대해 무조건적인 비난은 용납하기 힘들지만 잘못된 부분들 비판하는것은 겸허히 수용했으면 좋겠네요.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리더위치에 있는 대형교회 목사님들은 솔찍히 반성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05/05/10 22:58
플토맨님//-_-그냥 대놓고 욕을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으실것같군요; 욕하세요 -_; 쪽지로던지 댓글로라던지;
임개똥님//첨엔 개신교 행태비판을 하려했으나 제가 저런 발언까지해버렸네요.뭐라고 말은 해야겠으나 내공부족으로 당장 답변을 못드리겠네요.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05/05/10 23:00
알게 모르게 큰교회 목사님들... 사치스런 생활하고, 그리고 개척교회 목사님들중에선 자신이 키운 교회를 다른 목사에게 넘겨주는게 아까워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회가 저당잡혀 넘어가기 전인데도 자신의 목회비는 올려달라는 목사들도 있구요... 반면에 시골에서 한달에 100만원도 못벌면서 노인들 돌보며 전도하며 힘들게 사역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신문지상엔 잘못된 부분들이 크게 부각되어 그렇지 정말 신실한 종교인들도 많지요.
05/05/10 23:01
제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단지 기독교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란 것입니다. 비판이라면 다르겠지요. 위에서처럼 지하철전도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비판받아야 하겠지요. 아무리 성경에 복음을 전하라고되어있지만 그게 피해가 된다면 다른방법도 많으니까요...
05/05/10 23:02
달뜨는날님//가정마다 방문하는 경우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보통 동사무소에 가족사항등 그런것을 제출하는 식으로 통계를 내는걸로 알고있어요 ㅇ_ㅇ;;그리구 무엇보다 가정방문하면 자신의 종교를 제대로 드러내지않을까요? 교회한번간걸로 체크되서 천만명신도수가 되는것처럼은 아닐것같아요; 신앙생활 열심히하세요;;
05/05/10 23:05
플토맨님//다른건 확실히 할 수 있으나 나이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건 자신을 더욱 깎아내릴뿐입니다 이건 확실히 할 수 있겠네요.예전에 한번 비슷한 주제로 긴 토론이 일어났는데 제 상대방은 나이까지 정보공개가 되있더라구요.. 전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자 나이까지 모두 공개한겁니다. 어설픈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나이로 꼬투리잡을건 전혀 안보이는데요? -_ -;
05/05/10 23:45
나이 이야기가 나온건..
제리님이 자기 주장에 대해 지나치게 확신을 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다른 사람 의견에 대해 약간의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훈계조의 태도 등등이.. 마치 세상일에 통달한 사람같아서 나온 이야기 같습니다. 제리님은 뚜렷한 안티의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시고 계시고, 또한 그 대상이 되는 안티는 그 누군가에겐 소중한 대상이라는 것을 생각하신다면 굳이 이렇게 열내면서 답글 달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05/05/10 23:50
왜 구질구질 다 답글하면서, 홈페이지가 안티 크리스트라는 데서 아무말도 안할까요? 기독교 옹호자는 아니지만, 저런 사람이 토론이란답 시고 나서는거 정말 꼴 보기 싫어서 몇마디 했습니다. 아직 생각이 어리고, 나이도 어리니 그냥 넘어가고 싶지만, 저떄 저러는게 더 무서울 텐데..
05/05/10 23:57
홈페이지가 반기련으로 되있는것도 제 자신에게 떳떳하기 위함이였다니깐요 -_ -..그리구 안티활동하러 온건아닙니다. 피지알엔 어디까지나 스타커뮤니티니 기독교비판글..이런거 못올리겠죠;
차선생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
05/05/11 00:29
세상에 선과 악이 있듯이, 교회 안에도 선과 악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이 있다고 해서 악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고, 악이 있다고 해서 선을 매도할 이유는 없지요. 네티즌 문화라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런지...
