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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1 14:24:25
Name 매탈리카
Subject 밑에 대학에서 호칭문제관련 글을 읽고..
제가 다니는 학교 상황과 저의 의견을 조금 말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는 04 학번이구요. 지금은 휴학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다니는학교가 호칭이나

선후배 대접에 관해서는 모범적이고 옳바르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이부분에서는 사람

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일단 저희학교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같은 학년에(학번이 동일) 나이가 많고 적음은

어린사람이 무조건 나이많은 사람을 존대해줍니다. 이건당연한건가;;

이게 첫번째경우이구요.

두번째 경우: 03 학번이 복학을 했는데 같은학년에 04학번이 있고 04학번이 나이가 더많

은경우. 학년은 같음.

이경우도 03 학번이 04학번한테 존대를 해줍니다. 물론 첫번째와 두번째 경우 모두 나이가

많다고 하여 친하지도 않은데 반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년이 같으면 나이를 따지지 학번은 거의 안따지더군요.

세번째 경우 : 학번도 높고 학년도 높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경우.

이경우는 보통 서로 존대를 하더군요. 하지만 나이차이가 좀 많이나고 친해졌을경우에는

역시 나이에 따라 존칭이 오갑니다.

이게 제가다니는 학교의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 선후배 관계는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여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약간 기울어진 수평이라고 해야하나^^? 어떤 위계질서로 이루어진 체계가 아닌 학년의

고참으로서 후배는 존경을 해주어야 하고 선배도 후배가 단순히 자기들 아랫사람이 아닌

동급의 인격체로서 존경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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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1 14:30
수정 아이콘
저희는 학년은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만.. (학번 하나면 충분;;)
따지는 학교도 있네요~ 다양하군요^^;
threedragonmulti
05/05/11 14:36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하나, 그 학교 그 학과의 관례를 따르라는 겁니다. 이제 새로 들어온 새파란 신입생이 자기 기분 나쁘다고 이제까지의 관례를 뒤집으려는 시도는 좋지 않게 보일 겁니다.
강은희
05/05/11 14:40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던데..처음엔 다 선배선배 하다가 나중엔 말 트고..
저런걸 따져가면서 부르는건 골치아플것 같은데..그냥 각자 알아서~
참고로 여자 후배들이 남자 선배들한테 오빠라고 부르는 호칭은 좀
닭살스러운거 같아요.그냥 선배 라고 부르거나 형! 이 젤 편함.
그리고 서로를 존경해 줘야 하는건 아주 당연한 일입니다.그걸 무시하는 사람은 아직 한번도 못봤네요.
매탈리카
05/05/11 14:40
수정 아이콘
잘못된 관행은 신입생이든 누구든 없애야 하고 그것을 없애는주체가 신입생이라고 해서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신입생들이 설치는게 눈꼴시럽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이야 말로 기득권을 가지고 그것을 잃지 않을려고 발악하는 우리사회의 모습과 비슷한 면이 있는것이죠.
05/05/11 14:46
수정 아이콘
학년을 따지는 학교도 있었군요... 학번을 따지는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군대갔다오고 또 휴학하다보면 남자들은 학년에서 밀리기 마련인데..
눈시울
05/05/11 14:59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신입생 환영회, OT같이 어느정도 단체의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경우는 그에 따르지만
수업 등으로 개인적으로 만난 사람에겐 모르면 학번 나이 불문하고 무조건 존대, 그 후에는 서로 얘기해서 맞춥니다.
05/05/11 14:59
수정 아이콘
매탈리카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군대도 아니잖습니까 -_-
눈시울
05/05/11 15:0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학년 따지는 건 좀 다르네요. 저희 쪽은 군대도 군대지만 휴학생 비중도 어느 정도 되어서 아예 학년은 고려를 안 하거든요. ;;
매탈리카
05/05/11 15:09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학년 학번을 떠나서 보통 나이많은 사람에게 존대해주는 그런쪽의 분위기 입니다.
나쁜테란
05/05/11 15:11
수정 아이콘
오빠라고 하는거 좋던데..;;;
05/05/11 15:18
수정 아이콘
음대는 제대로 무섭죠;;
05/05/11 15:24
수정 아이콘
대학 가고나 이야기를... 재수생한테 눈물나는말들이죠ㅠ_ㅠ
하날다래
05/05/11 15:38
수정 아이콘
학년을 따지는 학교는 처음봐요.. 우리 학교에서는 무조건 학번으로 위아래를 정하죠. 하지만 나이 많은 후배에게 절대 형이나 누나등으로 부르라고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나이 많은 후배에게 비록 말은 놓지만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 하듯이 하지는 않죠
모진종,WizardMo
05/05/11 15:46
수정 아이콘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게임공학과 2학년 재학중입니다.

