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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6 22:41
사이토 하지메의 실물의 모습은 정말 최악이죠.
와츠키 작가의 인물 디자인 창작능력이 돋보인 캐릭터라 봅니다 --; 정말 미부로의 늑대라는 느낌이 팍 들정도 그리고 아돌이란 기술도 멋졌구요. 그리고 바람의 검심 최강의 캐릭터 히코세이쥬로 그가 일본을 평정하려고 칼을 들었다면? 거 재밌을거 같은데..
04/04/06 22:44
1980년대에 유신지사가 있었단 말입니까...
(한번이 아니라 두번이나 그런게 보이니...) 노부히로 와츠키는 후속작 말아먹고 지금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근황 아시는 분 계십니까?
04/04/06 22:48
성상편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눈물없이는 보기 힘들죠.
"ただいま, かおる" (다녀왔어, 카오루) "おかえりなさい, しんた" (어서와요, 신타) 아..다시금 가슴이 울렁이네요
04/04/06 22:48
아무도 이해하지못하는 이유로 한창 만화책이 발간되던 시절에는
'완결되면 볼꺼야!'라는 이유로 못봤고, 완결되고 나니..보던 만화책 사들이느라고 못봤고..다 사고나니 만화책과는 너무 멀어져버려서 못보고있는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만 봤었지요. 지금 종종 케이블에서 해주는걸 보고는 합니다만... 아마도 계속 못보지 않을까 싶은 만화이기도 하지요. 가끔은 이렇게 인연이 안닿는 작품도 있나 봅니다...
04/04/06 22:49
성상편에서.. 도모에의 목소리..
같이 보던 룸메이트들이 모두 넘어갔다는..-_-; 레이의 목소리가 떠오르더군요.
04/04/06 23:03
교토편이 끝날때 시시오마코토가 죽고 요새가 무너질때
사가라사노스케의 말을 받아치는 사이토하지메의 대사가 너무 멋졌습니다. "나는 너희와 겪어온 아수라장의 수가 달라" 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담배 한개비를 물어피는 사이토의 표정이 너무나 멋졌다고나 할까요.허허 이것외에도 사이토하지메는 너무 멋있게 나옵니다.켄신만큼이나 말이죠.
04/04/06 23:03
음? 성상편에서 도모에가 나오던가요? - -;;
나온당시에 까발리기를-_-너무 심하게 당해서..대강대강 봤었는데; 추억편은 TV판에 실망해서 볼 생각이 없었는데..친구놈이 하도 보라고 해서; 봤는데..그날밤 눈물 찍;;; -_ㅜ
04/04/06 23:17
전 개인적으로 사이토 하지메.. 를 가장 좋아하죠.. ^^
특히 성격.. -_-;; 단하나의 정의 '악즉참' 까지... 사이토는 켄신과 동등한 실력이라 봐도 되겠죠?
04/04/06 23:27
와츠키 노부히로는 무장연금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지금 1권이 나왔으며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점프에서 연재하고 있습니다. 여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의 동생인 마히로가 더 좋은...(이름이 많던가..)
04/04/06 23:28
악즉참;; 중학교 다닐때 코스프레 할때 사노스케 옷 만들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슬램덩크.사디쿄와 함께 전권 보관하고 있는.. 사디쿄는 진행형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소지로를 좋아합니다~
04/04/06 23:48
전 바람의 검심을 원작은 좋아하지만 애니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성상편은 원작에서 해피엔딩으로 끝냈는데 억지로 켄신을 죽인듯한 느낌까지 받았죠. 칫...
P.S: 검심을 보다보면 시시오 편에서 카오루가 십본도중 한명인 혼죠 카마타리를 쓰러뜨리는데, 1권에서 가짜 발도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_-;;) 한테 지지 않습니까. 그럼 가짜 발도제가 십본도 일원보다 세다는 뜻? -_-
04/04/06 23:50
제가 보기엔 십자흉터에 대한..추억편의 그것은 작가가 처음에 그릴때부터 계획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시시오와의 대결 이후엔 제생각엔 조금 루즈해진듯.. 이거 TV판은 정말 너무 유아틱합니다.. 천상용섬을 능가하는 비기라며 번개를 떨구는(마치 타이의대모험에서의 라이데인 같은;;) 기술을 보고 어이가 없었다는...