05/05/11 00:31
난장판에 뛰어들 생각은 없지만, 글쓴이의 글에 대해 조금 생각해봅니다.
일단 pgr에서 종교에 대해 너무나 심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주관적으로 단정하고 [박주영 세레모니 비판]엔 충분한 근거가 있음에도 [반지세레모니]와의 비교, 글쓴이 친구와의 지하철 상인과 있었던 일로 근거를 삼으셨네요. 제리님 댓글의 링크를 따라가 봤어도 그렇게 자극적이거나 흥분되는 글은 보이지 않는데 왜 제게는 글쓴이가 오버하는 것으로 보일까요? CCM도 소향도 박정현도 모르는 저로서는, 그 목소리를 음악전문가라면 누구나 인정하는지도 모르겠고, PGR에서 친기독교적인 글을 쓰면 욕을 먹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동의하기 어렵네요. 링크가 되어있어서 음악을 듣긴 했는데 끝까지 못듣고 말았습니다. 뭐 제가 무식해서일수도 있고, 별로 음악이 와 닿지가 않는 것 같아요. 전 이지리스닝. 듣기 부드러운 계열을 좋아해서요. 가수의 얼굴이나 발성법도 기교적으로 보이고.. 뭐 그렇네요.
05/05/11 00:31
그냥 종교인은 무교인보다는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요구받으니, 자신의 믿음만큼 착하게 사시길 바래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무교가 2천만, 불교가 천만, 개신교 7백만, 천주교 3백만 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게 10년전 이야기라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외국에서는 기독교 = 개신교(프로테스탄트) + 천주교(캐톨릭)이거든요. 개신교 인들은 스스로를 [기독교]라 부르는 잘못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무교인 제 입장에서는 천주교는 수많은 성인(이번에 바오로2세를 성인으로 추대할려한다면서요)을 따로 세워서 존경할려는 것이 왠지 성경과는 안맞아보입니다. 개신교(고쳐믿다)는 [성경대로 믿자]주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웨스트민스터?에서 결정한 66권이 과연 진짜 성서인가..천주교의 외경은 부정되어야하는가? 등에서 둘다 성서적 정당성에선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르크스가 최초로 신약에서 [예수]와 [바울]을 분리했다던데, 제 개인적으로는 4복음서는 믿어도 [바울]이 쓴 것은 믿지 않습니다. 개신교 내에선 수많은 [더 다수인 단체가 정의하는 이단]이 있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예장은 정치집단과 비슷한 것 같더군요. 평신자가 투표로 장로/집사/권사를 뽑고 교회재산을 관리하고, 비유해서 말하자면 목사=대통령 장로=국무위원 정도 되겠지요. 제가 꿈꾸는 신앙생활이란 것은 [누가의 다락방]정도일까요? 대형교회가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아마 그들이 나중에 참성도 14만 4천에 못들어가는 사람들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5/05/11 00:32
박주영 세레모니는 이영표 세레모니와 구별되어야하고, 저 역시 이영표는 국민 전체의 사랑을 받을 수 있어도 박주영은 지금대로라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주영 세레모니가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와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왜 유독 외국 개신교도들은 그렇게 드러내놓고 하지 않는데 한국 개신교는 왜 다를까..그 점은 왠지 과거 바리새인/사두개인과 비슷한 행위는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한국에서는 일부 건전한? 교회를 제외하고는 저는 미국 교회가 더 좋더군요. 한국 교회는 왠지 [집단의 힘을 맹신하고 더 신도가 많은 단체에 속해있으면 더 많은 이득을 얻겠지]라고 생각하는 이익종교에 가까운 것 같아요. 뭐 신자의 가게만 이용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으니 한국같이 조그만 나라에서는 믿는게 더 이득될지도 모르죠. (결혼이나 장사에 있어서 말입니다) 어쨋던 믿건 안믿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집에 초인종 누르면 잡상인 취급하면 그만이고, 지하철에서 떠들면 조용히 MP3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저...저번주던가요.(폭소클럽 스마일맨 대사) 믿으라고 소리치는 아줌마에게 따지다가 폭행사건 일어나 둘다 입건 되었다는 기사 꼴이 나면 곤란하잖아요) 마찬가지로 대학가에서도 읽어보라고 유인물 주면 집어들고 곧바로 휴지통에 넣으면 되겠습니다. CCM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과거 주찬양의 [참사랑] 등의 곡과 비교하여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은 경우 대중성도 확보해서 좋긴 하더군요. 듣기도 좋고 말입니다.
