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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1 12:07:39
Name 총알이 모자라.
Subject 바퀴벌레
인간이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벌레 중 하나가 바퀴벌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바

퀴벌레를 혐오 할 뿐 존중하거나 좋아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바퀴벌레는 환경이 좋으면 2년 정도를 산다. 곤충 중에서는 장수하는 편이다. 그리고 바퀴

벌레는 곤충 중에서도 머리가 좋은 편이다.

1938년 텍사스 주의 교도소에 수감된 한 사람은 휘파람을 불면 바퀴벌레가 자신의 독방으

로 찾아오도록 훈련시켰다고 했다. 그리고 <위클리 월드 뉴스>라는 주간지는 1995년 애완

용 바퀴벌레를 키우던 한 죄수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이 죄수는 바퀴벌레에게 치즈를 먹이고 목에다 실을 묶어 감방을 거닐며 산책도 시켰다고

도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뉴스거리가 된 것은 교도관이 바퀴벌레를 죽이는 바람에 주

인공이 교도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이렇게 머리가 좋다고 해서 감옥과 같은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바퀴벌레에 대한 애

정을 갖게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싫어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싫은 것이다. 바

퀴벌레라고 하면 어둡고 축축하며 매끈하고 검은 등딱지에 스멀스멀 몸을 기어다니는 상

상을 하게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도저히 사랑스러운 구석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바

퀴벌레가 사람들에게 병을 전파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도 아직 밝혀진 것이 없다. 사람들이

내면 깊숙이 가지고있는 벌레에 대한 적개심을 이용 살충제를 팔아먹는 상술에 우리는 놀

아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바퀴의 외부골격은 오그라들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조그만 틈바구니도 비집고 들어갈 수

있다. 바퀴는 몸을 옹크리면 사람의 발에 밟히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 남는다. 어떤 바퀴들

은 적에게 화학물질을 뿜어 약하게 만드는 또 다른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다. 키논이라는

화학물질을 뿜으면 공격하던 딱정벌레나 개미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새끼 바퀴는 공

격자에게 다리를 붙잡히면 그 다리를 끊어버리는데 끊어진 다리는 나중에 다시 생겨난다.

또한 바퀴가 살충제 세례를 받고 용케 살아 남으면 그 체험을 기억해서 다음에 그러한 위

험을 회피하는 데 활용하기도 한다.


바퀴는 풍성한 먹이 공급처를 발견하여 다른 바퀴들에게 알릴 때 페로몬을 이용한다. 하룻

밤 사이에 갑자기 바퀴들이 우글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며 또 바퀴

가 떼지어 몰려 있는 곳에서 곰팡내 같은 기분 나쁜 냄새가 나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영양학이나 신경생리학, 유전학, 신진대사를 연구하는 학자나 심지어 암을 연구하는 학자

들까지도 바퀴를 완벽한 실험표본으로 보고 있다. 이 곤충은 질병을 이겨낼 뿐만 아니라

공간이나 먹이도 별로 필요로 하지 않고 또 매우 강인해서 철저한 수술도 이겨낼 수 있다.

예들 들어 목이 잘린 바퀴가 죽는 것은 머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먹이를 먹지 못해 굶어죽

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를 통해 사람들은 바퀴 같은 벌레들도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

게 되었다. 실험용이라지만 그들의 머리를 떼어내고 날개를 떼어내고 하면서도 실험자들

은 양심의 가책을 거의 받지 않는다. 그들이 바퀴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어느 연구소에서

는 바퀴벌레의 더듬이를 제거하고 전기선을 삽입해서 전기 자극으로 바퀴벌레를 전후좌

우 조정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군사적으로 바퀴벌레를 이용하려는 연구라고 한다.


인간은 인간을 스스로 존엄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 자연의 눈으로 바라볼 때 인간보다는

바퀴벌레가 훨씬 유익한 존재이다. 아니 바퀴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 중 유일하

게 자연에 유익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인간인지도 모른다.


미국의 살충제 총 사용량의 25%는 바퀴벌레 퇴치용이다. 바퀴는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도

않고 병을 옮기는 직접적인 인과 관계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이 생각하는 박멸

대상 1순위에 올라있다. 그 이유 없는 혐오는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인간은 인간보다 뛰

어난 적응력과 생존력을 가진 존재를 의식적으로 못마땅해 하는 것은 아닐까? 하기사 인

간의 잠재의식속에는 생존을 위해 모든 생명에 적대적인 감정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만만치 않은 바퀴벌레에 대한 적대감은 더더욱 큰 것일지도 모른다.



