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5/10 22:32:19
Name lotte_giants
Subject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1) 투수부문
1. 다승
작년 후반기부터 롯데의 에이스로 우뚝 선 손민한 선수가 가장 먼저 5승 고지에 선착한 가운데 오늘 삼성의 바르가스 선수도 5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배영수 선수는 좋은 투구내용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승운이 안따르는 모습을 보이더니 어느새 4승으로 턱밑까지 쫓아왔습니다. 세 선수의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산의 랜들, 스미스, 박명환 선수나 롯데의 이용훈 선수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1위 손민한,바르가스 5승
3위 배영수,랜들,스미스,박명환,이용훈,이정민,이동현,정민철 4승

2. 방어율
작년 다승왕 배영수선수가 현재 유일한 1점대로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바르가스, 염종석, 손민한 선수가 그 뒤를 쫒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네 선수의 경쟁이 될 공산이 커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배영수, 손민한선수가 경쟁할것 같네요.

1위 배영수 1.74
2위 바르가스 2.34
3위 염종석 2.43
4위 손민한 2.61
5위 이용훈 3.35

3. 세이브
조용준선수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노장진선수가 그야말로 미칠듯한 페이스를 보여주며 세이브부문 12개로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세이브성공률 100%에 9이닝당 탈삼진은 무려 16.4개에 달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노장진 선수, 이 페이스대로라면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되는 동시에 롯데에 첫 세이브부문 타이틀을 가져다 주는게 가능할것 같습니다. 두산의 정재훈선수도 10세이브째로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며 노장진선수를 추격중입니다. 삼성의 권오준선수도 언터쳐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세이브기회가 잘 나질 않네요.

1위 노장진 12세이브
2위 정재훈 10세이브
3위 신윤호,지연규 7세이브
5위 조용준,권오준 6세이브

4. 탈삼진
여기서도 배영수선수가 경쟁중이네요. 배영수선수가 올해 드디어 허리부상에서 탈출하여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용훈선수와 경쟁 중입니다. 이용훈선수는 올해 부상회복과 함께 자신감을 완전히 찾은 투구내용을 보이며 탈삼진부문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작년 탈삼진왕 박명환선수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네요.

1위 이용훈 44개
2위 배영수 43개
3위 황두성, 박명환, 리오스 34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XoltCounteR
05/05/10 22:35
수정 아이콘
고향이 부산인데...ㅠ.ㅠ 올해 롯데가 날아서 정말 설레이네요...사직구장에서 부산갈매기를 불러본게 언젠지 기억도 안납니다...ㅠ.ㅠ

성적이 좋을때만 롯데를 응원하는 야비한(?) 고향 팬이지만...