05/05/11 00:32
박주영 세레모니와 관련해서는 [주는 그리스도다]라고 밝힌 것은 또 다른 감동?을 주더군요. 하나님은 사랑이다. 예수천당 불신지옥 이런건 많이 들어봤어도, 정말 개신교의 핵심교리 = CHRISTIAN의 의미를 가장 잘 나타낸다고나 할까요.
주가 그리스도인 사람은 마음속에 주인 잘 모시고 그를 닮아가기 위해 노력하세요. [신앙]이란 것은 믿는 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니까요. 한자대로 우러를 앙도 포함된 것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주를 앙모하는자는 아름답긴 하더군요. 정말 성실하고 주위에 친절하고 그 존재만으로 휴머니즘을 느낄 수 있는 사람에게선 [빛과 소금]을 느낄수 있어서 좋더군요. 그래서 전 개신교던 캐톨릭이던 불교던 정말로 진실하게 믿는 사람들은 좋아한답니다. 어찌되었건 나쁜 짓하지 말고 착하게 살자고요. 그 어떤 종교던지 무교보다는 약간은 더 착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무교란 것은 무기준/대충 그까이거 이런 생활이 되기 쉬워서요. 뭐든지 착실히 쌓고 지킬려고 하는 것은 좋아보이더군요. 개인적인 종교에 대한 감상이었습니다. 박주영(19)이 이영표(28)처럼 되었으면 좋겠지만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이고, 본인도 더 나이가 들면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죠.
05/05/11 00:44
기독교인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그런 광고를 듣고 교회를 한번이라도 나가보셨는지 여쭙고 싶네요. 무조건 욕하지만 말고 저런곳에 어떤곳이길래 저렇게까지 홍보를 하는것인가 하고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길거리에서 떠들썩하게 홍보하는 것 좋아하지 않아요. 글쓴분 말씀처럼 피해를 주고 이미지를 깍아내리는 것이 아닌가하구요. 겉으로 들어난 모습만 보시지 마시고 직접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05/05/11 00:47
소향님의 노래가 어떤 동기가 된거 같은데..그 댓글들이 CCM가수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하신것은
조금 섣부르게 생각하신게 아닌지요; 오히려 글쓴분께서 약간의 피해의식(?)이 있으신게 아닌가싶습니다 ^^; 노래들어봤지만..(전, 그냥 듣는걸 좋아할뿐 진성,가성 뭐그런거 하나도 모릅니다 -_-;;) 저역시 그다지 좋다고는 안느껴지던걸요? 잘부르시는것 같긴하지만..별로 와닿진 않더군요.. 먼저 음질이 별로였던거같구요..(mp를 찾아들어보니까 좀 더 좋았긴했습니다) 하비넷에서 다른 가수분들 듣던것만큼 감정이 움직이질않더라구요.. 나얼리메이크앨범의 ccm송은 참 잘듣고 있지만요..
05/05/11 00:55
뭐 젊은 사람들이 종교를 우습게 여기는 것은 이해합니다. 뭐든지 할 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드는 때이니까요. 그리고 나는 절대 안 죽을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인생이 무엇인지 진정한 통찰을 하게될때 종교를 그리 우습게만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아직 알지 못하죠. 젊으니까.
05/05/11 00:58
종교를 싫어하는 거지 신도들을 싫어하는게 아니죠..