저희학교는 예외(이십대 중후반이상)를 제외하고는 나이,학번에 상관없이 존대말을 사용합니다. 저역시 올해 들어온 신입생인 86년생에게 존대를 해줬구요 빠른 87이랑 저랑 네살이 차이가 납니다. 그러다보면, 부담되어서 말을 놓으라는 후배가 있고, 그후배랑 놓다 보면 자동적으로 다른후배랑 말을 놓게 됩니다. 제가 몇몇 02랑 말을 놓게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03들도 저에게 '대부분' 존칭을 써줬구요. 몇몇 03이 저에게 '야자' 를 튼순간 그사람 얼굴을 안봤습니다.

저는 사회생활 1년이면 모를까 학교생활 1년은 존경의 가치로 보이질 않더군요... 걔중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면에서 출중한사람이면 모를까 개념없는 분들은, 공부도 잘 안하더군요. 존경심도 안생기고요. 그런사람들의 학교생활 1년을 단지 일찍 왔다는 마음으로 대접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올해 들어온 05 학번 재수생들은 04학번 현역들과 '대부분' 협의하에 말을 놓더군요.

과 인원이 소수이고, 과 특성상 온라인 매너를 만이 접하다보니 서로 존칭하는게 어색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또한 고학번이 없고, 고연령층(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오게된 20대 후반 30대초중반)이 몇몇 있으셔서 일단 존대말을하고 그다음에 나이로 들어갑니다. 02학번이 최고학번이구요... 가장 모범이 되는 학과라 생각합니다. 나이를 제일 우선순위로 두더군요
하늘계획
05/05/11 15:59
수정 아이콘
학번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 몇몇 사람들은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 같은데요. 나이가 정말 중요한지, 당연하게 존칭을 써주어야 하는 건지 궁금하군요. 학번이나 나이나 모두 위계질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나라는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나이에 따른 상하관계가 분명한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한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좀 더 고민해봐야겠군요. 어렵네요.
게으른 저글링
05/05/11 16:01
수정 아이콘
우선 학년을 따진다는 본문의 글은 절대 이해가 안되는군요. ^^

대학은 학교마다 아주 많이 다르죠. 특히, 야간대학이나 전문대학인 경우는 보통의 4년제대학과 더욱 많이 다르기도 하구요.
사회생활하다가 입학하는 비율이 높은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threedragonmulti
05/05/11 16:02
수정 아이콘
학번 > 나이 인 곳들
1. 선후배 규율,분위기가 엄한곳 :음대, 체대 등
2. 선배 덕을 많이 봐야 하는 곳,전문직: 의치대 등
3. 수도권보다 지방대일수록
4. 자연계보다 인문계일수록
5. 장수생이 많지 않은 곳 : 반대로 한의대 등은 그래서 나이순