그래도 롯데가 좋아요~^^손민환 선수 화이팅! 거인구단 화이팅!
라임O렌G
05/05/10 22:36
수정 아이콘
배영수.. 그저 대단할뿐이네요... 롯데의 선전이 눈에 확 띄네요~
이재석
05/05/10 22:51
수정 아이콘
대세는 배영수~~ gogo
저녁달빛
05/05/10 22:56
수정 아이콘
대세는 걸사마~~gogo
이규수
05/05/10 22:59
수정 아이콘
방어율은 권오준선수가 먹지 않을까십네요 다승은 배영수 구원왕도권오준 선수가 팀빨까지 고려하면 젤 높지 않을까 싶네 투수부분과 내야수 부분은 삼성의 절대 강세군요;; 요즘 삼성 경기보면 질것같다는 느낌이 안들던데 정말 팀체질 확실하게 고쳣네요 선감독 대단해요
와룡선생
05/05/10 22:59
수정 아이콘
XoltCounteR님 저도 부산이고 저도 님처럼 성적이 좋을때만 응원하던 팬이지만 요즘은 정말 야구 볼맛납니다. 이번주 사직에서 두산전 .. 사직구장... 장난 아닐듯 하네요.
예전엔 1루쪽에도 사람이 없어서 신문지 펴고 족발에 소주 마시던 생각이..
바카스
05/05/10 23:07
수정 아이콘
1줄 요약
롯데와 삼성의 대결
05/05/10 23:08
수정 아이콘
오늘 대구구장 갔다왔는데 삼성이이겨서 기분이 좋았음 흐흐
바르가스는 150까지 찍더군요;; 배영수선수는 나오면 타선의 지원을 왠지 잘못받는 느낌;;
피터팬을 꿈꾸
05/05/10 23:14
수정 아이콘
롯데와 삼성 두산의 3강은 계속 갈 거 같네요. 세팀에 공통점은 투수들의 안정속에서 타격이 받쳐주네요 타격으로 유지되는 팀은 언제 팀 자체가 침체 될지 모르지만 투수들의 안정된 팀이 진짜 강팀이죠.
그나저나 롯데의 부활이 놀랍군요. 꼴데라고 불렀는데
아마 팬들의 사랑때문에 잘하겠죠. 롯데팬들 정말 야구 좋아하죠.
전 삼성팬이지만 팬들의 열성은 롯데가 최고라 생각됩니다.
오늘 두산전에서 느낀건데 김동주 선수 정말 두산(곰)이라는 팀 색깔과 잘 어울리는 것 같군요. 풍기는 외모나 타격. 정말 잘하더군요.
음 낼 박찬호선수 선발인데 화이팅입니다
05/05/10 23:16
수정 아이콘
한화 우승에 올인~
투수 타이틀 부문은 회장님 송진우
저녁달빛
05/05/10 23:35
수정 아이콘
삼성은 딴 거 필요없고, 혁이만 제대로 돌아와주고 용병투수만 삽질안하면 무조건 우승~!!
천사야
05/05/10 23:4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롯데 이용훈선수 봤는데.. 넘 멋지더라구요.. 일요일에 기아와의 경기에서 넘 못했는데..앞으로 잘하시길.. 롯데화이팅!!! 이용훈화이팅!!!
05/05/11 00:07
수정 아이콘
롯데가 잘해서 너무 좋아요^^
05/05/11 00:37
수정 아이콘
이규수 님// 썬 감독님께서는 마무리투수가 방어율 부문 후보가 될 정도로 혹사시키지 않을겁니다.
행복한 하루
05/05/11 01:01
수정 아이콘
배영수와 노장진..
원츄..
아 기아는 이대로 꼴찌를 하는가..
김진우 부활하라..
RedOcean
05/05/11 02:30
수정 아이콘
올해는 이용훈선수가 크게 일낼듯 싶습니다... 말그대로 혜성처럼 나타나서 엄청난 활약을 하는것을 보니 롯데팬인 제가 뿌듯하지는군요~~
그리고 이규수님 // 방어율부문 1위 하려면 규정이닝을 채워야되기 때문에 마무리인 권오준선수는 가능성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방어율 1위는 선발이 해야겠죠??
05/05/11 07:51
수정 아이콘
배영수의 트리플 크라운(다승 삼진 방어율)
마무리는 구위로 본다면 권오준이지만 기회가 없으니...정재훈 예상!
빛의강림
05/05/11 09:24
수정 아이콘
전 지금 사직에서 경기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금욜부터라죠..
발바리 저글링
05/05/11 12:0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프로야구에 한동안 관심을 안주다보니 배영수선수의 이름이 생소한데 누가 설명좀 해주시면 ^^ 고맙겠습니다... 작년에 처음 들어본 이름이거든요. 헌데 요즘 몇경기보니 정말 선동열선수에 버금갈정도로 잘던지는것 같던데...
대보름
05/05/11 16:22
수정 아이콘
발바리저글링님// 배영수선수는 김진웅선수와 함께 항상 삼성투수진의 유망주로 꼽혔으나, 볼만 빠르고 삼성강타선의 도움으로 10승내외를 올리는 그저그런 투수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선동렬감독이 조련을 맡은 작년부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으며, 현대와의 한국시리즈에서 10이닝 노히트노런을 기점으로 현재 국내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각광받게 됩니다. 그 기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으나, 다른 투수들에 비해 타선의 도움을 많이 못 받아서 승운이 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4승3패. 방어율 1.74)
삼성팬으로서 만년유망주 김진웅선수도 빨리 배영수선수 수준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대보름
05/05/11 16:28
수정 아이콘
배영수선수의 트리플크라운을 기원하지만, 냉정하게 아래와 같이 예상합니다.
1. 다승: 배영수, 바르가스, 손민한
2. 방어율: 배영수
3. 세이브: 노장진 (권오준선수가 방어율 0의 언터쳐블이나 등판기회가...)
4. 탈삼진: 배영수, 이용훈, 박명환
The man~
05/05/11 16:52
수정 아이콘
야구의 스탯을 한달로 평가할 수는 없죠...어찌됐든 가장 큰 변수로 다가오는 여름 기간 동안의 체력 문제와 많아지는 더블헤더로 인한 컨디션 조절 문제를 해결하고 나야 평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스탯입니다. (보통 그렇죠^^) 초반 오버페이스를 보여 점점 하락하는 기록도 눈에 띄게 많아지게 됩니다. 의심의 여지없는 배영수 선수도 과연 한 시즌 통째로 지금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지도 미지수죠..삼성이 워낙 훌륭한 로스터를 구성하여 크게 문제되진 않겠지만..선동열 감독이 쫓기는 심정으로라도 에이스를 무리시켰다가는 낭패를 볼 가능성도 있고 말이죠..암튼 야구는 워낙 기록의 기복이 있는 운동이라 지금까지의 기록을 유지할 수 있는 선수가누구며...다가오는 여름기간 동안 기록을 끌여올릴 선수는 누구인지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습니다...^^
05/05/11 18:47
수정 아이콘
발바리 저글링 님//예전에 호세에게 맞았던-_-선수라면 혹시 아실지도... 작년 선동열 수석코치 밑에서 집중 조련을 받아서 지금은 한국 최고의 투수로 발돋움했지요. 4/7 현대와의 경기에서 3피안타에도 불구하고 2점 홈런을 맞아서 2:1 완투패를 한 후 적장이었던 김재박 감독이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배영수같은 투수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현 시점에서 No.1임은 틀림이 없는 듯 싶군요.
대보름 님//김진웅 선수는 이제 완전히 선동열 감독 눈 밖에 난 것 같더군요. 인터뷰에서 '김진웅 선수를 5선발로 생각해 본 적도 없다.'라는 말도 하고, 요즘은 거의 지는 경기에서 패전처리(?)용으로 등판하는 경우가 많죠. 최근 몇 경기에서는 살아나는 것도 같지만, 김진웅 선수의 활약도 실망스러운게 사실이고...
The man~ 님//선동열 감독 자신이 투수출신이기에 절대 무리한 등판은 시키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실제로 배영수선수가 등판하는 경기에 타선이 워낙 안터져줘서 긴 이닝을 던질 뿐이지 투구수는 그다지 많지 않구요, 5/7 경기에서는 팀이 많은 점수를 뽑아주자 6이닝만에 교체를 해주기도 했죠. 등판 일정도 다른 선수의 등판은 미뤄가면서도 5일을 맞춰주고 있구요.(저번에 비왔을 때 임창용선수의 등판이 미뤄지면서 배영수선수가 던졌죠.)뭐, 등판 간격을 조정해서 두산 3연전에 등판한다는 말도 있지만 ㅡ.ㅡ 그리고 올해부터 더블헤더가 없어졌죠.