특히 기독교(특히 개신교)가 문제가 되는 것은 종교를 믿는 사람때문이 아니죠. 예를 들면 일본사람들 만나면 좋은 사람 정말 많죠. 그렇지만 일본을 비난하는 건 일본사람이 싫어서가 아니라 일본의 역사의식이라던가 하는 문제 때문이죠. 그게 개신교의 문제이고 더 큰 문제는 개신교 자체가 그 문제를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개신교의 문제는 개신교 교회하나하나가 아니라 전반적인 큰 틀의 문제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거죠.. 역사적 배경이나..
05/05/11 01:12
개인적으로 어떤 종교도 믿지 않지만, 박주영 선수 세레모니 가지고 뭐라고 하는건 좀 이해가 안되더군요. 골을 넣은 선수의 세레모니는 자유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 세레모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곘지요.
종교에 관한 논쟁은 상대방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야지. 설득시키겠다.. 이런 류의 논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선을 그어서 넘어가지 않는게 좋다고 보여지네요.
05/05/11 01:31
내게강민같은평화님/ 도대체 무슨 피해를 입었냐고 하셔서 한말씀 올립니다.
어머니가 교회에다 재산을 홀라당 다 받쳐서 집안 말아먹고 아버지 화병으로 돌아가셔서 기독교를 저주하던 제 후배녀석은 3년 전부터 다시 교회에 다니기시작하더군요. 대학교 다닐당시 가난하던 저는 살 곳이 없어 과조교님한테 은혜를 받으사 얹혀서 살았는데 교회안간다고 두들겨 맞고 9시 통금으로 친구들하고 술한잔 제대로 못하다가 그냥 군대 갔습니다. 과조교가 해병대 출신에다가 당시 헬스에 빠져 운동 엄청하던 시기라 도망치기도 힘들더군요. 어렸을적에 치아에 문제가 있던 아내는 장모님께서 같은 교회를 다니던 의사에게 부탁하셔서 치아를 새로 박는 기적을 체험하였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수술비 3천만원을 들여 치료하지 않으면 임신도 힘든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알아보니 의사는 돌팔이였고 신고하면 어느 정도 보상금을 바랄수도 있지만 독실한 신자이신 장모님께서는 "교회 열심히 나오는 착한 사람이니 그냥 덮어두어라" 하셔서 묵묵히 아내 수술비를 마련중에 있습니다. 이 나이가 되도록 신 야훼를 믿는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제대로된 정신상태를 가진 사람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입니다. 몇년 전까지는 그릇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잘못이지 세상을 구원하려고 십자가형의 고통까지 감수한 예수님께서 무슨 죄냐 하는 생각이었지만 성경을 읽어보고 야훼란 신에 대하여 공부를 조금 해보니 교리 자체에 문제가 있더군요. 지금의 야훼를 믿는 종교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동감할 것입니다. (종파가 워낙 많아서 XX교라고 지칭할 수가 없네요.) 또한 그것은 단순히 올바른 믿음을 바탕으로 신자들이 변하는 것을 넘어서 교리 자체가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사와 트렌스젠더를 인정할 수 있는 교리로만 발전할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겠습니다. 사업체로의 발전은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사랑과평화입니다.
05/05/11 02:04
헐 그런사람도 있나보죠? 박주영선수가 골세레머니로 기도하는거 보고도 시비를 거는......이상한 사람도 있군요. 일개 축구선수가 골세레머니로 기도하는게 뭐가 잘못인지...개인적으로 전 무교입니다. 뭐 무교지만 종교인들을 비판하거나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종교에 자유가 보장된 나라니깐요. 물론 지나치게 종교인들이 달라붙어서 전도하는건 좀 거슬리지만....그런 사람들은 일부니깐 별로 신경안씁니다. 별걸다 트집잡는군요. 골세레모니로 기도를 하던 합장을 하든 그게 무슨 상관인지..허허허...