04/04/06 23:59
검심은..시시오편이 끝나고 나서 그걸로 끝을 냈어야 했었습니다.
시시오편 이후로는 뭔가..질질 끄는 듯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더군요. 뒤에 이야기를 끌다보니까 십자흉터하고 인벌?편하고 연관지으면서 뭔가 루즈~해진--; 도모에역의 성우분이신 이와오준코씨..목소리 죽여주죠; 추억편 보고 이와오준코씨 팬 됐습니다 -_-;;
04/04/07 00:03
추억편이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ㅜ,ㅜ 한동안 도모에 생각에 잠을 못 이뤘다는... 솔직히 추억편 보고 바검 만화책을 봤으면 저건 어디서 날아온 꼽사리야? 하고 생각했을 정도로 켄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여자는 도모에인듯 싶습니다. 카오루는 너무 발랄하고 좀 ㅡ.ㅡ 켄신과 너무 대비되는 이미지~! 그래도 켄지는 예쁘더군요 ^^ 그리고 사노스케 너무 조아해요~!
04/04/07 00:07
마술사//십자흉터에 관한 그것은 연재 초기부터 와츠키가 생각했던것입니다.
교토편이 연재중간에 갑자기 생긴 것이고 원래는 인벌편이 주된이야기입니다.
04/04/07 01:01
그런거군요..
근데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 처럼 저도 시시오에서 끝났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인벌편은 좀 지루하던데.. 그건 왜 일까요 -_-; 소 뒷걸음 치다 쥐 잡은 걸까요?;;
04/04/07 01:17
인벌편이 쫌 지루하긴 하지만..그게 작가가 원래 생각했던 내용이라고 하던데..오히려 시시오편은 편집장이 소년만화틱한 내용을 써보라고 해서 썼다는 말이;;; 암튼 바람의 검심..제 학창시절의 많은 추억중 하나를 차지하는 만화라는..^-^
04/04/07 01:44
켄신 추억편... 카우보이비밥하고 더불어 제 최고의 애니입니다. 새 시대를 위해 기꺼이 피를 짊어진 15세 소년답지 않은 소년의 고뇌...
성상편보고 울지않으면 켄신 팬이 아니다ㅡ라는 소리를 듣고 성상편을 봤는데 감수성이 메마른 탓에 눈물 안날줄 알았습니다만... 사노스케가 무심코 던진 고깃덩어리였나요. 켄신이 그것조차 제대로 받아내지 못할 때, 그 전의 강인한 켄신의 모습과 겹쳐 순간 눈물이 울컥 나더군요...^^;
04/04/07 04:00
이거 보고 삘받아서 성상편 보고 왔습니다;;
끝부분을 까발리기 당했다고는 하지만..보는내내 무덤덤하더군요-_- 추억편을 봤을때는..안이랬는데 말입니다; 추억편과는 달리 보는이로 하여금 몰입시켜주는 뭔가가 없더군요..뭐랄까..전체적인 분위기가 산만하더라는..;;
04/04/07 04:48
얼마 전부터 애니원 티비에서 바람의 검심을 하는데 TV판은 정말 실망 그 자체더군요 ^^; 만화책으로 본 검심이 너무 임팩트가 강렬해서 일지도 모르지만요;;
저도 개인적으로 사이토 하지메를 좋아합니다.. 악즉참... 굿이죠 ^^ sinfire 님// 카우보이 비밥은 정말 최고죠 ^^ 마지막 엔딩도 끝내주고... 무엇보다 음악이 참 좋더군요... 참고로 벅스에 가면 비밥에 나오는 노래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
04/04/07 09:38
바람의 검심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애니로도 보았고, 만화책은 직접 사서도 보았구요. 처음 봤을때는 "와, 멋지다" 였는데, 자꾸 보다보니 "이건 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특히 너무 안죽는 켄신..;;)
개인적으로 에니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사이코틱한 설정도, 그가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도.. 자신이 엄마처럼 따랐었던 도모에가 자신의 눈앞에서 한 남자의 칼에 의해 죽었는데, 누구라도 그렇게 복수를 하고싶었겠죠. 더구나 그 복수를 위해 자기스스로 왜도술을 익힌다거나 거대마피아조직의 보스까지 성장한다는 점에서는 특히 탄복했답니다~
04/04/07 09:42
검심은 인벌편으로 넘어오면서 시시오편에서 끝나지 못함에 대해서 비판이 많았죠. 끝에 갈 수록 와츠키상도, 점점 루즈해지고 매니악해져서(근육, 피규어) 작품이 처음 모습은 찾기가 어려웠죠.