선배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밑에 후배 신입생들 들어오면 얼마나 이뻐보이는지 아십니까? 이것 저것 잘해주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그런데 후배가 나 재수했으니 야자트자라고 한다면 어느 선배가 잘해주고 싶겠습니까. 서로 존대하고 존중해주는게 마음이 편할지는 몰라도 그 얄량한 자존심 덕에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도움받을 일은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나이 순으로 따지자고 하는 말들이 왜이리 철없게 들리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회사에서도 상사 눈치보는건 비굴해보여서 싫어' 라고 말하는 사회 초년생의 얘기를 듣는 것 같습니다.
05/05/11 16:13
수정 아이콘
윗분께 죄송합니다만 저 의대 재학중이고 (본2) 저희 과는 (저번 글에 리플로 달았습니다만) 나이 학번 상관없이 `고등학교 졸업 년도`가 기준입니다.
_ωφη_
05/05/11 16:21
수정 아이콘
호칭문제는 딴거 필요없구요..
복학해서 같은과 여동생들이나 후배들이..
"오빠" 라고 불러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퍽)
김기훈
05/05/11 16:43
수정 아이콘
학교 좀 일찍 다녔다고 그게 벼슬인지 아는인간들이 우리나라 사회를 망치고있다... 사회도 점점 바껴가는분위긴데 옛날을 못잊고 학번들먹이는사람들을 보면 추한 한국인의 전형을 보는것같다.
김성재
05/05/11 16:45
수정 아이콘
저도 병특정도는 했으니 사회생활을 조금은 해보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사회라는것도 직책만 가지고 되는거 아닙니다. 나이가 적은데 직책이 높다면 나이 작은 부하직원한테 서로 존대합니다.
유교 사상이 싫을지는 모르겠지만. 선배가 잘해주는거가 반말 존대말에 따라 달라지는건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건 야자트는 문제가 아니라. 나이가 동일하면 살아온 기간도 같은데 대학생활 1년 더했다고 존대 해라 이건 아닌거 같거든요.. 서로 같은 나이이니 후배에게도 존대를 후배도 재수했다면 어쨌건 대학교 생활은 선배이니 선배에겐 존대를 이게 정상 아니런지요.? 무조건 후배는 선배에게 존대를 해야되는것인지 모르겠구요.. 친해지면 나이어려도 친하게 말 놓을수도 있는거구요..
하여간 제 경험상 보면 '사회생활'에서도 '직책으로' 누르는 사람이나. 무조건 '나이로만' 누르는 사람 둘다 제대로 된 생활을 하지 못했습니다.
상황 봐서 서로 존대하다가 말을 놓는 수순이 일반적이죠..
김성재
05/05/11 16:49
수정 아이콘
물론 사회생활에서는 서로 존대하는게 기본이구요.. 저도 저보다 몇살 많은 타회사 직원들이랑도 서로 존대했구요 제가 나이가 적어도 늦게 들어온 형이 있을때 서로 존대하다가 친해지면 그냥 벤쳐특유의 형동생 하면서 말놓는 분위기로 갈수도 있는거구요..
쿠니미히로
05/05/11 17:43
수정 아이콘
나이가 벼슬이던데요-_
나이많은 형들이 윗학년 선배들에게 그냥 야야야 불르던데요;;;
김수겸
05/05/11 18:24
수정 아이콘
저희는 학번보다 무조건 나이 입니다 -_-
후배중에 나이가 같은 녀셕이 있으면 내가 먼저 말 놓으라고 하고..
신입생중에 3수생이나 4수생이 있어서 저보다 나이가 많으면
무조건 먼저 존대해 주지요..
그러면 오히려 상대쪽이 당황하시기도 하고;
학교 일찍들어온게 뭐 자랑도 아니고...재수한게 죄도 아닌데요 뭘...
Daydreamer
05/05/11 18:41
수정 아이콘
경희대 한의학과 본과 1학년생입니다.

윗분들이 쓰셨듯이 한의대는 무조건 나이 기준입니다. 막말로... 02학번에 57년생 큰형님이 계십니다. 교수님도 반말 못하는 터에... ^^;; 반면 저는 KAIST 97학번이었기도 헀는데(옮긴 케이스죠) 그때는 대충 3수까지는 학번, 그 이상은 나이 분위기랄까 뭐 그랬습니다만 동아리마다 또 다르고 암튼 그랬습니다. 그래서 A라는 친구에게 저는 말을 놓는데 제 다른 친구 B는(셋 다 같은 학번) 말을 높이기도 했었죠.. -_-;;