05/05/11 02:29
러브앤피스 !!!
이런 종류의 글을 볼때마다 생각이 나는건데.. 내탓이요하는 개신교인은 없는 건가요 ? 아니면 내탓이요를 하기 때문에 댓글이 없는 건가요 ? 저는 후자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신교인중에 분명히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속세의 권세를 쫓아 타락한 분들도 있습니다. 전자의 예를 들어 후자는 극소수일뿐이라고 강변하기보다 내탓이요하고 스스로를 반성하는게 참종교인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여기서 극히 일부의 일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체감하는 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보다 지하철이나 길거에서 불신지옥외치는 사람들에게 고도의 예수까 노릇은 그만하라고 설득하는게 개신교에 대한 비신자들의 악감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믿음을 나눌때는 가슴으로 나누어야지 달콤한 말이나 듣기싫은 협박으로 나누는 것은 아니잖습니까. 다시 한번 세상은 러브앤피스입니다.
05/05/11 02:55
예전에 도올이 차감독이 벤치에서 기도한다 어쩐다 하면서 태클 걸더니 이젠 선수 세레모니까지 태클 거는군요.
도올이 차감독에게 이러쿵저러쿵 할 때에도 선수들 세레모니 가지고는 별 말 없었는데.. 갈수록 자기 눈에만 만족해서 그 속에 개인을 끼워맞추려고 하는 부분은 좀 아쉽네요. mashamu님 말씀처럼 합장을 하든 기도를 하든 뭔 상관이랍니까.
05/05/11 04:09
전체글중에서 데모님 글만 뽑아서 "추게로~" 라고 외치고 싶네요.
리플단 회원에게 태클 걸만한 내용 찾다가 회원정보보고 나이가지고 뭐라 하시는 분들... 회원정보 먼저 공개하고 따지셔야 옳은 것 같습니다. 중간에 어느분이 소향이란 분 관련된 PGR21 원문 글을 링크 해 주셨는데.. 다시 봐도 ccm가수라서 별로다라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여기 리플에도 있지만 음질 상태가 좋지않아 별로다라는 의견들이 있으면, 제대로 된 음질의 곡을 올려 주셔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도록 해주실 정성을 가진 분은 안 계신가요?. 동영상이 있던 글을 뭐 평가를 받자고 올리신 것은 아니지만, OpenProcessToken 님이 글을 쓰신것은 본인이 생각했던 것보단 훨씬 못한 평가를 받아서, 그리고 그것이 그 종교에 대한 편견에 기인한것이라 생각되어 글을 쓰신 것 같습니다. 소향이라는 분의 노래 예전 이 곳 피지알 게시판에서 처음 본 기억이 납니다.(다른 게시판 일수도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 길을 잘못 들은 것 아닌가?.. 왜 저런 실력으로 ccm이나 하고 있지?. 잘하면 훌륭한 가수가 될 소질이 있어보인다"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 "ccm이나" 이 부분은 분명 ccm을 무시하는 편견이 묻어 있습니다만 ccm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편견일 뿐이지 종교적인 반감에서 오는 편견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반석위에 라는 곡의 동영상에 대한 제 의견은 간단히 "라이브지만 음질이 떨어진다" 와 "동영상이 쫌 끊긴다", 그리고 "노래잘하네~" 정도 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OpenProcessToken님께서 pgr회원님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제대로" 된 음질의 동영상을 다시 올려서 "제대로"된 사람들의 평을 듣고 싶지 않으세요? 인터넷이 느린 동네에 살아서 동영상 끊기는것은 어쩔수 없지만 사운드는 안 끊기네요.. 부디 좀 떨어지는 음질의 곡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마시고 좋은 음질의(유명한 분이라 하니 좋은 음질의 곡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곳으로 pgr회원님들의 "편견"을 바꿔 보시는 시도가 훨씬 생산적인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 질문 : ccm도 음협의 저작권에 영향을 받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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