참고로 저는 골수 트윈스 팬입니다. 너무 배영수 선수 칭찬 일색에 삼성 얘기만 해서 자기팀 편드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까봐...^^;;
05/05/11 23:26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거의 모든 팀의 감독들이 삼성의 배영수 선수를 언급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론 노베라 선수에게 한표를~~
05/05/12 01:00
수정 아이콘
지금은 솔직히 배영수선수의 실력이 워낙 출중해 보이는지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866 일본어 호칭을 쓰는것에 대하여 [44] 강은희7505 05/05/11 7505 0
12864 밑에 대학에서 호칭문제관련 글을 읽고.. [36] 매탈리카4673 05/05/11 4673 0
12863 스카이 프로리그 2005 로스터, 그리고 개인별 전적! [28] ZergQueen6401 05/05/11 6401 0
12862 바퀴벌레 [31] 총알이 모자라.5140 05/05/11 5140 0
12857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2)타자부문 [21] lotte_giants4258 05/05/10 4258 0
12856 오랜만에 스겔에 가봤습니다.... [52] coolasice9643 05/05/10 9643 0
12855 만남 보다 중요한 것. [15] 뉴[SuhmT]4395 05/05/10 4395 0
12853 섣부르게 예상해보는 올해 프로야구 타이틀 1) 투수부문 [25] lotte_giants4542 05/05/10 4542 0
12852 다시 보고싶은 만화 있으세요?? [76] 라임O렌G4698 05/05/10 4698 0
12851 SGWannaBe, Wanted, 양'박'저그 그리고 조진락 [18] 호수청년5829 05/05/10 5829 0
12849 버린 것 잃어버린것..... [7] boooooxer4177 05/05/10 4177 0
12848 5:30의 추억 명작만화! [70] 공공의마사지6635 05/05/10 6635 0
12847 [잡담]H.O.T.그리고 아이돌 가수들에 대해 몇마디 주저리주저리.. [56] 한빛짱4315 05/05/10 4315 0
12846 통합리그 개막전 (그랜드파이널 복수전) 라인업 예상 [10] 초보랜덤5099 05/05/10 5099 0
12845 종교.소향..그리고 편견. [92] OpenProcessToken5925 05/05/10 5925 0
12843 펭귄과 BWObserver TV의 새버전이 나왔네요. [4] 趙子龍4569 05/05/10 4569 0
12842 <2LDK> 가식적인 영화에 지쳐버린 당신에게... [18] 마리아6154 05/05/10 6154 0
12841 스타 삼국지 <17> - 주훈의 계략 [25] SEIJI7819 05/05/10 7819 0
12840 대전도 오프모임 하죠.. 나오실 분들 의견 달아주세요. [30] SuoooO4176 05/05/10 4176 0
12837 선수들이 고쳤으면 하는점 한가지.. [64] 매탈리카8121 05/05/09 8121 0
12835 마지막으로 올리는 오프라인모임공지입니다. [39] 최연성같은플4356 05/05/09 4356 0
12833 KBS에 대해서 이렇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52] Mimir6544 05/05/09 6544 0
12832 그 문제의 오프닝..;; 허허허허.... 이럴수가... [40] 사탕발림꾼11569 05/05/09 1156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