결론적으로 바퀴벌레는 바퀴벌레다...--;;;




ps. 그저께 하수구에서 바퀴벌레를 보았다죠.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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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파벳™
05/05/11 12:14
수정 아이콘
.... 좋게 봐줄래야 봐줄수 없어 Mr.바퀴!!
(-_-; 마침 인터넷라디오에서 눈의꽃을 들려주길레..;;)

죄수이야기는 저에게 충격을 주네요 .. 절말 그러네요 귀뚜라미도 손으로 잡는 사람들이 바퀴벌레는 손으로 못잡죠..-_-.. 귀뚜라미도 춪춪하고 눅눅한곳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옛날 제가 대가족으로 살때 하수구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됬던것이 귀뚜라미..-_-;)
Infinity
05/05/11 12:17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가 병균을 포함하는건 맞을껍니다
워낙 사는곳이 그러다보니 사람먹는것에 손대면 병균이 옮을 확율이 높아지는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사람이 가장 무익한 동물인건 사실이죠
다들 알다싶이 사람은 먹이 사슬의 맨위에있는 동물이고
먹이사슬맨위에 있는동물은 원래 가장적어야죠....
덕분에 먹이 사슬위층에있는 사자 호랑이 표범 치타등이 멸종위기인것이고요 사람이 그들의 생존영역을 침범했죠 물론 사람은 생각을 할줄알아서 멸종을 시키지않으려고 노력은 한다만 워낙 잔인한것이 사람이라서...
Infinity
05/05/11 12:22
수정 아이콘
다들 환경보호하자고 운동해도 더 발전해야된다면서 파괴하는게 사람이죠 오존층이 뚤리는걸 알면서도 전혀 줄이지않고 종이를 위해 나무가 잘려나가는걸 알면서도 종이를 막쓰죠...아예 개념이없더군요...종이 낭비해서 누가 종이 낭비하면 나무낭비하는거라니깐 이미만든건데 왜 안쓰냐더군요, 여름과 겨울엔 에어컨과 히터를 무척틀어대서 머리아프게 만들고 전기는 아끼자고 하는것도 웃기죠
호수청년
05/05/11 14:04
수정 아이콘
읽고나서 왜 바퀴벌레를 싫어하느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생김새를 떠나 색깔과도 관계있지 않을까요?
사람은 본능적으로 흰색에 끌리고 검은색을 거부한다고 하네요.
백마탄 왕자, 마약은 흰색이죠.
흰것을 좋아하고 검은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본능도 한몫했다고 생각합니다.
먹고살기힘들
05/05/11 14:21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바퀴벌레를 싫어하는 이유는 더러운 집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집안이 더러울수록 바퀴벌레가 많이 살기 때문에 바퀴벌레 = 더럽다 라는 이미지가 인식된것 같습니다. 실제로 병균도 많구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다리가 많은 것도 이유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다리가 무지 많은 지네같은 생물일수록 사람들이 싫어하게 되죠.
05/05/11 14:42
수정 아이콘
...일단 생긴거부터가 좀...
스끼다시
05/05/11 14:45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인데요, 바퀴벌레가 모여 있는 곳이 더럽다기 보다는 더러운 곳에서 바퀴벌레가 모여 있다고 보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뭐 증거는 없지만, 경험상으로요, 지금 있는 집에서 자취한 이후로 한번도 바퀴벌레를 본 적이 없었는데, 한 이삼주가량 완전히 방치해 두었더니 며칠전에 한 마리가 꼬물꼬물......
강은희
05/05/11 14:49
수정 아이콘
도저히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가 없죠-_-;
예전에 집에 날라다니는 바퀴벌레가 들어와서 정말 기절할뻔 했습니다.
걸어다니는 발자국 소리가 얼마나 크던지;;아무리 때려도 안죽더군요.
정말 그때 기억은 끔찍했던 -_-..
05/05/11 15:23
수정 아이콘
저도 언젠가 바퀴벌레가 멸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서는 깜짝 놀랬죠. 어떻게하면 이뻐할 수 있을까요..
05/05/11 15:35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 생긴것 자체가 본능적으로 두렵습니다. -_-; 한두마리 면역되었다고 쳐도 한 삼십마리 이상 우글거리는걸 보면 정말 좋아할래야 좋아할수가 없구요. 그 삼십마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가면 정말 왠만한 남자라도 기겁할겁니다.
Winterreise
05/05/11 16:05
수정 아이콘
나는 바퀴벌레가 별로 징그럽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그냥 풍뎅이 정도로 느껴지던데요. 손으로 잡고 가지고 놀 수 도 있겠지만.. 더러운 곳에 많이 서식하므로 병균이 있을것 같아서 찜찜해서 그럴생각이 없을뿐이죠.
개인적으로 생긴것이 징그럽다는 분이 이해가 안갑니다. 더럽다는 것은 이해가 돼도..
05/05/11 16:23
수정 아이콘
아... 이선수 요즘 일 안하고 글만 쓰나요?