애니쪽은 개인적으로 tv판은 꽤 별로였습니다. 내용은 말할 필요없을테고, (어짜피 거의 비슷) 캐릭터가 느낌이 달랐죠. ..단지 주디앤마리가 주제가를 불러줬다는 데에 만족을(..) ova에서는 추억편이 역시 최고죠. 요 밑의 킨다이치 관련글에서도 썼지만, ost가 정말..ㅠㅠ (하지만 추억편도 나오던 당시에는, 작화가 많이 성인풍(?)이 되서 비판이 일부 있기도 했죠) 성상편에서는 김형남님이 이야기해주신대로 좀 억지로 죽였다는 느낌이 많았죠(죽은 사유도 매독이냐 아니냐..등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구요) 덧 - 신선조쪽 이야기 재미있습니다. 물론 검심에 나오는 인물상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04/04/07 09:42
확실히 시시오편으로 바람의 검심은 끝을 냈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바람의 검심이 드래곤볼같이 안된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_-;
04/04/07 12:52
옷~바람의 검심 제가 좋아하는 명작중에 명작!!^^;;
전 권을 다가지고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보면 볼 수록 감동이..ㅠㅠ 보면 볼 수록 매력적인 캐릭터 켄신..그리고 아오시와 세히쥬로.. 개인적으로 소지로와 시노모리 아오시를 정말 좋아합니다~
04/04/07 16:47
세타 소지로가 켄신과 처음 싸웠던 곳은 신월촌입니다..
거기 온천이 화상에 좋다고 해서 시시오 마코토가 들리는 데 들리기 전에 시시오의 부하들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놓죠,.
04/04/07 18:28
신선조에 관심이 많으신분은 현재 NHK에서 절찬리에(-_-)상영중인 '신선조'를 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13화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매주 일요일에 방송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지금부터 보셔도 시대사정을 아시는 분이라면 딱 재미있을부분이라. 다만 켄신에서 활약하던 사이토 하지메.. 즉 3번대 조장 야마구치 하지메는 아직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초반에 잠깐 나오긴했지만..) 개인적으로 카츠라 고고로의 역을 중후한 "아저씨"분이 맡으셔서 즐겁지 않습니다 -_-; (사카모토 료마의 에구치 요스케씨는 최고라고 생각됩니다만...) 일본드라마를 자주보시는 분이라면 주연인 곤도 이사미역의 카토리 신고를 포함 꽤나 알려진 얼굴들이 줄줄줄 나오는지라.. (역시나 NHK는 파워 있습니다 그랴..) 보는것만 해도 즐겁습니다. 카오루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덧하자면.. 그녀는 그래도 꽤 강한축에 속한데다가. 꽤나 소질도 있고.. 옆에 초강력인간들이 즐비하니 보면서 레벨업! 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억지인가 -_-;) 하나 더 덧 하자면. 일본도는 단날입니다. 역날도가 성립될수있는 이유지요. ^^ (어차피 그래봐야 그이면 아픈건 같은데 --)
04/04/08 14:57
에니쉬가 젤 좋아요 -_-; 히무라 발도제와 시시오 마코토는 사무라이 스피릿츠 시리즈에 나오는 하오마루와 겐쥬로가 모델이라죠.그 작가가 사무라이 시리즈를 참 좋아했었다는-_-;
04/04/08 19:36
도루묵~!님 // 저도 도모에 굉장히 좋아합니다. 뭐랄까요. 이미지가 굉장히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난다고 할까요?
그리고 비록 악역이었지만 에니시도 좋아합니다. 켄신에게 굉장히 나쁘게 대하고 정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심한 행동들도 하지만... 만일 내가 에니시였다면 하는 생각을 하면 밉지가 않고 오히려 연민을 느끼게 하더군요. 아무튼 바람의 검심은 읽은지 2년정도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만화책이네요^^;
04/04/11 14:02
시시오마코토와 도모에를 너무 좋아했는데... 사노스케랑 꼬마도요^^
켄신은 뭔가 흐지부지해 보이느게 별로라고 느꼈습니다. 에니시와 대적할 땐 에니시를 응원할 정도로.. 제가 좀 성격이 별나서 악역을 참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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