제 개인적 의견을 말씀드리면 위의 몇 분이 쓰셨듯이 관행을 따르는 것이 무난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이나 학번은 자기가 노력해서 얻게 된 것이 아니니, 그걸로 밑의 사람을 누르려는 행위는 추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게 아닐까 합니다. ^^;
05/05/11 19:36
수정 아이콘
나이가 나보다 많든 적든,, 복학해서 "아저씨" 말고 "오빠" 하면
아무래도 무조건 좋아요...
마음의손잡이
05/05/11 19:51
수정 아이콘
저는 어찌됬건 그냥 일단 서로 존대하는것 밖에 못봤습니다.
말을 잘 튼 후 양측의 합의후 결정하는듯 한데 대부분 '현재나이'가 중요하더군요.
daydreamer//학력이 무섭습니다. ㅡㅡ;;; 아니 공포스럽네요
05/05/11 20:13
수정 아이콘
나이가 최고 기준이죠.. 계급 최우선인 군대에서도 엄청나게 나이가 차이나면
존댓말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피플스_스터너
05/05/11 20:43
수정 아이콘
원칙을 정할 수가 없죠. 걍 편한대로 하면 됩니다. 어차피 대학생활도 사회생활의 일부분인데 잘 지내려면 알아서 방법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
내게강민같은
05/05/11 20:45
수정 아이콘
daydreamer // 학력 공포 -ㅁ-;;;;;;;;;;
_ωφη_
05/05/11 21:04
수정 아이콘
그때그때 그냥 상황에맞게 지내면될거같은데요..
대학신입생때 이런일들이 꽤있엇죠..
제가98이고79인데..같은 동기중에 1년재수하고
온친구들 1살많고 78이거나 빠른79경우..
다98학번이기때문에 그쪽에서 먼저 친구처럼
말편하게 하고지내자고하는경우도 있는데..
그래서 한살많지만. 말편하게 하고 친구처럼지내는 동기들이 있죠..
근데 그친구들이 2학년이랑 원래78인선배들이랑도 말을놓고 지내기도
하죠.. 다같이 모였을때 어색하죠..
우린 같은학번이고 같은학년이고 해서 친구처럼 지내는데..
2학년한테는 우리는 형이라고하고 그동기는 2학년이랑도 말놓고지내고
술자리경우 같이 만나는 경우에 호칭에 대해 상당히 신경쓰이죠
1살많은동기랑 97선배랑 말놓고 우리는동기한테 말놓고 선배한테는
형이라하고.. 머이런경우..
근데 이런경우 꽤 있지않나요?
[S&F]-Lions71
05/05/11 22:28
수정 아이콘
같은 주제의 글은 코멘트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o2Universe
05/05/11 23:16
수정 아이콘
사실.. 별다른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람들끼리 처음봤을때..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뎁따 반말을 찍찍대면.. 누구나 기분 나쁩니다. 만약 나이많은 선배가 나이어린 후배한테 그랬을지라도 똑같고.. 나이많은 후배가 나이어린 선배에게 그런 행동을 했더라도 똑같은 거란겁니다. 왜 이 문제에 있어서 나이어린 선배들이 항상 가해자.. 혹은 무개념의 대상이 되어야하는지 전 도통 알수가 없네요.

그리고.. 사회연혁을 기준으로 해서.. 제가 특수한 전공을 하는 지는 모르지만.. 아무리 사회경험을 많이한 후배라해도.. 저보다 지식적으로는.. 무식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지혜로울순 있지만 저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는 못하네요. 선배의 장점이나.. 선배의 능력은 관련전공과 관련된 공부에 있어서 더욱 많은 지식과 경험을 가졌다는 겁니다. 적어도 이부분을 싸그리 무시하는 행동과 행위에 있어선.. 전 용납못합니다. 아무리 없어보이고.. 머리에 든것 없어보인다 할지라도.. 그 알량한 1년.. 혹은 2년 더 그 내부구성원안에서 활동한 것은.. 무조건 뎁따 까고 시작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놀라운 본능
05/05/11 23:45
수정 아이콘
저는 지방대 본과3년생인데요
학번 우선
나이 많은 후배는 서로 존대해 줍니다
사적으로 반말 하건 존대하건 그런건 본인들 문제 ;;
김은수
05/05/11 23:58
수정 아이콘
제가 아무래도 가장 복잡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군요. -_-;

저는 모 의대 본1 학생이고, 편입했습니다.
지금 본 2에 제 고등학교 후배이자 전적대 같은과 후배가 하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선배죠. (이 후배도 작년에 편입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교를 남들보다 2년 빨리 들어간 관계로
그 후배가 저보다 나이는 한살 많습니다.
히스토리 삭제하고 현 상황만 보면 그쪽이 한살 많고 1년 선배입니다만
저는 그냥 말 놓고 그친구는 저한테 말 올리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하던바가 있어서. -_-;;

한국말에 높임말이라는 게 있어서 골치아플 때가 참 많습니다.
제 경우 나이관계가 꼬이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영어처럼 그저 신경쓰지 않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죠.
뭐.. 답은 없는것 같습니다. 존중하는 마음만 잃지 않고 흐르는 대로 살수밖에요.
SummerSnow
05/05/12 01:55
수정 아이콘
학년은 조금 오바구요..^^;
대학교는 학번이죠.
그리고 물론 친해지지 않았을때는 존대하는게 당연하다고 보구요.

그나저나 재수, 삼수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다고 동기 현역들 사이에서 너무 나이 많은 티 내면 괴로울 수 있죠.
보통 알아서 존중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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