히히 총알님... 언제 오랜만에 얼굴 좀 뵙죠 ^^* (술이 그리운 게야....)
tongjolim
05/05/11 16:30
수정 아이콘
집에서 길이 6cm정도 되는 바퀴벌레보고 놀란 이후로는 바퀴벌레 엄청 무서워한다는;;;;
05/05/11 16:55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는 건조한데 산다고 들은거 같은데 ...
바퀴벌레에 대해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거 하나는 불개미가 바퀴벌레와 천적이라는 것. 불개미가 나오는데선 바퀴벌레가 거의 안나왔습니다.
바퀴벌레 보단 불개미 기어다니는게 훠얼씬 마음이 편함.
05/05/11 16:58
수정 아이콘
전.
왜 성기사가 생각날까요;

전 Wowzer 입니다...-ㅅ-
05/05/11 17:29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5학년때 아침 등교길에 바닦에서 힘없이 기어가는 벌레를 보았습니다

.. 날씨가 추워져서 힘을 못쓰는것인지 ..여하튼 전 그걸 주워서 두손에 모아 쥐고

학교도착할때가지 내내 입김을 불어주었습니다 ..

지금 생각 해보니 그게 크다란 바퀴벌레였네요 ..
와룡선생
05/05/11 18:17
수정 아이콘
lovehis님은 요즘 일만 하시나봐요... ^^
저도 얼굴 한번 뵙고 싶은데 부산의 압박..
정테란
05/05/11 18:33
수정 아이콘
우리 어머님은 손바닥으로 때려 잡으시던데^^:::;
전 개인적으로 사마귀가 더 싫습니다.
왠지 생긴게 기분 나빠서리....
Robonoid
05/05/11 18:48
수정 아이콘
저는 바퀴의 속도감에 GG...
정테란
05/05/11 18:54
수정 아이콘
예전에 친구놈 중에 좀 사이코가 있는데 그놈 왈
"너 옆에서 누가 칼들고 바퀴벌레, 사마귀, 거미 중에 암거나 산채로 안먹으면 죽인다면 어쩔래?"

그래서 바퀴벌레 먹는다 했습니다.
05/05/11 19:40
수정 아이콘
글을 읽다보니 자꾸 머리에 바퀴벌레가 떠올라서 떨떠름..

근데 얘들은 왜 이름이 바퀴벌레죠??
배규수
05/05/11 20:08
수정 아이콘
바퀴벌레가 우리의 선입견과 같이 더럽다는게 거짓인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실로 우리나라에는 엄청난 역사적 사실들이 이와 연관되어 숨겨져 있기도 하죠... -;
과거 전후 5,60년대에는 바퀴벌레를 ' 부자벌레' 라고 해서 길가 노점상에서 지금의 번데기 마냥 버젓이 간식거리로 팔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주고객층은 학생들이었고 말입니다.
진짜 바퀴벌레를 잡고 뒤집어 배때기를 살펴보시면 다리와 뱃살이 포동포동 살이 붙어있는걸 확일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맨들맨들한 기름까지 자동으로 칠해져 있죠. 거기다 곤충특유의 신체자정 능력으로 항생물질까지 분비되는 벌레가 바퀴벌레라 위생상 그리 문제가 되지도 않았던 거죠.

바퀴벌레를 기름에 튀겨서 으적으적 씹는 상상을 해봅니다.
하늘호수
05/05/11 20:26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러네요. 생긴게 비슷한 풍뎅이는 손으로 잘도 잡습니다만 바퀴벌레는 듣는 순간 인상이 찌그러지는 것이... 산 좋고 물 좋고 바람 좋은 우리 외가에서 할머니께서 잡아주신 풍뎅이를 가지고 논 것이 생각납니다. 만약 할머니께서 바퀴벌레를 잡아서 가지고 놀라고 주셨다면 지금 전 바퀴벌레를 손으로 만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명진
05/05/11 21:03
수정 아이콘
Vocabulary = 바퀴벌레
저희 학교 영어선생님.
나의 마음은 단
05/05/11 21:23
수정 아이콘
Winterreise님 / 바퀴가 별로 안 징그러우시다니 존경스럽습니다.
전 오늘 큰 바퀴벌레가 나와서 약을 흠씬 부어줬는데 이 녀석이 제 비명소리 때문인지 약 때문인지 책장 뒤 좁은 틈으로 들어가 자취를 감추더군요. 아마 그 안에 죽어 자빠져있을 것 같은데 그 사체를 어떻게 꺼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살아있는 것이든 죽은 것이든 바퀴벌레는 절대 보기 싫지만 혹시나 그 안에 사체를 놔둔채 사는 것도 찜찜하고;;
바퀴벌레에게 무심해질 수 있는 담력을 갖고파요 ㅠ.ㅠ
05/05/11 21:46
수정 아이콘
↑ 알까지 박멸해 준다는 그 약(?)을 쓰세요 ^^;
구름비
05/05/12 00:14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 싫습니다.
싫어하는 이유요?
우선 흉측한 생김새
그리고 머리가 잘려도 일주일은 살고
죽는 순간 알을 낳아 번식을 시킨다던지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는다는 끈질긴 생명력이 싫습니다.
근데 이런 것들이 사실은 맞나요?
물론 사실이 아니라도 바퀴벌레를 싫어하는게 낫지는 않겠지만요.
SummerSnow
05/05/12 01:45
수정 아이콘
성기사가 제일 싫어요.

그나저나 바퀴벌레 날라다니면 무섭습니다..ㅠㅠ
발업까먹은질
05/05/12 04:10
수정 아이콘
제가 전에 바퀴벌레를 실수로 밟은적이 있습니다 -_- 근데 발 모양이 무슨 다리 (bridge) 처럼 되있어서, 그 사이에서 기어다니는걸 느낄수 있었어요..다행히 양말 신고 있었지만.




그 이후로 바퀴벌레만 보면 지레겁을 먹고 파리채를 아무데나 후려칩니다 -_-
언제나
05/05/12 11:45
수정 아이콘
쩝 이글 보고 바퀴가 유해하지 않을수도 있다고 했다가 ㅜ.ㅜ

세스코 펌입니다.

바퀴 암컷은 한번의 교미로 정충을 보관하여 평생 8회 정도 산란하며 암컷 한마리가 1년에 10만마리까지 번식이 가능하다. 바퀴는 야행성이며 좁은 틈새에 몸이 눌리는 것을 좋아해 낮에는 주로 서식처에 숨어 지내며 초당 28cm를 이동할 정도로 빠르다. 또한, 집단으로 생활하며 동료의 사체나 배설물부터 사람의 타액 등 먹지 못하는 것이 없는 잡식성이다. 특히, 새로운 음식을 먹을 때 이전에 먹었던 반 소화된 음식을 토해내서 식중독 등 여러가지 전염병을 유발하기도 하고 천식이나 알러지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유아를 가해하거나 40여종의 병원균을 옮기는 위험한 해충이다.
총알이 모자라.
05/05/12 14:14
수정 아이콘
Staphylococcus, Streptococcus, Coliform 과 다른 병원성 박테리아의 은신처로 발견되어졌다. 바퀴들의 은신처와 병원균들이 질병을 옮기는 주요 원인은 바퀴가 우리와 함께 살고 부엌의 쓰레통에 있는 음식물을 포함해서 어느 것이나 먹는다는 것이다. 오염된 음식을 먹은 후에 질병을 갖고 있는 박테리아는 바퀴의 소화기에서 한 달이나 혹은 더 오래 살아있다. 후에, 사람들이 먹는 음식이나 주방기구들은 바퀴들의 배설물에 의해 오염되어진다. 살모넬라 박테리아가 여러 해 동안 바퀴의 배설물 속에서 살아있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집먼지에 대해 알러지가 있는 많은 사람들은 또한 바퀴에 대해 알러지가 있다. 집안에 있는 바퀴들, 바퀴의 조각 난 몸과 분들은 집 먼지의 주요 구성요소가 된다. 어떤 사람들은 거주지에 만연하는 바퀴나 실험을 위해 사육되어지는 과학 실험실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바퀴와 함께 있은 후에는 이러한 먼지에 대해 알러지로 발전한다. 더우기, 천식은 바퀴먼지 알러지에 의하여 유발될 수 있다. 천식과 알러지의 빈도는 많은 바퀴와 함께 지속적으로 있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 ....

간단히 정리하면 집에서 지저분한 음식물 쓰레기를 그냥두면 그것으로 인해 바퀴가 꼬이니 바퀴가 질병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거죠. 그냥 청결하게 유지하면 바퀴가 찾아와서 병을 옮기거나 하지는 않죠...바퀴 스스로가 병원체 역활을 하는 것은 바퀴알러지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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